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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Woody
[1]
본명
우디 프라이드
Woody Pride[2]
출생
1950년대 후반
주인
종류
등장 작품
토이 스토리
토이 스토리 2
토이 스토리 3
《토이 스토리: 공포의 대탈출》
《토이 스토리: 공룡 전사들의 도시》
토이 스토리 4
성우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다른 작품에서5. 소리 상자 대사6. 명대사7. 비판
7.1. 토이 스토리 4 행적 관련
8. 기타
8.1. 초기 설정8.2. 밈

1. 개요[편집]

Reach for the sky!
두 손 번쩍 들어!

한국에서는 "하늘을 향하여!"라고 번역된 적도 있는데, 틀린 뜻은 아니지만 우디가 보안관 캐릭터임을 감안하지 못한 직역에 가깝다. 해당 문장은 "손 들어!"를 다르게 표현한 1900년대 속어이기 때문.
So Long, Partner.
잘 가, 파트너.

3편 마지막 장면이자 명대사 중 하나

토이 스토리 시리즈더블 주인공 중 한 명이자 진 주인공. 주인 앤디가 가장 아끼는 카우보이 인형 장난감[8]으로, 앤디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함께 살았다고 한다.

2. 특징[편집]

과거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TV 인형극 시리즈의 주인공이었으며, 우디의 주인들이 험하게 다뤄서 잘 체감되진 않지만 2편에서 밝혀진 과거사에 따르면 사실 엄청난 레어템으로 취급받는 귀한 장난감이다. 게다가 우디가 나오는 티비쇼인 인형극 '우디의 가축몰이'를 보면 시리얼 회사가 후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우디가 시리얼 당첨 상품이라고 추정한다면 더더욱 희소 가치가 높을 것이다.[9][10] 토이 스토리 외전인 '공포의 대탈출'에서 이베이 낙찰가격이 '''2000달러(한화 250만원 정도)이다. 토이스토리 2편에선 큰 장난감 가게 사장인 알 맥휘긴이 자신의 시계를 주고서라도 사려고 했으며[11], 도쿄의 장난감 박물관장 고니시는 상태좋은 우디를 발견했다는 알 맥휘긴의 말을 듣고 전화기 넘어로 소리가 들릴 정도로 환호성을 첬다.

4편에서 우디 입으로 1950년대에 만들어진 것 같다고 했고 2편에서 그와 카우보이 장난감들이 1957년에 출시된 걸로 밝혀졌으니, 1편이 개봉한 1995년 기준으로도 출시된지 무려 38년이 지난 골동품 장난감이다. 그래서 앤디의 부모가 자기가 어릴 때 가지고 논 걸 앤디에게 물려준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2]

등에 달려있는 끈을 잡아당기면 인형극에서 나온 몇 가지 대사가 나온다. 원래 권총도 있었지만 오래 전 앤디가 잃어버렸다고 한다.[13][14] 그리고 앤디의 집에 있던 시절엔 양치기 인형 '보 핍'과 커플이었다. 부츠 밑창에는 주인의 이름인 'AИDY'[15]가 쓰여 있으며 잠시 지워지긴 했지만[16], 이것은 우디의 영원한 앤디와의 연결이자 표식이 된다.[17] 토이 스토리는 자타공인 주연과 조연 모두 고른 비중을 나눠가지며 매력을 뽐내는 시리즈이지만 결국 큰 줄기는 우디의 인생과 그의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만큼 버즈의 이야기도 들어가지만)

앤디네 집에서 오랫동안 장난감들의 대장 역할을 해온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리더십이 훌륭하지만, 특히 두뇌 회전이 정말로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가막히게 뛰어나다. 시드의 집과 탁아소 등 탈옥이 불가능한 곳에서 모든 탈옥 작전을 계획하고 기어히 성공시키는게 그야말로 인간 책략가들도 울고 갈 정도이다.[18]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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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른 작품에서[편집]

코코에서 버즈, 몬스터 주식회사의 마이크랑 같이 기념품으로 나온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 우디의 모습이 있는 포스터가 오마이 디즈니에 등장한다.

벅스 라이프 NG크레딧에서 카메오식으로 등장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엄강으로 나오고 버즈 라이트이어로 나온 국의에게 어퍼컷을 당해 즉사당한다.

의 에필로그에 출연했다. 영화가 영화이니만큼 왜건 형태의 장난감 자동차로 등장해서 버즈에게 "You're a toy car!!"[19]라고 소리친다.

피노키오(2022년 영화)에서 뻐꾸기시계 인형으로 불스아이랑 함께 카메오식으로 등장한다, 영화 내 톰 행크스가 제페토 할아버지 역을 맡았는데 성우 개그로 보인다.

5. 소리 상자 대사[편집]

우디의 등에 달린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나오는 음성들이다.
"Reach for the sky!"
"두 손 번쩍 들어!" [20]
"Somebody's poisoned the waterhole!"
"누가 물에 독을 풀었다!"[21]
"There's a snake in my boot!"
"내 신발 속엔 뱀이 있다!"[22]
"You're my favorite Deputy!"
"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하야!"[23][24]
"I’d like to join your posse, boys, but first I’m gonna sing a little song!"
"나도 추격대가 되고 싶다, 하지만 그 전에 내 노래 먼저 들어봐!" [25]
"Yee-haw! Giddy up, partner! We got to get this wagon train a-movin'!"
"이하! 이랴, 파트너! 이 마차를 몰고 달려야 해!"[26][27]
"This town ain't big enough for the two of us."
"이 마을은 우리 둘이 살기엔 충분하지 못해."[28]

6. 명대사[편집]

YOU, ARE, A, TOYYYY!
그냥 장난감이야![29]
"We toys can see Eeeeeeveryyyyyythiiiiiiiiing…… So play nice."
"우리 장난감들은 저어언부 보고 있거든……. 그러니 얌전히 놀라고."[30]
1편에서 시드의 장난감들을 총동원해 연출한 호러틱한 분위기에 눌려 겁에 질린 시드의 면전에서 직접 꺼낸 대사. 대사를 치면서 우디의 목이 360도 천천히 돌아가는 것은 엑소시스트의 패러디.
You're right, Prospector. I can't stop Andy from growing up. But I wouldn't miss it for the world!
당신이 옳아요, 광부씨. 난 앤디가 크는 걸 막을 순 없죠. 하지만 평생 그리워 하긴 싫어요![31][32]
2편에서 버즈와 친구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우디는 일본에 있는 장난감 박물관에 가기로 결심한다. 결국 버즈 일행은 우디 없이 왔던 길을 쓸쓸하게 돌아가고, 남겨진 우디는 자신이 출연했던 방송을 보다가 불현듯 발바닥에 물감을 지우고 앤디의 이름을 다시 드러낸다. 그렇게 반성하게 된 우디는 다시 버즈 일행을 쫓아가고, 이때 스팅키 피트가 우디에게 어디가냐며 다그치지만 우디는 위와 같은 대사를 던지며 결심을 굳힌다.
"So Long, Partner."
"잘 가, 파트너."[33]
토이스토리 3편에서 앤디와 작별하며 나온 대사이자 우디 최고의 명대사.

7. 비판[편집]

7.1. 토이 스토리 4 행적 관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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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편집]

파일:external/pds19.egloos.com/b0004363_4c5e49936798d.jpg
  • 2010년 일본에서 발매된 리볼텍 피규어는 야릇하게 웃는 표정[34]에 더해 눈알이 가동되는 기믹이 너무나도 절묘해서 공포물 캐릭터 혹은 사이코 캐릭터가 연상된다는 평이 많다. 또한 포토샵으로 효과를 주면 위의 예시처럼 우디의 기묘한 표정과 필터가 합쳐지면서 표정이 음흉해진다. 덕분에 해당 표정의 우디가 온갖 기행이나 범죄행위를 하는게 밈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제작사에서 이 표정이 실수라고 생각한 건지 새로운 카테고리인 리볼텍 픽사로 새로 나오는 우디는 저 표정이 없고 난처한 표정이 들어있다. 대신에 이전에 나온 제품과는 크기 차이 때문에 표정 호환은 불가능하다. 하긴 저 표정 하나로 온갖 짤들이 나온걸 생각해보면 실수가 맞다.
리볼텍 10주년 인기투표에서 23위를 했는데, 결과 나온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서 10위권 내의 NEW 닌자 거북이 4인방과 같이 재판하는 쾌거를 이뤘다. 참고로 우디는 이미 레거시 오브 리볼텍으로 몇 번이고 재판한 녀석이다.
  • 토이스토리 4의 개봉 확정의 여파인건지 반다이에서 프라모델이 나왔다. 옷의 체크 무늬는 색분할과 특수 몰드로 재현했다.
  • 원판의 우디 목소리를 맡은 배우 톰 행크스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 각본가로 참여했던 앤드루 스탠턴[35]이 캐스팅 제의를 하였을 때에 내가 설마 노래를 불러야 하는 건 아니냐고 물었다고 한다. 어찌보면 당시 디즈니 애니메이션들로 인해 생긴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의 고정관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한국어 더빙버전으로 먼저 토이스토리를 접한 사람들은 오히려 원판 우디의 목소리에 이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것 같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원판의 우디는 톰 행크스 특유의 약간 걸걸한 목소리를 지닌 반면, 한국에서 우디를 맡은 장세준김승준은 한국 성우계의 대표적인 미성성우이기 때문. 이런 현상과는 별개로 연기 자체는 양국 모두 베테랑인 배우와 성우 답게 평가는 매우 좋다. 그리고 둘다 싱크로가 비슷해서 위화감이 없는 편.
  • 제대로 된 관절이랄게 없는 헐렁한 인형이라 그런지 뛸때 팔다리가 무지막지하게 흐느적거리는데 이 모습이 상당히 웃기다.

8.1. 초기 설정[편집]



기획 단계에서는 눈뜨고 못볼 정도로 성격파탄자에 추악한 독재자 캐릭터로 설정되었다. 작중에서 프랭키가 다른 장난감들과 우디에 대해 말하며 '재는 항상 왜 저렇게 화가 나 있담?'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을 정도였다. 우디가 실수로 버즈를 창 밖으로 떨어트리는 장면은 당초 우디가 버즈를 대놓고 창 밖으로 던져버리자 다른 장난감들이 우디를 제지하는 장면으로 설정되었다. 이 장면은 Black Friday Reel이라고 지칭된다.
Black Friday Reel (첫번째 영상 5:02-7:37)
Buzz: Woody! I’d just like to wish you luck. I know you’d do the same for me.
버즈: 우디! 너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싶어. 자네라도 똑같이 했을거라 믿어. (버즈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한다.)

Woody: Oh, yeah, yeah, oh, yeah, there you go, ye—
우디: 아, 그래 그래. 여깄다- (우디가 버즈의 손을 잡은 뒤 창문 밖으로 던져버린다)

(우디가 블라인드를 내리곤 돌아서자 장난감들이 놀라서 본다.)

Woody: What? What, what what? What? What are you…? What’s everybody looking at? What? Hey, he slipped. I tried to- He c- I couldn’t hold on… It was an a- He slipped!
우디: 왜? 왜, 왜 왜? 왜 그래? 뭘 그렇게 봐? 이봐, 쟤가 미끄러 진거야. 난 잡으려고 했는데 버티질 못 했어. 이건 사고- 제가 미끄러 진거야!

(장난감들이 우디를 제치고 창문으로 달려간다. 우디는 태연스럽게 침대에 눕는다)

Rex: I don’t see him. I think he fell onto the street.
렉스: 안 보여. 거리로 떨어진것 같아.

Hamm: Yeah. He’s as good as roadkill.
햄: 맞아. 로드킬 된거나 다름없네.

Potato Head: He ain’t going to Pizza now.
포테이토헤드: 피자 플래닛에 가긴 글렀어.

Bo Peep: Woody! You deliberately threw Buzz out of the window!
보 핍: 우디! 넌 고의로 버즈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어![36]

Woody: Hey, it’s a toy-eat-toy world.[37]
우디: 왜 이래, 세상은 약육강식이라고.

(장난감들이 경악한다.)

Sergeant: Cowboy, where is your honor, dirtbag?! You are an absolute disgrace! You don’t deserve to wear a 10-gallon hat on your pint-sized head! Men, search and rescue! I want a Medevac team on the double!
버킷 어 솔저스(아미맨)[38]: 카우보이, 너는 명예도 없나, 이 인간쓰레기야?! 완벽한 불명예라고! 넌 그 조그마한 머리에 큰 모자를 쓸 자격도 없는 놈이야! 제군, 수색 구출을 시작한다! 신속히 구조헬기를 준비해라!

(우디가 상사를 통 안에 던져놓고는 뚜껑을 닫는다)

Woody: At ease, sergeant.
우디: 쉬기나 하라고, 상사.

(포테이토헤드를 비롯한 장난감들이 침대위로 올라온다.)

Woody: Hey, Spuds-for-Brains! What do you think you’re doing? Off the bed. Hey! Off the bed!
우디: 야 감자대가리! 뭐하는거야? 당장 침대에서 내려와. 야! 침대에서 내려오라고!

(포테이토헤드와 햄이 우디를 노려본다. 이어서 렉스도 우디를 노려본다[39])

Potato Head: You gonna make us, Woody?
포테이토헤드: 네가 직접 내려오게 해주시던가, 우디.

Woody: No. He is. Slinky! Slink. Slink… Slinky! Get up here and do your job! Are you deaf?! I said take care of them!
우디: 아니, 슬링키가 할꺼야. 슬링키! 슬링키. 슬링... 슬링키! 당장 올라와서 네 일을 해! 귀먹었냐? 쟤들을 처리하라고!

(슬링키가 조심스럽게 침대에 올라온다.)

Slinky: Uh, I’m sorry, Woody, but I have to agree with them. I don’t think what you did was right.
슬링키: 어, 미안한데 우디, 난 얘들과 동의해. 내 생각엔 니가 한게 잘한 짓인것 같지 않아.

(우디가 슬링키를 비웃는다.)
Woody: What? Am I hearing correctly? You don’t think I was right? Who said your job was to think, Spring Wiener?!
우디: 뭐? 내가 잘못 들었나? "내 생각엔 니가 한게 잘한 짓인것 같지 않아?" 니 일이 언제부터 생각하는거였냐, 용수철 소세지?!

Slinky: Well, I… I just thought that you…
슬링키: 그게, 나..난 그저.

Woody: Just use this vast reserve of brainpower to consider this for a moment! If it wasn’t for me, Andy wouldn’t pay any attention to you at all. In fact, my stretchy friend, you would’ve been hauled away to Goodwill a long time ago, so shut your mouth and get them off the bed! Do it. Now, Slink, or I’m throwing you off!
우디: 그 잘난 머리로 이거나 생각해 보지 그래! 내가 아니었으면 앤디는 너같은건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거야! 장담하는데, 이 잘 늘어나는 친구야, 넌 오래전에 중고품 가게로 던져졌을거야. 그러니 입다물고 쟤네들이나 침대에서 치워! 당장 해, 슬링키. 아니면 내가 널 던져버릴거다!

Potato Head: You’re gonna have to throw the two of us off!
포테이토헤드: 던질거면 우리 둘 다 던져야 할거다!

Hamm: Make that three.
햄: 세명이다.

Rex: Count me in.
렉스: 나도 있어.

Potato Head: No, Woody, you get your butt off the bed.
포테이토헤드: 아냐, 우디, 너나 침대에서 꺼져.

Woody: Yeah, right. I don’t believe this. Are you...? Are you threatening me?
우디: 어련하겠어. 믿기지 않는군. 너희들...? 날 협박하는거야?

Hamm: Yeah! Get off the bed, Ranch Hand, or we’re throwing you off!
햄: 그래! 침대에서 꺼져, 카우보이, 아니면 우리가 던져버린다!

Woody: Ha! You and what army?
우디: 하! 니가 무슨 힘으로?

(통에서 아미맨이 다른 아미맨들을 이끌고 튀어나온다. 다른 장난감들도 우디를 덮친다.)
Sergeant: There he is, that dirtbag! Frag him! Move, move, move! Take no prisoners! Go for him! Go for the throat! Kill, kill, kill!
버킷 어 솔저스(아미맨): 저 인간쓰레기를 잡아! 프래깅을 해라! 움직여, 움직여, 움직여! 포로는 없다! 달려들어라! 목을 노려!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렉스와 보 핍이 우디를 잡고 침대 밖으로 던져버리려 한다.)

Everyone: One, two…
모두: 하나, 둘...

Slinky: No! Stop! Don’t throw him off the bed!
슬링키: 안돼! 멈춰! 침대 밖으로 던지지마!

Woody: Yeah!
우디: 그래!

(슬링키가 블라인드를 올린다.)
Slinky: Throw him out the window, like he did to Buzz!!!
슬링키: 버즈에게 했던것 처럼 창문 밖으로 던져버려!

(장난감들이 환호한다. 포테이토헤드와 렉스가 우디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려 한다.)


하지만 이 버전은 제작진이 차마 봐줄 수 없고 상업성도 없는 스토리라고 각하했다. DVD에는 삭제된 콘티에다 성우들이 임시로 대사를 읊어 만든 동영상이 수록되어 있다.[40] 이는 토이 스토리를 좀 더 어른 취향의 어두운 작품으로 만들자는 제프리 캐천버그의 요청으로 인해 발생한 사태였는데, 스토리를 작업 중이었던 제작진이 우디의 바뀐 성격으로 인해 영화 전체의 스토리가 엉망이 되었다고 판단하여 우디의 성격을 다시 제작 초기의 유쾌한 성격으로 바꾸면서 문제를 해결했는데 이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41] 대신 3편의 랏소에게 계승되었다.

실제로 1편을 보면 이런 설정의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 있다. 동료 장난감들이 우디가 버즈를 살해했다고 오해한 다음에 그를 무리에서 배제시키고, 우디가 버즈를 구해주려고 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우디를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식으로. 결과적으로 토이스토리에서 우디는 단순히 '질투심에 휩싸여서 버즈를 죽이려고 한 악인'이 아니라 '버즈한테 유아적인 질투심을 느끼고 그를 배제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버즈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입체적인 성장형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만일 설정이 초기판 그대로 갔다면, 장르가 피카레스크로도 분류됐을지도 모른다.

8.2. [편집]

원본
Buzz! Look an alien!

버즈! 저기 봐봐 외계인이야!

토이스토리 1편에서 우디가 버즈를 놀려먹는 장면이다. 완벽한 코미디적인 요소로 여러 짜집기가 탄생했다. 그 중 우디의 웃음인 'Bah'가 제일 큰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1] 제작비화를 따르면 '우디(Woody)'라는 이름은 당시 서부극 여러 영화의 주인공을 자주 맡은 배우 우디 스트로드(Woody Strode, 1914년 7월 25일~1994년 12월 31일)에서 따왔다.[2] 리 언크리치 감독이 X(트위터)에서 풀네임을 밝혔다.[3] 톰 행크스의 친동생. 모르고 들으면 꽤 비슷한 목소리라고 들릴 정도.[4] 실제로 발매됐던 우디 완구의 목소리도 짐 행크스 본인이 녹음하였다. #[5] 라이온 킹 시리즈심바와 마찬가지로 장세준의 사망으로 교체됐다.[6] 후술하겠지만 원래는 야마데라 코이치가 맡을 예정이었다.[7] 츠지타니 코지의 사망으로 한일 양국의 역대 우디 성우들이 각각 1명씩 고인이 되었다.[8] 앤디뿐만 아니라 앤디의 가족 모두가 우디를 가족처럼 여긴다. 가족들이 다른 장난감과 달리 우디만큼은 이름으로 부른다.[9]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해당 시리얼은 "Cowboy Crunchies"인데 설탕으로 코팅된 초콜릿 시리얼이라고 하니 대략 오레오 오즈와 닮은 시리얼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실의 켈로그 이상으로 유명한 브랜드였는지 타임(주간지)라이프(잡지)의 1957년 1월 12일호에 우디의 얼굴이 크게 인쇄된, 켈로그의 어떤 마스코트도 못해낸 업적을 이뤘다. 구석에 스푸트니크가 우주에 자리잡았다는 제목의 기사는 덤.[10] 참고로 실제 라이프지에는 1957년 1월 12일호는 없다. 그대신 가장 가까운 1월 14일호에는 Li’l Abner라는 미국의 신문에 나오는 풍자만화가 표지를 장식했다.[11] 이마저도 5달러에서 50달러로 올렸다. 사실 알이 찬 시계가 롤랙스나 오메가같은 브랜드 시계일 가능성은 낮다. 의의는 이렇게 애걸복걸 하면서까지 사려고 했다는 거고, 앤디의 엄마가 확고하게 거절하자 알은 '절도죄'라는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우디를 가져가려고 했다.[12] 사실 50~60년대엔 장난감 분야에 지금 같은 수집 열풍이 온다는 걸 예측하기 힘들었을테고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보니 작중 시점에선 우디 이외에도 매물들이 남아있어도 상태가 온전한 우디 인형은 극히 드믈 가능성이 높다. 혹은 앤디가 가지고 있는 우디가 유일한 우디였을 가능성도 있고. 이러면 4편에서 모종의 이유로 내장된 소리 상자를 상실하게 됐지만 그럼에도 가치가 크게 안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실에서도 토이스토리 1 개봉 당시 발매된 우디 제품 매물은 최신 우디 제품들에 비하면 저퀼리티지만 시간이 흐른 뒤 이베이 등지에서 가격이 비싸다.[13] 이는 '친근하고 다정한 보안관'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일부러 총을 없앤 것이라고 한다. 초기 스토리 보드에는 시드가 성냥을 넣은 주머니에 총을 가지고 있었다.[14] 토이스토리 2에서의 인형극을 보면은 거기에서도 권총이 없는데 작품 외적인 이유로 보자면 토이 스토리 2에서 개봉을 9개월 앞두고 3D 모델 및 진행과정이 90% 삭제된 사건이 있어서 토이스토리 1의 모델을 재활용된게 많다. 사실 그 인형극도 어린이들을 겨냥한거라서 권총이 없는게 더 자연스럽긴 하다.[15] 발에 이름이 새겨진 장난감 가운데, 우디의 N만 유일하게 거꾸로 쓰여 있다. 즉, 이는 앤디가 알파벳도 제대로 못 쓸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가장 소중히 여겼던 장난감이었단 얘기.[16] 팔을 고칠 때 수공업자가 물감으로 덧칠했지만 이후 우디가 다시 긁어냈다.[17] 토이 스토리의 우디를 상징하는 표식이라 보니에게 넘어가고도 이 표식은 그대로 남아 있다. 이는 버즈, 제시, 불스아이도 동일하다.[18] 다만 4편에서 이러한 점을 간과했다. 하단의 4편 행적 비판 참고.[19] 더빙판에서는 "넌 진짜 장난감 차야!!"[20] 1편엔 '저' 자가 없었고, 2편에선 '두 다리로 서기'로 의역했는데, 이는 명백한 오역이다. 사실 원래는 꼼짝말고 손 번쩍들어라는 뜻이다. 영문의 의미는 "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번쩍들어)"라는 의미였는데 한국 에서 성우진들이 더빙작업 을 할때 그것이 본뜻을 정확히 몰랐어서 그냥 들리는 그대로 번역해 녹음한것. 오역이긴 하나 1편에서 이미 저렇게 해 버린 탓인지 3편에도 그대로 이어졌지만 4편에서는 제대로 번역되었다.[21] 1편 더빙판은 "누군가가 우물에 독약을 탔다!"[22] 1편 더빙판은 "내 장화에 뱀이 들어간다!"[23] 원문은 보안관의 부하인 보안관보(Deputy).[24] 1편 더빙판은 "넌 내가 가장 아끼는 부하야!"[25] 공식적으로는 3편부터 나오지만 1편의 삭제 장면에 이 대사가 나오므로 애초에 1편 제작 당시부터 녹음본이 존재했었다는 걸 알 수 있다.[26] 'Giddy up'은 말을 더 빨리 달리게 하려고 내는 소리다.[27] 한국어 더빙판은 'Wagon train'이 각각 1편에서는 '기차', 4편에서는 '화물열차'로 번역이 됐었는데, 이는 오역이다. 'Wagon train'의 뜻은 '마차'이기 때문. 그리고 우디의 서부시대 카우보이 이미지를 생각하면 '마차'가 옳은 번역이다.[28] 1편 한국어 더빙은 "이 마을은 우리 둘에겐 너무나 좁은 곳이야."[29] 2편에서는 반대로 버즈가 일본에 있는 장난감 박물관으로 떠나려는 우디에게 똑같이 일갈한다. 한 단어씩 강조하듯 뚝뚝 끊어 말하는 거와 마지막 어구 토이의 늘어지는 발음, 그리고 답답함과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 버즈에게 엄청나게 샤우팅을 질러대는게 퍽 인상깊었는지 꽤나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 대사다.[30] 더빙판에선 우리 장난감은 사방으로 감시하거든....... 잘 할 수 있겠지?[31] 굵은 글씨로 된 대사는 예전 VHS판과 디즈니+ 모두 한글자막에 "그래도 전 좋아요."라고 다소 밋밋하게 번역으로 나오는데, 원문에서 보다시피 우디의 어조는 훨씬 더 격정적이다.[32] 이때 피트는 "안돼!" 라고 외친다.[33] 더빙판에서도 "잘 가라, 파트너."로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34] 원래는 버즈를 함정에 빠트리려고 할때의 표정이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버즈를 함정에 빠드리려고 할 때는 저런 표정을 지은 적은 없었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초반에 버즈를 놀릴 목적으로 버즈에게 '버즈 외계인이야!'라고 허풍을 치고 버즈가 그것에 속아넘어가 '어디?'라고 하며 허둥대자 미친 듯이 비웃어대는 장면의 표정이다.[35] 니모를 찾아서월-E의 감독이다.[36] 최종판에선 보 핍은 우디를 끝까지 믿은 몇 안되는 장난감이지만, 여기서는 제일 먼저 우디에게서 돌아선다.[37] 약육강식을 뜻하는 Dog-eat-dog world라는 표현을 바꾼것.[38] 여담으로 이 구간에 있는 아미맨의 대사들은 최종판에서도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최종판에선 아미맨이 우디에게 불명예라고 소리지르는 대사 이후 당황한 우디가 미리 닫아버린다. 이후에 다시 나와서 프래깅 운운하는 대사도 최종판에선 프래깅하자는 대사에서 아미맨의 대사 분량이 끝난다.[39] 시리즈를 통틀어서 렉스가 화를 내는 유일한 장면이다.[40] 만약에 이 설정대로 나왔다면 3편의 랏소와 같은 이미지였을지도 모른다. 이 이야기는 시드의 장난감들이 대체하는 식으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시드가 독재자 위치로 장난감을 부수고 폭파시키고, 나머지 장난감들이 혁명을 일으켜서 공포증을 일으키게 만든 것 보면.[41] 농담이 아니고 만에 하나 정말 저 스토리를 채택했을 경우 디즈니 및 픽사는 토이스토리 이후 3D 애니메이션은 아예 못 찍었을 수도 있다. 토이 스토리 이후 3D 애니메이션이 활용 가능성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 전에 디즈니랑 픽사는 망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이튠과 아이폰은 세상에 못 나왔다. 스티브 잡스가 한 때 망해갈 때 최후로 투자한 곳 중 하나가 픽사였고, 당시 픽사도 토이 스토리에 사활을 걸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