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분류
렉골로
Lekgolo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640px-H2A_Terminals_-_Pile_o%27_Worms.jpg파일:external/www.halopedia.org/640px-H2A_Terminals_-_First_Hunters.jpg
신장
134~155 cm(길이)
4.1~16.5 cm(폭)
체중
5.6~30.7 kg
모성
행성 위치
스비르 행성계 5번째 행성
위성
란투, 우투아, 렌투스, 그 외 22개 자연 위성
중력
약 4G
대기
1.2atm (질소 , 헬륨 , 메탄)
지표 온도
-20~95 ℃
모성 인구
1조 9800억
사회구조
평등사회
정치
사회주의
제정일치(코버넌트 시기 한정)

1. 개요2. 역사3. 사회4. 여담

1. 개요[편집]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이자 코버넌트에 소속된 벌레 형태의 종족. 중력이 4G에 달하는 험준한 행성 '테(Te)'에 서식하는 길이 약 1.4m의 지렁이 형태의 생물체의 군집이다.

코버넌트에 소속된 종족들 중 제일 이질적인 종족으로, 언뜻보면 고작 지렁이들 같지만, 서로 뭉쳐서 군집을 이룰수록 똑똑해지기에 실은 꽤나 발달된 종족이다. 벌레처럼 생겨서 기어다니는 모습과는 달리 정부와 지도자가 있으며, 문화가 있고, 심지어 우주 진출 기술도 있다.

마치 고깔해파리처럼 이 렉골로가 모이고 모여 하나의 생물처럼 형성된 군체를 이루며, 인간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직립 보행을 하는 므가렉골로(Mgalekgolo)라고 불리는 형태이며 인류는 이들은 헌터라고 부른다.

2. 역사[편집]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800px-HunterPairReach.jpg

코버넌트의 산 시움상헬리가 처음으로 만난 종족으로, 처음 발견했을 당시 지렁이들 주제에 3단계 기술력[1]까지 올라왔다. 즉 코버넌트가 인간과 조우하기 이전에 접촉한 종족들 중에서 가장 발달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얘기. 그래서인지 편입된 이후에는 산 시움이나 상헬리를 제외한 다른 여타 종족들보다는 좋은 취급을 받는다. 다만 행성의 높은 중력 때문에 우주진출을 하는 것이 꽤 힘들었다고 한다.

코버넌트가 창립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기원전 789년경 상헬리는 산 시움의 고대 함선을 역공학하여 개발한 신기술을 실험하던 중 이상한 고리가 존재하던 가스 행성을 발견하게 된다. 알고보니 렉골로라는 지렁이 형태의 생명체가 선조 유물을 "섭취"해 남은 잔해가 고리를 형성한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었고 곧이어 이들 렉골로의 모행성인 테를 발견하게 되어 선조 유물이 갈갈히 찢긴 것에 분노했던 코버넌트는 상헬리 최고의 전사인 아비터와 다수의 지상부대들을 파견해 이들을 정리하려 했지만 다수가 모여 더 우월한 개체를 형성하던 렉골로 특유의 신체 능력과 예상외로 뛰어났던 기술력이 겹치며 수많은 지상군이 몰살당하고 아비터가 전사하는 등 뼈아픈 손실을 얻게 된다. 긴 소모전 끝에 코버넌트는 우주 함선을 이용한 궤도 폭격에 들어가고 결국 렉골로와 협상을 하기 이른다. 헌터는 렉골로가 코버넌트에게 상납하기 위한 일종의 용병으로서 렉골로와 코버넌트는 므가렉골로와 진보된 기술를 교환하는 공생 관계를 이루게 되었다. 본디 렉골로 사회에서 므가렉골로는 극히 적은 수를 차지할 뿐더러 보기도 힘들다. 렉골로와의 전투는 훗날 '헌터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Hunters)'라는 사건으로 알려졌으며 선대 아비터가 활약했다.

3. 사회[편집]

이들의 자세한 사회 설정 같은 것은 별로 알려진 게 없으며 몸체의 진동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등 소통이 어려운 점 때문에 작중에서도 같은 코버넌트 종족들조차 이들의 사회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도 알려진 것이 몇 개는 있다.

렉골로 군체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자라나면 둘로 나뉘어 두 개의 므가렉골로 개채를 형성하는데, 므가렉골로 등의 가시는 이들이 둘로 나뉘어 쌍을 이루었음을 나타낸다. 이들은 서로를 이른바 결속 형제라고 부르면서 서로를 끔찍히 아끼며, 항상 같이 행동한다. 결속 형제가 죽으면 매우 슬퍼하며 게임에서도 폭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렉골로의 이름은 '이름, 결속형제의 이름, 혈통 이름'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소설 헤일로에 등장하는 '이기도 노사 후루'라는 렉골로의 본 이름은 이기도, 결속형제와 연결 관계라는 뜻의 이름은 노사,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이름은 후루다. 참고로 혈통명은 가계 중 조상보다 더 뛰어난 전사가 나오면은 그 전사의 이름을 따 바뀌기도 하는 듯. 예를 들어 이기도 노사 후루의 결속형제의 이름은 오가다 노사 파루다.

4. 여담[편집]

렉골로의 원형은 번지가 이전에 제작한 마라톤 트릴로지에 등장하는 동명의 적인 헌터다. 본래 헤일로가 마라톤 트릴로지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던 만큼 이 또한 마라톤의 흔적으로 보인다. 다만 마라톤의 헌터는 렉골로보다 외관이 슬림한 편이고 잡기도 쉽다.

실사 영상물 나이트폴에서는 무슨 이유에선가 광폭화한 렉골로 군체들이 파괴된 헤일로에 착륙한 제임슨 로크 일행을 공격한다. 갑주도 없이 렉골로만으로 이루어진 군체가 커다란 촉수마냥 움직이는데, 호러스러운 연출이 일품이다. 헤일로 웨이포인트에 의하면 로크 일행을 공격한 렉골로는 타노렉골로(Thanolekgolo)라는, 비록 실패했지만 선조가 플러드를 막기 위해 고안하던 수많은 수단 중 하나였다.

동인게임 머시룸 킹덤 퓨전에서도 등장하며 SF 슈트를 에게 입히면 렉골로로 변한다.
월드 9 에서는 직접 얻을 수 있으며 나머지 월드에서는 월드보스-6 파밍 지역 제외하면 상점에서 직접 구입해야 한다.

[1] 슬립스페이스를 비롯해 우주 항해가 가능한 기술 단계다. 26세기의 인류도 이 단계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