시계거래소

시계 거래를 위한 네이버 카페. 약칭 시거소.

코로나 장기 사태로 부동산, 주식, 금 등의 폭등과 더불어 명품 시계 시장 과열이 가속화됨. 백화점에서 제품을 구할[성골] 수 없는 상황에서 개인간 제품 원가보다 고가 거래[피골]를 도와준다는 명목 하에 오히려 제품의 가격을 인상시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함.

이를 우려하고 걱정하는 소리가 꾸준히 있었지만 시거소는 성골 매칭이란 프로그램으로 암암리에 돈을 벌고 있었기에 이를 묵인하고 개인간 거래를 부추김.

그러던 중 2021년 3월 말, 롤렉스 서브마리너 그린(통칭 헐크) 개인 거래에서 진짜 보증서의 시리얼 번호를 레이저 각인으로 가짜 시계에 새겨서 판매하는 사건이 벌어짐. 시계거래소에서 일어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운영진 측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한편, 이를 지적한 유튜버 시계왕TV에게 되려 중징계를 내림.



단순한 가품 거래가 아닌 롤렉스라는 세계적인 기업의 초고가 시계의 시리얼 번호를 임의로 조작한 사건으로 이는 위조지폐를 발행한 것보다 훨씬 더 큰 논란임에도 불구하고 시거소는 본인의 장터에서 일어난 일이 일파만파 퍼질 것을 두려워하여 당시 피해자, 가해자, 그리고 사건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섰던 goodluck2020이라는 사용자의 글을 다른 회원들이 볼 수 없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계시장의 생태와 위 사건의 주범을 알고 있는 goodluck2020을 활동정지 처분하는 초 악수를 두고 맘.



이 사건의 배후 세력은 2000년대 중반부터 시계를 잘 모르는 개인뿐 아니라 시계 전문가인 업자들도 속여온 영등포에 거주하는 키가 크고 얼굴이 크고 길쭉하며 턱주가리가 튀어나온 못생기고 거래할 때 말을 심하게 더듬는 구형 포르쉐 카이엔의 차주 양윤석임. 양윤석은 화이트골드 데이토나 시계에 스틸코 바꿔치기, 수기 보증서의 날짜와 스탬핑 바꿔치기, 데이토나 금통 블랙 다이얼에 초록색을 입혀 데이토나 금통 그린(통칭 헐크토나)라 속여 팔기, 시계 개인거래시 최루가스를 상대 눈에 뿌려 시계를 빼앗고, 지인을 통해 명품 시계점에 진열된 양 손목에 훔쳐 달아나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엽기적인 사기 활동을 벌여온 악질임.



양윤석은 2018년경 서브마리너 헐크를 보증서와 박스를 함께[풀셋] 구매한 후 시계만 시세보다 저렴하게 단품으로 판매하고 보증서는 갖고 있다가 가짜 시계에 주물을 부어 시리얼 각인을 가린 후 레이저로 갖고있던 보증서의 시리얼 넘버를 새겨서 판매한 것임. 이미 양윤석은 2000년대 초반부터 주변 업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하고 다녔고 모두들 미친놈이라 욕하고 손절했지만 시계판 말더듬이 사기꾼 양윤석은 그 어려운 걸 해냄.

현재 위와 관련하여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채널A 관찰카메라24에서 방영 예정이며 롤렉스 코리아에서도 고발, 스위스 롤렉스 본사에도 영문 메일을 보내어 회신을 기다리는 상황임. 비록 개인간의 거래지만 이러한 대규모 사기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시거소의 악행은 여기서 멈추어야 함. 양윤석같은 작자가 사형, 무기징역같은 강력한 처벌을 받지 않는 이상 시계 개인거래의 안전지대는 없음.

시거소가 성골을 할 수 없는 개인들에게 피골이란 대리만족을 시켜준 점은 가상하나, 뒷구녕에서 성골매칭이란 프로그램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린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임. 최근 논란이 된 사기사건을 쉬쉬하는 이유도 본인의 밥그릇만 챙기는 무책임한 처사임. 그동안의 성과를 한번에 뒤엎는 최악수라 판단됨.

사기사건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섰던 goodluck2020을 활동정지시킴으로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고 오히려 가해자 양윤석의 편을 들어준 꼴이 되어버림. 평화로운 중고나라 이상 이하도 아닌 잡거래 사이트로 치부됨.

시계왕TV는 거대 시계거래 사이트 시거소와 맞서 위 사기사건의 공론화를 위하여 물심양면 부리나케 사방팔방 노력하는 중임에도 시거소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