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적으로 기원전 8세기경에 사람이 살았던 집터와 무덤들이다. 1992년 10월 10일에
사적 제376호로 지정되었다. 기원전 8세기경인 청동기시대 전반기의 유적으로 초반 택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조양동 지역은 낮은 구릉과 평야지대를 이루고 이으며 청초호를 접하고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이 생활하기에 적합하였을 것이다. 현재 문화재로 지정된 구릉에서는 긴네모꼴 집자리 7기가 조사되었고, 서쪽으로 약 700m 떨어진 구릉(현재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고인돌 2기가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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