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북한)

북한의 정치인.

2023년 현재 조선로동당 재정경리부장, 중앙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김정은 시대부터 많이 보이기 시작한 인물이며 2015년 11월, 리을설 장의위원, 2015년 12월, 김양건 장의위원을 지냈는데 리병철, 전일춘 같은 당시 부부장들과 같은 서열에 있는걸로 봐선 재정경리부 제1부부장을 역임했을 가능성이 높다.

2016년 5월, 강석주 장의위원을 지냈으며 같은 달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됨과 동시에 재정경리부장으로 임명되었다. 그 이후로 김정은이 현지지도를 할때 따라다녔으나 2018년 초부터 모습이 거의 안보이기 시작해서 숙청설이 생기기도 했으나 2018년 5월, 김정은이 금야강２호발전소를 현지지도할때 전문부서 부부장 자격으로 동행하면서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2019년 3월, 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되었으며 2019년 4월, 7기 4중전회에서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보선되면서 중앙위원회에서 방출당했다는 점이 확인되었고 재정경리부 제1부부장으로 다시 임명되었다. 이후 여러 현지지도에 다시 동행하다가 2020년 8월, 7기 16차 정치국 회의에서 전문부서 부장으로 임명되었는데 재정경리부장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재정경리부장으로 유임됨에 따라 정식으로 확인되었다.

2021년 1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재선되었으며 재정경리부장에 유임되었다. 그 이후 여러 전원회의에도 참가했는데 2018 ~ 2020년도의 현지지도를 수행하던 비중과 다르게 확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2022년 4월, 김정은이 경루동 보통강 주택구 현지지도를 할 당시에 동행한 후부터는 아예 행적이 모연해졌고 2022년 5월, 현철해 장의위원 명단에서 탈락하면서 재정경리부장 직에서 해임됐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후 확대회의에서 부장 해임 및 중앙위원회 방출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2022년 12월 26일, 조선로동당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다시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보선됨과 동시에 재정경리부장으로 임명되면서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2023년 6월 16일, 조선로동당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가했다.

2023년 12월 26일, 조선로동당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가한 점이 확인되었으나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강등되었다는 점이 확인되었으며 회의가 끝나기 직전에는 아예 전문부서 부장들 좌석에서도 사라졌다. 그런데 2024년 1월 1일, 학생소년들의 2024년 설맞이공연 영상에서 그가 당 부장들 좌석에 앉아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 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기이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2024년 1월 7일, 김정은의 광천닭공장 현지지도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