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꾼 우시지마 闇金ウシジマくん | |
장르 | |
작가 | |
출판사 | |
연재처 | |
레이블 | 빅 코믹스 대원 스페셜 코믹스 |
연재 기간 | 2004년 24호 ~ 2019년 14호 |
단행본 권수 | 46권 (2019. 05. 30. 完) 46권 (2019. 09. 25. 完) |
1. 개요[편집]
사채를 중심으로 다양한 범죄를 보여주는 군상극이다.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가 정발한다. 일단 한국에선 19금이다.[1]
막장 인생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10일에 50%라는 이자를 붙여 회수하는 사채업자[2] 우시지마 카오루 일행, 그리고 이들과 엮이는 많은 인간 쓰레기들을 무덤덤하게 보여준다. 많은 인간 군상이 등장하는 옴니버스 식 스토리는 대체로 암울한 결말을 맞이하지만, 나중에는 훈훈한 결말들도 나온다.
후반부 에피소드들이 일회성 등장인물 위주인 옴니버스식에서 주연 위주의 이어지는 스토리 전개로 바뀌고, 여러 인물들이 죽거나 배신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났으며, <도망자> 이후 <우시지마>라는 새 에피소드 명으로 우시지마의 과거 이야기를 전개했다.
도망자편부터는 완결이 가까워진 건지 사채꾼 우시지마가 아니라 연쇄 살인마 우시지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막 나갔었으며 2019년 3월 4일에 완결하면서 장장 15년만에 드디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총 46권 완결.
2016년 10월 4일 TV오사카의 WAZAWAZA TV에 작가인 마나베 쇼헤이가 출연하였는데, 작품의 리얼함을 위해서 수많은 뒷세계 사람들을 취재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취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만화의 상당부분을 실제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리고 있으며, 온몸에 와인을 뿌리고 숲에 방치하는 장면 등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그대로 그린 내용이라고 한다. #
2021년 기준 2100만 부를 돌파했다 #
2. 특징[편집]
아무리 성인 극화 만화라 해도 '극적인 전개'와 '만화적 과장'을 넣기 마련이다. 가령 후쿠모토 노부유키처럼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과장시키거나 작의 인기있는 스토리 라인을 주력으로 엇비슷한 스토리의 내용을 자주 담아 최대한 상업성의 안정성을 준다든지 하는 것. 상업성을 생각하면 이러한 만화적 고착화와 과장은 만화업계에서는 사실상 필수요소이다. 물론 우시지마도 만화적 과장과 고착화가 아예 없는 작품은 아니지만, 말도 안되는 과장을 최대한 줄이고 암울한 현실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마지막 희망조차 사라진 에피소드도 흔하며, 이에 대한 속시원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는다. 덕분에 독자가 받는 충격은 훨씬 크다. 19금 중의 19금 만화인지라 적지 않은 독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만 동시에 그 거부감으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작품이다. 되려 그 점 때문에 반대로 만화 내에서 부정적인 면의 과장도 어느정도 포함되어있다. 충격적인 내용 탓에 도시전설로 의심받을 만한 에피소드도 꽤 있다. 돈을 받기 위해 육체적인 폭력을 일삼거나, 채무 때문에 본인을 비롯한 여러 사람이 지옥불로 떨어지는 내용이 대다수. 무척 어두운 현실을 제대로, 또 조용히 응시하겠다는 시선을 견지하면서 "사채는 절대 안 된다."는, 모두가 알지만 한 번 발을 들이기 시작하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구렁텅이 개미지옥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또 무작정 사채로만 몰락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인간의 탐욕, 허영 같은 본성을 중심으로 낱낱히 보여주는 스토리도 많다. 몇몇 에피소드는 딱히 사채 혹은 주인공 우시지마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인간의 본능적인 모습으로 몰락하는 내용이나 비슷한 서로가 서로를 등쳐먹거나 속이고 폭력을 휘두르거나 밑바닥의 이권싸움 등 언더도그마를 확 깨는 내용 등 거시적으로는 탐욕 아래에서는 모두 똑같다는 듯한 인간군상을 표현하고있다. 단순히 사채가 몰락의 원인이 아니라 그저 도구일 뿐임을 드러내는 에피소드도 존재.
사채업자인 주인공 우시지마 카오루가 나름 진취적이면서도 능력과 카리스마를 갖춘 인물로 묘사되지만, 우시지마도 결국은 법망을 교묘히 피해 파놓은 함정으로 채무자를 괴롭히는 악질 범죄자일 뿐이다. 물론 주인공에게 사채를 빌리는 사람 중에도 착한 채무자는 없다. 되려 글러먹은 채무자가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까지 지옥불로 떨어뜨리는 에피소드도 흔하다. 선악이라는 이분법 구도를 넘어서서 현실감을 드러낸다. 또한 사채를 썼을 때 얼마나 참혹한 일이 터지는지도 알려준다. 독자 대다수는 채무자를 무자비하게 갈구고 뜯어먹는 우시지마에게 거부감을 느끼지만, 아주 글러먹은 채무자에게는 더욱 분노하게 되는 것이다. 능력은 둘째치고 제대로 살아갈 최소한의 의지도 없으면서 사회 탓, 남 탓만 하고, 복지제도의 혜택으로 약간이나마 얻는 돈마저 술, 마약, 도박으로 날리고서 우시지마에게 비싼 사채를 구걸하다시피하며 받아가는, 그야말로 한심함의 극치를 느껴볼 수 있다.
사실 작중에서 정말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이 끝까지 불행해지는 경우는 의외로 적다.[3][4] 망가지는 경우는 어디까지나 본인 스스로가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물론 실수에 비해 대가가 지나치게 커 보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현실은 싸늘하다. 사채 자체가 대재앙의 근원임을 스스로 알면서도 자신의 선택으로 쓴 것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 보자면, 우시지마는 자신의 고객들에 대한 혐오적 감정을 덤덤히 인정할 뿐이지 스스로 '나는 저런 인간들보다는 낫다'는 식의 우월감을 충족시키려 하지는 않는다. 즉 최소한 눈앞의 하류인생들을 짓밟으며 자신의 자존감을 확립하는 삼류 악당으로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이에 으레 따르는 개똥철학 같은 것 역시 없다. 우시지마에게 사채업이라는 범죄는 그저 먹고살기 위한 생존 수단에 불과하다. 그 먹고사는 법이 범죄일 뿐 의외로 마인드 자체는 소시민적인 인물이라는 것. 말 그대로 욕망과 생존이 우시지마의 행동원리다. 자신을 변호해 주는 전업 변호사에게 "나 역시 사채업은 박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비아냥을 듣거나, 빚을 모두 변제한 채무자에게서 "너희같은 쓰레기들이 살아있는 이유를 모르겠어"라는 비판을 받아도 우시지마는 별달리 동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비판을 비웃듯이 "죽어야 할 이유도 모르기는 마찬가지잖아"라고 응수한다. 이런 그이기에 작중에서 우시지마 본인이 타인에게 감정을 확실히 드러내는 경우 역시 매우 적다. 욕망과 생존을 이룰 때 필요한 돈과 엮이는 여러 가지 문제[5]가 생길 때만 감정을 드러낸다. 어찌 보면 일견 클리셰화된 캐릭터지만, 이 작품에서 에피소드마다 채무자들에게 집중하는 방식으로 냉랭하고 잔혹한 현실을 보여 주기에는 매우 적합한 캐릭터.
이러한 우시지마가 때로는 악당에 대한 징벌자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우시지마가 힘을 가지고 있는, 즉 채권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지 개인의 정의감 혹은 선의에 의해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6] 때문에 우시지마 역시 자신의 힘이 닿지 않는 상대들, 즉 야쿠자, 경찰이나 변호사, 혹은 사채와 일절 관련없는 일반인, 우시지마의 방식에 대해 부드럽게 충고하면서도 자신의 길을 지키는 친구에게는 자신의 정의를 이해시키기는커녕 아무런 힘도 못 쓴다. 우시지마의 징벌자 역할은 어디까지나 채무자만을 향해 있으며, 그 대상이 늘어나는 것은 보통 채무자가 다른 사람들까지 구렁텅이로 끌어들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사채관계가 있는 채무자에게 향해 있을 때만 갑이 되는 우시지마는 사채 관계가 없는 결백한 상대에게는 아무런 힘도 행사할 수 없고, 이는 현대 사회에서 통용되는 정의의 모순점과 '돈'이 어떤 개념으로 정의가 되는지, 혹은 정의가 될 수 없는지를 잘 꼬집어 보여준다.
사채업자를 미화했다고 크게 비판받은 국내 만화인 쩐의 전쟁과 달리, 사채꾼 우시지마에서는 사채업자들도 피해자들처럼 막장 인생이며 항상 위기의식과 피해망상에 시달리는 꼴을 제대로 묘사하고 있다. 쩐의 전쟁이나 일부 대중문화에서는 먼치킨스럽게 나오는 사채업자들도 사실은 시궁창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서 쩐의 전쟁을 보고 사채업자를 희망한 사람도 우시지마를 보고 생각을 바꿨다 카더라.[7]
여담으로 스토리가 전부 옴니버스인 듯하지만, 의외로 각 편의 등장인물들이 전편의 등장인물들과 마주치거나 전편의 장소에 가게 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샐러리맨 편의 키스방이 만남 카페 편에서 다시 나오는 것이나, 슈퍼 택시 편의 주인공인 마보로시 신야가 낙원 편에서 나오는 것, 그리고 불량소년 편의 쌍둥이 삼형제가 성장한 뒤에 후반부라 할 수 있는 프리에이전트 편에서 나오는 것이 그 예다.
또한 주인공인 우시지마를 비롯하여 평범한 인간과는 거리가 먼 등장인물들(가쿠토 삼형제, 나메리카와, 살무사, 코브라, 하부 등)은 하나같이 다 인명용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 괴상한 한자들을 조합한 이름을 쓰거나, 혹은 본명이 전혀 언급되지 않고 별명으로만 불리는데 이는 개별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우시지마의 사채고객들의 이름이 평범한 것과 묘하게 대조되는 특징이다. 막장스럽긴 해도 사회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 인간군상과, 도저히 허구의 존재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인물들을 이런식으로 구분해놓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 혹은 워낙 이들이 하는 행각이 잔혹해서 동명이인이 피해를 보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했을 수도 있다.[8] 그리고 현실의 범죄조직에서도 본명을 부르지 않고 가명이나 별명으로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하다.
또 무작정 사채로만 몰락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인간의 탐욕, 허영 같은 본성을 중심으로 낱낱히 보여주는 스토리도 많다. 몇몇 에피소드는 딱히 사채 혹은 주인공 우시지마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인간의 본능적인 모습으로 몰락하는 내용이나 비슷한 서로가 서로를 등쳐먹거나 속이고 폭력을 휘두르거나 밑바닥의 이권싸움 등 언더도그마를 확 깨는 내용 등 거시적으로는 탐욕 아래에서는 모두 똑같다는 듯한 인간군상을 표현하고있다. 단순히 사채가 몰락의 원인이 아니라 그저 도구일 뿐임을 드러내는 에피소드도 존재.
사채업자인 주인공 우시지마 카오루가 나름 진취적이면서도 능력과 카리스마를 갖춘 인물로 묘사되지만, 우시지마도 결국은 법망을 교묘히 피해 파놓은 함정으로 채무자를 괴롭히는 악질 범죄자일 뿐이다. 물론 주인공에게 사채를 빌리는 사람 중에도 착한 채무자는 없다. 되려 글러먹은 채무자가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까지 지옥불로 떨어뜨리는 에피소드도 흔하다. 선악이라는 이분법 구도를 넘어서서 현실감을 드러낸다. 또한 사채를 썼을 때 얼마나 참혹한 일이 터지는지도 알려준다. 독자 대다수는 채무자를 무자비하게 갈구고 뜯어먹는 우시지마에게 거부감을 느끼지만, 아주 글러먹은 채무자에게는 더욱 분노하게 되는 것이다. 능력은 둘째치고 제대로 살아갈 최소한의 의지도 없으면서 사회 탓, 남 탓만 하고, 복지제도의 혜택으로 약간이나마 얻는 돈마저 술, 마약, 도박으로 날리고서 우시지마에게 비싼 사채를 구걸하다시피하며 받아가는, 그야말로 한심함의 극치를 느껴볼 수 있다.
사실 작중에서 정말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이 끝까지 불행해지는 경우는 의외로 적다.[3][4] 망가지는 경우는 어디까지나 본인 스스로가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물론 실수에 비해 대가가 지나치게 커 보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현실은 싸늘하다. 사채 자체가 대재앙의 근원임을 스스로 알면서도 자신의 선택으로 쓴 것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 보자면, 우시지마는 자신의 고객들에 대한 혐오적 감정을 덤덤히 인정할 뿐이지 스스로 '나는 저런 인간들보다는 낫다'는 식의 우월감을 충족시키려 하지는 않는다. 즉 최소한 눈앞의 하류인생들을 짓밟으며 자신의 자존감을 확립하는 삼류 악당으로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이에 으레 따르는 개똥철학 같은 것 역시 없다. 우시지마에게 사채업이라는 범죄는 그저 먹고살기 위한 생존 수단에 불과하다. 그 먹고사는 법이 범죄일 뿐 의외로 마인드 자체는 소시민적인 인물이라는 것. 말 그대로 욕망과 생존이 우시지마의 행동원리다. 자신을 변호해 주는 전업 변호사에게 "나 역시 사채업은 박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비아냥을 듣거나, 빚을 모두 변제한 채무자에게서 "너희같은 쓰레기들이 살아있는 이유를 모르겠어"라는 비판을 받아도 우시지마는 별달리 동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비판을 비웃듯이 "죽어야 할 이유도 모르기는 마찬가지잖아"라고 응수한다. 이런 그이기에 작중에서 우시지마 본인이 타인에게 감정을 확실히 드러내는 경우 역시 매우 적다. 욕망과 생존을 이룰 때 필요한 돈과 엮이는 여러 가지 문제[5]가 생길 때만 감정을 드러낸다. 어찌 보면 일견 클리셰화된 캐릭터지만, 이 작품에서 에피소드마다 채무자들에게 집중하는 방식으로 냉랭하고 잔혹한 현실을 보여 주기에는 매우 적합한 캐릭터.
이러한 우시지마가 때로는 악당에 대한 징벌자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우시지마가 힘을 가지고 있는, 즉 채권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지 개인의 정의감 혹은 선의에 의해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6] 때문에 우시지마 역시 자신의 힘이 닿지 않는 상대들, 즉 야쿠자, 경찰이나 변호사, 혹은 사채와 일절 관련없는 일반인, 우시지마의 방식에 대해 부드럽게 충고하면서도 자신의 길을 지키는 친구에게는 자신의 정의를 이해시키기는커녕 아무런 힘도 못 쓴다. 우시지마의 징벌자 역할은 어디까지나 채무자만을 향해 있으며, 그 대상이 늘어나는 것은 보통 채무자가 다른 사람들까지 구렁텅이로 끌어들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사채관계가 있는 채무자에게 향해 있을 때만 갑이 되는 우시지마는 사채 관계가 없는 결백한 상대에게는 아무런 힘도 행사할 수 없고, 이는 현대 사회에서 통용되는 정의의 모순점과 '돈'이 어떤 개념으로 정의가 되는지, 혹은 정의가 될 수 없는지를 잘 꼬집어 보여준다.
사채업자를 미화했다고 크게 비판받은 국내 만화인 쩐의 전쟁과 달리, 사채꾼 우시지마에서는 사채업자들도 피해자들처럼 막장 인생이며 항상 위기의식과 피해망상에 시달리는 꼴을 제대로 묘사하고 있다. 쩐의 전쟁이나 일부 대중문화에서는 먼치킨스럽게 나오는 사채업자들도 사실은 시궁창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서 쩐의 전쟁을 보고 사채업자를 희망한 사람도 우시지마를 보고 생각을 바꿨다 카더라.[7]
여담으로 스토리가 전부 옴니버스인 듯하지만, 의외로 각 편의 등장인물들이 전편의 등장인물들과 마주치거나 전편의 장소에 가게 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샐러리맨 편의 키스방이 만남 카페 편에서 다시 나오는 것이나, 슈퍼 택시 편의 주인공인 마보로시 신야가 낙원 편에서 나오는 것, 그리고 불량소년 편의 쌍둥이 삼형제가 성장한 뒤에 후반부라 할 수 있는 프리에이전트 편에서 나오는 것이 그 예다.
또한 주인공인 우시지마를 비롯하여 평범한 인간과는 거리가 먼 등장인물들(가쿠토 삼형제, 나메리카와, 살무사, 코브라, 하부 등)은 하나같이 다 인명용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 괴상한 한자들을 조합한 이름을 쓰거나, 혹은 본명이 전혀 언급되지 않고 별명으로만 불리는데 이는 개별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우시지마의 사채고객들의 이름이 평범한 것과 묘하게 대조되는 특징이다. 막장스럽긴 해도 사회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 인간군상과, 도저히 허구의 존재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인물들을 이런식으로 구분해놓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 혹은 워낙 이들이 하는 행각이 잔혹해서 동명이인이 피해를 보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했을 수도 있다.[8] 그리고 현실의 범죄조직에서도 본명을 부르지 않고 가명이나 별명으로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하다.
2.1. 작화[편집]
1권의 우시지마 | 20권의 우시지마 |
작가의 그림체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권에서의 우시지마와 20권쯤에서의 우시지마를 한 번 비교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다만 그림체가 정돈된 것에 비해 회를 거듭할수록 복사컷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계절을 불문하고 등장인물이 후드나 점퍼, 바람막이를 입고 있는데, 아무래도 몸을 그리기 귀찮아서 디테일이 덜한 복장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혹은 미국식 스트리트 갱 스타일을 추구하는 듯. 더구나 이런 복장이 복사컷 증가와 더불어서 함께 늘어나고 있다.
우시지마에 등장하는 인물들 대부분은 혐오스럽지만 상당히 인상깊게 생겼는데, 작가가 자신이 키우는 토끼와 햄스터의 얼굴을 많이 참조한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후반부 들어서는 초반부의
작가의 후속작인 쿠죠의 대죄에서는 더욱 깔끔한 그림체를 볼 수 있다.
3.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채꾼 우시지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4. 에피소드 가이드[편집]
드라마판으로 나온 에피소드는 (◆) 표시. 극장판으로 나온 에피소드는 (◇) 표시. 굵직한 에피소드는 굵은 글씨로 표시.
5. 미디어 믹스[편집]
- 드라마
- 시즌 1 전 9화 완결 (2010년 10월 ~ 12월)
- 시즌 2 전 9화 완결 (2014년 1월 ~ 3월)
- 시즌 3 전 9화 완결 (2016년 7월 ~ 9월)
- 영화
- 사채꾼 우시지마 Part 1 (2012년)
- 사채꾼 우시지마 Part 2 (2014년)
- 사채꾼 우시지마 Part 3 (2016년)
- 사채꾼 우시지마 파이널 (2016년)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후술.
5.1. 드라마[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채꾼 우시지마(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
5.2. 영상툰[편집]
6. 기타[편집]
[1] 다만 군데군데 블러 처리나 효과음 등으로 검열한 흔적이 보인다.[2] 그런데 고수익은 사기행위로 얻는다. 이자 부풀리기는 기본이고, 사기를 쳐서 가산을 몰수한다. 이쯤 되면 "사기꾼 우시지마"다. 이는 만화를 더욱 재미있도록 하려는 방식이지만 실제 사채업자 역시 돈을 받으려고 안달이 난 족속이며, 할 수만 있다면 그런 수법 역시 사용하고도 남는다.[3] 물론 만화의 성향상 그런 경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자신은 사채 따위 생각도 않고 성실하게 지내다가 지인이 채무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같이 엮이는 경우의 에피소드들이 그렇다. 대표적으로 샐러리맨편의 코보리 유타카, 생활보호자의 사코 아키라.[4] 어찌 본다면 자기 자신이 절대 사채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기본 골자이지만, 자기 주변에 사채를 쓰는 사람 또한 절대 가까이 하지 말라는 작가의 메시지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사채를 쓴다는 것 자체가 일단 정상적이고 평범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손 댈 짓이 아니기 때문이다.[5] 고객의 채무 불이행이나, 타인이 자신의 애완 토끼나 차, 사무실 등 자신의 사적 영역을 함부로 건드릴 때, 유년 시절의 과거를 누군가 건드렸을 때 등.[6] 때문에 우시지마의 행태는 육식동물의 행태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사채업은 우시지마의 사냥 방법이고, 사냥감의 선악 여부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즉 착한 토끼를 잡아먹는다고 나쁜 사자가 아니고, 나쁜 사슴을 잡아먹는다고 착한 사자가 아니라는 논리.[7] 실제로 사채업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고금리로 후려치는 개새끼들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사채를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돈을 안정적으로 갚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사람들이다 보니 사채업자 또한 빌려준 돈을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게다가 사채업자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어수룩한 사채업자는 작정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여서 역으로 털어먹는 사람들의 좋은 먹잇감이기도 하다.[8] 실제로 데스노트의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는 작가가 동명이인인 아이가 놀림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현실에 없을 것 같은 한자 읽는 방식으로 만들었다.[9] 원제는 'ギャル汚くん'.[스포일러] 이 에피소드의 경우는 다른 에피소드와는 다른 점이 많다. 다른 에피소드의 희생자들은 책임의 상당부분이 자기 자신에게 있고, 우시지마에게 다소 긍정적으로 볼 면모가 있는 것과는 달리, 이 에피소드에서 우시지마는 사채업자가 아니라 완벽한 사기꾼이다. 어쩌면 우시지마를 섣불리 괜찮은 사람으로 보지 말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는지도? 참고로 이 에피소드부터서 작가가 독기가 빠졌는지 결말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심기 시작한다. 해당 에피소드 주연이 일련의 사건을 겪고 나서 최종적으론 갱생한다던가.[내용] 장편 이후 오랜만에 나온 단편작. 12월 31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택시 기사 아다치 마사오의 이야기다. 손놈을 만나고 한 여성을 차로 치게 되는데, 그녀를 그대로 트렁크에 실어버린다. 그리고 그 여성(이름은 유카리)의 휴대폰의 연락을 보면서 호스트인지 야쿠자의 애인인지 분간하려고 하다가 가방 속 300만엔을 보고 우시지마의 빚을 갚으려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우시지마와 에자키를 태우게 되고, 눈치 빠른 우시지마의 추리에 돈을 뺏길까 염려하지만 우시지마는 그냥 갈 길을 간다. 이후 유카리가 가지고 있던 돈은 수술비였다는걸 알게되고 죄책감에 트렁크를 연 순간 살아있던 유카리에게 하이힐로 얻어맞은 후 다행이라는 말을 하며 끝.[12] 실제 일본에서 일어난 키타큐슈 감금 살인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그만큼 암울하다.[13] 이 또한 실화가 바탕으로 일본의 요자와 츠바사를 모델로 만든 스토리다. 작가가 인터뷰하러 갔을 때 의외로 흔쾌히 인터뷰를 수락했다고 한다.[14] 단행본 기준으로 32권 마지막에 두편으로 수록되어있다. 프리 에이전트편과 이어져 자연스럽게 나오는 회차지만 프리 에이전트와 관련되어있는 내용은 아니다.[15] 작품의 마지막 에피소드이다.[16] 현재 136만명의 구독자 수를 가진 휴먼버그대학교와 66만명의 에모루 도서관 등의 채널들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