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중화인민공화국의 행정부로, 대한민국의 국무회의 및 중화민국의 행정원에 해당하는 기구이다. 국무원의 최고 책임자는 중화인민공화국 총리이며, 현직 총리는 리커창이다.

어느 나라가 안 그렇겠냐마는, 중국 역시 행정부가 기타 기구를 압도하는 위치에 있다. 공무체계 역시 기타 전인대 산하 기구는 국가급 부직(부총리급)인 반면, 국무원은 국가급 정직(총리급)으로 권력 구조에서부터 차이가 나며, 중화인민공화국 총리는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 중 한 명으로 무조건 발탁되고 당내 권력서열 역시 2위에 랭크된다.

중국은 법적으로 의원내각제 국가이기 때문에 입법부인 전국인민대표대회보다는 권력 서열에서 밀리지만, 중국의 전인대는 타국 국회와는 다르게 국무원, 검찰원, 법원, 감찰위 등의 권력기구 위에 존재하는 것을 법으로 규정하였기에 입법부는 제외하고 봐야 한다. 당연히 입법부를 제외하면 국무원의 힘이 타 기구보다 막강하다.

구성인원이 엄청나게 많다보니 국무원은 산하에 상무위원회가 따로 존재한다. 해당 기구는 국무원의 운영에 필요한 주요 인물 10명으로 구성되며, 국무원의 운영방침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한다.

상무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인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