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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사이드워크 슬램은 상대의 허리를 잡고 수평으로 들어 올린 뒤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딛으며 그대로 주저앉아 상대를 매트에 내리꽂는 프로레슬링 기술이다. 기술을 사용하는 선수의 키가 클수록 낙차가 커지고 시각적 효과가 강렬해지며, 특히 체격이 큰 선수들에게 적합한 기술로 자리 잡았다.

이 기술의 최초 사용자는 WWF 출신의 디노 브라보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케빈 내쉬와 케인이 자주 사용하면서 빅맨 스타일 레슬러들의 기본 기술로 정착했다. 시전 방식은 상대의 주력이나 점프력을 활용해 측면으로 들어 올린 후 몸을 틀어 떨어뜨리는 형태를 취하며, 일반적으로 허리 높이에서 주저앉아 기술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높은 위치에서 수행하면 더욱 강한 충격을 줄 수 있으며, 빅맨 레슬러들에게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된다.

한편, 이름이 비슷한 사이드 슬램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두 기술은 명확히 구분된다. 사이드 슬램이 상대를 옆으로 들어 올려 단순히 떨어뜨리는 형태라면, 사이드워크 슬램은 한 발을 내딛으며 주저앉아 낙차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