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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파일:나이먹은 닭장 여캐.png
시라누이: 타츠로가 아줌마 여기를 핥아준다면 분명 금방 나을 텐데···♥ 사양하지 않아도 돼 ♥ 아줌마 여기♥ 타츠로가 원하는 만큼 구석구석 핥아도 괜찮아♥
타츠로: 에····? 싫어··· 그게··· 아줌마 거기··· 뭔가 시커매서 징그러워··· 그리고 완전 냄새나··· 우리학교 닭장이랑 똑같은 냄새가 난단 말이야···
서브컬쳐계에서는 네로마신이 그린 대마인 유키카제의 에로 동인지에서 미즈키 시라누이의 음문을 보고 아키야마 타츠로가 한 대사에서 비롯됐다. 엄밀하게 따지면 원문 대사와는 다른 용어이지만[1] 일본은 초등교육 과정 때 동물 사육에 대해서도 가르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것이 토끼 사육장이며 먹이를 주고 청소하는 사육계라는 당번을 돌아가면서 시킨다. 지역에 따라서는 닭 같은 가금류나 돼지를 길러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인지 닭장 냄새라는 대사가 더 의미가 와닿는다는 평이 많고, 초월 번역 수준으로 어감이 딱 맞는 탓에 닭장이란 단어가 자주 쓰인다. 비슷한 의미로 "상했다"는 단어를 쓰는 경우도 많다.

본격적으로 해당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남초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아카라이브 등지에서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 빛의 천사 안젤리카를 밈화하여 만든 짜그러진 천젤콘이 점차 유행을 타게 되면서부터이다. 이 천젤콘에는 위의 동인지 번역에서 사용된 닭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닭장이잔아...'라고 말하는 이모티콘이 있는데, 특유의 울상인 표정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이모티콘과 함께 닭장이라는 은어도 점차 서브컬쳐 계열 커뮤니티 전반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천젤콘을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라면 닭장이라는 용어에서 비롯된 밈과 천젤콘의 컬트적인 부분까지 합해져 더 자주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본래는 원본 만화에서도 알 수 있듯 나이 많은 여캐를 놀리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디시발 밈이 으레 그렇듯 의미가 희석되고 용도가 뒤섞인 결과 이젠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글래머러스한 체형이니까[2] 닭장이 되기도 하고, 더 단순하게 로리가 아니니까 아무튼 닭장이라고 외치기까지 하는 경우가 생겼다.
[1] 일본어 원본은 가축소옥(家畜小屋). '가치쿠고야'라고 발음하며, 일본어로 '곡물이나 동물의 먹이를 보관하거나 가축을 수용하는, 교외에 자리잡은 농사(農舎)'를 의미하는 단어다. (穀物や動物の餌を保管したり家畜を収容している郊外の農舎) 간단히 말하자면 축사.[2] 이 부분은 원본 만화를 그린 네로마신이 이른바 육덕이라고 불리는 글래머러스한 화풍을 추구한 영향도 있을 것이다. 대마인 시리즈 자체에도 글래머러스한 여성 캐릭터가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