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베터 콜 사울의 주요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베터 콜 사울 (2015~2022)
Better Call Saul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장르
기획
빈스 길리건, 피터 굴드
제작
피터 굴드, 마크 존슨 외 3인
제작사
출연
채널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방송 기간
2015년 2월 8일 ~ 2022년 8월 15일
[ 펼치기 · 접기 ]
시즌 1 2015년 2월 8일 ~ 2015년 4월 6일 (총 10회)
시즌 2 2016년 2월 15일 ~ 2016년 4월 18일 (총 10회)
시즌 3 2017년 4월 10일 ~ 2017년 6월 19일 (총 10회)
시즌 4 2018년 8월 6일 ~ 2018년 10월 8일 (총 10회)
시즌 5 2020년 2월 23일 ~ 2020년 4월 20일 (총 10회)
시즌 6 Part 1 2022년 4월 18일 ~ 2022년 5월 23일 (총 7회)
시즌 6 Part 2 2022년 7월 11일 ~ 2022년 8월 15일 (총 6회)
방송 횟수
시즌 6 / 총 63부작 (완결)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스포일러 주의)

1. 개요2. 공개 정보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음악6. 에피소드 목록
6.1. 아메리칸 그리드: 제임스 맥길 편6.2. 슬리핑 지미
7. 평가8.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2015년 2월 8일부터 2022년 8월 15일까지 AMC에서 방영 된 미국 드라마. 넷플릭스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브레이킹 배드》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프리퀄 스핀오프.[1] 《Better call Saul》이라는 제목은 브레이킹 배드 팬 이라면 익숙할 사울 굿맨의 광고 슬로건인 베터 콜 사울(사울에게 전화해!)에서 따왔다. 주인공 지미 맥길의 변호사 이름인 사울 굿맨은 '이봐, 다 괜찮다고'란 뜻인 영어 문장 S'all good, man(It's all good man)[2]의 발음과 '사울 굿맨'의 발음이 비슷한 점을 이용한 미국식 말장난에서 비롯된다.[3]

2. 공개 정보[편집]

브레이킹 배드에 비해 규모 면에서 작은 드라마이긴 하지만 거창한 사건보단 '양심과 거짓말'이라는 주제를 활용해 브레이킹 배드의 핵심 정신인 '인과응보'를 더 집중한다. 전작처럼 등장인물이 스스로 혹은 극의 분위기 상으로 계속 악행들을 합리화 하거나, 후회하는 등의 모습들이 조명되는데, 즉 프리퀄이라는 이점[4]을 살려 '결국 나쁜 짓에는 책임이 따를 것이다' 라는 것을 강하게 못박고 있다.

극중 배경은 2000년대 초반으로[5], 대놓고 추억팔이를 미는 컨셉은 아니지만, 당시 관련된 문화나 여러 문물들이 깨알같이 등장한다. 작중 등장인물들의 휴대폰, 자동차나 당시에 나오던 티비 광고 등을 보면 알수 있는 정도. 시즌 2에서는 2000년대 극초반 당시 회계부정이 들통나 파산한 엔론월드컴이 언급된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점점 전작인 브레이킹 배드의 배경인 2008년과 가까워지는 점도 자잘한 디테일...

수위가 높았던 브레이킹 배드와는 달리 시즌 초반에는 폭력적, 선정적 묘사를 절제하다가[6] 점차 시즌을 거듭하며 높아지기 시작하더니, 랄로 살라만카 등장 이후엔 폭력성이 수직 상승하기 시작한다.

전작에 재등장한 등장인물들이 6년 뒤에 지금은 존재조차 모르는 한 고등학교 선생님한테 살해당하거나 영혼까지 털린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묘한 기분이 들게 하는 드라마. 하이젠버그라는 한 인물이 이들에게 얼마나 큰 재앙이었는지 느낄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3. 시놉시스[편집]

브레이킹 배드의 조연 사울 굿맨의 6년 전 과거를 다루는 스핀오프 프리퀄. 사울이 지미 맥길이라는 본명을 쓰며 국선 변호사로서 활약하던 시점에서 출발한다. 일류 변호사인 형과의 갈등, 과거 시세로에서 사기꾼으로 살던 시절의 기억과 삼류 변호사가 겪는 어려움들이 지미를 선택의 기로에 계속 내몰게 돈다. 그 갈림길에서 사울은 준법과 불법, 도덕과 이기심 등을 놓고 끊임없이 갈등하는데...

4. 등장인물[편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베터 콜 사울/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음악[편집]

메인 테마곡
[ 가사 펼치기 · 접기 ]
If there’s any thought, better think of me[7]
무슨 생각이라도 든다면, 나를 생각해 줘
For a little support, at a time of need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상황일 때
It'll be a no, not a chance
분명 어림도 없다고 생각하겠지

Try to head to town, can’t see or hear
마을로 향하려 하네, 보지도 듣지도 못한 채
Kill communication, steppin’ up the grid
숨을 죽인 채, 종적을 감추네
Just to let me know, to maybe go by time
다시 새겨두려고, 어쩌면 시간에 맞춰 갈지도 몰라

Been here before, love this winter breeze
여기 와 본 적 있어, 겨울 바람이 마음에 드네
Somebody's blood, shot down on his knees
누군가의 피가, 무릎의 총상에서 흘러내리네
Take what you learn and what you need
배운 것과 필요한 것, 다 가져가렴

If there’s any more, better think of me
뭐라도 더 있거든, 나를 생각해 줘
Could feel no different, after half a week
다를 바가 없어 보여, 반 주 뒤에도
It’ll be a no, not a chance
분명 어림도 없다고 생각하겠지
It'll be a no, to maybe go by time
분명 어림도 없다고 생각하겠지, 어쩌면 시간에 맞춰 갈지도 몰라

Been here before, love this winter breeze
여기 와 본 적 있어, 겨울 바람이 마음에 드네
Somebody's blood, shot down on his knees
누군가의 피가, 무릎의 총상에서 흘러내리네
Take what you learn and what you need
배운 것과 필요한 것, 다 가져가렴

Been here before, love this winter breeze
여기 와 본 적 있어, 겨울 바람이 마음에 드네
Somebody's blood, shot down on his knees
누군가의 피가, 무릎의 총상에서 흘러내리네
Take what you learn and what you need
배운 것과 필요한 것, 다 가져가렴
Rapture is war, no one's gonna need
황홀한 전쟁은 아무도 원하지 않아
Take what you learn and what you need
배운 것과 필요한 것, 다 가져가렴
Take what you learn and what you need
배운 것과 필요한 것, 다 가져가렴
인트로 모음
진중하고 비장한 브레이킹 배드의 테마곡과 달리, 사울의 능청스러운 성격이 반영된 7~80년대 풍의 고풍스럽고 느릿한 기타 리프가 특징. 오프닝은 한술 더 떠서 마치 전작에 나오던 사울의 촌스러운 사무실 광고처럼 의도적인 쌈마이 감성을 보여준다. 그린 스크린 찌꺼기가 그대로 남은 로고는 픽셀들이 자글거리며, 뒷배경 영상[8]은 색감 조절이 이상하게 되어 있고, 제작진 이름들도 옛날 VHS 폰트로 되어있는 센스를 보여준다.

[ 스포일러 ]
시즌 1~6까지의 오프닝 비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영상이 망가져 가며, 사울 굿맨이 몰락한 브레이킹 배드 시점 이후를 주로 다루기 시작하는 시즌 6 10화에서는 VHS "정지" 화면과 함께 비디오테이프 재생이 완전히 멈추게 되고 11화부터는 "녹화" 화면으로 전환되며 오프닝 마지막 순간에 현재 시점의 흑백 장면이 나오다 꺼진다. 드라마의 시점이 현재로 다가올수록 오히려 컬러가 아닌 빛바랜 흑백이 되는 것은 화려했던 '사울 굿맨'으로서의 삶은 완전히 파괴되고[9] 도망자 신세가 된 외톨이 '진 태커빅'의 모습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6. 에피소드 목록[편집]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역대 시즌 메인 포스터
[ 펼치기 · 접기 ]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Season 1
Season 2[10]
Season 3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Season 4
Season 5
Season 6
각 제목마다 달린 각주는 제목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에피소드별 내용을 간략하게 서술한 것이니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다면 보지 않는 것을 권한다.
시즌 1[11]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회차
제목
러닝 타임
1
하나
Uno[12]
53분
2
아들아
Mijo[13]
46분
3
나초
Nacho[14]
47분
4
영웅
Hero[15]
47분
5
알프스 목동
Alpine Shepherd Boy[16]
44분
6
짭새
Five-O[17]
42분
7
빙고
Bingo[18]
47분
8
조직 범죄
RICO[19]
47분
9
피멘토
Pimento[20]
47분
10
마르코
Marco[21]
49분
시즌 2[22]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회차
제목
러닝 타임
1
스위치
Switch
47분
2
크림 파이
Cobbler
48분
3
아마릴로
Amarillo
47분
4
일격
Gloves Off
47분
5
레베카
Rebecca
47분
6
빌리 하이
Bali Ha'i
47분
7
풍선 인형
Inflatable
47분
8
피피
Fifi
47분
9
끝장
Nailed
47분
10
딸깍
Klick
47분
시즌 3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회차
제목
러닝 타임
1
메이블
Mabel
52분
2
목격자
Witness
52분
3
혼자가 아니야
Sunk Costs
46분
4
미스터 사브로시토
Sabrosito
48분
5
교묘한 속임수
Chicanery
50분
6
싸구려가 될 바에야
Off Brand
48분
7
비용
Expenses
53분
8
낙상
Slip
49분
9
추락
Fall
49분
10
불빛
Lantern
56분
시즌 4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회차
제목
러닝 타임
1
징조
Smoke
49분
2
질식
Breathe
46분
3
아름다운 그 무언가
Something Beautiful
43분
4
대화
Talk
47분
5
새로운 비즈니스
Quite a Ride
53분
6
피냐타
Piñata
48분
7
42분
8
쿠샤타에서 온 편지
Coushatta
53분
9
안녕히
Wiedersehen
55분
10
승리자
Winner
60분
시즌 5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회차
제목
러닝 타임
1
마법사라 불린 남자
Magic Man
54분
2
50% 할인
50% Off
45분
3
적임자
The Guy for This
54분
4
나마스테
Namaste
46분
5
막스를 위하여
Dedicado a Max
50분
6
웩슬러 대 굿맨
Wexler v. Goodman
51분
7
정의의 자리
JMM
47분
8
수금원
Bagman
54분
9
나쁜 선택 길
Bad Choice Road
60분
10
용서할 수 없는 일
Something Unforgivable
60분
시즌 6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회차
제목
러닝 타임
1
좋았던 날들
Wine and Roses
55분
2
당근과 채찍
Carrot and Stick
59분
3
진퇴양난
Rock and Hard Place
46분
4
뺑소니
Hit and Run
43분
5
멍든 얼굴
Black and Blue
51분
6
도끼질과 고된 하루
Axe and Grind
43분
7
계획과 실행
Plan and Execution
49분
8
포인트 앤드 슛
Point and Shoot
49분
9
재밌는 일
Fun and Games
55분
10
니피
Nippy
51분
11
57분
12
급수 시설
Waterworks
57분
13
사라진 사울
Saul Gone
69분

6.1. 아메리칸 그리드: 제임스 맥길 편[편집]


CNBC Prime과 AMC가 공동 제작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그리드'는 실제 미국의 범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작중 월터의 돈세탁을 하고 마약 제국 건설에 도움을 준 사울 굿맨을 실제 인물인 것처럼 포장해 스페셜 에피소드를 만든 것. 브레이킹 배드에서 월터 화이트의 마약 제국이 온 세상에 알려졌던 시점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으며, 베터 콜 사울 시즌 6 방송 직전 공개된 영상이니 시즌 5까지의 시청을 권한다.

6.2. 슬리핑 지미[편집]

지미 맥길의 어린 시절을 다룬 애니메이션. 2022년에 공개되었지만 평은 전작들과 비교하면 좋지 못하다.

7. 평가[편집]


그동안 브레이킹 배드 이전의 이야기를 지미 맥길이란 인간의 눈으로, 그리고 사울 굿맨이라는 이름의 범죄자로서 살피고 이를 담담하면서도 한편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는 점에서 굉장히 호평이 많다.

이런 호평들은 각종 리뷰 사이트에서도 두드러진다. 메타크리틱에서 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시즌 5, 그리고 시즌 6 모두 90점 이상이라는 엄청난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시즌 1을 제외하면 모두 80점 이상의 점수를 얻었는데, 메타크리틱에서 80점 이상을 받으면 MUST-WATCH 뱃지와 함께 명작이라고 평가받는다. 거의 모든 시즌이 그런 평가를 받은거니 정말 대단한 기록. 관객들이 점수를 매기는 IMDb에서도 호평일색인데, 9.0의 높은 점수로 IMDb Top 250 TV Series 에서 2023년 9월 15일 기준 29위에 랭킹되는 기염을 토했다. 2023년 5월 30일 기준으로 9.0점이 되었다. #

이는 2015년 첫 방영을 시작하던 당시의 기대와 우려를 생각하면 상당한 반전이었는데, 사울은 브레이킹 배드에서 개그 담당 겸 유능한 조력자 캐릭터였고, 이 때문에 '사울 나와서 웃기게 끌어가겠지.' 정도 생각하던 사람들은 꽤나 많았다. 그러나 그 우려를 뒤집듯 지미가 사울 굿맨으로 타락하고, 마이크가 결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며, 나초가 살기 위해서 뜀박질하는 세 개의 이야기가 점차 하이젠버그의 등장에 접근하며 가까워지는 스토리라인은 엄청난 찬사를 받았으며, 특히 킴 웩슬러의 존재는 이 세 이야기를 엮는 구심점이자 냉정한 관찰자로 각인된다. 이는 반대로 얘기하면 베터 콜 사울은 사울이 아닌 지미 맥길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브레이킹 배드에서 보여줬던 사울의 모습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초반부가 실망스럽거나 지루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임팩트가 강한 시즌 후반부에 비해 초기 시즌이 기대했던 것보다 루즈했다는 평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 스포일러 ]
시즌 6에서 세 주요 화자들 중 유일하게 생존한 지미 맥길의 뒷이야기는 시리즈의 모든 이야기 중 가장 이례적인 갱생이라는 결말을 보여주면서도, 지미 맥길이 사울 굿맨에서 벗어나는 그 모습에 묘한 여운을 남기며 시리즈의 모든 이야기가 종결함을 선언했다고 평가받는다.

결론적으로 베터 콜 사울은 단순히 브레이킹 배드의 프리퀄이 아닌, 브레이킹 배드의 명성을 넘볼 수 있는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베터 콜 사울만큼 성공하고 독립된 작품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스핀오프 작품은 매우 드물며, 이로서 브레이킹 배드 시리즈는 팬들과 평단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시리즈로 남게 되었다.

8. 기타[편집]

  • 브레이킹 배드와의 연계점을 상당히 많이, 디테일하게 심어놓아서 이를 찾아보는 재미가 깨알같다. 기미갤에 정리된 자료들을 참고 바람. # # # #
  • 레베카와 지미가 함께 웃고 떠들던 변호사 유머#
    • 오토바이 위의 변호사와 진공청소기의 차이점은?- 진공청소기는 먼지주머니가 안에 있다.
    • 변호사 대부(god father)에게 도전했을 때 돌아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제안(An offer you can't understand).[23]
    • 사람들이 변호사를 20피트 아래에 깊게 묻은 이유는?- 지옥에선 그들도 좋은 사람이니까.[24]
    • IQ 60짜리 법조인을 뭐라고 부를까? 존경하는 재판관님.
    • 빈대와 변호사의 차이점은?- 적어도 빈대는 죽으면 떨어져 나간다.
    • 전구를 가는데 몇 명의 변호사가 필요할까?- 3명. 1명은 사다리를 오르고, 1명은 사다리를 흔들고, 또 1명은 사다리 회사를 고소해야 돼서.
    • 정자와 변호사의 공통점은?- 300만 명 중에 1명만이 사람이 된다.
  • 그런 지미를 질투한 척이 잠자리에서 레베카에게 했던 조크
    • 25명의 변호사를 땅에 묻고 볼까지만 시멘트를 부은 걸 보고 뭐라고 할까? 시멘트가 부족하네.
  • 지미가 면접도중 했던 조크
    • 신이 변호사를 만들기 전에 뱀을 먼저 만든 이유는? 연습이 필요해서.
  • 시즌 3 시청률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브레이킹 배드 등장인물들이 대거 출연하기 시작한 시즌인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지루해진게 원인이다. 전 시즌들만큼 커다란 갈등 상황도 딱히 없었다. 그래서 시즌 4의 제작이 아슬아슬했다고. 시즌 4 제작 확정과 더불어 시즌 5도 제작이 확정되었다. 2017년 6월 27일 화요일(미국시간)에 드디어 AMC에서 시즌 4 리뉴얼을 확정지었다. # AMC 회장 찰리 콜리어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것; 진정으로 뛰어난 캐릭터 개발과 미세하지만 격정적인 플롯의 변화와 반전을 보여주는 것; 용기있고 창의적인 선택이 만들어낸 유산을 계승하는 것, 이 분야에서 가장 최고인 작품을 사랑하는 것, 그야말로 사울 굿맨이다(모두 다 잘될 거야)[원문]라고 작품을 칭송하며 빈스 길리건과 피터굴드, 밥 오덴커크에게 시즌 4가 확정된 데에 축전을 보냈다.
  • 파일:이미지 업로드.jpg

    매 시즌 1화의 오프닝으로 짧게 정체 모를 이상한 흑백화면의 영상이 지나가는데, 이게 바로 브레이킹 배드 이후 신분세탁을 마치고 다른 지방에서 진 태커빅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그 당시 사울은 세탁을 앞두고 세탁소 은신처에 월터와 틀어박혀 자신이 운이 좋거든 네브라스카 오마하에서 시나본 매장이나 운영하고 있을 거다라고 지나가듯이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말대로 사울은 네브라스카에서 수염을 기르고 정말 시나본 매장을 운영하게 된 것. 이 시퀀스들은 각 시즌 첫화마다 짧게 짧게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당 시즌의 주제와 관련되어있기도 하다. 주로 과거의 자신의 삶을 그리워하고 또 현재의 불안한 삶을 두려워하고 후회하는 내용이다. 자신의 인생이 망가지자 본심도 포기하고 아예 무너져버리기로 결심했으나 이로인하여 목숨이 위험해져 도피를 선택하고, 도피한 뒤에도 불안에 떨게된 사울의 삶을 보여주는 것. 시즌 5에서는 사울 굿맨임을 알아본 이들이 생긴 바람에 다시 한 번 신분을 바꾸고 다른 지역으로 도피하려고 했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마음이 바뀌어 불안감에 정면으로 맞선다. [26]

    그 외에도 지미의 과거 시점이 에피소드 초반에 간간히 나오며 시즌 4에서는 아주 잠시 브레이킹 배드 시즌 5 종료 직전의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오지민디아스 에피소드 이후)
  • 시즌 1에서 Grand Theft Auto V의 주연을 맡은 성우가 단역으로 출연한다. 바로 트레버 필립스 역의 스티븐 오그가 단역으로 등장해서 마이크와 싸우다 크게 당하게 된다. 웃긴 건 스티븐 오그 배우가 트레버 필립스와 완벽하게 똑같은지라... GTA 5를 해본 시청자들은 트레버 필립스가 웬 할배에게 간단히 쳐맞고 나가떨어지는 꼴을 보고 혼란스러워했다고. 그렇게 다시 볼 일은 없을 거 같았지만 시즌 5에서 지미에게 고용된 사설 탐정으로 잠깐 다시 얼굴을 보였다. 사울이 메사 베르데의 대표 케빈의 뒷조사를 시키자 그의 집과 금고안의 서류들을 찍어 보여주는데 이렇다할 약점을 찾지 못해 킴과 사울이 끙끙거리자 자기에게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서 제안하는데.. 그 방법이란게 자신이 일 잘하는 놈으로 두명 더 고용한 다음 셋이 케빈을 납치해 사막으로 끌고가 협박하는 것. GTA5에서 트레버 삼인방이 즐겨 할 법할 행위를 제안하자 사울이 식겁해서 돌려보내는 것으로 등장 끝.
  • 시즌6 11화 브레이킹 배드편에서 한국인에게 친숙한 나홀로집에 캐빈 친형 역할을 한 Devin Ratray 가 등장한다.
  • 진 태커빅이 일하는 시나몬롤 매장 시나본은 사실 ppl로, 시즌 6 10화에서 화제가 된 이후 공식 트위터에서 베터 콜 사울을 이용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 해당 화에서 정말 먹음직스럽게 연출했고 작중 전개에 자연스럽게 이용해 최고의 ppl이라는 찬사도 받았다.
  • 브레이킹 배드가 16개의 에미상을 받은 것에 비해 베터 콜 사울은 총 6개의 시즌이 53개 후보에 들었지만 전부 수상하지 못하며 무관으로 끝나게 되었다.

[1] 해당 작품 이전과 이후의 시간대를 모두 다루기 때문에 정확히는 프리퀄과 시퀄의 역할을 동시에 겸하고 있다.[2] Season 1, Episode 4, Hero[3] 브레이킹 배드 시즌 2 8화에서 사울 굿맨은 아일랜드계 Mayhew(월터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제시 핑크맨의 친구인 배저의 가족이라고 둘러대기 위해서다.)의 성을 빌려 상담하러 온 월터 화이트에게 'My real name is McGill. Yeah, the Jew thing I just do for the homeboys. They all want a pipe-hitting member of the tribe, so to speak.(내 진짜 이름은 맥길입니다. 사실, 이 유대인스러운 것들은 지역 친구들을 위한 거지요. 이 사람들은 유대계 출신 사람들만 원하거든.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지요.)'라고 자신의 이름을 설명한 적 있다. 이는 사울(Saul)이 구약에서 유래하여 유대인이 주로 사용하는 이름이기도 하고 서양식 성이 ‘-man’으로 끝나는 경우 유대인으로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라서다.(본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에도 이런 일화가 등장한다. 골프장을 방문해서는 “내 성을 듣고 나서 차별을 하기 시작했다”며 수작을 부리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사실 이건 사울 굿맨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밝히는 것이라기보다는 지미 특유의 즉흥적인 애드립에 가깝다. 미국의 베터 콜 사울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사울 굿맨이란 이름의 유래에 대해 해당 대사에 대해 질문하는 글이 몇개 있는데, 미국 현지 팬들의 반응을 보면 대부분 사울의 '유대인'관련 발언을 호객행위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거짓말'로 치부하는 편이며, 변호사 사울이란 캐릭터의 천박한 속성을 보여주기 위한 약간의 '인종차별'적인 조크라고 여긴다. 한국인은 이 발언이 왜 인종차별적인지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데, 유대인이 장악한 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유대인 이름으로 바꿔야 했다는 전형적인 서양의 반유대주의 선동의 뉘앙스를 풍기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게 사울 굿맨이라는 이름은 지미가 젊은 시절부터 고향인 시서로에서 'S'all good, man'의 말장난으로 써오던 이름이라, 이름의 유래가 너무 명확하기 때문이다. 사울 굿맨이라는 이름은 제작자이자 작가인 빈스 길리건의 아이디어인데, 작가에 의하면 '어리석은 고객들도 체포되었을 때 단박에 그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쉽게 지은 이름'이라는 설정이라고 한다.[4] 아무리 본작의 인물들이 악행으로 상황을 타파하려 해도 이미 미래의 결과가 정해진 시점에서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묘한 씁쓸함이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본작에서도 이를 상기시키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는 편.[5] 회상 장면까지 가면 70년대에서 90년대까지 포함.[6] 본격적인 범죄에 연루되기 전이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이따금 나오는 강력범죄 등은 선혈 표현을 자제하거나 멀리서 찍는 등 의도적으로 묘사를 순화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표현되어 있다.[7] 제목인 Better Call Saul과 그가 변호사라는 점에서 딱 들어맞는다.[8] 전작인 브레이킹 배드를 봤다면 알겠지만, 전부 사울과 관련이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9] 사울은 원색의 화려하고 튀는 의상을 자주 입으며, 그 컬러풀함이 사울의 자신감 또는 정체성으로 나타난다. 그 이유는 과거 형과 그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생긴 복잡한 열등감, 그리고 거기에서 비롯된 결핍을 보상받고자 하는 그의 심리 상태에 기인한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10] 오른쪽 구석에 마이크가 지나가고 있으며, 그 뒤에는 시리즈에서 자주 보이는 'Dog House'의 간판이 보인다.[11] 5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제목을 O로 끝나는 단어인데, 5화의 원 제목인 Jell-O는 저작권 문제로 Alpine Shepherd Boy로 바뀌게 되었다.[12] 브레이킹 배드의 첫 화의 제목인 Pilot처럼 첫 화이기 때문에 스페인어로 하나를 뜻하고 o로 끝나는 Uno가 제목이 되었다.[13] 2화에서 처음 나오는 대사로 투코의 할머니가 투코를 mijo라고 부르며 드라마가 시작된다. Mijo는 스페인어 Mi Hijo를 뜻하며 주로 My Son으로 번역되지만 의미가 꼭 아들이나 손자에 국한되지는 않아서 한국어로 "얘야" 정도로 해석되는게 적당해 보이지만 넷플릭스 번역판에서는 잘 고려되지 않은 듯하다.[14] 말 그대로 나초 바르가와 관련된 회차다. 3화에서 지미는 나초와 엮이면서 양심에 대해 갈등하기 시작하게 된다.[15] 하워드가 지미에게 자기 회사와 헷갈릴 수도 있다고 로펌 광고를 할 때 지미의 성인 맥길도 쓰지 말아달라고 요청하자 빡친 지미가 하워드가 출근할 때 다니는 고속도로 광고판에 대놓고 HMM의 광고와 완전히 똑같은 광고를 전시해 놓는다. 결국 법원으로부터 철거 명령을 받게 되지만 지미는 이를 기회 삼아 철거 작업자를 고용해 철거를 하다 미끄러져서 광고판에 매달리게 연기를 하게 시키고 자신은 그 사람을 구하는 연기를 해서 언론에서 지역 영웅으로 찬사받고(물론 주변인물들은 짜고치는 거란 걸 알지만) 유명세를 타 지미에게 일거리가 들어오기 시작한다.[16] 지미가 이전 화에서 한 쇼 덕분에 유명세를 타 일거리가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연락을 준 고객들이 죄다 맛이 간 사람들이라 실망하던 중 제러딘 슈트라우스 할머니를 고객으로 만나고 자기의 험멜 인형 중 알프스 목동 인형의 소유권부터 시작해서 여러 인형들을 물려주는 유언장을 작성해 주는 것으로 오랜만에 한 건을 해내고 돈을 받는다. 큰 건도 아니라서 지미가 바라던 일거리는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잘 해냈고 킴도 지미의 얘기를 듣고 노인법 쪽으로 일하는 것도 괜찮을 거라며 독려하면서 지미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5화의 원 제목은 Jell-O로 크래프트 하인즈 사의 젤리 푸딩인 젤오로 킴의 말을 듣고 지미가 요양원에 방문하면서 노인들에게 밑에 Need a Will, Call McGill!(유언장이 필요하세요? 맥길에서 전화하세요!)라고 적힌 광고가 있는 젤오를 나눠주며 홍보를 한다. 하인즈 사에서 젤오 상호에 대한 허가를 내 주지 않아 Alpine Shepherd Boy로 제목이 바뀌었고 시즌 1에서 유일하게 제목이 O로 끝나지 않는 화가 되었지만 (이후 전개에 큰 영향을 주게 되는)지미가 노인법 쪽에서 일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17] five-oh는 속어로 경찰을 뜻하며 해당 에피소드는 필라델피아에서 부패 경찰로 있다 자신 때문에 청렴한 경찰인 아들이 죽었다고 자책하는 마이크의 이야기를 다룬다.[18] 지미가 계속해서 요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나중에 비중있는 조연이 되는 아이린 랜드리 할머니가 처음 등장하는 빙고게임을 진행한다. 또 Bingo는 찾던 물건을 찾았을 때 쓰는 감탄사로도 쓰이는데, 이전에 케틀먼 부부가 지미를 고용하려다 HMM에 가면서 고객을 뺏기게 되지만 킴이 크레이그 케틀먼이 대놓고 횡령을 해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을 걸 횡령금 반납+징역 18개월로 바꾸는 마법을 부리지만 벳시 케틀먼이 무조건 무죄라고 잡아떼다 킴을 해고하고 다시 지미를 고용하게 된다. 하지만 큰 건을 날려버린 킴의 입장이 상당히 난처해지자 지미는 다시 킴에게 가야 한다고 윽박지르다시피 말하지만 두 부부는 요지부동이었고 결국 지미는 마이크에게 부탁해 캐틀먼 부부의 집에서 횡령금을 찾아내 검찰에 넘겨 강제로 킴에게 돌아가게 만든다.[19] RICO는 미 조직범죄법(Racketeering Influenced and Corruption Organization Act)의 약자다. 지미가 아이린 랜드리 할머니의 유언장을 써 주며 얘기를 하다 아이린이 있는 샌드파이퍼 요양원이 입주민의 돈을 횡령한다는 의심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다른 입주민들의 청구서도 같이 보며 얘기하는 것을 요양원 직원이 보고 지미가 요양원에 들어올 수 없게 막으며 다급하게 서류 세절을 하며 구린 티를 풀풀 낸다. 그러자 지미는 화장실은 쓰게 해 달라면서 화장실 안에서 휴지에 요구 서한을 써서 직원에게 보여줘 샌드파이퍼가 고용한 로펌인 슈와이카트 앤 코클리에 전달되고 지미가 쓰레기통에서 들어가서 찾은 샌드파이퍼의 세절지를 척과 함께 하나하나 맞춰 찾은 결정적인 증거도 보내버린다. 로펌의 대표인 리처드 슈와이카트가 직접 척의 집으로 와서 협상을 하며 단순 회계 오류를 주장하며 적은 돈으로 합의를 보려 하지만 지미는 조직범죄법을 언급하며 요구를 무시해 버린다.[20] 피멘토 치즈는 마이크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일을 나갈 때마다 항상 빵에다 피멘토 치즈를 발라서 가져간다. 또 피멘토(피망)은 누군가에게 진실을 숨긴다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9화에서 척이 그동안 지미를 질투하며 HMM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았다는 것이 드러난다.[21] 마르코는 지미가 시세로에 있었을 시절에 같이 기상천외한 사기를 치고 살았던 친구로, 지미가 형이 그동안 자길 괴롭혀 왔다는 걸 알게 된 충격으로 요양원 빙고도 펑크내고 시세로에 돌아가 마르코를 다시 만나며 젊은 시절처럼 같이 사기를 치며 오랜만에 재미있게 논다. 하지만 사기를 치던 도중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던 마르코가 같이 보냈던 일주일이 최고의 일주일이었다는 유언을 남기고 심장 마비로 죽게 된다. 지미가 장례식을 지내며 마르코가 끼던 반지를 자신이 끼기 시작하고 앨버커키로 돌아와서는 마이크에게 캐틀먼 부부의 횡령금을 찾았을 때 자신이 그 돈을 훔쳐가지 못하게 막았던 것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마르코가 흥얼거리던 딥 퍼플의 스모크 온 더 워터를 흥얼거리며 이전과는 달라지기 시작하는 지미를 보여주며 시즌 1이 끝난다.[22] 각 회차의 제목들을 한 글자 씩 따면 FRINGS BACK, 거스 프링이 돌아온다라는 숨겨진 아나그램이 있다. 즉, 시즌 3부터 거스 프링이 등장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23] 영화 대부의 명대사인 "거절할 수 없는 제안(An offer he can't refuse)"의 패러디다.[24] 20feet below는 지옥을 의미한다.[원문] "Supporting artists we respect and admire; delivering truly outstanding character development and nuanced dramatic twists and turns; continuing a legacy of bold creative choices; loving writing that is the best in the business: Truly, ‘S’all good, man"[26] 그러다가 시즌 6 10화부터는 아예 전부 흑백으로 바뀐다.[27] 초입방체에 사울 굿맨의 얼굴을 붙여놓았다.[28] 시에르핀스키 사각형의 구멍에다가 사울 굿맨을 채워넣은 것이다.[29] 실제로 키운 것은 아니다. 자기의 정체를 알아본 택시기사 제프를 꾀어내기 위해 그의 어머니와 접촉할 밑밥으로 거짓말을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