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유래[편집]
인터넷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사람들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타인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이나 근거없는 유언비어로 몰아가는 행위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특히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인터넷 방송인이 거의 연예인급으로 공인이 되어가고 있다 보니, 이들의 사생활이나 영상 내용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논란거리가 생기면 마녀사냥식으로 몰아붙여 사회적으로 큰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폭로자 개인의 사익을 취하기 위해서, 혹은 당사자를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폭로했던 허위사실이었거나, 지나친 정치적 올바름이나 높은 도덕성의 잣대로 바라보아 당사자를 악인으로 매도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그러나 나중에 누명이 벗겨져도 당사자에게는 큰 상처가 되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따라서, 명백히 당사자의 잘못이 밝혀진 경우를 제외하고,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폭로나 의혹 등의 심증만으로 해당 인물에 대한 논란이 발생할 경우 성급히 '유죄'로 판단하지 말고(무죄 추정의 원칙) 사건의 경과를 지켜보자는 의미로 "중립기어 박자"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이러한 표현은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에서 여러 유명인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학폭 폭로가 쏟아져 나왔을 때 이러한 의미로 이 표현이 댓글에서 자주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중립기어를 박자는 표현 자체가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이기 때문에 완전한 중립이라고 할 수 없다. 여론을 제어하려는 명백한 의도가 있는 표현이기 때문. 게다가 사건이 완전히 해명될 때까지 꾸준히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정보가 약간 더 풀렸다 하면 중립기어를 유지한다는 말이 무섭게 기어를 올리고 곧바로 풀악셀을 때리는 경우가 산재한지라 때문에 진짜 중립인 사람들은 아예 댓글도 안 단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논란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립기어 박자'란 표현이 남발되곤 하는데, 이는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의 잘못을 굳이 드러내려 하지 말고, 논란이 없어질 때까지 가만히 있자는 뜻으로 오용되기 쉽다. 예를 들어서 A 아이돌의 팬이, A아이돌의 논란 기사가 올라오자 무턱대고 "중립기어 박자"(또는 중립기어 박아라)는 댓글을 달며 비난 여론을 통제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기반한 "선택적 중립충"이라는 용어도 있다. 주로 양자가 사건사고가 있을때 자기가 지지하는 쪽의 상대편을 죽어라 비방, 비난하다가 상대편 쪽에 유리한 정황, 증거 등이 나올 경우 태도를 싹 바꿔서 아직 확정된 것이 없으니 자기가 지지하는 쪽에 대한 비판을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팬덤을 비꼬는 표현으로 쓰인다. 특히 인터넷 방송은 검증되지 않은 개인이나 단체가 활동하기 쉬운 환경이라 도덕성, 윤리 등에 대한 논란이 생기기 쉽고, 그럼에도 맹목적으로 지지를 표하는 팬덤도 많기에 저런 선택적 중립을 통해 쉴드를 치는 사람들 역시 많다.
사실 용어와 달리 실제 자동차의 중립기어는 브레이크처럼 자동차를 완전히 멈추는 기능이 아니다. 경사로에서 중립기어를 놓는다면 차가 자연히 앞으로 내려가거나, 오르막길이라면 아예 차가 뒤로 밀려버릴 수 있다. 어찌보면 완전한 중립이 아니라 도로라는 기울어진 환경에 휩쓸려 스멀스멀 움직이는 선택적 중립에 이보다 적절한 표현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폭로자 개인의 사익을 취하기 위해서, 혹은 당사자를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폭로했던 허위사실이었거나, 지나친 정치적 올바름이나 높은 도덕성의 잣대로 바라보아 당사자를 악인으로 매도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그러나 나중에 누명이 벗겨져도 당사자에게는 큰 상처가 되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따라서, 명백히 당사자의 잘못이 밝혀진 경우를 제외하고,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폭로나 의혹 등의 심증만으로 해당 인물에 대한 논란이 발생할 경우 성급히 '유죄'로 판단하지 말고(무죄 추정의 원칙) 사건의 경과를 지켜보자는 의미로 "중립기어 박자"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이러한 표현은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에서 여러 유명인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학폭 폭로가 쏟아져 나왔을 때 이러한 의미로 이 표현이 댓글에서 자주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중립기어를 박자는 표현 자체가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이기 때문에 완전한 중립이라고 할 수 없다. 여론을 제어하려는 명백한 의도가 있는 표현이기 때문. 게다가 사건이 완전히 해명될 때까지 꾸준히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정보가 약간 더 풀렸다 하면 중립기어를 유지한다는 말이 무섭게 기어를 올리고 곧바로 풀악셀을 때리는 경우가 산재한지라 때문에 진짜 중립인 사람들은 아예 댓글도 안 단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논란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립기어 박자'란 표현이 남발되곤 하는데, 이는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의 잘못을 굳이 드러내려 하지 말고, 논란이 없어질 때까지 가만히 있자는 뜻으로 오용되기 쉽다. 예를 들어서 A 아이돌의 팬이, A아이돌의 논란 기사가 올라오자 무턱대고 "중립기어 박자"(또는 중립기어 박아라)는 댓글을 달며 비난 여론을 통제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기반한 "선택적 중립충"이라는 용어도 있다. 주로 양자가 사건사고가 있을때 자기가 지지하는 쪽의 상대편을 죽어라 비방, 비난하다가 상대편 쪽에 유리한 정황, 증거 등이 나올 경우 태도를 싹 바꿔서 아직 확정된 것이 없으니 자기가 지지하는 쪽에 대한 비판을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팬덤을 비꼬는 표현으로 쓰인다. 특히 인터넷 방송은 검증되지 않은 개인이나 단체가 활동하기 쉬운 환경이라 도덕성, 윤리 등에 대한 논란이 생기기 쉽고, 그럼에도 맹목적으로 지지를 표하는 팬덤도 많기에 저런 선택적 중립을 통해 쉴드를 치는 사람들 역시 많다.
사실 용어와 달리 실제 자동차의 중립기어는 브레이크처럼 자동차를 완전히 멈추는 기능이 아니다. 경사로에서 중립기어를 놓는다면 차가 자연히 앞으로 내려가거나, 오르막길이라면 아예 차가 뒤로 밀려버릴 수 있다. 어찌보면 완전한 중립이 아니라 도로라는 기울어진 환경에 휩쓸려 스멀스멀 움직이는 선택적 중립에 이보다 적절한 표현도 없을 것이다.
2.1. 유사한 표현[편집]
중립기어란 표현은 그 자체로 ‘중립’이란 의도가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반면, 아래의 두 표현 모두 원본 만화나 짤방을 보기 전까진 의미가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 피카츄 배 만지기: 원본은 오카와 부쿠부가 그린 포켓몬 만화. 분노한 피카츄를 레드가 손짓으로 제지하는 컷인데 구도상 마치 배를 만지는 것처럼 보이는지라 해당하는 이름이 붙었다. 루리웹에서는 이미지만 달랑 사용하거나 텍스트가 붙은 버전이 중립기어와 같은 의미를 지닌 용어로 사용된다. 대충 피카츄 배나 만지면서 결론이 날 때까지 대기하자는 의미. 루리웹에서만 사용하는 은어인데다 맥락을 모르면 이해할 수 없는 용어이기 때문에 디시인사이드와 루리웹을 같이 이용하는 유저, 즉 근첩을 판별하는 용도로 쓰였다. 다만 이러한 점이 알려질대로 알려진 현 시점에서는 현재는 판별이라는 의미는 퇴색되었고 디시, 아카라이브 등지에서 루리웹을 비난할 때 주로 인용되고 있다. 심지어 루리웹 내에서조차도 중립기어 관련해서 여러 사건사고를 겪은 탓인지 중립기어 자체에 부정적인 인상을 지닌 유저가 늘어나고 있어 사용 빈도가 다소 줄어들었다. 물론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일 뿐 2023년 시점까진 여전히 현역인 용어.
3. 여담[편집]
- 2019년 12월 24일에 이 유행어를 다룬 인터넷 뉴스기사가 작성되기도 했다. 여기서는 중립기어라는 말 속에서는 실제로는 발화자의 입장에 따라 사실관계를 취사선택하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와 비교하는 경우도 있는데 참으로 의미심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