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파일:야인들의 마피아게임.png
자제가 2018년 3월 3일 유튜브에 투고한 심영물로, 2018년 1분기를 풍미한 대작으로 평가받는다. 마피아게임 후속작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심영물 중 '야인들의 먹이사슬'(28분) 다음으로 긴 러닝타임(25분)을 자랑했으나, 야인들의 먹이사슬 영상은 삭제되고 이후 시리즈 작품들이 이 작품의 러닝타임을 갱신했다. 시작 브금은 거북선. 2019년 8월 11일 밤 11시 30분에 조회수 100만을 달성했다. 한때 나무위키에서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음에 불구하고도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2까지 나왔을때 장기간동안 나무위키 심영물 작성 금지 사건으로 인하여 저명성 부족이라는 라레나로 삭제했다. 1, 2, 3, 4, 5, 6.
자제가 2018년 3월 3일 유튜브에 투고한 심영물로, 2018년 1분기를 풍미한 대작으로 평가받는다. 마피아게임 후속작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심영물 중 '야인들의 먹이사슬'(28분) 다음으로 긴 러닝타임(25분)을 자랑했으나, 야인들의 먹이사슬 영상은 삭제되고 이후 시리즈 작품들이 이 작품의 러닝타임을 갱신했다. 시작 브금은 거북선. 2019년 8월 11일 밤 11시 30분에 조회수 100만을 달성했다. 한때 나무위키에서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음에 불구하고도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2까지 나왔을때 장기간동안 나무위키 심영물 작성 금지 사건으로 인하여 저명성 부족이라는 라레나로 삭제했다. 1, 2, 3, 4, 5, 6.
2. 영상[편집]
3. 전개[편집]
3.1. 오프닝&룰설명[편집]
3.1.1. 규칙[편집]
화면이 회색으로 전환된 후, 알파고가 규칙을 설명한다. 게임 규칙은 일반적인 마피아게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참가자들을 체스의 폰으로 묘사했는데, 시민은 흰 폰, 마피아는 검은 폰이다.
- 시민은 서로를 알지 못하지만, 마피아는 서로를 알 수 있다.
- 시민 중에서 각각 한 사람씩 경찰과 의사가 된다.[6]
- 시민과 마피아가 같은 수가 되면 마피아의 승리가 되고, 마피아가 모두 사형되면 시민의 승리가 된다.
이후, 알파고가 마피아, 경찰, 의사를 선출하기 위해 "모두 뚝배기 내리고 눈 감아."라고 말한 후,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한다."라고 한다.
3.2. 캐릭터소개[편집]
3.2.1. 진행자 알파고(나레이션)[편집]
"마피아게임에 온 것을 환☆영한다."
"모두 뚝배기 내리고 눈 감아."
3.2.2. 참가자[편집]
3.2.2.1. 김두한[편집]
김두한: 나 김두한이 마피아를 단죄하러 왔다. 보아하니, 마피아 같구만.
조병옥: 뭐요?!
김두한: 어... 어음... 내가 미쳤구만. 용서하십시오ㅠ
"김두한, 쫄보 새끼다."알파고의 소개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상대가 강하게 나서면 눈물을 흘리는 쫄보.
3.2.2.2. 조병옥[편집]
조병옥: 김두한이를 의심하고 있어요. 재판장에 세우란 말이야! 당장 처형해.
워태커: 갑자기 왜 그러시오! 당신 증언할 수 있어?
조병옥: 자네도 의심하고 있어요.
워태커: CRAZY
조병옥: 다 처형하란 말이야!! 다 죽여!!!!
"조병옥, 일단 죽이고 보자는 새끼다."알파고의 소개
자기 맘에 안 들면 마피아로 지목하고 죽이라는 다혈질.
3.2.2.3. 워태커[편집]
정진영: 두한이를 실드치다니! 불필요한 행동을 하다니, 당신, 의심할 수밖에 없어.
워태커: Not the long ago this people doing fight with... (아무 말 대잔치)
정진영: 도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워태커: 모두 조심하도록!
정진영: 이 자식...
"워태커, 불리하면 영어 쓰는 새끼다."알파고의 소개
한국말을 할 줄 알면서도 불리한 상황이 되면 영어로 말하는 미군.
3.2.2.4. 정진영[편집]
김두한: 진영아, 우린 친구야. 넌 마피아 아닐 것이다. 난 알아. 함께하자.
심영: 전위대장 동무. 우리는 모두 사회주의 동무입니다. 지켜드리겠습니다.
김두한: 진영아...
심영: 동무...
김두한: 진영아...
심영: 동무...
김두한: 진영아...
심영: 동무...
정진영: 꺼져 임마! 꺼지란 말이야! 믿어지지가 않아서 그래!
"정진영, 의심병 환자 새끼다."알파고의 소개
김두한과 심영이 각자 친분을 이유로 자기를 지켜주겠다고 하자, 둘 다 의심스러워 총을 겨누며 성질을 내는 의심병 환자.
3.2.2.5. 심영[편집]
3.2.2.6. 상하이 조[편집]
상하이 조: 뭐가 어쨌다고? 야이 노잼새끼야.
심영: 다시는 안하겠소!
상하이 조: 어 어이구... 심영이라고 했나? P.P.A.P. 거 아주 재밌었어. 간만에 썩 괜찮았다고 ㅎ.
심영: (??) 고맙소...
상하이 조: 어 어이구... 노잼이라니까!!!
심영: 이게 무슨 미친새끼야??
상하이 조: 어 어이구...
"상하이 조, 이중인격자 새끼다."알파고의 소개
"어, 어이구..."란 말과 함께 인격이 바뀌는 이중인격의 소유자. 툭하면 심영을 갈구다가도, 인격이 교체되면서 심영을 옹호하는 장단 맞추기를 반복하는 통에 심영을 기겁하게 만든다.
3.2.2.7. 문영철[편집]
문영철: 어뜨케 딴 사람 같다..? 당신이 상하이구만. 도무지 믿을 수 없을정도로 머리가 개작살 난 모양이구나.
상하이 조: 뭐가 어째?!
문영철: 물러서. 경고하는데, 나라면 몰라도 내 [팔]이 널 용서 안할지 모른다..!
상하이 조: 아니...
문영철: 크킄...! 넌 지금 흑염룡을 깨우고 있어..!
상하이 조: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요?
"문영철, 중2병 환자새끼다."알파고의 소개
수시로 흑염룡이니 봉인이니 운운하는 중2병 환자.
3.2.2.8. 시라소니[편집]
시라소니: 거 아주 딱한 사람들이야. 내래 시민이야. 어때? 시민끼리 뭉치지 않갔어?
이정재: 시라소니 형님. 보아하니까 그 친구도 마피아일 수도 있습니다.
시라소니: 띠용? 님자 말이 맞어~
김두한: 시라소니 형님. 내 친구 영철이 시민이다!
시라소니: ㄸ띠용?! 기렇다고 할 수 있갔디.
이정재: 뭐, 뭐야?
"시라소니, 팔랑귀 새끼다."알파고의 소개
귀가 너무 얇아서 들리는 말에 따라 너무 쉽게 태세를 바꾸는 팔랑귀.
3.2.2.9. 이정재[편집]
이정재: 뭐가 그리 골치가 아프십니까. 뭐 그게 그거 아닙니까. 어차피 시민 두어번 죽어도 좋아. 의사가 죽은 사람을 살려놓으니 말이야. 뭐 재판도 그렇고 말이야. 너무 신경쓰지 말란 얘기야.
김두한: 이봐, 정재. 사형 살려내는 건 의사도 못해! 게임 알아, 몰라?
이정재: (콜록콜록) 가끔 실수도 있어야지. 다 완벽해서야 무슨 재미가 있나.
김두한: 뭐야?
이정재: (엄지척을 하며) 안 그런가 두한이?김두한: 안 그래!!!
"이정재, 겜알못 새끼다."알파고의 소개
규칙 이해도가 낮은 겜알못. 규칙을 멋대로 잘못 해석하자 김두한에게 면박당하고 자기합리화를 한다.
3.3. 1일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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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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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 3 | ? | ? | ? | |||
시민 | 6 | ? | ? | ? | ? | ? | ? |
혼란스러운 첫날. 김두한은 재판이 열리면 누군가는 죽어야 할 것이라며 누가 좋을지 묻자, 정진영은 확실한 것은 적어도 자신은 아니라며 자신은 시민이라고 주장한다. 그러자 시라소니는 뻔한 소리 말라며 시민 아닌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10] 김두한도 모두들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며 덧붙이고, 이정재도 처음부터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하자, 조병옥은 처음부터 찍어야지 어쩌겠냐며 고도의 계산과 전략이 필요없다고 한다.
그리고 게임 경험자였던 경험을 살려 "좌측통행 안하고 우측통행 했다고 죽었고, 문패를 달아야 하는데 안 달았다고 ㅎㅐㅅㅓ 또 죽었고, 쓰레기 안 치웠다고 죽었고![11] 아주 좆같은 게임이에요." 라고 신랄하게 깐다. 그런데 상하이 조는 오히려 그 점이 취향 저격이었는지 이렇게 훌륭한 게임인지 몰랐다며, 길게 얘기할 거 없이 노잼부터 죽이고 가자고 도발한다. 그러자 발끈한 심영은 "본인 심영, 언제나 꿀잼입니다! 그리고, 마피아 아니라구요! 내가 죽는다면 시민 진다구요!"[12]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상하이 조는 이를 듣고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인격이 바뀌어 자신이 심영이를 살펴주겠다고 한다.
그 와중에 워태커는 심영에게 시민이 진다는 게 도대체 무슨 말이고 혹시 심영이 의사나 경찰 아니냐며 그를 추궁한다. 그러자 김두한은 도대체 왜 그 얘기를 묻고 싶은 거냐며 그게 심영을 위험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워태커를 역으로 추궁하자, 워태커는 조용히 하라며 권총을 꺼내들고, 이에 쫄보 김두한은 그렇게 하겠다며 울먹인다. 조병옥은 다시 자신은 성질이 급하니 그냥 아무나 죽이라고 다그치고, 시라소니는 팔랑귀가 발동하여 그 얘기에 맞장구를 친다. 정진영은 왜들 이러는 거냐며 중재하려 하지만, 이정재가 똑바로 말을 하라며 몰아붙이고, 심영은 그 와중에 P.P.A.P. 드립을 치다가 상하이 조에게 얻어맞고, 워태커는 모조리 뒤지라고 하고, 문영철은 아직은 흑염룡 니가 나설 차례가 아니라며 지켜보고 있는 등 개판이 벌어진다.
이에 알파고가 시체 타임이냐며 전부 폭발시키려는 찰나에 시라소니가 자신이 시민에 관해선 들은 기억이 있다며 문영철이 의사라고 폭로해버린다. 이에 다른 야인들이 모두 당황한 가운데 정진영은 무슨 바보같은 소릴 지껄이고 있는 거냐고 소리치고, 시라소니가 말이 잘못됐냐고 하자 조병옥은 그걸 모르냐, 니가 뭔데 멋대로 의사 알려주고 있냐며 대노하고, 김두한은 영철이가 밤에 마피아들에게 암살될 수도 있다고 한다. 문영철은 이거 너무하는 거 아니냐며, 어디가서도 발설해선 안 된다고 했는데 믿었던 곳으로부터 배신을 당한 꼴 아니냐고 푸념한다.
그러자 시라소니는 어차피 의사는 자기가 자기 살려내면 되는 거라며 천진난만해하는데, 이정재와 조병옥은 '어떤 이야긴지 대충 감이 잡힌다. 그런데 의사는 그렇다 쳐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나?'란 말로 반박한다. 문영철도 사실상 이제부턴 다른 놈들은 (의사가) 지킬 수 없다고 하고, 김두한은 당장 오늘 밤 시라소니가 죽을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고 하자 시라소니는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다. 결국 첫 재판 대상은 시라소니로 의견이 모아지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시라소니는 김두한을 따라하며 무릎을 꿇고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한다. 당연히 씹히지만.문영철: 좆까 이 와중에 "무릎 영어로 뭔 줄 아슈? Knee"라고 깔깔거리는 심영과 팩트라서 심영을 못 때려 열 받는 상하이 조는 덤. 알파고는 1972년 11월 21일을 외치고 투표 결과는 시라소니, 만장일치로 사형.[13] 처지를 비관한 시라소니는 마지막으로 자신은 정말 시민이며, 자신도 누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다며 진실을 말하려는 순간 사형당한다.
그리고 게임 경험자였던 경험을 살려 "좌측통행 안하고 우측통행 했다고 죽었고, 문패를 달아야 하는데 안 달았다고 ㅎㅐㅅㅓ 또 죽었고, 쓰레기 안 치웠다고 죽었고![11] 아주 좆같은 게임이에요." 라고 신랄하게 깐다. 그런데 상하이 조는 오히려 그 점이 취향 저격이었는지 이렇게 훌륭한 게임인지 몰랐다며, 길게 얘기할 거 없이 노잼부터 죽이고 가자고 도발한다. 그러자 발끈한 심영은 "본인 심영, 언제나 꿀잼입니다! 그리고, 마피아 아니라구요! 내가 죽는다면 시민 진다구요!"[12]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상하이 조는 이를 듣고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인격이 바뀌어 자신이 심영이를 살펴주겠다고 한다.
그 와중에 워태커는 심영에게 시민이 진다는 게 도대체 무슨 말이고 혹시 심영이 의사나 경찰 아니냐며 그를 추궁한다. 그러자 김두한은 도대체 왜 그 얘기를 묻고 싶은 거냐며 그게 심영을 위험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워태커를 역으로 추궁하자, 워태커는 조용히 하라며 권총을 꺼내들고, 이에 쫄보 김두한은 그렇게 하겠다며 울먹인다. 조병옥은 다시 자신은 성질이 급하니 그냥 아무나 죽이라고 다그치고, 시라소니는 팔랑귀가 발동하여 그 얘기에 맞장구를 친다. 정진영은 왜들 이러는 거냐며 중재하려 하지만, 이정재가 똑바로 말을 하라며 몰아붙이고, 심영은 그 와중에 P.P.A.P. 드립을 치다가 상하이 조에게 얻어맞고, 워태커는 모조리 뒤지라고 하고, 문영철은 아직은 흑염룡 니가 나설 차례가 아니라며 지켜보고 있는 등 개판이 벌어진다.
이에 알파고가 시체 타임이냐며 전부 폭발시키려는 찰나에 시라소니가 자신이 시민에 관해선 들은 기억이 있다며 문영철이 의사라고 폭로해버린다. 이에 다른 야인들이 모두 당황한 가운데 정진영은 무슨 바보같은 소릴 지껄이고 있는 거냐고 소리치고, 시라소니가 말이 잘못됐냐고 하자 조병옥은 그걸 모르냐, 니가 뭔데 멋대로 의사 알려주고 있냐며 대노하고, 김두한은 영철이가 밤에 마피아들에게 암살될 수도 있다고 한다. 문영철은 이거 너무하는 거 아니냐며, 어디가서도 발설해선 안 된다고 했는데 믿었던 곳으로부터 배신을 당한 꼴 아니냐고 푸념한다.
그러자 시라소니는 어차피 의사는 자기가 자기 살려내면 되는 거라며 천진난만해하는데, 이정재와 조병옥은 '어떤 이야긴지 대충 감이 잡힌다. 그런데 의사는 그렇다 쳐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나?'란 말로 반박한다. 문영철도 사실상 이제부턴 다른 놈들은 (의사가) 지킬 수 없다고 하고, 김두한은 당장 오늘 밤 시라소니가 죽을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고 하자 시라소니는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다. 결국 첫 재판 대상은 시라소니로 의견이 모아지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시라소니는 김두한을 따라하며 무릎을 꿇고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한다. 당연히 씹히지만.
마피아 | 3 | ? | ? | ? | |||
시민 | 5 | 문영철(의사) | ? | ? | ? | ? |
시라소니의 정체는 시민. 첫 재판의 희생자가 시민으로 밝혀지자 야인들은 분위기가 가라앉는다. 하지만 이내 김두한이 시민에 큰 죄를 지은 사람이라 어쩔 수가 없었다고 하며, 이에 상하이 조가 동조하며 시라소니는 설령 살아있다고 해도 (마피아들에게) 맥 못춘다고 했고, 조병옥도 아주 좋다며 칭찬한다. 한편 문영철&이정재&정진영은 암살을 우리(시민) 맘대로 할 수 없다며 탄식한다. 김두한은 조금 전에 한 그 얘기 그대로 영철이가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이정재&정진영은 마피아도 이를 알 테니 영철이가 아닌 누군가는 죽는다며 비관한다. 그 와중에 심영은 마피아에게 살려달라며, 자신은 맛이 없으니 꿀맛 미군동무를 죽이라고 애원한다. 이에 빡친 워태커가 심영을 두들겨 팬다.
3.4. 2일차[편집]
마피아 | 3 | ? | ? | ? | |||
시민 | 5 | 문영철(의사) | ? | ? | ? | ? |
2일차 아침,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의사가 마피아의 암살을 막았다. 그러자 야인들 모두 문영철을 칭찬한다. 정작 문영철 본인은 어안이 벙벙하지만, 이내 여러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봉인(관심법) 풀었다며 또 중2병이 도지기 시작한다. 김두한은 저 오글거리는 드립을 어떻게 살릴지 몰라 그냥 무시한다.
이정재는 뒤늦게 드립에 관심이 생겼는지 경찰이 그래서 뭔지 마저 설명해주길 요구하지만, 심영은 이정재의 질문은 넘겨버리고 영락없이 여기서 시민이 지게 생겼으니 재판 전에 경찰이 빨리 정체를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그러자
이에 심영은 이정재에게 "당신, 게임감각이 전혀 없으니 어떻게 된 거요?"하고 디스하며, 이번 재판에서 시민이 죽고 마피아가 밤에 시민을 죽이면 내일은 오지 않으며, 자고나니 GAME OVER일 거라고 주장한다.[14] 이에 상하이 조, 정진영, 문영철은 "시간이 없다. 우리는 마피아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이도저도 못하는데, 이유없이 재판을 하면 안된다"고 경찰의 정체를 밝혀야한다고 동조하며 심영의 편을 든다.
반면 김두한, 워태커, 조병옥은 "경찰이 알아서 할테니 서두를 필요 없다. 마피아 손에 경찰을 지키는 것"이라며 경찰이 굳이 나올 필요 없다는 이정재의 편을 든다. 서로의 주장이 팽팽해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되어버리자 이정재는 정진영, 상하이 조, 심영을 마피아로 몰아가는데 특히 심영을 노잼 노부랄이라 부르며 도발한다. 이에 빡친 심영은 반대로 이정재를 겜알못 새끼라 디스하며 이정재와 같은 주장을 한 워태커, 조병옥 역시 몰아가 양놈 새끼, 대머리 새끼라 욕하며 마피아 취급한다. 그 와중에 조병옥은 대머리란 말에 발끈하며 야 임마, 난 M자 탈모야!!라며 화낸다.[15]
그렇게 제2차 개판이 발발하자, 알파고는 폭발을 일으켜 강제로 상황을 진정시키고 재판 시간을 시작한다. 투표 결과 심영 4표, 이정재 4표로 동률이 발생해 투표는 무효가 된다. 워태커는 말도 안 된다며 뭔가 잘못된 게 아니냐고 이의를 제기하지만, 이에 김두한은 오히려 지금 같이 아무도 죽지 않을 때가 좋을 수도 있겠다며 진정시킨다. 바로 밤이 됐고, 김두한은 영철에게 어렵겠지만 좀 애를 써보라며 격려한다. 하지만 문영철은 알겠다고 하면서도 당황한 듯 기운 없는 대답을 하는데...
3.5. 3일차[편집]
마피아 | 3 | ? | ? | ? | |||
시민 | 4 | ? | ? | ? | ? |
3일차 아침, 문영철은 마피아에게 암살당하고 시민으로 밝혀졌다. 워태커는 의사가 어떻게 죽은 거냐며 당황스러워하고, 김두한은 영철이가 실수를 한 모양이라며 다른 사람을 지키려고 했다가 죽은 거라며 안타까워한다. 이에 정진영은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만, 워태커는 지금 그런 말은 아무 소용이 없다며 이제부터 경찰이 가만 있으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김두한도 워태커의 말에 동의하며 빨리 말하는 게 좋을것 같다고 한다. 김두한이 궁예 톤으로 누구인가?하고 말하자, 이정재가 경찰이라고 말하는 순간 심영이 거의 동시에 자신이 경찰이라고 선언한다.
갑자기 경찰이 둘이나 등장하자 단체로 놀라는 야인들. 당연히 경찰이 두 명일리는 없으니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는 상황. 워태커는 도대체 몇 명이나 경찰인 거냐며 황당해하고, 조병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탄식한다. 이정재는 심영에게 거짓말할 게 없어서 경찰을 하냐고 깐다. 그러자 심영은 그런 이정재를
아무튼 누구를 조사했냐는 이정재의 질문에 심영은 문영철과 이정재의 정체를 확실하게 확인했다고 했고, 이정재가 마피아라고 주장한다. 이정재는 개소리 집어치라며 그런 소리는 아무런 힘도 없다고 하며, 자신은 정진영과 조병옥을 조사했고, 정진영은 시민이 맞지만 조병옥은 그 반대라며 조병옥이 마피아라고 주장한다. 이에 조병옥은 무슨 소리냐며 이정재가 그러고도 정말 경찰이냐고 추궁하고 둘의 말싸움이 시작된다.
김두한은 가만히 지켜보다 심영에게 정말 경찰 약속할 수 있겠냐고 묻고, 심영은 그렇다며 자신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김두한은 이를 승낙하고, 상하이 조와 정진영에게 정재가 좀 그렇다고 말한다. 정진영은 심영은
그렇게 재판 시간이 찾아오고
마피아 | 2 | ? | ? | ||||
시민 | 4 | 심영(경찰) | ? | ? | ? |
이정재는 마피아로 밝혀졌고, 심영은 자동으로 경찰임이 인증된다. 야인들은 축제 분위기에 빠지면서 심영을 칭찬한다. 심영은 이제 곧 우리(시민)의 승리라며, "본인을 열렬하게 찬양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부운~!"이라고 선언하며 야인들의 갈채를 받는다.[17] 그리고 다시 밤이 됐다.
3.6. 4일차[편집]
마피아 | 2 | ? | ? | ||||
시민 | 3 | 심영(경찰) | ? | ? |
4일차 아침, 상하이 조가 마피아에게 암살당하고 시민으로 밝혀졌다. 상하이 조를 조사한 심영은 조사가 헛수고가 된 것에 탄식했다. 이에 김두한도 아쉽게 됐다고 한다. 한편 조병옥은 이정재가 죽었을 때 감을 잡았다며 이정재가 해왔던 일련의 행동들을 다 기억하고 있다며, 마피아 이정재가 왜 정진영을 시민이라고 했냐며 시민들을 속이려는 위장작전이라 주장한다. 그리고는 정진영이 마피아가 틀림없다고 하자, 정진영은 당신이 알면 얼마냐 안다고 그런 헛소리를 하냐고 화냈지만, 워태커는 이 모든 증거는 당신과 관계된 것들이라며 이제부터 재판을 받게 될 거라고 하자 정진영은 무슨 개소리를 지껄이는 거냐며 대노한다.
"너마저 날 속이고 있었던 거냐"는 김두한의 말에, 정진영은 저 미친 작자의 말을 더 들을 필요도 없다며 우릴 분열시키려는 저놈(마피아)들의 더러운 음모이니 믿어달라고 한다. 이에 김두한은 정진영을 믿기로 하고, 반대로 워태커가 심영에게 의사나 경찰 아니냐고 물은 것 때문에 큰일날 뻔했던 정황 등을 내세우며 그를 사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자 워태커는 갑자기 김두한에게 악수하더니, 당신은 그동안 조사한 바로는 역시 조선 제일의 병신이었다고 말하며
심영은 2:2로 난립하는 상황에서 게임의 향방을 쥐게 된다. 다른 야인들은 심영을 재촉하고 재판 시간이 다가온다. 고민 끝에 심영은 자신을 경찰이라고 믿어주시던 분들을 배신할 수가 없다며, 김두한과 정진영의 편을 든다. 그러자 워태커는 욕하며 분통을 터트리고, 조병옥은 끝날 것 같다고 한다.
알파고는 투표 결과를 발표하려 1972년 11월 21일을 읊으려 하나 귀찮아서 생략하고
정진영: 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겠어?!
김두한: 하하하하하, 알다마다. 너야말로 아직도 모르겠어? 하하하하하하하하!(마피아의 모습과 김두한의 모습이 번갈아가며 보인다.)
정진영: 이럴 수가 있나.. 두한이 니가...!
김두한: 워태커 중령 고생이 많구만. 안 그렇습니까? 조병옥 박사님.
조병옥: 못 말릴 사람이로구만. 자넨 정말 못 말려. 으하하하하하하!(마피아의 모습과 조병옥의 모습이 번갈아가며 보인다.)
워태커: OMG How could this be??!
심영: 말도 안 된다고허허허허허헣!
진짜 마피아는 정진영이나 워태커가 아닌, 김두한과 조병옥이었다. 시민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이 속았음을 알았다. 결국 정진영은 그대로 사형되고, 시민으로 밝혀진다.
마피아 | 2 | 승 | 김두한 | 조병옥 | ||||
시민 | 2 | 패 | 심영(경찰) | 워태커 |
알파고: 정진영, 그는 시민으로 밝혀졌다. 시민과 마피아가 같은 수가 되었기 때문에 이 게임은 마피아의 승리다.
3.7. 전말[편집]
마피아 | 3 | 김두한 | 조병옥 | 이정재 | |||
시민 | 6 | 심영(경찰) | 정진영(의사) | 워태커 | 시라소니 | 문영철 | 상하이 조 |
1일차, 시라소니에 의해 문영철이 의사라고 밝혀지자, 김두한은 영철이가 스스로를 지킬 것이니 진영이를 노려볼만 하다며 암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의사가 정진영을 지키면서 암살에 실패한다. 이를 본 이정재는 영철이가 정진영을 지켰다고 생각했지만, 김두한은 영철이가 의사라면 정체가 탄로나서 암살할 당할까봐 무섭기 때문에 스스로를 지킬 수 밖에 없다며, 영철이는 가짜 의사며 진짜(의사)는 따로 있다고 추측한다. 그렇게 이번엔 영철이 진짜 의사인지 확인하고자 2일차 밤엔 문영철을 암살하는 데 성공한다. 이에 김두한과 조병옥은 정진영이 진짜 의사임을 확신하는데, 문영철은 의사를 대신해 미끼가 되기 위해서 시라소니에게 거짓 정보를 흘린 가짜며 진짜 의사인 정진영은 의심병이 도진데다 문영철의 난입과 암살미수가 겹쳐 누굴 지킬 여유없이 자힐만 하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2일차 낮에 심영과의 첨예한 대립으로 이정재가 갈수록 의심받고 있자, 이정재는 이렇게 된 이상 함께 자폭하는 방법을 쓰기로 한다. 이정재는 경찰인 척 시간을 끌고 조병옥을 마피아로 몰아세우며 서로 싸우는 척하고, 김두한은 뒤에서 정치를 해서 편을 먹은 상하이 조와 정진영을 선동해 표를 이정재한테 몰도록 유도한다.[18] 이렇게 이정재는 죽지만, 조병옥과 김두한은 의심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밤에 상하이 조를 죽이는데, 정치로 꼬투리를 잡을 구석이 있던 워태커는 암살할 필요가 없고, 심영과 정진영의 암살 성공 확률은 반반(정진영이 자신을 지키거나 경찰을 지키는 둘 중 하나)이라 암살 확률이 높으면서 정치질로는 몰기 힘들었던 상하이 조가 암살 대상으로 제격이었다. 마침 심영이 상하이 조를 조사하는 행운까지 겹치면서 최고의 선택이 됐다. 그리고 이정재는 마지막 성공을 위해서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정진영 잘못으로 덮어씌워야 한다고 한다.
마지막 4일차, 김두한은 조병옥에게 정진영을 마피아로 몰아달라고 요청하고, 자신은 워태커를 마피아로 몰기로 한다. 이렇게 되면 2:2가 되므로 심영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게임이 끝난 것.[19] 그렇게 정진영이 투표로 사형되면서 시민 진영은 패배하고, 게임은 마피아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3.8. 엔딩[편집]
심영은 악마 새끼들이라 욕하고 마피아게임은 다시는 안 하겠다면서 손사래를 치다가, 이내 관심종자 기질이 나오더니...
[게임포기] 영어로 뭔줄 아슈? 바로 resign입니다.
4. 진영 및 멤버 평가[편집]
4.1. 시민[편집]
- 시라소니
초반에 의사의 정체를 까발리는 트롤링을 해서 제일 먼저 투표로 사형당했지만, 사실은 누군가[21]의 계획에 이용당한 것이었다. 물론 문영철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도 좋은 플레이는 아니었다.[22] 자신이 투표로 죽어도 이를 통해 시민에게 무언가 정보를 줘야 하는데, 트롤링에 의한 죽음이라 유의미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
- 문영철
초반에 자신이 총대를 매고 마피아들의 시선을 돌려서 의사를 지켰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사실상 시민 1명을 무의미하게 죽이고, 겁먹은 의사가 계속 자힐만 하는 통에 누구도 못 살리는 등, 오히려 시민 팀의 상황을 악화시킨 채 2일차에서 바로 암살당했다.[23] 다만 이건 게임 감각이 지나치게 떨어진 시라소니의 트롤링 때문이기도 하다. 문영철이라고 바로 죽고 싶을 리 없고 당연히 의사가 궁지에 몰리면 그때 거짓으로 의밍아웃을 해서 자기가 희생하고, 그 과정에서 시라소니의 조력을 받는 게 원래 의도였을 것이다.[24] 문제는 시라소니가 아무 생각 없이 극초반에 그 사실을 폭로해버려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 상하이 조
작중에서 제일 분량이 없는 공기 캐릭터. 이중인격이란 설정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인격이 바뀌어서 판을 뒤집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심영을 갈구는 것 외엔 이도저도 아닌 모습만 보이다 3일차에서 허무하게 암살당했다. 제작자의 말로는 이중인격으로 게임에 변수를 주려고 했는데, 대사량이 한정적이라서 그냥 개그 캐릭터로 설정됐다고 한다. 그 덕에 오히려 트롤링을 안 했다는 면에선 중간은 갔다고 할 수도 있기는 하다.
- 정진영(의사)
문영철이 시라소니를 이용해 의사 행세를 한 덕분에 자힐로 목숨을 건졌지만, 그로 인해 마피아들에게 정체가 드러나 이후에도 계속 자힐만 했기에 누구도 살리지 않고 상황을 끌다가 마피아들의 정치질에 의해 마피아로 찍히면서 시민 투표로 4일차에서 사형된다. 만약 2일차에 용기를 내서 자힐 대신 문영철을 치료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지만, 정진영 입장에서 다짜고짜 의사를 자칭해 시민인지 마피아인지 모를 문영철을 치료하기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 심영(경찰)
사실 노잼 관종짓과 타 플레이어 디스만 제외하면 시민 중에선 그나마 가장 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노잼드립과 디스질은 그냥 개그인걸 생각하면 게임 플레이에선 크게 문제가 없었다. 게다가 문영철이 진짜 의사가 정진영인 걸 말하려 하자마자, 일부러 개드립을 쳐서 끊거나 3일차를 거친 위장과 유도신문으로 이정재가 가짜 경찰 행세를 한 마피아임을 밝히며 활약을 해왔지만 김두한의 정치질에 너무 쉽게 넘어간 것은 아쉬운 점. 가짜 경찰을 낚은 건 심영의 큰 활약이지만 그 자신의 탓은 아니어도 오히려 시민 진영의 발목을 잡았다. 이정재를 방패막이로 나머지 마피아들인 조병옥과 김두한이 시민으로 완벽하게 위장할 수 있었기 때문. 즉 자신의 활약으로 마피아 하나를 낚았지만, 정반대로 진짜 마피아 둘을 놓친 셈. 이는 심영의 책임이라기보단 심영 외에 시민들이 잘한 사람이 없었던 것도 큰 원인이다. 원래 마피아 게임 같은 정치 게임은, 혼자서 잘 해도 도와주는 이가 없으면 한계가 있는 법이다.
- 워태커
시민 진영 내 최악의 트롤러로, 1일차에서 심영의 말(본인이 죽으면 시민 진다구요!)을 캐치한 건 좋았으나, 그걸 너무 대놓고 몰아간 탓에 그를 위험에 처할 뻔[25]하게 했으며, 그런 주제에 2일차에서 시민 중 유일하게 마피아 편을 들면서 경찰이 일찍 정체를 못 밝히게 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정적으로, 2일차 낮에 투표로 죽일 수 있었던 이정재가 워태커의 이러한 이중적인 언행으로 인해 동률[26]로 살아남은 시점에서 마피아 쪽으로 게임 판도가 기울었다. 게다가 1일차 심영 경찰 운운 트롤링을 김두한이 정론으로 반박하고 거기다 총을 들이대는 개그 씬을 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김두한을 의심하지 못하게 하는데 한 몫 하였고, 마지막 날 정치질에서 김두한이 워태커를 몰아붙일 때에도 아주 잘 써먹었다. 이렇다보니 김두한도 마지막에 "워태커 중령 고생이 많구만"이라며 조롱했을 정도. 이런 트롤링 때문인지 시즌 3 오디션 투표에서 10명 중 9위를 하는 굴욕을 당했고, 이후 시즌에서도 전혀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4.2. 마피아[편집]
- 이정재
행동대장. 2일차부터 경찰이 나오는 데에 반대해 게임을 혼란에 몰아넣었으며, 그 때문에 어그로가 끌렸지만 오히려 이를 이용해 자신이 희생하면서 김두한과 조병옥을 보호해 판을 깔아줬다. 또한 모순점 없이 변명을 확실히 했기에, 김두한이 작정만 한다면 더 빨리 판을 끝낼 수 있게 했다. 비록 죽었지만 마피아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 조병옥
명품 조연. 처음부터 다 죽이고 보자는 공격적인 태도로 나오면서 혼란을 부추겼고, 후반부에 김두한과 대립해 정진영을 마피아로 몰아붙이는 등 전반적인 게임의 분위기를 마피아 측에 유리하게 만들었다. 이런 컨셉은 첫날부터 어그로를 끌기 좋아 위험 부담이 있지만, 시라소니가 트롤링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리스크를 피했다.
- 김두한
시즌 1 MVP. 자기 주장을 하면서도 쫄보인 척 적절하게 빠지면서 시민들을 포섭하고, 어설픈 행동으로 어그로를 끌어 죽어가는 플레이어들과는 달리 마피아에게 해가 되지 않는 한 시민 역할에도 충실하여 의심을 피해가는 탁월한 처세술을 보여주었다. 작전 회의에서도 진짜 의사의 정체를 추려내는 등 마피아 팀이 성공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특히 마지막 날엔 2대 2 상황을 만들어 심영이 누구를 고르든 게임이 끝나도록 설계해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사실 아예 이정재를 밀어주고 3일차에 끝내는 선택지도 가능했지만, 어그로로 인해 모든 시민팀이 마피아의 의견에 따르지 않을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해당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 문제 없었다.
후속작들과 달리 마피아 팀의 모든 멤버가 포지션을 적절히 나눠 각자 알맞게 활약해 팀원 모두가 호평받았다.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시리즈 중 팀워크 최강의 마피아팀이다.
후속작들과 달리 마피아 팀의 모든 멤버가 포지션을 적절히 나눠 각자 알맞게 활약해 팀원 모두가 호평받았다.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시리즈 중 팀워크 최강의 마피아팀이다.
5. 복선[편집]
- 의사의 정체
- 1일차에서 시라소니의 의사 폭로에 정진영이 "무슨 바보같은 소릴 지껄이는 거야!"라며 제일 먼저 격하게 반응한다. 의사를 사칭하는 걸 알았기 때문.
- 1일차에서 시라소니가 투표로 사형되기 직전 나도 누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다고 하는데, 이는 문영철이 흘린 거짓 정보를 의미.
- 2일차 아침 의사가 시민을 살리는 데 성공했다는 발표에 다들 기뻐하지만 정진영은 "....살았어?!"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마피아가 진짜 의사인 본인을 암살하려 했으며, 그게 의사 본인의 자힐로 실패로 돌아간 것에 놀란 것.
- 2일차 아침 의사가 시민을 살리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되자 참가자들이 문영철을 칭찬할 때 문영철은 혼자 얼떨떨한 반응을 보이다 곧바로 태세를 바꾸는데, 이는 의사가 까발려진 상황에서도 자신이 안 죽고 남을 살릴 수 있었던 것에 놀란 게 아니라 본인이 의사가 아니어서 그런 것이었다. 진짜 의사가 누구를 살렸는지 모르니까.
- 2일차에서 정체가 드러난 의사와 시민 1명, 총 2명의 시민이 죽으면 끝나는 상황에서 문영철이 한번 더 나서려 할 때, 정진영이 문영철한테 "그때는 운이 좋았다. 다음에는 반드시 죽는다. 자네는 잘 알 것 아닌가."라 하자 문영철이 정진영을 보고 뭔가를 알아챈 듯 "그렇다면 니가..?"라고 한다. 의사인 정진영은 문영철의 뻥카를 알고 눈치를 준 거고, 문영철은 정진영이 진짜 의사임을 깨달은 것. 이때 심영도 정진영이 의사임을 눈치챘는지, 문영철이 정진영을 진짜 의사라고 말하려 하자 일부러 개드립을 쳐서 끊어버렸다.[27]
- 경찰의 정체
- 1일차에서 심영은 자신이 마피아가 아니며, 자신이 죽으면 시민이 진다고 항변했는데, 심영은 진짜 경찰이었다. 또한 2일차부터 경찰이 나와야 한다고 역설하고 거기에 대한 반대의견에도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가짜경찰이 뜨는 걸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 마피아의 정체
- 시라소니가 트롤짓을 해서 의사가 문영철이라고 말했을 때, 김두한이 "당장 오늘 밤 형님이 죽을 수도 있어. 괜찮겠나?"라고 하자 [시민진영에 큰 데미지]란 자막이 위에 있었는데, 의사라고 말한 문영철은 제외하고 진짜 마피아였던 조병옥&이정재&김두한 빼고 시민 5명 모두가 클로즈업됐다.
- 시라소니가 처형된 후 조병옥은 "아주 좋아, 정말 좋아요!"라고 했다. '일단 죽이고 보자는 새끼'라 의심받진 않았지만, 마피아였기에 유독 좋아했던 것.
- 2일차에서 경찰이 사전에 정체를 밝힐지 말지에 대해 4명씩 찬성과 반대로 나뉘었을 때 경찰이 아직 나와선 안 된다고 주장한 4명 중 하드트롤 워태커를 제외한 나머지 셋은 전부 마피아다. 여기서 이정재는 시민이었던 상하이 조&정진영&심영을 마피아로 지목했다.
- 3일차 재판 결과는 심영 1표, 이정재 6표이고, 사형된 이정재는 마피아로 밝혀졌는데,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피아가 3명인데 시민은 1표만 받고 마피아가 나머지 표를 다 받았다는 것으로, 마피아들이 의도적으로 이정재를 죽였단 것을 알 수 있다.
- 이정재가 사형되기 직전 정진영에게 배신자를 조심하라고 했는데, 이 시점에서 조병옥은 일단 죽이고 보자고 하니 겉돌고 있었고, 김두한은 다른 시민들을 포섭한 상태였다.
6. 명대사[편집]
김두한: 자자, 다들 자리에 앉으라고. 재판이 열리면 누군가는 죽어야 할 것이다. 누가 좋겠나?
정진영: 획실한 것은 적어도 나는 아니야. 내가 시민이야.
시라소니: 뻔한 소리 말라. 거 자랑 아니다? 시민 아닌사람 아무도 없어야.[28]게임 시작 후 캐릭터 소개가 끝난 직후 나온 대사.
좌측통행 안하고 우측통행 했다고 죽었고, 문패를 달아야 하는데 안 달았다고 ㅎㅐㅅㅓ 또 죽었고, 쓰레기 안 치웠다고 죽었고! 아주 좆같은 게임이에요.[29]조병옥, 1일차에서 마피아게임에 대해 설명한 대사.
조병옥: 나, 성질 급한 거 모르나? 아무나 죽이란 말이야. 당장 죽여!
시라소니: 띠용?! 님자 말이 맞어.
정진영: 왜들 이러는 거요!
이정재: 똑바로 말을 해야지!
심영: P.P.A.P!
상하이 조: 노잼이라니까!
김두한: 용서하십시오ㅠㅠ
문영철: 흑염룡..! 니가 나설 때가 아니야..
워태커: 모조리 뒤져라!
흑염룡 형님..! 시라소니 아우가 무릎 꿇었습네다..! 제가 잘 지켜드리갔습니다.시라소니, 투표 직전 문영철에게 무릎을 꿇고 비굴하게 빌며 한 말
시라소니, 1일차 투표 결과 발표 후 외친 욕.
야 임마, 난 M자 탈모야!!조병옥, 심영이 자신을 대머리 새끼라고 디스하자 욱해서 한 말.
심영, 거짓말할 게 없어서 경찰을 하냐는 이정재의 말에 한 말.
이정재, 자신을 마피아로 모는 심영을 도발하면서 한 말.
그게 바로 사나이죠!상하이 조, 자신이 사형이 확정되자 이 게임은 끝이라며 시민 팀을 저주한 이정재에게 한 말.
당신, 내가 그동안 조사한 바로는, 역시 조선 제일의 병신이었어.워태커, 김두한이 자신을 마피아라 주장하자 김두한에게 악수를 청하며 한 말.
19... 씨발 생략한다알파고, 4일차 투표 결과를 공개하기 직전에 한 말.
게임 포기 영어로 뭔 줄 아슈? 바로 resign입니다.심영, 알파고를 도발하는 대사 1.
나는 이세돌 팬클럽 회장이야. 모두가 폭발하세요!심영, 알파고를 도발하는 대사 2.
[1] 이 말을 할 때 배경에 영사기 폭발 장면이 비친다.[2] 사형 장면에도 영사기 폭발 장면이 쓰였다.[3] 단, 최다 득표자가 여러 명일 경우 그 날 투표는 건너뛴다.(통칭 동점)[4] 이 때 나오는 장면은 중환자실에서 심영이 울부짖는 장면이다.[5] 게임 진행에서 마피아가 암살할 때 나오는 장면은 드라마 54화에서 나온 공산당원 박상실이 김좌진을 총으로 쏴죽이는 회상 장면이다.[6] 밤에 활동하는 순서는 마피아→경찰→의사 순이다.[7] 게임 진행에서 나오는 조사 장면은 드라마 57화에서 나온 김두한의 친할머니 장례식에서 휘발유가 정진영과 함께 온 김천호의 몸 수색을 하는 장면이다.[8] 심영물 애청자들은 알고 있겠지만, 치료 장면은 드라마 64화에서 의사양반이 심영을 치료하는 장면이다.[9] 이는 자제의 이전 작품인 신체검사를 받는 김두한과 심영에서 등장했던 설정이다.[10] 마피아게임의 특징을 잘 나타낸 대사.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민이나 마피아나 사형당하지 않기 위해 자신이 시민이라고 주장하니, 정진영의 발언은 별 의미가 없다.[11] 오타가 아니라 영상 내 자막에도 "ㅎㅐㅅㅓ"라고 풀어쓰기가 적용됐다. 한편 유튜브에는 이 대사를 툭하면 임포스터라 선동해 애꿎은 사람을 잡는 경우가 많은 Among Us와 엮는 댓글도 있는데, 이 영상은 게임이 출시되기 전에 나온거라 노린 게 절대 아니다. 오히려 제작자가 미래를 예지했다(...)쓰레기 버리기는 예지가 맞는듯 는 드립을 치고 있다.[12] 이 대사는 자제가 2010년에 합성 갤러리에 올린 프로토타입 격 합성물에서 가져온 것이다.[13] 사형되는 당사자인 시라소니도 자신한테 투표했단 건데, 이는 오류라고 자제 본인이 인정했다. 이런 작가의 해명이 있기 전에는 팔랑귀인 나머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찍을 때 같이 찍은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띠용! 님자말이 맞어[14] '자고나니'의 발음이 굉장히 선명한데, 이는 '고자라니' 대사의 앞 두글자만 바꾼 것.[15] 이 대사는 조병옥의 M자 탈모 드립의 시발점으로, 이후 다른 여러 작품들에서도 자주 쓰이며 조병옥을 대표하는 대사로 자리잡았다.[16] 자기가 경찰이 아닌 척 함으로써 마피아가 경찰을 사칭하도록 유도했다는 것.[17] 이 와중에 김두한은 조건반사로 개소리 집어쳐라고 한 소리 하려다 애써 말을 참는다. 본인도 어이가 없었는 듯 손을 얼굴에 갖다대고 고개를 돌렸다.[18] 굳이 이정재를 희생시키지 않고 시민팀 1표만 끌어들였다면 3일차에 게임을 끝낼 수도 있었다. 다만 이정재가 수상한 행동을 많이 보였고, 조병옥과의 대립으로 어그로가 끌렸기에 안전하게 희생하고, 김두한&조병옥을 완벽하게 시민으로 위장시켰다.[19] 시민 1명만 사망하면 게임이 끝나는 상황에선 시민들은 마피아 1명에게 표를 모아 사형시켜야만 한다. 시민들끼리 표가 갈린 시점에서 시민들은 패배한 것이다. 만약 심영이 기권을 한다 해도 의사인 정진영이나 경찰인 심영 대신 의사의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낮은 워태커를 암살해버리면 그만이니까.[20] 자제의 전작 신체검사를 받는 김두한과 심영에서 김두한이 심영을 이세돌 팬클럽 회장이라면서 모함했다. 이걸 활용한 것.[21] 아마도 문영철로 추정.[22] 사전 모략 자체가 실제 게임에선 이뤄지기 힘든 행위라 득실을 판단하기 애매하나, 잘 생각해보면 마피아일 수도 있는 플레이어에게 선뜻 의사임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하이 리스크인 데다, 정작 리턴은 애매모호한 전략이다.[23] 2일차에서 진짜 의사가 자신을 살려 마피아의 혼란을 노린 것이겠지만, 정진영 입장에선 1일차 밤에 자신이 암살 대상으로 지목됐기에 문영철을 치료하기 부담스러웠던 상황이다.[24] 시라소니가 시민이라면 증언해줄 수 있고, 마피아라면 그 행동이 이상할 테니 거기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최악의 상황이라도 최소한 의사 대신 일반 시민인 자기가 죽는다.[25] 시라소니의 트롤링까지 겹쳐 첫날 밤엔 문영철이 의사라고 믿은 마피아들이었으므로, 심영의 말을 염두에 두고 의사가 아닌 특직(=경찰)으로 짐작해 심영 암살을 수행했다면 (정진영은 자힐을 했으므로) 게임이 터졌을 것이다. 천만다행으로 정진영 암살 시도를 했고 자힐로 막아냈기에 가려진 트롤링이다.[26] 마피아 셋+워태커 vs 시민진영 넷으로 동률이 됐다.[27] 다만 이는 불확실하다. 심영이 정진영의 정체를 파악했다면, 4일차에서 정진영이 의사라고 증언해 경찰인 심영만은 믿는 워태커가 의심을 풀면 워태커 정진영 심영 연합이 됐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마피아 입장에서도 불리했을 것이다. 일단 4일차에서 워태커에게 투표한 것을 보았을 때, 의사를 좀 더 숨겨줄 생각이었거나, 시간이 없었거나, 짐작은 했지만 확신을 못했던 것 등으로 추정된다.[28] 사실상 마피아 게임의 초반부를 상징하는 대사. 마피아가 누군지 모르는 극초반부는 시라소니 말마따나 시민 사칭이 넘쳐나기 때문에 핵심을 찌르는 대사이기도 하다.[29] 마피아게임을 명쾌하게 설명하는 대사. 사실상 의심과 누명, 정치질이 메인이기에 한번 잘못 걸리면 바로 몰표받아 사형 당하는 게임의 현실을 보여준다.[30] 이후 시리즈에서도 초반에 각자 야인들의 컨셉을 살린 개판이 꼭 한 번씩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