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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滝の音は絶えて久しくなりぬれど
名こそ流れてなほ聞こえけれ'''
폭포 소리는 마른지 오래되어 아니 들려도 명성만은 흘러 흘러 내 귀에 들려오네
백인일수 55번 대납언 후지와라 긴토 作

瀬をはやみ岩にせかるる滝川 われても末に逢はむとぞ思ふ
빠른 여울이 바위에 부딪치고 갈라진데도 끝내는 다시 만나 하나 되어 흐르리
내 인생의 명곡
아모르 파티
Uptown Funk
비도오고그래서
혜화동
붉은돼지 OST
진진자라
Lemon tree
목포의 눈물
Love yourself
돈의 신
풍년송
백세인생
네모의 꿈
문을 여시오
빙고
섬마을 선생님
동백아가씨
아름다운 나라
호랑나비
개똥벌레
I'm not the only one
Sugar
My love
Hello
오빠는 풍각쟁이야
좋니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널 너무 모르고
레드썬
돌아가는 삼각지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누가 울어
람디람디담
가시나무새
흑산도 아가씨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사계
VIVA청춘
내 인생의 클래식-뉴에이지
리베르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
Summer
마왕
전람회의 그림

'''天の原ふりさけ見れば春日なる
三笠の山に出でし月か'''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中>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 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대향 이중섭, <소의 말>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