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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성우월사회의 현실
1.1. 여성우월사회가 묘사된 작품들1.2. 실제로 현존하는 모권사회가 있을까?
2. 만약 한국 사회가 여성우월 사회가 된다면 1
2.1. 전제2.2. 정치사회학적 변화2.3. 문화적 변화2.4. 생물학적 변화2.5. 안 바뀌는 것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에서는 남녀간의 사회적 지위가 바뀌어 여성이 남성을 억압하는 사회를 가정하면서 가부장제를 풍자한다. 이 작품의 경우는 진지하게 여성우월주의를 옹호하기보다는 남성들에게 그렇다면 정말로 한국사회가 여성우월사회가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탐구해 보자.

1. 여성우월사회의 현실[편집]

1.1. 여성우월사회가 묘사된 작품들[편집]

실제로 일부 창작물들에서 여성우월주의를 묘사하고 있다. 다만 창작물에서 묘사된 것은 제한적인 조건이 많아 현실사회에서 비슷하게 묘사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1.2. 실제로 현존하는 모권사회가 있을까?[편집]


적어도 국가 단위로 모권사회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로는
  • 생물학적으로 남성이 평균적으로 힘이 세고 아직도 신체능력을 중시하는 농업 등의 분야가 있는 등 경제능력 우위에 있으며
  • 가부장 성향의 사회가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어 있었고 여성의 지위향상 운동이 늦었으며
  • 높은 출산율을 자랑했던 사회의 특성상 여성의 사회활동에 큰 제약을 가했기 때문이다.

가정 내에서는 제한적인 모권사회가 형성이 가능하나 이것이 지자체 단위 이상에서 벌어지지 않았던 것이 바로 위의 이유 때문.
웹툰에는 있다

모계사회로 알려진 사회들. [1]
  • 흑해 연안의 사르마트족
  • 티베트 모수오족
  • 인도네시아 미낭카바우족
  • 가나 아칸족
  • 코스타리카 브리브리족
  • 티베트-버마 사이 가로족
  • 뉴기니의 나고비시족

그러나 이 종족들은 단지 형식적인 모계를 통한 재산권 계승과 남자의 억압적 지배 없이 남녀간의 역할분담이 관습에 의해 이루어지는 다소 폐쇄적인 사회이며, 어디서도 여자가 남자와 경쟁해서 압도하는 양상이 드러나지 않는다.

2. 만약 한국 사회가 여성우월 사회가 된다면 1[편집]

이제부터 정말로 여권사회가 실현된다고 가정을 한다. 양상 자체도 여러 가지로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전제 문단을 반드시 만들도록 한다. 현대는 정보화 시대인 만큼 "여성이 우월하다"는 선전선동만으로 여권사회를 형성하기 어렵다. 분명히 여성이 생물학적이나 사회적 우위를 유지하게 할 만한 것이 필요할 것이다.

2.1. 전제[편집]

현실에 있는 가부장적 사회가 아무 이유 없이 정착된 것이 아닌 만큼 여성우월사회를 "정당화"[2]시키는 사회적 분위기의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 저출산의 고질화와 비결혼 출산의 증가, 잦은 이혼 등으로 인해 아이 양육권과 혈통 상속이 "엄마 중심"으로 재편된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아이는 엄마의 성을 따르며(모계 성의 상속) 이혼 시에 양육권을 명시하지 않으면 여성이 부담하는 분위기가 정착된다.
  • 이러한 여성의 가정 부양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정착해서 출산 우대금 등 자녀를 낳은 여성에게 차등적인 수당이 지급되는 등의 여성이 경제권의 우위를 제공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당연히 결혼을 안한 여성이라도 출산우대금이 지급된다.
  • 또한 사회적으로 여성적인 모습이 표준화되어서 남성들이 여성화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사회라고 가정한다. 단순히 남녀의 특성이 뒤바뀐 사회가 아닌 상대적으로 여자들이 강점을 가진 속성들이 사회적인 미덕이 되어 남성들에게도 요구되는 사회이다. 예를 들면 다정한 꽃미남이 근육질의 상남자보다 더 우대받는 사회라든지...
  • 지식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체력적인 우위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진 사회이다. 그런데다 사실 남성의 신체적인 우위 마저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늦게까지 성장해서 오히려 평균적으로 더 키가 크고 근력차이도 상당히 좁혔다고 가정한다. 오히려 하이힐 신은 장신 여성과 단화 신은 단신 남성 커플이 "자연스러워지는" 세상이 온다고 가정한다.
  • 그밖에도 여성들의 가슴 노출 등이 "상대적으로" 관대해지는 분위기가 정착된다고 가정한다.

2.2. 정치사회학적 변화[편집]

  • 여성우월사회라면 당연히 가족의 상속권이나 성씨의 상속 등이 여성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따라서 부계 족보보다 모계 족보가 더 강력한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
    • 단 남자아이를 돌보는 역할에서 남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상대적으로 남녀간의 차이가 줄어드는 지라 부계족보가 실종될 가능성은 없다.
  • 정치인 같이 사회적 영향력이 강한 직업, 교수 같은 전문직이나 공무원 같은 직종들은 여초 직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여성의 학력이 평균적으로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반대로 계산원이나 청소원 같은 단순노무직은 상대적으로 남초직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여성우위사회에서 살인이나 강간같은 일부 강력 범죄는 지금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살인이나 강간 같은 범죄는 특성상 압도적으로 남성이 저지를 확률이 높은데, 여성우월주의 사회에서는 약해진 남성의 힘이 이러한 범죄를 상대적으로 억제하는 효과를 보일 것이다. 예를 들면 강간은 여성에게 원하지 않은 임신을 유도하는 특성이 있어 여성이 가해자가 될 가능성은 낮다.
  • 반대로 무고죄 같은 일부 범죄들은 오히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 낙태가 합법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남아 낙태로 인한 사회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한 여성 우위 성비 불균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남초집단에서의 홍일점은 주목의 대상이 되지만 여초집단의 청일점은 상대적으로 여자들 사이에서 동화되면서 존재감이 희석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여성우월사회에서는 소위 "상남자"들보다는 여자같은 남성들이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다.
    • 마초에 대한 취급은 더 박해질 가능성이 높다. 여성들이 상남자에 대한 수요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 경력단절 같은 현상은 오히려 기혼 남성들의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여성이 일하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 남자가 인공자궁과 난소 이식 등을 통해 생물학적인 여성의 역할이 가능해지면 성비는 상당한 여초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 게이 등 성소수자들의 권리는 상대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보인다. 다만 여전히 타자화에 취약한 특성 때문에 성소수자의 신세를 완전히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 아무리 여성이 신체적 / 지능적으로 우위에 있더라도 임신 / 출산시엔 제공 노동력이 약해진다. 사회 고성장보다는 상대적으로 분배 중심의 경제관이 정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여초사회가 형성되면서 혼외출산에 대해서 관대해질 가능성이 높다.

2.3. 문화적 변화[편집]

  • 상대적으로 여성향 콘텐츠 사업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스포츠 같이 남성 중심의 콘텐츠, 신체적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들은 쇠퇴할 가능성이 높다.
  • 축구나 야구 같은 프로 스포츠에서 혼성팀이 등장할 확률이 높아지거나 아예 여성 중심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다.
  • 인터넷 공간도 여초 사이트가 늘어난다.
  • 남자가 상대적으로 소수자 성별이 되기에 남초 사이트가 폐쇄성을 띨 확률도 높아진다. 그렇다고 여초 사이트가 개방성이 강해지지는 않을 것이므로 전반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가 다소 폐쇄적인 분위기가 우세해질 가능성이 있다.
  • 여성들의 특성상 외모 경쟁은 심화될 가능성이 보인다. 남성들도 여성들을 사로잡기 위해 화장을 하지만 그렇다고 여성들은 동성에 대한 경쟁의식으로 인해 화장을 아예 안 할 가능성은 없기에.
    • 외모 경쟁은 남성들에게 상대적으로 긴 머리와 노출도를 높이는 패션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 높은 하반신 노출도에도 남성의 직접적 생식기 노출은 완전 자유롭게 허용하기 어려우므로 이갈리아의 딸들에서 나오는 페호처럼 남성 생식기 부분만 가리는 속옷이 등장할 가능성 있다.
  • 남성이 인터넷 사용시간이 긴 현실과는 다르게 여성들이 인터넷 콘텐츠의 주요 생산자와 수요자가 되기에 남초 콘텐츠 관련 인터넷 밈이늘 가능성 높다.
  • 상대적으로 여성화된 남성이 늘어난지라 성중립 화장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 남성들이 상대적 약자가 되는지라 도리어 남성전용 화장실에 대한 보안이 강화될 가능성이 보인다. (성폭행 방지 등)

2.4. 생물학적 변화[편집]

  • 점박이하에에나처럼 여성이 남성을 완력 등의 신체적 우위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여성우위사회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운동능력 등에서 여성이 평균적으로 우위를 점한다고 가정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 대체로 키가 큰 사람들이 평균 수명이 조금 짧아진다. 즉 남녀간의 수명격차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 남성의 발육이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끝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결혼 시 여성이 평균적으로 연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 상대적으로 음경 같은 남자의 생식기는 체격에 비해 더 커질 수도 있다.
  • 여성이 더 큰 만큼 신생아가 커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여성에게 남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나와 출산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 사회적으로는 남성의 비만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다이어트로 스트레스 받는 쪽은 여성보다 남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

2.5. 안 바뀌는 것[편집]

  • 당연하지만 남자가 여자 대신 아이를 낳거나 젖을 먹이거나 월경을 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건 단지 "남자"를 "여자"라고, "여자"를 "남자"라고 부르는 사회가 아니다. 애초에 (전부는 아니나) 난소자궁을 가진 사람이 여성이며 정소를 가진 사람이 남성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 현재처럼 형식적인 성평등이 보장되는 사회라면(어디까지나 인간으로써의 평등을 말한다.) 여성간 동성애가 이성애를 압도할 일은 사실상 없을 것이다.
  • 초등학교 교사같은 경우는 여초현상이 완화되지만 남초로 뒤집어질 가능성은 적다.
  • 일부 온라인 게임에서 캐릭터의 여초현상은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남성 유저의 여캐 선호 이유인 미모 선호와 여성 유저의 여캐 선호 이유인 감정이입 성향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 생식기 구조 상 남자쪽의 성 욕구가 여자보다 평균적으로 더 높은 것은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1] 참조 : Mentalfloss 기사 [2] 물론 정당화가 아닌 단순 명분만 가져다 놓았을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