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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서기 79년 베수비오산 분화는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성층화산인 베수비오산에서 발생한 가장 유명한 분화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화산 폭발 중 하나로 기록된다. 이 분화로 인해 로마 제국의 여러 도시와 마을이 파괴되었으며, 특히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이 완전히 매몰되었다.

이 분화는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며 대량의 화산재와 가스를 분출하였다. 뜨거운 테프라와 기체가 최대 33km 높이까지 상승하였으며, 분당 약 1,500,000톤의 용암 조각과 화산재가 방출되었다. 이 과정에서 방출된 열에너지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폭탄의 약 100,000배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분화 유형은 이후 ‘베수비오형 분화’로 명명되었으며, 이는 화산재와 뜨거운 기체가 성층권까지 도달하는 특징을 가진다. 또한, 이 분화에는 화쇄류가 발생하여 순식간에 주변 지역을 덮쳤다.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은 뜨거운 화산재와 화쇄류로 인해 단숨에 파괴되었고, 이곳의 주민들은 대피할 시간조차 없이 희생되었다. 두 도시의 총 인구는 20,000명이 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발굴된 유해는 1,500구 이상이다. 그러나 실제 사망자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고고학적 중요성을 가지게 되었다. 화산재에 뒤덮인 도시들은 이후 보존 상태가 뛰어난 유적이 되어, 당시 로마인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현재 이 지역은 베수비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보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