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1. 개요

1. 개요[편집]

로파도테마코셀라코갈레오크라니오렙사노드리미퓌포트리마토실피오카라보멜리토카타케퓌메노키클레피코쓔포파트토페리스타렐렉트리오노프토케팔리오키그클로펠레이올라고이오시라이오바페트라가노프테뤼곤은 고대 그리스의 희극 작가 아리스토파네스가 지은 희곡 여성의 민회에 등장하는 가상의 음식 이름으로, 고대 그리스어로 구성된 매우 긴 합성어이다. 이 단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요리의 명칭이지만, 다양한 재료를 끝없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형태로, 당시 사회를 풍자하고 언어유희를 극대화하려는 극작가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Lopado­temacho­selacho­galeo­kranio­leipsano­drim­hypo­trimmato­silphio­karabo­melito­katakechy­meno­kichl­epi­kossypho­phatto­perister­alektryon­opto­kephallio­kigklo­peleio­lagoio­siraio­baphe­tragano­pterygon

이 음식의 이름은 수많은 재료를 줄줄이 열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각 재료는 고기, 생선, 조개류, 꿀, 다양한 양념과 소스, 그리고 새와 같은 다양한 동물의 머리와 내장을 포함한다. 이는 상상 속의 복합적인 요리를 묘사하며, 일종의 과장과 풍자를 통해 극 중 인물의 기상천외한 행위를 부각시키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해당 단어는 문헌상 가장 긴 단어 중 하나로 종종 언급되며, 약 170자에 달하는 이 단어는 고대 문학에서의 언어 실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와 같은 형식은 오늘날에도 언어 유희나 문학적 실험의 한 예로 연구되며, 희극과 풍자 문학의 전통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