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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호란에서 넘어옴
1. 개요

1. 개요[편집]

1636년 12월 1일(인조 14년),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하여 발생한 전쟁. 병자년에 오랑캐()가 일으킨 난()을 뜻한다.

원인은 광해군이 왕위에서 추방된 후 새로 오른 왕인 인조가 명나라를 가까이 하고 (청나라로 국명이 바뀌기 전인) 후금을 멀리하자 이에 분노한 후금이 1627년(인조 5년), 조선을 침략하여 정묘호란이 발발한다. 이에 조선은 빠른 시간 내에 후금에게 사죄하고 종전하였으나, 후금이 국명을 '청'으로 바꾼 이후, 여전히 명나라와의 관계를 끊으려 하지 않는 조선의 태도로 인해 매우 분노한 청나라는 조선을 재침략한다.

청나라군이 한성까지 쳐들어오자 인조와 몇몇 신하들은 남한산성으로 피신하였으나, 얼마 안 가 포위되고 만다. 이후 계속 저항하여 맞서 싸울 것인지, 항복할 것인지를 놓고 신하들과의 충돌이 일어난다. 결국 40여 일 만에 항복을 선택한 인조는 청나라 왕에게 직접 다가가 머리를 숙여 항복한다.

종전 후 많은 조선인들이 죽거나 청나라에 포로 또는 인질로 잡혀갔는데 그 중에는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