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 활동 틀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당시 유저들이 저항의 의미로 활용했던 틀을 정리한 문서다.

사유화 사태 문제가 폭발한 4월 15일 오후 3시 30분경 처음 생성된 틀. 기본적인 빨간 테두리에 영리활동 관련 내용이 써 있는 틀이다.

4월 15일 오후 6시 경, '리그베다 위키는 죽었다'는 의미로 틀의 색이 붉은색에서 검정색으로 바뀌었다. 틀의 내용도 '영리활동에 이용된다'에서 '리그베다 위키는 우리의 것이 아니었다'며 더욱 직설적으로 바뀌었고, 위키 여러 문서에 이 틀을 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났다.

리그베다 위키에 생성되었던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 문서의 아카이브 버전, 맨 위에 이 틀이 달려 있다.

중기 버전을 거친 유저들은 합의를 통해 틀의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바꿨다. '우리는 리그베다를 되찾으려는 거지 무분별한 트롤러들이 아니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다른 유저들에게도 위키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달라는 식으로 좀 더 정중한 말투로 표현되었다.
최후기 버전(롤백 직전)에는 나무위키를 광고하는 문구가 있었다.

다만 헤드라인이 붉은색인지라 어두운 곳에서 보면 은근히 소름끼친다는 비판도 제법 나왔다. 하지만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의미에서 헤드라인의 색은 변경되지 않았다.

리그베다 위키가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소식이 퍼지자 트롤러, 반달들이 유입되었다. 합의는 모르겠고 일단 문서부터 망치고 보자는 심산이었던 트롤러들은 문서 제일 위에 있고 하나를 망치면 다른 문서들까지 망칠 수 있는 틀부터 반달하기 시작했는데 이 영리 활동 틀이었던 것.

당시 영리 활동 틀은 초 단위로 수정전쟁이 벌어졌다. 노무현을 희화화한 사진을 올리거나, 틀의 내용을 박근혜 화법, 문화어, 러시아식 유머로 바꾸는 등 온갖 종류의 반달 행위가 일어났다. 틀의 링크를 쇼크 사이트로 바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