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후에키마에역

기후현 기후시에 위치해있던 나고야 철도 기후 시내선의 역. 메이테츠기후역과는 바로 앞에 위치하였다.

역 건설 당시에는 이 역 앞에 기후역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이 역은 '에키마에역'이라는 이름이 먼저 사용되었다. 그러나 2년 만에 기후역이 이전되면서 이 역은 나가스미초로 이름을 변경했다. 1928년에는 카가미가하라 철도가 이 역까지 카가미가하라선을 연장시키면서 다시 타 철도 노선과 연계가 가능하게 되었다. 1948년에는 나가스미초역과 신기후역이 합쳐지면서 신기후역이 이 역 앞으로 이전되었고, 이 역의 이름도 신기후에키마에로 변경되었다.

1967년 3월까지는 시내선의 차량 공장(기후 공장)이 신기후역 북동쪽에 있기 때문에 이 역에서 입출고용으로 단선 선로가 분기하였다. 또한 이 선로는 카가미가하라선과도 연계되면서 신차 반입 등을 이쪽 선로로 사용하였다. 다만 1967년에 기후 공장의 인입선은 케이린조마에서 분기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폐지되었고, 일부 구간이 유치선으로 사용되다가 1988년에 완전히 철거되었다.

원래는 오른쪽 승강장이 기후에키마에 방면 승강장이었고, 왼쪽 승강장은 오리카에시 열차와 추세츠 방면 승강장이었다. 하지만 2003년 12월에 기후에키마에역이 휴지되면서 이때 이후로는 오른쪽 승강장이 하차용, 왼쪽 승강장이 승차용 승강장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