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áng | biáng | miàn |
1. 개요[편집]
국수 중 하나로, 중국 섬서성의 특산물. 산시성의 10가지 기이한 것들 중 하나라고 한다. 현지인들은 유포몐(油潑麵)[1]이라고도 부른다.
마치 벨트와 같은 넓은 폭의 국수 면발이 특징이다. 만들 때 바닥에 통통 때리며 튀기는 모습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 맵게 만드는 것이 특징인데 산시성의 추운 겨울을 버티기 위해 먹던 것이라 그렇다고 한다. 끓는 기름을 마지막에 위에 부어주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고춧가루가 튀겨지면서 기름떡볶이랑 살짝 유사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실제 고춧가루위에 끓는 기름을 부어서 마무리하는 것은 고추기름(라조유)를 만들때랑 비슷하다. 2014년 2월 중국 대륙을 방문한 롄잔 국민당 명예주석에게 시진핑 주석이 뱡뱡면을 대접해서 화제가 되었다.
국내에서 뱡뱡면을 판매하는 식당은 2023년 현재 단 세 곳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부산에서는 연산동의 '수공미식'이라는 곳에서 먹을 수 있으며,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음식점이다. 하루 100그릇 한정으로 판매하므로 되도록 빨리 가는 것이 좋다. 중화권 현지 뱡뱡면의 맛과 거의 동일한 국내 유일한 업소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 지역에는 청담동에 있는 중식당인 '덕후선생'에서 '유발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나, 중화권 현지의 뱡뱡면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하남시 미사역 부근에 박건영씨가 운영하는 '찌엔용'에서도 '삐양삐양미엔'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과거에는 수도권에서 더 많은 매장이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한 타격으로 인해 죄다 문을 닫았다. 명동의 대시안(大熹安), 인천의 위진주방이 있었다. 그래도 면발만은 마라탕집에서 재료로서 구비해 놓기도 한다.
중국 현지에서는 인스턴트 제품으로도 있다. 일본에서도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PB 냉장 식품으로도 출시한 바가 있다.# #
2. 한자 국수 이름 뱡[편집]
자세한 내용은 𰻞 문서 참고하십시오.
3. 기타[편집]
'비앙비앙면'이라고도 한다. 이런 표기는 완성형에서 뱌는 있으나 뱡은 존재하지 않아서 대안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1994년에 개봉한 영화 〈인생〉에서 요우칭(有庆, 둥페이 분)이 자기 누나인 펑샤(凤霞, 샤오총 분)가 골목대장 아이한테 괴롭힘을 당하자 공동식당에서 받은 국수를 그 아이한테 쏟아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의 그 국수가 뱡뱡면이다.
만화 신 중화일미의 후속작 중화일미 극에서도 주인공 유마오신이 이 뱡뱡면을 면 요리대회에 내놓는 것으로 등장했다. 이 작품이 으레 그렇듯 만드는 과정이 참으로 요란법석한데, 마오 본인이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거대한 유리 어항을 뒤집어 그 안에 들어가 유리에 반죽을 치대서 뱡뱡면을 뽑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994년에 개봉한 영화 〈인생〉에서 요우칭(有庆, 둥페이 분)이 자기 누나인 펑샤(凤霞, 샤오총 분)가 골목대장 아이한테 괴롭힘을 당하자 공동식당에서 받은 국수를 그 아이한테 쏟아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의 그 국수가 뱡뱡면이다.
만화 신 중화일미의 후속작 중화일미 극에서도 주인공 유마오신이 이 뱡뱡면을 면 요리대회에 내놓는 것으로 등장했다. 이 작품이 으레 그렇듯 만드는 과정이 참으로 요란법석한데, 마오 본인이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거대한 유리 어항을 뒤집어 그 안에 들어가 유리에 반죽을 치대서 뱡뱡면을 뽑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