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래시에 등장하는 지구-89의 조드 장군에 대한 내용은 조드(지구-89) 문서 참고하십시오.
본명 | 드루-조드 Dru-Zod |
이명 | 조드 Zod 조드 장군 General Zod 칸도르의 조드 Zod of Kandor |
종족 | |
소속 | 크립톤 전사 길드 (이전) |
직책 | 크립톤 전사 길드 사령관 (이전) |
등장 영화 | |
담당 배우 | |
더빙판 성우 |
1. 개요[편집]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맨 오브 스틸[편집]
General Zod : This council has been disbanded!
조드 장군: 이 의회는 해산되었소.
Ro-Zar : On whose authority?
로-자르: 누구의 권한으로 이러는 것이냐?
General Zod : Mine.
조드 장군: 내 권한이오.
(Zod shoots and kills Ro-Zar)
(조드가 로-자르를 총살한다.)
General Zod : The rest of you will be tried and punished accordingly.
조드 장군: 나머지는 재판에 회부될 것이오.
Jor-El : What are you doing, Zod? This is madness!
조-엘: 무슨 짓인가, 조드? 이건 미친 짓이야!
General Zod : What I should have done years ago! These lawmakers with their endless debate have led Krypton to ruin!
조드 장군: 수십 년 전에 했어야 했던 일이야! 이 끝도 없이 탁상공론만 지껄이는 입법자들이 크립톤을 파멸로 몰아넣었어!
Jor-El : And if your forces prevail? You'll be the leader of nothing!
조-엘: 그럼 자네의 군단이 이기면? 자넨 그 누구의 지도자도 되지 못할 걸세!
General Zod : Then join me. Help me save our race. We'll start anew. We'll sever the degenerative bloodlines that led us to this state.
조드 장군: 그럼 나와 함께하세. 우리 종족을 구하는 것을 도와줘. 새로 시작하는 거야. 우릴 이 지경으로 이끈 혈통을 없애는 거지.
Jor-El : And who will decide which bloodlines survive, Zod?... You?
조-엘: 그럼 어느 혈통이 살아남는지는 누가 정하지, 조드? 자네가?
General Zod : Don't do this, El. The last thing I want is for us to be enemies.
조드 장군: 이러지 말지, 엘. 자네와 적이 되고 싶진 않아.
Jor-El : You have abandoned the principles that bound us together. You've taken up the sword against your own people. I will honor the man you once were, Zod, not this monster you have become.
조-엘: 자넨 우리를 이어준 원칙을 저버렸어. 자네의 동족에게 칼을 겨눈 거란 말일세. 내가 동경했던 것은 지난날의 자네지, 이렇게 괴물이 된 자네가 아냐.
크립톤 멸망 직전, 쿠데타를 일으켜 지휘부를 쓸어버리면서 등장한다.[4] 반란의 당위성에 대하여 조-엘과 언쟁을 벌이지만, 결국 자신의 편에 서지 않는 조-엘을 연행시킨다. '코덱스'를 이용해 크립톤을 구원하려 했지만, 연행과정에서 탈출한 조-엘이 선점해 버린다. 코덱스를 이식받은 칼-엘과 그의 탈출선이 하늘을 향해 날아가자 분노를 이기지 못해 조-엘을 살해한다.[5] 최후의 방법으로 탈출선을 요격하려는 명령을 내리지만 정부군이 이를 저지하고, 반란은 제압된다.
Lor-Em:"General Zod, For a crimes of murder and high treason, the council has sentenced you and your fellow insurgents to 300 cycles of somatic reconditioning. Do you have any last words?
(로르-엠: 조드 장군. 살인죄와 대역죄의 대가로 의회에서는 너와 네 반란군 동료들을 300회의 신체정화형에 처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할 말 없는가?)
"You won't kill us yourselves! You wouldn't dirty your hands but damn us to a black hole for eternity! Jor-El was right! You're pack of fools Every last one of you! And you! You believe your son is safe? I will find him. I will reclaim what you have taken from us! I will find him. I Will Find Him, Lara. I WILL FIND HIM!!"
(우리를 직접 죽이지도 못하다니! 자기들 손을 더럽히지 못해서 블랙홀에 영원히 처넣겠다는 것인가! 조-엘이 옳았어! 네놈들 모두 멍청이들이야! 너희들 모두 다! 그리고 너! 아직 네 아들이 무사하다고 생각하지? 내가 찾아낼 거다. 너희가 우리에게서 빼앗아간 걸 되찾을 거다. 녀석을 찾아내겠다. 꼭 찾아낼 거다, 라라. 반드시 찾아내겠다!!)[6][7]
한순간에 민족을 위해 활약한 전쟁영웅에서 실패한 반란군으로 전락해 버리곤 팬텀 드라이브로 추방되게 된다. 판결을 내린 지휘부를 향해서 '자신을 죽일 용기도 없는 겁쟁이들'이라고 말하고, 팬텀존에 갇히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칼-엘의 어머니인 라라-엘에게 "네 아들을 반드시 찾아 낼 것"이라며 크립톤의 오랜 전통을 깨버린 조-엘, 라라-엘 부부에게 분노 어린 저주를 퍼붓는다.[8]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팬텀존에 갇혀 있었던 덕에 크립톤 행성의 폭발에도 살아남았고, 행성이 폭발하자 팬텀존이 해제되어 자유로워진다. 그리고 혹시라도 있을 다른 행성들의 개척자들을 찾아 온 우주를 돌아다녔지만 그들이 크립톤의 마지막 사람들임을 알게 된다.[9] 장비들을 챙기던 도중 지구라는 행성에 칼-엘이 있음을 알게 되고, 크립톤의 부흥을 목적으로 부하들과 같이 코덱스를 회수하기 위해 칼-엘을 향해 간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팬텀존에 갇혀 있었던 덕에 크립톤 행성의 폭발에도 살아남았고, 행성이 폭발하자 팬텀존이 해제되어 자유로워진다. 그리고 혹시라도 있을 다른 행성들의 개척자들을 찾아 온 우주를 돌아다녔지만 그들이 크립톤의 마지막 사람들임을 알게 된다.[9] 장비들을 챙기던 도중 지구라는 행성에 칼-엘이 있음을 알게 되고, 크립톤의 부흥을 목적으로 부하들과 같이 코덱스를 회수하기 위해 칼-엘을 향해 간다.
You are not Alone[10].
(너희는 혼자가 아니다.)
My name is General Zod.
(내 이름은 조드 장군이다.)
I've come from the world far from yours.
(나는 너희들의 세상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왔다.)
I have journeyed across an ocean of stars to reach you.
(너희와 접촉하기 위해 별들의 대양을 건너는 대장정을 해왔다.)
For sometime your world has sheltered one of my citizens.
(한동안 너희 세상이 우리 시민 한 명을 데리고 있었다.)
I request that you return this indivisual to my custody.
(이 자의 신병을 내게 넘겨줄 것을 요청하는 바이다.)
For reasons unknown, he has chosen to keep his existence a secret from you.
(이유는 모르지만 이 자는 자신의 존재를 비밀에 부치기로 선택했다.)
He will have made efforts to blend in. He will look like you, but he is not one of you.
(그는 너희들 속에 섞여들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고, 너희와 닮았을지는 모르나, 너희와는 다른 자다.)
To those of you who may know his current location, The Fate of your planet rests in your hands.
(이 자의 현재 소재를 아는 자에게 말하니, 이 행성의 운명이 너의 손에 달려 있다.)
To Kal-El, I Say This.
(칼-엘에게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Surrender within 24 Hours.
(24시간 내로 즉각 투항하라.)
Or watch this world suffer the consequences.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이 그 대가를 치르는 걸 보게 될 것이다.)
지구에 접근하고 세계의 모든 통신망을 장악하면서,[11] "24시간 내에 칼-엘을 내놓지않으면 지구의 파멸을 보게될 것이다"라고 경고한다.[12] 이에 미군은 일단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여 슈퍼맨을 넘겨준다.
General Zod: Hello, Kal. Or do you prefer Clark? That's the name they gave you, isn't it? I was Krypton's military leader. Your father, our foremost scientist. The only thing we agreed on was that Krypton was dying. In return for my efforts to protect our civilization and save our planet, I and my fellow officers were sentenced to the Phantom Zone. And then, the destruction of our world freed us. We were adrift, destined to float amongst the ruins of our planet until we starved.
조드: 반갑다, 칼. 아니면 클라크라고 불러야 하나? 지구인들이 지어준 이름이지? 난 크립톤의 군사 지도자였고, 네 아버지는 최고의 과학자였다. 우리가 동의한 건 크립톤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었지. 우리 시민을 보호하고 행성을 지키기 위한 내 행동의 대가로, 나와 내 동료들은 팬텀 존에 갇혔다. 그러다가 우린 행성이 파괴되자 풀려났다. 우리는 행성의 폐허에서 떠돌며 굶어죽을 운명이었지.
Kal-El: How did you find your way to Earth?
칼-엘: 어떻게 지구로 온 거지?
General Zod: We managed to retrofit the phantom projector into a hyper-drive. Your father made a similar modification to the craft that brought you here. And so, the instrument of our damnation become our salvation. We sought out the old colonial outposts looking for signs of life. But all we found was death. Cut off from Krypton, these outposts withered and died long ago. We salvaged what we could: armor, weapons, even a World Engine. For 33 years, we prepared, until finally we detected a distress beacon, which you triggered when you accessed the ancient scout ship. You led us here, Kal. And now, it's within your power to save what remains of your race. On Krypton, the genetic template for every being yet to be born is incarnate in the Registry of Citizens. Your father stole the registry's Codex and stored it in the capsule that brought you here.
조드: 우린 팬텀 프로젝터를 하이퍼 드라이브로 개조했다. 네 아버지가 널 지구로 보낸 캡슐과 같은 원리로 만들었지. 그렇게 우리를 가두었던 감옥이 우리의 구명선이 된 거야. 우리는 옛 전초기지를 돌아다니며 생존자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어딜 가도 생존자는 없었다. 크립톤으로부터 고립된 전초기지들은 오래 전에 쇠퇴하고 멸망했으니까. 챙길 수 있는 것은 모두 챙겼다. 갑옷, 무기, 심지어 월드 엔진까지. 33년 동안 준비한 끝에, 마침내 우리는 네가 가동한 고대 정찰선에서 나온 신호를 발견했다. 네가 우릴 이끈 거야. 칼. 이제 네 힘으로 남아 있는 우리 동족을 구할 수 있어. 크립톤에서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시민들 전체의 유전 정보를 코덱스에 입력한다. 그런데 네 아버지는 코덱스를 훔쳐 널 여기로 보낸 캡슐에 넣었지.
Kal-El: For what purpose?
칼-엘: 무슨 목적으로?
General Zod: So that Krypton can live again, on Earth. Where is the Codex, Kal?
조드: 크립톤을 부흥시킨다는 목적이지. 지구에서 말이다. 코덱스는 어디 있나, 칼?
Kal-El: If Krypton lives again, what happens to Earth?
칼-엘: 만약 크립톤이 부흥하게 되면, 지구는 어떻게 되지?
General Zod: A foundation has to be built on something. Even your father recognized that.
조드: 무언가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토대가 필요하다. 네 아버지도 그 점은 알고 있었지.
Kal-El: No Zod, I can't be a part of this.
칼-엘: 안 돼, 조드. 난 동참할 수 없어.
General Zod: Then what can you be a part of?
조드: 그럼 어디에 동참할 텐가?
General Zod: Your father acquitted himself with honor, Kal.
조드: 네 아버지는 명예를 따랐다, 칼.
Kal-El: You killed him?
칼-엘: 당신이 죽인 거야?
General Zod: I did. And not a day goes by where it does not haunt me. But if I had to do it again, I would. I have a duty to my people, and I will not allow anyone to prevent me from carrying it out.
조드: 그렇다. 그 후에도 그 기억이 계속 날 괴롭혔지. 하지만 다시 같은 일을 해야 한다면 나는 할 거다. 내겐 동족을 위한 의무가 있고, 그 누구도 내가 그 의무를 수행하는 걸 방해할 순 없다.
슈퍼맨은 우주선 내의 심상의 세계에서 조드와의 대화를 통해 조드 장군이 지구를 새로운 크립톤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에 맞써 싸우려 하나 꼼짝없이 잡힌다.
그 사이 슈퍼맨이 크립톤의 함선에서 떨어지는 로이스 레인을 구하는 동안 코덱스를 찾기 위하여 어렸을 적 슈퍼맨이 자라난 곳인 스몰빌로 가 그의 양 어머니인 마사 켄트에게 코덱스가 어디 있는지 털어 놓으라며 위협을 가하나 어머니의 위협을 재빨리 눈치챈 슈퍼맨은 로이스를 구한 뒤 "감히 우리 어머니를 위협해(You think you can threaten my mother?)"라고 말하며 조드 장군을 때려 눕혔으며, 이 과정에서 갑옷에 이상이 온 조드는 지구라는 행성에 적응하는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게된다.[13] 조드는 파오라와 나메크에게 뒤를 맏기며 일시적으로 후퇴하게 된다.
그 사이 슈퍼맨이 크립톤의 함선에서 떨어지는 로이스 레인을 구하는 동안 코덱스를 찾기 위하여 어렸을 적 슈퍼맨이 자라난 곳인 스몰빌로 가 그의 양 어머니인 마사 켄트에게 코덱스가 어디 있는지 털어 놓으라며 위협을 가하나 어머니의 위협을 재빨리 눈치챈 슈퍼맨은 로이스를 구한 뒤 "감히 우리 어머니를 위협해(You think you can threaten my mother?)"라고 말하며 조드 장군을 때려 눕혔으며, 이 과정에서 갑옷에 이상이 온 조드는 지구라는 행성에 적응하는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게된다.[13] 조드는 파오라와 나메크에게 뒤를 맏기며 일시적으로 후퇴하게 된다.
What happened down there?
잭스-우르: 무슨 일이 있으셨습니까?
He exposed a temporary weakness.
조드: 놈이 우리의 일시적 약점을 노출했다.
It is of little consequence. I have located the codex. It was never in the capsule. Jor-El took the codex, the DNA of the billion people and he bonded it in his son's indivisual cells. All of krypton's heirs living hidden in one refugee's body.
잭스-우르: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코덱스의 위치를 찾았으니까요. 애초에 캡슐 안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조-엘은 수억 명의 DNA인 코덱스를 가져가서 자기 아들의 세포와 일일이 결합했습니다. 크립톤의 모든 후손들이 도망자 한 명의 몸속에 숨겨져 살고 있는 겁니다.
Does Kal-EI need to be alive for us to extract the Codex from his cells?
조드: 칼-엘의 세포에서 코덱스를 추출하려면 놈이 살아 있어야 하나?
No.
잭스-우르: 아뇨.
Release the world engine.
조드: 월드 엔진을 발진하라.
우주선으로 복귀한 조드 장군은 잭스 우르에게 칼-엘의 몸에 코덱스가 융합되어있다는 보고를 듣고 지구를 통째로 테라포밍해 새로운 크립톤을 만들고 칼-엘의 몸에 녹아있는 코덱스로 새로운 크립톤인들을 태어나게 할 계획을 꾸민다.[14] 이후 칼의 우주선으로 가서 순식간에 감각을 완전하게 다루는 법을 터득한 후[15] 우주선으로 들어가 우주선을 손에 넣은 후 조-엘의 AI와 대면한다. 공존에 대해 말하는 조-엘의 AI[16]에게 "네 아들이 겪었던 괴로움을 우리 동족더러 겪으라고?"라는 말로 자신의 생각에 변함이 없음을 알린다.[17]
Tell me. You have Jor-El's memories; his conscience. Can you experience his pain? I will harvest the codex from your son's corpse, and I will rebuild Krypton atop his bones.
말해 봐. 넌 조-엘의 기억과 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의 고통까지도 느낄 수 있나? 네 아들의 시체에서 코덱스를 뽑아서, 그 유골 위에 크립톤을 다시 세울 것이다.
그리고 조엘의 모습을 한 A.I를 완전히 삭제해버리고 우주선을 도심으로 끌고 간다.
조드: 멈춰! 이 우주선을 파괴하면 넌 크립톤 전체를 파괴하는 거야!
칼-엘: 크립톤의 기회는 지나갔어!
그러나 결국 인도양에서 월드 엔진을 파괴하고 온 슈퍼맨과 미군에 의해, 조드를 제외한 파오라를 비롯한 모든 부하들이 팬텀존에 갇히게 되고 조드가 가져온 우주선이 박살나 계획이 모두 물거품이 된다.
"Look at this. We could have built a new Krypton, in this squalor. But you chose the humans over us. I exist only to protect Krypton. That is the sole purpose for which I was born. And every action I take, no matter how violent, or how cruel, is for the greater good of my people. And now... I have no people. My soul... that is what you have taken... from me!"
"봐라. 이 진창 위에서 새로운 크립톤을 세울 수 있었다. 그런데 넌 우릴 버리고 지구인들을 선택했지. 나는 크립톤을 지키고자 존재한다. 그것이 내가 태어난 유일한 목적이니까. 얼마나 난폭하든, 잔혹하든 내가 하는 모든 짓은 내 종족의 대의를 위한 것이었어. 그리고... 이제 내겐 동족이 없다. 내 영혼... 바로 그걸 네놈이 내게서 빼앗아간 거야!"
자신의 동족인 크립톤인이 지구인들의 편을 들어 슈퍼맨이 된 칼-엘을 제외하면 결국 자기 자신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탄한다. 그리고 자신은 크립톤만을 지키는 그 목적으로, 크립톤인으로써 태어났다고 밝힌다. 그렇기에 수단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크립톤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를 크립톤의 대기로 테라포밍을 하려 한 것이다.
I'm going to make them suffer, Kal. These humans you've adopted, I will take them all from you one by one.
그들에게 고통을 안겨 주겠다, 칼. 네가 선택한 인간들 전부를 너로부터 하나씩 빼앗아가 주마!
결국 월드 엔진마저 박살이 난 상황에, 더 이상의 수가 사라지자 슈퍼맨에게 크게 격노하며,[18] 울분을 터뜨리고는 격전 끝에 잿더미가 된 메트로폴리스 한복판에서 슈퍼맨과 일대 격전을 펼치게 된다.
[19]
There's one way to end this Kal. Neither you die, or I do.
이 결투를 끝내는 방법은 하나다 칼, 네놈이 죽거나 아니면 내가 죽거나.
조드 : If you love... ...these people so much...you can mourn for them.
(네가 이들을 그렇게나 사랑한다면...그들의 죽음에 눈물이나 흘리거라.)
슈퍼맨 : Don't do this! Stop! Zod!!!
(그만해! 멈춰! 조드!!!)
조드 : Never.
(절대로.)
2.2.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편집]
브루스 웨인의 시점으로 슈퍼맨과 싸우며 추락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렉스코프에서 크립토나이트를 연구하는 실험체로 쓰이고 있다. 크립토나이트의 비밀을 안 CEO 렉스 루터가 지문을 채취[21]해서 우주선에 잠입하게 되고, 조드를 살려낼 계획을 세운다. 그 후...
자세한 내용은 둠스데이(DC 확장 유니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능력[편집]
I was bred to be a warrior, Kal. trained my entire life to master my senses. Where did you train? ON A FARM?!
난 전사로서 만들어졌다, 칼. 내 평생 동안 감각을 훈련하면서 살아왔지. 넌 어디서 훈련했지? 농장에서?!
크립톤인답게 지구의 환경에 노출되면 대부분의 메타휴먼조차 한참 능가하는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부하들과 함께 3 : 1로 슈퍼맨을 협공해도 되려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고전 시리즈의 조드와는 달리 DC 확장 유니버스의 조드는 슈퍼맨과 거의 대등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다소 개그스러운 면도 있었던 고전 슈퍼맨 시리즈의 조드와는 달리 단신으로도 슈퍼맨에게도 위협적일 정도의 엄청난 강적으로 나온다.[22] 특히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이 다른 메타휴먼들과는 격이 다른 초월적인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슈퍼맨과 동일한 능력을 지닌 크립톤인인 조드의 위상도 올라가 무력으로는 DC 확장 유니버스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의 강자로 대우받고 있다.
특이 사항으로 모든 유전자가 전투에 특화되어 있는데, 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직업이 정해져 있는 크립톤인들의 특성상, 장군이라는 직책을 지닌 조드이기에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크립톤인들 중 지구의 환경에 온전히 적응하고 능력을 모두 깨우친 것은 오로지 조드, 슈퍼맨과 평행세계의 슈퍼걸 단 셋 뿐이다. 그 중에 슈퍼맨과 슈퍼걸은 지구에 도착한지 오래되어서 적응할 시간도 길었으니[23][24] 성장 속도는 조드가 독보적으로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스몰빌 전투에선 슈퍼맨의 공격에 마스크가 깨지자 지구의 환경에 초감각이 노출되어 폭주하는 바람에 리타이어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감각을 완벽하게 통제하는데 성공. 후반부 전투에선 비행 능력을 깨우치지 못한 상태에서도 슈퍼맨과 거의 대등한 승부를 이어가는데, 서로 격돌할 때마다 터져나가는 충격파만으로 크레이터가 만들어질 지경인데다 어퍼컷 한 방에 슈퍼맨을 고층건물 꼭대기까지 수직으로 날려버려서 처박아버리는 등 무시무시한 괴력을 보여준다. 도중에 히트 비전까지 습득해서[25]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초고층건물 한 채를 잘라서 붕괴시키는 위력을 보여준다.
급기야는 전투 도중 갑옷을 벗어던지고 비행 능력마저 습득. 슈퍼맨에 필적하는 괴력으로 치고박아서 메트로폴리스를 초토화시키고 이윽고 우주까지 진출해 인공위성을 두 동강내고 던져대는 스케일을 보여주고나서 대기권에 재진입, 슈퍼맨과 함께 낙하하며 고열에 휩싸이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서로 주먹질을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슈퍼맨에게 초크가 걸려서 패배하고, 목이 꺾여져 사망한다.
맨 오브 스틸 이후의 시간대를 다루는 공식 코믹스에서 조드의 침공으로 위협을 느낀 미 정부가 조드만큼의 능력을 가진 크립톤인 한 명이 대도시에서 마음껏 날뛰었을 시의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 결과 공격 개시 단 몇 초만에 히트비전으로 고층건물 네 채를 파괴, 단 8분만에 인명피해가 수만 명 단위를 찍었으며 출동한 미 공군은 신속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크립톤인에게 생채기조차 못 내고 전멸, 대대적인 폭격은 인명피해만 더 낼 뿐이라 이래저래 크립톤인을 막지 못하고 30분만에 도시 전체가 초토화되어 인구의 반절이 사망하는 결과가 나왔다.
장비로는 크립톤에서 만들어진 갑옷이 있는데, 크립톤의 우월한 기술력 덕분에 엄청난 내구도를 자랑하며[26] 손목에선 블레이드도 나오는데, 이 역시 크립톤산 금속이어서 상당히 강력한 크립톤인인 슈퍼걸을 한번 찔러서 치명상을 입혔다.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이전의 슈퍼맨은 주먹질 연타로도 조드의 마스크를 부수지 못했고, 그렇게 슈퍼맨에게 뺑소니당해 맞으면서 화력발전소 하나를 부숴먹고 주유소 폭발에 휘말렸는데도 고작 마스크만 깨졌다. 심지어 후반부에 성장한 슈퍼맨의 주먹질에도 어느 정도 타격은 입을지언정 버텨낸다. 하지만 전투 후반에 능력을 온전히 각성한 조드가 힘을 몇 번 주자 그 튼튼한 갑옷이 박살나서 뜯겨져나가는데,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갑옷을 벗어야지만 태양빛에 제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제대로 힘을 발휘 가능하다고 한다. 인간 사이즈의 갑옷치곤 초월적인 내구도의 방어구지만, 완전히 각성한 조드 레벨의 크립톤인에게는 허접한 구속구에 불과한 셈.
조드의 무서운 점은 본인의 무력도 무력이지만 휘하의 세력에도 있다. 부하인 파오라와 주 전투원 남-에크는 무려 저스티스 리그의 강력한 메타휴먼들조차 승부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초인들이다.[27] 일반 크립톤인 보병들은 그보다야 훨씬 약하지만 전원이 크립톤제 광선총으로 무장하고 있고, 인간보다 훨씬 강한 괴물인 파라데몬도 한 번 밀쳐서 죽일 수 있는 플래시가 일반적인 타격으로는 못 죽인다고 공언할 정도로 튼튼하며, 플래시조차 충분히 가속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반응할 정도의 스펙을 지닌 강력한 초인들이다.[28] 게다가 이들이 운용하는 크립톤 전투정들은 미사일이나 배트윙의 자폭 특공조차 손쉽게 방어할 수 있는 방어막을 두르고 있고, 전투기를 한 방에 격추할 수 있는 화력을 투사할 수 있어서 지상 병력을 엄호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조드가 지닌 최고의 무기는 월드 엔진인데, 이것으로 지구를 크립톤의 환경과 같이 테라포밍해서 오래 방치하면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으며, 크립톤인을 약화키는 대기방출과 강력한 메타휴먼조차 제압 가능한 방어시스템 생성, 미사일의 접근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중력파 때문에 요격도 굉장히 까다로워서 슈퍼맨과 미군이 협공했는데도 부수는데 온갖 애를 먹었다.
플래시의 '슈퍼맨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관'에서 조드는 슈퍼걸이나 플래시와 같은 다른 히어로들이 무슨 수를 쓰더라도 기어코 인류를 멸망시키고야 마는 위험한 존재로 표현이 된다. 슈퍼맨이 아니고서는 막을 수 없는 강력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셈이다.
이 세계관의 조드는 배리가 노화할 정도로 무수하게 거쳐간 시간대 속에서 모조리 슈퍼걸을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첫 번째 시간대에선 처음엔 슈퍼걸이 조드를 두들겨패며 선전하는 듯 했으나 지구에서의 전투에 익숙하지 않았거나 그냥 맞아준 것이지, 실질적으로 조드에게 아무 타격도 들어가지 않았으며,[29] 기절한 척한 후 뒤에서 슈퍼걸을 칼로 찔러죽인다. 두 번째 시간대에선 배리가 회오리를 만들어 조드의 시야를 차단하는 동안 슈퍼걸이 사방에서 조드를 공격하는 전략을 시도했지만, 조드가 감각을 집중해서 슈퍼걸의 움직임을 파악하고선 주먹으로 내리쳐서 단 일격에 슈퍼걸을 제압함으로써 굳이 기습하지 않아도 슈퍼걸은 상대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심지어 이 세계관의 조드는 맨 오브 스틸의 시간대로 치면 지구에 도착한 뒤 얼마 안 된 시점의 조드라 가장 약했을 시점이다. 본래대로라면 스몰빌 전투 이후 지구 환경에 온전히 적응해서 감각을 제어하는데 성공하고, 이후 슈퍼맨과의 싸움 도중 히트비전을 습득, 나중에 갑옷을 벗어던지고 태양빛을 더 흡수하며 비행 능력까지 개화하게 되므로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 반면 카라(슈퍼걸)은 지구에 도착한지 한참 되어서 능력 자체는 전부 습득한 상태인데, 기본적인 스펙 차이 때문에 아직 능력을 온전히 개방하지 못하고 태양빛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 상태의 조드에게 상대가 안 된다는 것.
다른 크립톤인들 중 남-에크는 2회차에서 플래시 둘의 협공에 제압당했고, 파오라는 배리 2호와 싸우다가 크립톤제 갑옷 조각에 찔려서 사망했는데, 조드만은 그 어느 시간대에서도 죽었다는 묘사가 나오지 않고 슈퍼걸을 참살하는데 성공하는 것으로 보아 부하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남-에크는 조드의 갑옷에 유효타를 주지 못하던 시점의 슈퍼맨과 얼추 대등한 수준이고, 파오라는 그보다도 약하니 조드가 그보다 강한 것은 당연하다.[30]
특이 사항으로 모든 유전자가 전투에 특화되어 있는데, 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직업이 정해져 있는 크립톤인들의 특성상, 장군이라는 직책을 지닌 조드이기에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크립톤인들 중 지구의 환경에 온전히 적응하고 능력을 모두 깨우친 것은 오로지 조드, 슈퍼맨과 평행세계의 슈퍼걸 단 셋 뿐이다. 그 중에 슈퍼맨과 슈퍼걸은 지구에 도착한지 오래되어서 적응할 시간도 길었으니[23][24] 성장 속도는 조드가 독보적으로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스몰빌 전투에선 슈퍼맨의 공격에 마스크가 깨지자 지구의 환경에 초감각이 노출되어 폭주하는 바람에 리타이어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감각을 완벽하게 통제하는데 성공. 후반부 전투에선 비행 능력을 깨우치지 못한 상태에서도 슈퍼맨과 거의 대등한 승부를 이어가는데, 서로 격돌할 때마다 터져나가는 충격파만으로 크레이터가 만들어질 지경인데다 어퍼컷 한 방에 슈퍼맨을 고층건물 꼭대기까지 수직으로 날려버려서 처박아버리는 등 무시무시한 괴력을 보여준다. 도중에 히트 비전까지 습득해서[25]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초고층건물 한 채를 잘라서 붕괴시키는 위력을 보여준다.
급기야는 전투 도중 갑옷을 벗어던지고 비행 능력마저 습득. 슈퍼맨에 필적하는 괴력으로 치고박아서 메트로폴리스를 초토화시키고 이윽고 우주까지 진출해 인공위성을 두 동강내고 던져대는 스케일을 보여주고나서 대기권에 재진입, 슈퍼맨과 함께 낙하하며 고열에 휩싸이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서로 주먹질을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슈퍼맨에게 초크가 걸려서 패배하고, 목이 꺾여져 사망한다.
맨 오브 스틸 이후의 시간대를 다루는 공식 코믹스에서 조드의 침공으로 위협을 느낀 미 정부가 조드만큼의 능력을 가진 크립톤인 한 명이 대도시에서 마음껏 날뛰었을 시의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 결과 공격 개시 단 몇 초만에 히트비전으로 고층건물 네 채를 파괴, 단 8분만에 인명피해가 수만 명 단위를 찍었으며 출동한 미 공군은 신속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크립톤인에게 생채기조차 못 내고 전멸, 대대적인 폭격은 인명피해만 더 낼 뿐이라 이래저래 크립톤인을 막지 못하고 30분만에 도시 전체가 초토화되어 인구의 반절이 사망하는 결과가 나왔다.
장비로는 크립톤에서 만들어진 갑옷이 있는데, 크립톤의 우월한 기술력 덕분에 엄청난 내구도를 자랑하며[26] 손목에선 블레이드도 나오는데, 이 역시 크립톤산 금속이어서 상당히 강력한 크립톤인인 슈퍼걸을 한번 찔러서 치명상을 입혔다.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이전의 슈퍼맨은 주먹질 연타로도 조드의 마스크를 부수지 못했고, 그렇게 슈퍼맨에게 뺑소니당해 맞으면서 화력발전소 하나를 부숴먹고 주유소 폭발에 휘말렸는데도 고작 마스크만 깨졌다. 심지어 후반부에 성장한 슈퍼맨의 주먹질에도 어느 정도 타격은 입을지언정 버텨낸다. 하지만 전투 후반에 능력을 온전히 각성한 조드가 힘을 몇 번 주자 그 튼튼한 갑옷이 박살나서 뜯겨져나가는데,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갑옷을 벗어야지만 태양빛에 제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제대로 힘을 발휘 가능하다고 한다. 인간 사이즈의 갑옷치곤 초월적인 내구도의 방어구지만, 완전히 각성한 조드 레벨의 크립톤인에게는 허접한 구속구에 불과한 셈.
조드의 무서운 점은 본인의 무력도 무력이지만 휘하의 세력에도 있다. 부하인 파오라와 주 전투원 남-에크는 무려 저스티스 리그의 강력한 메타휴먼들조차 승부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초인들이다.[27] 일반 크립톤인 보병들은 그보다야 훨씬 약하지만 전원이 크립톤제 광선총으로 무장하고 있고, 인간보다 훨씬 강한 괴물인 파라데몬도 한 번 밀쳐서 죽일 수 있는 플래시가 일반적인 타격으로는 못 죽인다고 공언할 정도로 튼튼하며, 플래시조차 충분히 가속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반응할 정도의 스펙을 지닌 강력한 초인들이다.[28] 게다가 이들이 운용하는 크립톤 전투정들은 미사일이나 배트윙의 자폭 특공조차 손쉽게 방어할 수 있는 방어막을 두르고 있고, 전투기를 한 방에 격추할 수 있는 화력을 투사할 수 있어서 지상 병력을 엄호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조드가 지닌 최고의 무기는 월드 엔진인데, 이것으로 지구를 크립톤의 환경과 같이 테라포밍해서 오래 방치하면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으며, 크립톤인을 약화키는 대기방출과 강력한 메타휴먼조차 제압 가능한 방어시스템 생성, 미사일의 접근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중력파 때문에 요격도 굉장히 까다로워서 슈퍼맨과 미군이 협공했는데도 부수는데 온갖 애를 먹었다.
플래시의 '슈퍼맨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관'에서 조드는 슈퍼걸이나 플래시와 같은 다른 히어로들이 무슨 수를 쓰더라도 기어코 인류를 멸망시키고야 마는 위험한 존재로 표현이 된다. 슈퍼맨이 아니고서는 막을 수 없는 강력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셈이다.
이 세계관의 조드는 배리가 노화할 정도로 무수하게 거쳐간 시간대 속에서 모조리 슈퍼걸을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첫 번째 시간대에선 처음엔 슈퍼걸이 조드를 두들겨패며 선전하는 듯 했으나 지구에서의 전투에 익숙하지 않았거나 그냥 맞아준 것이지, 실질적으로 조드에게 아무 타격도 들어가지 않았으며,[29] 기절한 척한 후 뒤에서 슈퍼걸을 칼로 찔러죽인다. 두 번째 시간대에선 배리가 회오리를 만들어 조드의 시야를 차단하는 동안 슈퍼걸이 사방에서 조드를 공격하는 전략을 시도했지만, 조드가 감각을 집중해서 슈퍼걸의 움직임을 파악하고선 주먹으로 내리쳐서 단 일격에 슈퍼걸을 제압함으로써 굳이 기습하지 않아도 슈퍼걸은 상대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심지어 이 세계관의 조드는 맨 오브 스틸의 시간대로 치면 지구에 도착한 뒤 얼마 안 된 시점의 조드라 가장 약했을 시점이다. 본래대로라면 스몰빌 전투 이후 지구 환경에 온전히 적응해서 감각을 제어하는데 성공하고, 이후 슈퍼맨과의 싸움 도중 히트비전을 습득, 나중에 갑옷을 벗어던지고 태양빛을 더 흡수하며 비행 능력까지 개화하게 되므로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 반면 카라(슈퍼걸)은 지구에 도착한지 한참 되어서 능력 자체는 전부 습득한 상태인데, 기본적인 스펙 차이 때문에 아직 능력을 온전히 개방하지 못하고 태양빛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 상태의 조드에게 상대가 안 된다는 것.
다른 크립톤인들 중 남-에크는 2회차에서 플래시 둘의 협공에 제압당했고, 파오라는 배리 2호와 싸우다가 크립톤제 갑옷 조각에 찔려서 사망했는데, 조드만은 그 어느 시간대에서도 죽었다는 묘사가 나오지 않고 슈퍼걸을 참살하는데 성공하는 것으로 보아 부하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남-에크는 조드의 갑옷에 유효타를 주지 못하던 시점의 슈퍼맨과 얼추 대등한 수준이고, 파오라는 그보다도 약하니 조드가 그보다 강한 것은 당연하다.[30]
4. 평가[편집]
DC 확장 유니버스의 기념비적인 첫 번째 메인 빌런이자, 그 끝을 장식하는 빌런으로, 역대 DCEU 빌런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빌런이다.
크립톤 멸망 직전, 절친이자 믿음직한 동료였던 조-엘을 죽이고 그 아들과 타협할 수 없는 이유로 싸우게 된다는 점, 이미 멸망해버린 크립톤을 재건한다는 이유, 슈퍼맨의 안티테제라는 점 등 캐릭터 설정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나 뛰어난 전투력, 부하들을 우대하고, 크립톤 재건에 실패하자 좌절하고 분노하는 인간적인 면모나, 크립톤을 재건하겠다는 일념만으로 끈질기게 슈퍼맨과 지구를 노려오는 집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마이클 새넌의 훌륭한 연기력에 대해서도 호평 일색이다.[31] 〈맨 오브 스틸〉의 평가가 비록 조금 호불호가 갈리기는 해도, 조드에 대해서는 조드 일행의 부사령관인 파오라처럼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그리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렉스 루터가 빌런으로서 평가가 바닥을 치면서 상대적으로 조드에 대한 평가도 더욱 올라갔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렉스 루터는 원작에서 조드보다 정말 훨씬 인기가 많은 빌런인데도[32] 영화에서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를 의식한 듯한 똘끼 넘치는 모습에 조커 열화판 소리까지 듣는 등 평가가 매우 안 좋았다. 까불이 계열의 말많은 미치광이 컨셉인데 무게도 충격도 안느껴지는 새로운 렉스 루터는 모든 면에서 조커의 짝퉁에 가까웠고, 거기다가 원작의 렉스 루터의 묵직한 느낌에 비해 좋은 점이라곤 찾을 수 없단 혹평을 받았다.
물론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에서 진 해크먼이 연기한 렉스 루터도 개그 캐릭터에 가까운 모습이었지만, 이미 작품 한쪽에 조드가 존재하고 있었고[33] 또 한편으로 언동이 가볍긴 해도 태연히 웃는 얼굴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냉혈한이라 작품 전체로 놓고보면 균형이 맞았다. 더욱이 그 다음에 나온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빌런인 인챈트리스와 인큐버스는 제대로 된 캐릭터 특성 하나 없이 그저 일회용으로 희생되는 비루한 빌런이었으며, 아만다 윌러는 사악함과 무능함만 강조되는데다, 작중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애초에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든 이유부터가 말이 안된다.)을 해대는 만큼, 캐릭터 묘사도 상대적으로 멀쩡한데다, 악행의 동기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을 정도인 조드 장군에 대한 평가가 더욱 올라갈 수 밖에 없던 것. DCEU에서 몇 안되는 수작인 원더우먼의 패트릭 모건이나 아쿠아맨의 옴 마리우스가 그나마 비견될만한 빌런으로 호평받았다.
한결같은 크립톤 재건 의지가 헌신적으로 그려져서 주인공이자 슈퍼히어로여야 할 슈퍼맨이 악당처럼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올 정도다. 예전 히어로 영화들과는 달리 최근의 히어로 영화들은 선과 악을 확실히 나누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조드는 크립톤 재건을 위해 지구에 대재앙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는 분명한 악당이다. 우주선으로 불러들인 슈퍼맨을 검사한 뒤 검사를 한 부하로부터 조-엘이 아들의 몸에 코덱스를 심었으며, 코덱스를 다시 추출할 때 슈퍼맨이 반드시 살아있을 필요는 없다는 사실까지 확인받자 바로 월드엔진을 가동시켜 테라포밍을 강행했다. 이를 통해 조드의 최종 계획은 지구를 테라포밍해 크립톤처럼 만든 뒤 슈퍼맨까지 살해하여 그 시신에서 코덱스를 추출해 내 제네시스 챔버에서 크립톤인들을 만들어내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슈퍼맨이 조드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동족 살해자라고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사실 조드가 먼저 슈퍼맨을 살해하려 했다. 또한 처음부터 그 어떤 타협의 여지도 없이 크립톤을 위해 지구의 모든 것을 말살하고 뒤집어 엎으려는 기세로 일방적으로 덤벼들어 불화를 야기한 것 역시 조드였다.[34]
그리고 조-엘이 강조했듯이 크립톤인들은 지구인들과 공존할 수 있었다. 또 크립톤인들은 지구의 환경에 적응이 가능했기 때문에 굳이 테라포밍까지 할 필요도 없었다. 당장 슈퍼맨만 봐도 어린 시절에 힘들어하다 지구에 적응해 잘 산 것만 봐도 적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적응에는 오랜 세월과 고통이 따른다는 단점을 간과할 수는 없으나 작중 후반부에 조드가 헬멧 없이도 지구의 환경에서 슈퍼맨과 대등히 싸운걸 보면 개인에 따라서는 적응이 극단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게다가 크립톤인은 지구에서는 슈퍼맨처럼 초인이 되므로, 적응에 성공했다면 크립톤에서보다 질적으로 더 나은 삶을 누렸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크립톤인들이 적응하는 도중에 인간들이 방해했으리라는 의견도 있는데, 애초에 지구인들은 크립톤인들의 약점을 몰랐다. 그리고 크립톤인들은 우주선 안에 보호받은 상태로 적응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립톤인의 우주선은 내부 환경을 지구처럼 조성하는 게 가능하도록 장치가 갖춰져 있었기 때문. 거기에 전원이 동시에 적응을 거칠 필요 없이, 조금씩 순차적인 적응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크립톤인의 우월한 군사력과 동족인 칼-엘의 조력등을 감안한다면 힘들지언정 결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조드는 조-엘이 제시한 공존을 단호하게 거부하면서까지 집단 학살을 수반하는 테라포밍을 강행했다. 조드는 철저히 크립톤의 재건에 집착해 크립톤의 환경을 지구에 다시 조성하는 것만을 원했고, 바로 이러한 편협한 이기심이 파국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파오라가 슈퍼맨과 결투하던 중에 했던 말을 감안하면 조드와 그 부하들은 '진화한 종족만이 살아 남으므로 열등한 인간을 굳이 살려둘 필요는 없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즉 조금만 더 생각하고 기다려 본다면 온건한 해결도 충분히 가능했지만, 오직 크립톤 재건만 생각하고 있던 독선주의자 조드는 저런 방식의 해결을 아예 원치 않았던 것.
사실 이는 단순히 조드의 "독선"이라고 보긴 뭐한게 조드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크립톤인의 생존"이 아닌 "크립톤의 재건"이었기 때문이다. 즉, 그에게 있어서 크립톤은 독자적인 세계로서(영토+구성원)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테라포밍을 하지 않고 지구인과 공존한다고 친다면 크립톤인들이 여기서 산다고 해도 이들은 지구에서 사는 난민일 뿐이고 크립톤 자체는 존재하지 않는다.(국가의 구성요건이 영토, 주권, 국민인데 국민만 있는 셈) 그리고 이는 크립톤(세계)의 수호가 유전자 수준에서 각인되어 있는 조드에겐 결코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35] 즉, 크립톤을 재건한다는 건 조드에겐 식욕, 성욕과 마찬가지로 유전자 수준에서 각인된, 본능에 가까운 욕구이기 때문에 이 목적을 포기하리라는 건 기대할 수가 없는 것. 이 때문에 크립톤 재건의 요소를 슈퍼맨이 없애버린 시점에서 조드를 회유하는건 불가능해진 것이다. 그의 존재목적이 없어졌기 때문. 결국 조드와 지구는 공존할 수 없는 사이이자 크립톤 문명이 남긴 죄과인 셈이다.
게다가 인간과 크립톤인의 공존은 지나치게 이상적인 이야기인 것이, 바로 다음작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인류의 위협이라는 이유로 슈퍼맨을 죽이려하는 인간이 나타나고 거의 성공하였을 정도로 크립톤인들은 존재 자체가 인류에게 언제 자신들을 멸종시킬 수 있는 큰 위협이며, 그런 위협을 느끼고 적대하는 존재들 또한 크립톤인들의 위협이다. 게다가 강해진 신체조건으로 인한 신체적, 사회적 부작용들 또한 감내해야 할 것이기에 크립톤 군인인 조드의 입장에서는 불안의 싹을 자르는것이 옳다고 판단한 것이 틀리다고 볼 수는 없다. 그 올바름이 우주적인 제노사이드란 점에서 크립톤은 멸망할 만한 문명이었다는 결론이 나오지만.[36]
애초에 DC 확장 유니버스 세계관의 빌런인 조드가 팬들에게 찬양받고 역으로 메인 히어로인 슈퍼맨이 일부 팬들에게 울트라맨(DC 코믹스) 등으로 폄하되고 비판받는 까닭은 조드가 선인이기 때문이 아닌 여태까지의 슈퍼맨 실사영화 시리즈에서의 슈퍼맨들이 보여줬던 선행, 시민들을 위하는 마음이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비교적 적게 표현 된 것에 대한 반발 심리에 의거한 풍자이다. 반대로 조드의 캐릭터성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니.
또한 영화(맨 오브 스틸)에 등장하는 '완성도 높은' 빌런인 조드에 대한 재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DC 확장 유니버스의 마지막 작품인 플래시에도 출연하며 유니버스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빌런이 되었다.
크립톤 멸망 직전, 절친이자 믿음직한 동료였던 조-엘을 죽이고 그 아들과 타협할 수 없는 이유로 싸우게 된다는 점, 이미 멸망해버린 크립톤을 재건한다는 이유, 슈퍼맨의 안티테제라는 점 등 캐릭터 설정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나 뛰어난 전투력, 부하들을 우대하고, 크립톤 재건에 실패하자 좌절하고 분노하는 인간적인 면모나, 크립톤을 재건하겠다는 일념만으로 끈질기게 슈퍼맨과 지구를 노려오는 집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마이클 새넌의 훌륭한 연기력에 대해서도 호평 일색이다.[31] 〈맨 오브 스틸〉의 평가가 비록 조금 호불호가 갈리기는 해도, 조드에 대해서는 조드 일행의 부사령관인 파오라처럼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그리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렉스 루터가 빌런으로서 평가가 바닥을 치면서 상대적으로 조드에 대한 평가도 더욱 올라갔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렉스 루터는 원작에서 조드보다 정말 훨씬 인기가 많은 빌런인데도[32] 영화에서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를 의식한 듯한 똘끼 넘치는 모습에 조커 열화판 소리까지 듣는 등 평가가 매우 안 좋았다. 까불이 계열의 말많은 미치광이 컨셉인데 무게도 충격도 안느껴지는 새로운 렉스 루터는 모든 면에서 조커의 짝퉁에 가까웠고, 거기다가 원작의 렉스 루터의 묵직한 느낌에 비해 좋은 점이라곤 찾을 수 없단 혹평을 받았다.
물론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에서 진 해크먼이 연기한 렉스 루터도 개그 캐릭터에 가까운 모습이었지만, 이미 작품 한쪽에 조드가 존재하고 있었고[33] 또 한편으로 언동이 가볍긴 해도 태연히 웃는 얼굴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냉혈한이라 작품 전체로 놓고보면 균형이 맞았다. 더욱이 그 다음에 나온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빌런인 인챈트리스와 인큐버스는 제대로 된 캐릭터 특성 하나 없이 그저 일회용으로 희생되는 비루한 빌런이었으며, 아만다 윌러는 사악함과 무능함만 강조되는데다, 작중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애초에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든 이유부터가 말이 안된다.)을 해대는 만큼, 캐릭터 묘사도 상대적으로 멀쩡한데다, 악행의 동기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을 정도인 조드 장군에 대한 평가가 더욱 올라갈 수 밖에 없던 것. DCEU에서 몇 안되는 수작인 원더우먼의 패트릭 모건이나 아쿠아맨의 옴 마리우스가 그나마 비견될만한 빌런으로 호평받았다.
한결같은 크립톤 재건 의지가 헌신적으로 그려져서 주인공이자 슈퍼히어로여야 할 슈퍼맨이 악당처럼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올 정도다. 예전 히어로 영화들과는 달리 최근의 히어로 영화들은 선과 악을 확실히 나누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조드는 크립톤 재건을 위해 지구에 대재앙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는 분명한 악당이다. 우주선으로 불러들인 슈퍼맨을 검사한 뒤 검사를 한 부하로부터 조-엘이 아들의 몸에 코덱스를 심었으며, 코덱스를 다시 추출할 때 슈퍼맨이 반드시 살아있을 필요는 없다는 사실까지 확인받자 바로 월드엔진을 가동시켜 테라포밍을 강행했다. 이를 통해 조드의 최종 계획은 지구를 테라포밍해 크립톤처럼 만든 뒤 슈퍼맨까지 살해하여 그 시신에서 코덱스를 추출해 내 제네시스 챔버에서 크립톤인들을 만들어내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슈퍼맨이 조드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동족 살해자라고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사실 조드가 먼저 슈퍼맨을 살해하려 했다. 또한 처음부터 그 어떤 타협의 여지도 없이 크립톤을 위해 지구의 모든 것을 말살하고 뒤집어 엎으려는 기세로 일방적으로 덤벼들어 불화를 야기한 것 역시 조드였다.[34]
그리고 조-엘이 강조했듯이 크립톤인들은 지구인들과 공존할 수 있었다. 또 크립톤인들은 지구의 환경에 적응이 가능했기 때문에 굳이 테라포밍까지 할 필요도 없었다. 당장 슈퍼맨만 봐도 어린 시절에 힘들어하다 지구에 적응해 잘 산 것만 봐도 적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적응에는 오랜 세월과 고통이 따른다는 단점을 간과할 수는 없으나 작중 후반부에 조드가 헬멧 없이도 지구의 환경에서 슈퍼맨과 대등히 싸운걸 보면 개인에 따라서는 적응이 극단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게다가 크립톤인은 지구에서는 슈퍼맨처럼 초인이 되므로, 적응에 성공했다면 크립톤에서보다 질적으로 더 나은 삶을 누렸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크립톤인들이 적응하는 도중에 인간들이 방해했으리라는 의견도 있는데, 애초에 지구인들은 크립톤인들의 약점을 몰랐다. 그리고 크립톤인들은 우주선 안에 보호받은 상태로 적응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립톤인의 우주선은 내부 환경을 지구처럼 조성하는 게 가능하도록 장치가 갖춰져 있었기 때문. 거기에 전원이 동시에 적응을 거칠 필요 없이, 조금씩 순차적인 적응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크립톤인의 우월한 군사력과 동족인 칼-엘의 조력등을 감안한다면 힘들지언정 결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조드는 조-엘이 제시한 공존을 단호하게 거부하면서까지 집단 학살을 수반하는 테라포밍을 강행했다. 조드는 철저히 크립톤의 재건에 집착해 크립톤의 환경을 지구에 다시 조성하는 것만을 원했고, 바로 이러한 편협한 이기심이 파국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파오라가 슈퍼맨과 결투하던 중에 했던 말을 감안하면 조드와 그 부하들은 '진화한 종족만이 살아 남으므로 열등한 인간을 굳이 살려둘 필요는 없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즉 조금만 더 생각하고 기다려 본다면 온건한 해결도 충분히 가능했지만, 오직 크립톤 재건만 생각하고 있던 독선주의자 조드는 저런 방식의 해결을 아예 원치 않았던 것.
사실 이는 단순히 조드의 "독선"이라고 보긴 뭐한게 조드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크립톤인의 생존"이 아닌 "크립톤의 재건"이었기 때문이다. 즉, 그에게 있어서 크립톤은 독자적인 세계로서(영토+구성원)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테라포밍을 하지 않고 지구인과 공존한다고 친다면 크립톤인들이 여기서 산다고 해도 이들은 지구에서 사는 난민일 뿐이고 크립톤 자체는 존재하지 않는다.(국가의 구성요건이 영토, 주권, 국민인데 국민만 있는 셈) 그리고 이는 크립톤(세계)의 수호가 유전자 수준에서 각인되어 있는 조드에겐 결코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35] 즉, 크립톤을 재건한다는 건 조드에겐 식욕, 성욕과 마찬가지로 유전자 수준에서 각인된, 본능에 가까운 욕구이기 때문에 이 목적을 포기하리라는 건 기대할 수가 없는 것. 이 때문에 크립톤 재건의 요소를 슈퍼맨이 없애버린 시점에서 조드를 회유하는건 불가능해진 것이다. 그의 존재목적이 없어졌기 때문. 결국 조드와 지구는 공존할 수 없는 사이이자 크립톤 문명이 남긴 죄과인 셈이다.
게다가 인간과 크립톤인의 공존은 지나치게 이상적인 이야기인 것이, 바로 다음작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인류의 위협이라는 이유로 슈퍼맨을 죽이려하는 인간이 나타나고 거의 성공하였을 정도로 크립톤인들은 존재 자체가 인류에게 언제 자신들을 멸종시킬 수 있는 큰 위협이며, 그런 위협을 느끼고 적대하는 존재들 또한 크립톤인들의 위협이다. 게다가 강해진 신체조건으로 인한 신체적, 사회적 부작용들 또한 감내해야 할 것이기에 크립톤 군인인 조드의 입장에서는 불안의 싹을 자르는것이 옳다고 판단한 것이 틀리다고 볼 수는 없다. 그 올바름이 우주적인 제노사이드란 점에서 크립톤은 멸망할 만한 문명이었다는 결론이 나오지만.[36]
애초에 DC 확장 유니버스 세계관의 빌런인 조드가 팬들에게 찬양받고 역으로 메인 히어로인 슈퍼맨이 일부 팬들에게 울트라맨(DC 코믹스) 등으로 폄하되고 비판받는 까닭은 조드가 선인이기 때문이 아닌 여태까지의 슈퍼맨 실사영화 시리즈에서의 슈퍼맨들이 보여줬던 선행, 시민들을 위하는 마음이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비교적 적게 표현 된 것에 대한 반발 심리에 의거한 풍자이다. 반대로 조드의 캐릭터성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니.
또한 영화(맨 오브 스틸)에 등장하는 '완성도 높은' 빌런인 조드에 대한 재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DC 확장 유니버스의 마지막 작품인 플래시에도 출연하며 유니버스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빌런이 되었다.
5. 기타[편집]
- 담당 배우 마이클 섀넌은 조드 배역에 대해서 지닌 애착이 큰 것으로 보인다. 베니티 페어 인터뷰에서 맨 오브 스틸에서 묘사된 조드의 캐릭터가 심도있다고 극찬했으며, 슈퍼맨과의 최종전 직전에 조드가 한 대사를[37]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플래시의 제작진에게 재출연 제의가 왔을 때도 맨 오브 스틸의 감독 잭 스나이더의 오케이 사인을 받고서야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며, 그렇게 10년만에 복귀한 조드가 캐릭터성이 평면화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플래시에선 빌런이라기보단 플롯 장치에 가까운 역할이라 대사량이 매우 적은 편인데, 그런 와중에서도 배우는 표정과 연기톤으로 최대한 캐릭터의 입체성을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일 정도.
-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시리즈에서는 악당이지만 카리스마가 남다른 미중년 간지로 등장한 것에 반해, 마이클 섀넌이 연기한 맨 오브 스틸의 조드는 외형과 언행이 거친 빌런으로 묘사했다. 하지만 리브 슈퍼맨에서 조드는 카리스마에 비해 그 행동과 목적이 전형적인 침략자 악당 캐릭터였던 반면, DC 확장 유니버스의 조드는 크립톤 재건이라는 나름대로 당위성을 갖고 있고, 목적 달성을 위해 조 엘을 살해한 행위가 옳지는 않다는 걸 최소한 자각하고 있다.
- 조드가 벗어둔 '크립톤 군인 갑옷'의 회수 여부는 아직까지 언급되지 않고 있다. 굳이 스토리의 진행 상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걸로 추정. 이는 이후 돈 오브 저스티스에서 미국정부가 연구용으로 슈퍼맨의 함선, 조드의 시체와 다같이 확보했다.
- 2022년작 게임인 스플래툰 3에는 Mr. 베어라는 적이 등장하는데 그 적의 목적은 조드 장군과는 다르지만 클립톤인 부흥같은 목적으로 지구에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들을 번성하게 하려는것이었는데 문제는 잉클링과 옥타리안은 안중에도 없이 다 없에려했다. 거기에 그들은 맨 오브 스틸의 인류처럼 스플래툰 시리즈 세계관의 인류의 멸망에 아무런 책임도 없었다. 그것을 보면 클립톤의 부흥을 바랬던 조드 장군과 너무나도 비슷하다. 특히 맨 오브 스틸의 조드 장군과 유사하다. 그리고 약간 성격은 다르며 최후도 조드 장군과는 달리 이쪽은 우주로 날라가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수준의 결말을 맞이했다. 차라리 슈퍼맨에게 죽은 조드가 편하게 죽을정도로 보이는 최후다. 그리고 이쪽도 조드 못지 않은 독선적인 캐릭터다.[38] #
6. 관련 문서[편집]
[1] 시체 상태로 등장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도 스텝롤에 이름이 올라와있다. 마이클 섀넌이 직접 나온 건 아니고 배우의 외형을 본따 만든 인형을 사용.[2] 마이클 섀넌처럼 이 사람도 연극 무대 출신 배우로, 외화 더빙쪽으로도 많이 활동하고 있다.[3]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 버그, 레볼루셔너리 로드, 테이크 쉘터에서 뛰어난 호연을 보여줘 평단의 찬사를 받은 배우다.[4] 메인 테마곡 중 하나인 'Arcade'가 흘러나오면서 매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풍긴다.[5] 코덱스와 칼-엘을 지구로 날려보내려 할 때 쳐들어왔지만, 3:1로 숫적으로 우세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부하 둘을 잃고 조-엘에게 제압당한 채 우주선이 발사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조-엘이 발사되는 우주선에 정신이 팔린 사이 분을 이기지 못해 조-엘을 살해한다. 이후 지구에 와서 슈퍼맨과 나누는 대사를 보면 이렇게 친구를 죽여버린 것에 죄책감을 지니면서도, 또한 크립톤을 위해서라면 같은 일을 몇 번이라도 반복할 것이라고 한다.[6] 이때 나오는 ost 이름도 'I will find him'이다.[7] 여담으로 Nostalgia Critic은 이거 가지고 조드를 실컷 놀려먹고 조드가 자기 리뷰에 나올 때마다 "I will find him!"이라고 드립을 치고 있다. 그리고 빡죠한테 지는 염소 소리 내고 있다며 알차게 까였지.[8] 이때 부하들과 갇히게 되면서 비명을 지르고 파오라조차 신음 소리를 냈는데 조드만이 고통스러운 표정만 지을 뿐 입을 꾹 다물고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9] 개척용 우주선을 여러대 발견했지만 그 안에 타고있던 개척자들은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10] 지적 생명체가 지구인 너희만 있는 게 아니라는 뜻.[11] 이 장면은 미지와의 조우 오마주가 들어가 있다. “You are not alone.”이란 대사부터가 미지와의 조우의 캐치프레이즈 “We are not alone.”의 오마주고, 정전 장면도 오마주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장면과도 유사하다.[12] 이때 미국을 포함한 중국,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 몽골로 추정되는 모든 장소가 모두 밤이다. 시차를 고려하지 않아서 생긴 옥에 티.[13] 슈퍼맨이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물질을 투과하여 볼 수 있으며 주변의 수많은 소리를 한번에 듣는다.[14] 나중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드 장군이 자행한 이 테라포밍 공격으로 12만 9천 명의 사망자, 100만 명의 부상자, 25만 명의 실종자가 났다고 한다. 사실상 폐허가 된 메트로폴리스를 보자면 실종자 25만 명도 사망자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15] 딸랑 10초밖에 안 걸렸다.[16] 죽어서도 잔소리 하나는 여전하다며 깐다. 조-엘 생전에도 여러가지로 쪼인 모양.[17] 사실 지구인과 크립톤인이 공존하는 방법이 없었던 건 아니다. 자세한 건 후술.[18] 사실 딱히 애국심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도 자기 민족이 눈앞에서 모조리 몰살당한다면 웬만하면 멘붕하고 분노할 것이다. 그러나 조드는 유전자 레벨에서부터 크립톤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도록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에 그 상실감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가 없다. 단순히 크립톤인들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것 외에 지구를 테라포밍하는데 집착한 것도 그의 목적이 "크립톤인들 일부의 생존"이 아닌 크립톤 그 자체의 재건이라 지구를 크립톤으로 만드는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테라포밍도 날아가고 민족도 날아간 이상 조드는 자기 말마따나 '존재 의의 자체가 사라진 것'.[19] 이때 격돌하기 직전, 희미하지만 웃는 표정을 짓는다.[20] 이 때 사실상 마지막 동족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만 슈퍼맨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절규한다.[21] 크립토나이트를 갈아서 만든 메스로 조드의 손가락에서 마치 회를 뜨듯 지문이 있는 살점을 도려내 자신의 손가락에 붙여서 지문조회를 통과했다. 렉스의 광기가 드러나는 은근히 섬뜩한 장면.[22] 슈퍼맨의 담당배우 헨리 카빌에 의하면 슈퍼맨조차 살아나온다는 보장이 없는 싸움이었다고 한다. 슈퍼맨이 근소하게 더 강하기는 하지만 조드 역시 변수만 주어지면 1대 1로 슈퍼맨을 죽이는게 가능은 하다는 것.[23] 허나 슈퍼맨은 지구에 있었던 시간은 조드와 비교도 안 되게 길었어도, 막상 스스로 능력을 자각하고 깨우쳐나간 기간은 늦어서 성장 속도가 크게 늦다곤 할 수 없다.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동안 양아버지의 조언을 따라 스스로 정신적인 리미터를 걸어서 30줄에 접어들기 전까진 능력을 제대로 쓰질 않았고, 이 때문에 능력을 스스로 단련한 기간은 조드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감각을 제어하는 훈련만은 어린 시절부터 했기 때문에 조드보다 유리한 조건이었던 것은 사실이다.[24] 이것이 슈퍼걸이 조드를 이길 수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슈퍼맨 같은 경우 무려 30년 넘게 햇빛을 받아오면서 신체 스펙 자체가 며칠 햇빛을 받은 조드와 급이 달랐기에 조드가 빠르게 성장해서 기술들을 습득한다고 해도 체급으로 찍어누를 수 있었다. 하지만 슈퍼걸은 인생의 대부분을 감금된 상태로 지내왔기 때문에 스펙 자체가 일반 크립톤인과 크게 차이가 없고 유전자 자체가 전사가 되기 위해 태어난 조드와 비교해서 기초 스펙이 밀릴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슈퍼걸이 며칠 햇빛을 받은 것을 고려해도 전사가 되기 위해 태어난 조드와 체급이 비슷하거나 잘쳐줘야 근소 우위정도. 이런 상황에 전투 기술면에서도 히트비전과 비행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기초 스펙으로 승부를 보는 일반인 수준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전투 기술을 익혔을 조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열세다. 결국 슈퍼맨이 조드에게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조드의 경험과 기술들을 무용지물로 만들만큼 체급 차이가 심했기 때문이었는데 그런 신체능력을 보유하지 못한 슈퍼걸은 조드에게 이길 가능성이 없었다.[25] 처음엔 실수로 발동시킨 것에 가까웠지만, 최후반부에는 이것도 제대로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6] 남-에크가 착용한 갑옷의 경우 플래시의 필살기인 스파크/전류 방출도 견뎌내며 슈퍼맨의 히트 비전도 출력을 확실히 높이지 않으면 맞아도 그냥 뜨거워하는 정도에 그친다. 플래시 두 명의 스파크 방출에 동시에 지져지고서야 겨우 갑옷이 박살났다.[27] 남-에크는 플래시 한 명이 상대하기엔 턱도 없고 플래시 두 명이 협공해서 제압했으며, 파오라-울은 플래시 2호에게 사망하긴 했지만 크립톤인의 갑옷 파편을 이용해서 죽인걸 감안해야 한다.[28] 메타휴먼과의 전투에 처음으로 임하는 모던에이지 플래시가 평소 내던 만큼의 스피드로 달리며 공격하려 했는데, 단검을 꺼내들더니 플래시가 달려오는 경로에 휘둘러들어 목을 썰어버리려고 했다. 황급히 나자빠지며 간신히 피했지만 모던에이지 플래시는 뭐 저렇게 빠르냐며 경악한다.[29] 실제로 슈퍼맨과의 전투에선 악담을 늘어놓거나 죽일 기세로 달려드는 등 화가 단단히 난 모습에 비해 슈퍼걸과의 전투에선 표정이 굳은 채 침묵하며 전투에 비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30] 사실 일반 크립톤인 병사들은 파라데몬이나 아틀란티스인보다는 훨씬 강력한 초인들이긴 하나 플래시 두 명의 협공에 떼거지로 제압당하는 수준이다. 즉, 남-에크나 파오라도 이미 일반적인 크립톤인들에 비해 특출나게 강력한 전사들인데, 조드는 이들조차 상회한다는 것. 특히 남-에크는 설정상 크립톤산 짐승의 형질로 유전자 조작까지 가해진 괴인이라 태생적으로 크립톤인 평균보다 훨씬 강력한데, 그를 능가할 정도니 태어날 때부터 전사로 완성되었다는 조드의 말이 거짓이 아닌 셈이다.[31] 다만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고함을 질러대는 점은 비판이 있다. 각본의 문제이긴 하지만.[32] DC 코믹스 최고의 빌런을 꼽으면 조커, 시네스트로와 함께 언제나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빌런이다.[33] 조드는 2편에서 등장하지만, 흥행에 힘입어 속편을 찍은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2부작으로 계획했다.[34] 다만 슈퍼맨이 협조적이였다면 슈퍼맨을 죽일생각은 없었던듯하다. 공존의 가능성은 둘째쳐도 처음부터 슈퍼맨을 죽일 생각이였던것은 아니였던것.[35] 이것은 MCU의 아스가르드인의 정신과 정반대되는 사상으로, 오딘과 토르 모두 아스가르드란 영토가 아닌 주민들이라고 결정했다. 그렇기에 헬라를 없애기 위해 아스가르드 영토를 파괴한 뒤 지구인들과 공존하는 게 가능했다. 물론 아래에 서술한 것 같은 크립톤인들의 약점과는 달리 아스가르드인들은 딱히 지구인이 죽일 수 있는 약점조차 없다.[36] 애초에 크립톤 멸망에 책임이 전혀 없는 지구인이 크립톤인을 위해 희생해야할 정당성은 전혀 없다. 그저 자기들 입장을 힘으로 밀어 부친 것.[37] "나는 크립톤을 지키고자 존재한다. 그것이 내가 태어난 유일한 목적이니까. 얼마나 난폭하든, 잔혹하든 내가 하는 모든 짓은 내 종족의 대의를 위한 것이었어. 그리고... 이제 내겐 동족이 없다. 내 영혼... 바로 그걸 네놈이 내게서 빼앗아간 거야!"[38] 인류를 포함한 포유류와 잉클링과 옥타비안의 공존은 생각에 없었을 정도의 독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