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디시티

MC무현의 상징과도 같은 곡이다.

2014년 4월 12일 일베저장소에서 '앙앙앙앙'이라는 유저가 노무현 前 대통령의 생전 육성을 합성하여 만든 음원을 기반으로 고무통이 뮤직비디오 "응디시티"라는 영상을 게시하면서 유튜브 조회수가 1,600만 회(2021년 12월 19일 기준)[1][2]를 달성할 정도로 이 노래는 전혀 다른 의미로 유명해지게 된다. 2014년 9월 6일 세월호 관련 집회에서 폭식 농성을 하던 일베저장소 회원들이 떼창[3]을 하는 등 일베저장소에서 상징가로 통하며, 일베저장소 합성물 역사상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기 때문에 일베저장소의 상징곡이 되어버렸다. 이렇다 보니 일반 대중에게도 어느 정도 유명한 편이다.

하지만 원본 영상이 2021년 12월 21일 22시 30분경 고무통이 채널을 지워 삭제되어 버렸다.[4]

원곡인 패션시티 영상 댓글들마저도 거의 전부 노무현이나 응디시티, MC무현, 표절곡 드립("왜 응디시티 표절했냐") 관련인데다 금영노래방 계정에 올라온 패션시티 반주 영상에 달리는 댓글들도 비슷하다. 물론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해 봐야 일베발 합성물로 인한 희화화에 불과하며 이 곡으로 원작자가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응디시티가 연상될 것이라 사실상 불가능할 뿐더러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원작자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 셈이다. 실제로 개그맨 김기리가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이 노래를 소개했을 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응디시티, MC무현 드립이 회자되며 웃음거리가 되었다. 이 때문에 '부르다가 실수하면 곧 방송사고'라는 농담 반 진담 반 섞인 말도 나올 정도...

한때 응디시티가 한국의 유튜브 검색 목록에서 차단된 적이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차단이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