継国 縁壱 츠기쿠니 요리이치 Yoriichi Tsugikuni | ||
원작 | ||
애니메이션 | ||
종족 | ||
성별 | ||
연령 | 20 ~ 24세 → 80세 이상 | |
소속 | ||
일륜도 색 | ||
호흡 | ||
1인칭 | ||
가족 | ||
성우 | ||
미정 |
1. 개요[편집]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작중으로부터 대략 3~400년 전인 전국시대의 무사. 이름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인연(縁)을 강하게 여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머니가 지어준 것이며,[6] 귀걸이는 어릴 적 워낙 말이 없던 요리이치를 귀머거리로 착각하여 귀가 들리길 기원하며 어머니가 만들어 준 것이다. 이 귀걸이는 이후 카마도 일족에 전해진다.
최초로 전집중 호흡을 사용했고, 귀살대의 도깨비 사냥꾼 검사들에게 전집중 호흡을 가르친 인물이기도 하다. 당연히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라 회상이나 기억 등으로만 등장하지만, 작품 전체에 아주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 공식 세계관 최강자이다.
최초로 전집중 호흡을 사용했고, 귀살대의 도깨비 사냥꾼 검사들에게 전집중 호흡을 가르친 인물이기도 하다. 당연히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라 회상이나 기억 등으로만 등장하지만, 작품 전체에 아주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 공식 세계관 최강자이다.
2. 성격[편집]
뭐가 그리도 즐거우냐? 뭐가 그리도 재미있어? 목숨을 무엇으로 보는 것이냐. 왜 잊는 것이냐?
태어나면서부터 보이는 세상이 달랐기에 막연한 소외감을 느끼면서 자랐고, 이로 인해 공감능력이 다소 부족했다. 하지만 희로애락을 모두 느끼고 좌절하기도 하는 등 표현이 적어서 그렇지, 여느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인간이었다.
태어날 때부터 차별을 당했지만 자신 탓에 형의 입지가 흔들리고 가족이 흩어질 것 같자, 망설임 없이 집을 나설 정도로 가족을 사랑했다. 말수가 적은 자신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괜한 걱정을 끼쳤다 미안해했으며, 언제나 자신을 감싸주던 형 미치카츠를 진심으로 경애했다. 후에 도깨비가 되어 나타난 미치카츠를 보고 "딱하다"며 울었는데, 사실 미치카츠는 요리이치가 귀살대에서 퇴출 당한 원인이었다. 미치카츠가 당대 우부야시키 당주의 목을 키부츠지 무잔에게 헌상했기 때문인데, 형을 원망하기는 커녕 자책만 한 것을 보면 형을 정말로 사랑하고 아낀 듯하다. 반면 미치카츠는 여러가지 요소가 겹쳐 자신이 요리이치를 위해주었던 기억에선 눈을 돌리고, 요리이치를 특별하고 무감정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소박한 성품의 소유자이기도 했다.[7] 집을 떠났을 때도 푸른 하늘 아래를 마음껏 달리는 것을 즐거워했으며, 형이 만들어 준 볼품없는 나무 피리를 평생에 걸쳐 보물처럼 소중하게 여겼다. 그의 눈에는 세상은 존재 그 자체로 아름다웠기에 그 이상가는 욕심을 가질 필요가 없었던 듯하다.
이런 성격은 아무래도 어머니를 닮았던 모양. 형제의 어머니도 마치 인형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한 사람이었다고 하며, 한편으로 두 아들을 평등하게 사랑하려 노력하다 요리이치가 받는 차별에 가슴 아파 심신이 상해 요절할 정도로 상냥한 인물이었다.[8] 가열찬 투쟁심을 중시한 아버지를 닮은 듯한 형과는 이 점에서도 정반대였다.
태어날 때부터 차별을 당했지만 자신 탓에 형의 입지가 흔들리고 가족이 흩어질 것 같자, 망설임 없이 집을 나설 정도로 가족을 사랑했다. 말수가 적은 자신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괜한 걱정을 끼쳤다 미안해했으며, 언제나 자신을 감싸주던 형 미치카츠를 진심으로 경애했다. 후에 도깨비가 되어 나타난 미치카츠를 보고 "딱하다"며 울었는데, 사실 미치카츠는 요리이치가 귀살대에서 퇴출 당한 원인이었다. 미치카츠가 당대 우부야시키 당주의 목을 키부츠지 무잔에게 헌상했기 때문인데, 형을 원망하기는 커녕 자책만 한 것을 보면 형을 정말로 사랑하고 아낀 듯하다. 반면 미치카츠는 여러가지 요소가 겹쳐 자신이 요리이치를 위해주었던 기억에선 눈을 돌리고, 요리이치를 특별하고 무감정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소박한 성품의 소유자이기도 했다.[7] 집을 떠났을 때도 푸른 하늘 아래를 마음껏 달리는 것을 즐거워했으며, 형이 만들어 준 볼품없는 나무 피리를 평생에 걸쳐 보물처럼 소중하게 여겼다. 그의 눈에는 세상은 존재 그 자체로 아름다웠기에 그 이상가는 욕심을 가질 필요가 없었던 듯하다.
이런 성격은 아무래도 어머니를 닮았던 모양. 형제의 어머니도 마치 인형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한 사람이었다고 하며, 한편으로 두 아들을 평등하게 사랑하려 노력하다 요리이치가 받는 차별에 가슴 아파 심신이 상해 요절할 정도로 상냥한 인물이었다.[8] 가열찬 투쟁심을 중시한 아버지를 닮은 듯한 형과는 이 점에서도 정반대였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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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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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투력[편집]
어째서 늘 네가 너만 늘, 항상 '특별'한 것이냐? 반점을 가진 자인데도 오래 살아남고, 그 노구로 휘두르는 기술도 전성기와 하등 다르지 않은 속도, 그리고 위력.너만이 이 세상의 섭리 바깥에 있다. 신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으며 살고 있다. 네가 밉다. 죽이고 싶다. 그러나 다음 일격으로 내 목이 달아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분마저 궁지에 몰아넣은 검술. 그것은 신의 경지임에 틀림없다.코쿠시보, 노환으로 죽기 직전의 요리이치와 마주한 후의 심정
허나 못 미친다. 까마득히 못 미친다. 너희들은. 그 남자에게. 그 남자의 혁도는, 참격은 '고작 이 정도가 아니었다'.
이미 기술의 정밀도가 떨어졌다. 붉은 칼날도 금세 원래대로 돌아오고. 어차피 이 녀석도 이 정도밖에 안 되겠지. 당연하다. 설마 '그런 것이' 그렇게 자주 태어나겠어?설령 신이나 부처인들 예상이나 했을까. 엉터리 같은 전래동화라고밖에 상상할 수 없다. 진짜 괴물은 그 남자다. 내가 아니라!!키부츠지 무잔, 최종국면 때 귀살대, 탄지로와 싸우면서 한 독백
시초의 도깨비 키부츠지 무잔조차 압도했던 진정한 귀멸의 칼날. 이 작품에서 천재, 초인 등에 비유되는 등장인물들은 수없이 많지만 요리이치는 지상에 강림한 신에 비유될 정도의 전투력을 가졌다. 귀살대 전체를 벌레 잡듯이 박멸할 수 있는 키부츠지 무잔조차 요리이치를 진짜배기 괴물 취급하며 유일하게 두려워했고, 그가 사망한 이후에도 3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렸다.[10] 요리이치가 죽은 뒤에도 무잔은 해의 호흡 사용자들을 철저히 말살해왔으며, 당시 일반대원 수준이었던 탄지로 역시 착용한 귀걸이를 보자마자 부하를 보내 죽이려 했다.
전집중 호흡과 반점, 내비치는 세계의 시조이며, 태어날 때부터 쓸 수 있었다.[11]나름 유망한 검사로 여겨지던 형 미치카츠가 혹독한 수련을 거쳐도 검술 사범을 이기지 못했는데,[12] 요리이치는 검을 처음 잡자마자 네 방만에 사범의 죽도를 부러뜨리고 그를 날려버렸다. 이때 나이는 일곱 살.
죽기 직전까지도 혁도를 유지할 수 있는 악력[13]과 코쿠시보조차 반응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를 지녔다. 그랬기에 생전 누구에게도 생채기 하나 입지 않았다. 본편에서는 온갖 약물을 투여하고 주 다섯 명이 협공했는데도 키부츠지 무잔을 이기지 못했는데, 요리이치는 풀 컨디션의 무잔을 한 합만에 제압했다.[14]
수명이 다해가는 80세에는 십이귀월의 최강자인 코쿠시보를 압도했다. 코쿠시보가 발검하려는 순간 치명상을 입힌 뒤 노환으로 사망했는데, 이때 코쿠시보는 '늙었는데도 전성기나 마찬가지'에 '요리이치가 한 호흡만 늦게 죽었어도 자신이 죽었다'고 독백했다. 죽기 직전의 요리이치가 코쿠시보보다 훨씬 강했던 것. 그래도 한계는 있었기에 참패한 무잔이 자신의 몸을 1800여개의 육편으로 터트려 도주했을 때 1500여 개를 베고 300개 가량의 조각은 놓쳐버렸다. 혼자서 귀살대 전체를 합친 것만큼 강하지만 요리이치 역시 사람이며,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었던 것.[15]
요리이치 본인은 후손들이 자신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요리이치보다 강한 후대의 귀살대원은 없었다. 후대의 염주가 과거 기록 조금 읽어본 것 가지고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상태가 되었고 무잔도 요리이치보다 강한 귀살대원은 없다고 말했다.[16]
전집중 호흡과 반점, 내비치는 세계의 시조이며, 태어날 때부터 쓸 수 있었다.[11]나름 유망한 검사로 여겨지던 형 미치카츠가 혹독한 수련을 거쳐도 검술 사범을 이기지 못했는데,[12] 요리이치는 검을 처음 잡자마자 네 방만에 사범의 죽도를 부러뜨리고 그를 날려버렸다. 이때 나이는 일곱 살.
죽기 직전까지도 혁도를 유지할 수 있는 악력[13]과 코쿠시보조차 반응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를 지녔다. 그랬기에 생전 누구에게도 생채기 하나 입지 않았다. 본편에서는 온갖 약물을 투여하고 주 다섯 명이 협공했는데도 키부츠지 무잔을 이기지 못했는데, 요리이치는 풀 컨디션의 무잔을 한 합만에 제압했다.[14]
수명이 다해가는 80세에는 십이귀월의 최강자인 코쿠시보를 압도했다. 코쿠시보가 발검하려는 순간 치명상을 입힌 뒤 노환으로 사망했는데, 이때 코쿠시보는 '늙었는데도 전성기나 마찬가지'에 '요리이치가 한 호흡만 늦게 죽었어도 자신이 죽었다'고 독백했다. 죽기 직전의 요리이치가 코쿠시보보다 훨씬 강했던 것. 그래도 한계는 있었기에 참패한 무잔이 자신의 몸을 1800여개의 육편으로 터트려 도주했을 때 1500여 개를 베고 300개 가량의 조각은 놓쳐버렸다. 혼자서 귀살대 전체를 합친 것만큼 강하지만 요리이치 역시 사람이며,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었던 것.[15]
요리이치 본인은 후손들이 자신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요리이치보다 강한 후대의 귀살대원은 없었다. 후대의 염주가 과거 기록 조금 읽어본 것 가지고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상태가 되었고 무잔도 요리이치보다 강한 귀살대원은 없다고 말했다.[16]
4.1. 전집중 호흡[편집]
4.1.1. 해의 호흡[편집]
'요리이치는 해의 호흡을 사용했다'라고 알려져있는데, 정확히는 그냥 요리이치가 숨쉬는 것 자체가 해의 호흡이다. 즉 요리이치가 타고난 숨을 쉬는 방법을 후대의 귀살대 대원들이 배워서 따라하는 셈이다.
최초의 호흡 사용자로서 귀살대에 합류한 후 검사들에게 호흡을 가르쳤다. 하지만 사람이 저마다 특성이 다르기에 좀 더 자신에게 맞는 호흡이 제각기 존재했고, 저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검술에 맞춰서 변화한 호흡을 익힌 결과 화염·물·바위·번개·바람과 같은 다섯 개의 '기본 호흡'이 파생되었다.
최초의 호흡 사용자로서 귀살대에 합류한 후 검사들에게 호흡을 가르쳤다. 하지만 사람이 저마다 특성이 다르기에 좀 더 자신에게 맞는 호흡이 제각기 존재했고, 저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검술에 맞춰서 변화한 호흡을 익힌 결과 화염·물·바위·번개·바람과 같은 다섯 개의 '기본 호흡'이 파생되었다.
4.1.2. 반점[편집]
4.2. 내비치는 세계[편집]
4.3. 혁도[편집]
무사님의 칼은 싸울 때만 빨개지는군요. 왜 그러지? 신기하네. 평소엔 흑요석 같은 칠흑빛이구나. 너무 예쁘네요.스야코
본래는 아무 의미도 없다. 혁도의 참격도, 손상도 나에겐 통할 리가 없다. 그 어떤 도깨비 사냥꾼의 혁도도 그 남자만은 못하고(후략)키부츠지 무잔, 최종국면에 타마요의 약물에 당한 것을 깨닫고 하는 독백.
탄지로 세대의 주들은 죽을 힘을 다해 칼자루를 쥐거나 서로 일륜도를 강하게 부딪혀서 겨우 혁도를 만들어냈다. 반면 요리이치는 평상시에도 한 손으로 혁도를 썼으며 수명이 다해 죽은 후에도 혁도가 유지되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쓰는 혁도가 본편의 누구보다 뛰어났다. 목이 잘려도 급속도로 재생하는 무잔이 요리이치의 혁도에 당한 상처는 재생하지 못해서[20] 당황했다. 이때 요리이치가 무잔에게 남긴 흉터는 요리이치 사후 3~400년이 지난 본편 시점까지 남아 있었다. 무잔의 사기적인 재생력으로도 완전히 치유하지 못한 것.
그것도 모자라 요리이치가 남긴 흉터는 무잔의 심장과 뇌가 움직일 때 따라붙듯이 움직였다.[21] 무잔을 공격할때 일반적인 검으로는 아예 상처도 못입히지만 혁도를 발현하면 상처는 입힐 수 있지만 그렇다해도 무잔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건 아니다.[22] 하지만 요리이치의 혁도만큼은 도깨비들은 절대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다만 해의 호흡 사용자들은 혁도가 자연스럽게 면역이 된다고 한다.[23]
혁도를 발현시키지 않은 검 자체로도 엄청나게 훌륭한 검인지, 하가네즈카는 3~400년간 녹슬고 더러워진 요리이치의 검을 보고도 훌륭한 철이라며 연마하는 동안 단 한 순간도 감탄을 멈추지 않았으며, 연마의 첫 단계만 끝낸 상태로도 겐야의 총탄이나 탄지로의 폭혈도로도 베지 못했던 한텐구 본체의 목을 베었다.
무잔과의 최종결전에서도 탄지로의 손에 쥐어져서 치열한 전투 끝에 무잔을 토벌하고 나서야 사명을 다 했다는 듯 부러졌으며 모든것이 끝난 후 원래대로 복구되어서 카마도 가에서 대대로 가보처럼 보관되면서 오랜 사명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쓰는 혁도가 본편의 누구보다 뛰어났다. 목이 잘려도 급속도로 재생하는 무잔이 요리이치의 혁도에 당한 상처는 재생하지 못해서[20] 당황했다. 이때 요리이치가 무잔에게 남긴 흉터는 요리이치 사후 3~400년이 지난 본편 시점까지 남아 있었다. 무잔의 사기적인 재생력으로도 완전히 치유하지 못한 것.
그것도 모자라 요리이치가 남긴 흉터는 무잔의 심장과 뇌가 움직일 때 따라붙듯이 움직였다.[21] 무잔을 공격할때 일반적인 검으로는 아예 상처도 못입히지만 혁도를 발현하면 상처는 입힐 수 있지만 그렇다해도 무잔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건 아니다.[22] 하지만 요리이치의 혁도만큼은 도깨비들은 절대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다만 해의 호흡 사용자들은 혁도가 자연스럽게 면역이 된다고 한다.[23]
혁도를 발현시키지 않은 검 자체로도 엄청나게 훌륭한 검인지, 하가네즈카는 3~400년간 녹슬고 더러워진 요리이치의 검을 보고도 훌륭한 철이라며 연마하는 동안 단 한 순간도 감탄을 멈추지 않았으며, 연마의 첫 단계만 끝낸 상태로도 겐야의 총탄이나 탄지로의 폭혈도로도 베지 못했던 한텐구 본체의 목을 베었다.
무잔과의 최종결전에서도 탄지로의 손에 쥐어져서 치열한 전투 끝에 무잔을 토벌하고 나서야 사명을 다 했다는 듯 부러졌으며 모든것이 끝난 후 원래대로 복구되어서 카마도 가에서 대대로 가보처럼 보관되면서 오랜 사명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5. 평가[편집]
당신이 없었다면 우리는 태어나지도 못했을 거예요.(중략) 당신이 보여준 해의 호흡으로 나는 싸울 수 있습니다.
무잔과 함께 귀멸의 칼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신이 강림한 듯한 재능을 타고났지만 결코 자만하거나 남을 업신여기지 않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불의를 지나치지 않는 대인배였다.[25]
반면 일생의 목표를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기에 평생 후회하며 살았고, 스스로도 가치 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조할 정도로, 비극 속에서 살다가 인생을 마감한 복합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가족을 소중히 여겼지만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었고, 임신했던 아내는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요절했으며 형은 도깨비가 되었다. 무잔을 쓰러뜨릴 힘은 있었지만 무잔이 숨어서 도망다니는 바람에 자신의 대에서 무잔을 죽이는 것도 실패했다.[26]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후세를 위해 많은 것을 남겼고 이는 시간이 흘러 무잔의 토벌의 거대한 발판이 되었다. 우부야시키 가문이 무잔과 도깨비를 퇴치하기 위해 귀살대를 창설했다면, 요리이치는 귀살대가 도깨비를 퇴치하는 것을 본격화했다. 인간이 도깨비에게 맞설 수 있는 기초인 전집중 호흡을 만들고 다른 검사들에게 가르쳐 발전시킨 것도, 무잔과의 최종 국면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타마요를 무잔에게서 해방시키고 인간을 돕는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 것도, 수백 년에 걸쳐 무잔의 세포를 사기적인 재생력으로도 회복하지 못할 정도로 불태웠으며 무잔의 죽음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치명적인 검상을 입힌 것도 요리이치였다.
평생 자신만이 특별하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해의 호흡의 계승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후세의 가능성을 믿었다. 결국 그의 바람대로 원래라면 뭉치는 것조차 어려웠을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손을 잡고 무잔을 최후의 발버둥까지 완벽하게 처치하는, 요리이치 본인도 이루지 못했던 쾌거를 달성했으니 개개인의 힘은 요리이치보다 모자랐어도 인연을 통해 요리이치를 넘어서는 결과를 이루어냈다. 요리이치가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이룰 수는 없는 역사의 한 조각일 뿐이고,[27] 우부야시키가 말했듯 이러한 역사가 쌓이고 쌓여 마침내 목표한 바를 이룬다는 작품의 주제를 나타내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 본인은 자신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다 자조했으나, 요리이치가 없었다면 귀살대의 비원인 무잔의 토벌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한편 남다른 시야를 타고나 남의 고민이나 심리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아내를 통해 자신의 시각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른 인물들과 만나며 자신이 특별하다는 것을 인식했지만, 일반인과 자신의 차이는 잘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미치카츠는 요리이치를 옆에 두면 그 재능 탓에 고통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저주스러워했지만, 실제로는 귀살대 합류 후 당시의 주들과 평범하게 잘 지냈으며 요리이치가 추방 당한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반면 일생의 목표를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기에 평생 후회하며 살았고, 스스로도 가치 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조할 정도로, 비극 속에서 살다가 인생을 마감한 복합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가족을 소중히 여겼지만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었고, 임신했던 아내는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요절했으며 형은 도깨비가 되었다. 무잔을 쓰러뜨릴 힘은 있었지만 무잔이 숨어서 도망다니는 바람에 자신의 대에서 무잔을 죽이는 것도 실패했다.[26]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후세를 위해 많은 것을 남겼고 이는 시간이 흘러 무잔의 토벌의 거대한 발판이 되었다. 우부야시키 가문이 무잔과 도깨비를 퇴치하기 위해 귀살대를 창설했다면, 요리이치는 귀살대가 도깨비를 퇴치하는 것을 본격화했다. 인간이 도깨비에게 맞설 수 있는 기초인 전집중 호흡을 만들고 다른 검사들에게 가르쳐 발전시킨 것도, 무잔과의 최종 국면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타마요를 무잔에게서 해방시키고 인간을 돕는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 것도, 수백 년에 걸쳐 무잔의 세포를 사기적인 재생력으로도 회복하지 못할 정도로 불태웠으며 무잔의 죽음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치명적인 검상을 입힌 것도 요리이치였다.
평생 자신만이 특별하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해의 호흡의 계승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후세의 가능성을 믿었다. 결국 그의 바람대로 원래라면 뭉치는 것조차 어려웠을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손을 잡고 무잔을 최후의 발버둥까지 완벽하게 처치하는, 요리이치 본인도 이루지 못했던 쾌거를 달성했으니 개개인의 힘은 요리이치보다 모자랐어도 인연을 통해 요리이치를 넘어서는 결과를 이루어냈다. 요리이치가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이룰 수는 없는 역사의 한 조각일 뿐이고,[27] 우부야시키가 말했듯 이러한 역사가 쌓이고 쌓여 마침내 목표한 바를 이룬다는 작품의 주제를 나타내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 본인은 자신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다 자조했으나, 요리이치가 없었다면 귀살대의 비원인 무잔의 토벌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한편 남다른 시야를 타고나 남의 고민이나 심리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아내를 통해 자신의 시각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른 인물들과 만나며 자신이 특별하다는 것을 인식했지만, 일반인과 자신의 차이는 잘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미치카츠는 요리이치를 옆에 두면 그 재능 탓에 고통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저주스러워했지만, 실제로는 귀살대 합류 후 당시의 주들과 평범하게 잘 지냈으며 요리이치가 추방 당한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6. 인간관계[편집]
- 아버지
미신을 잘 믿는 사람이어서 반점을 타고난 요리이치를 불길하다고 생각해 꺼려했다. 아내의 격한 반대로 죽이지 않고 집에서 키우고 있을 때도 눈에 띄면 괜한 폭력을 휘둘렀다고 한다. 하지만 아내의 죽음으로 갱생하여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여 요리이치를 찾았으나 결국 해후는 실패했다. 참고로 요리이치 본인은 그런 아버지를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를 불안하게 만든 자신을 자책했다.
- 츠기쿠니 아케노 (어머니)
본래는 태어나자 마자 죽을 뻔했던 요리이치를 살 수 있게 한 장본인이다. 집안에서 찬밥 취급받는 요리이치를 차별하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주었다. 요리이치에게 화투패 모양의 귀걸이를 준 것도 어머니였다.
- 우타 (아내)
요리이치가 출가한 후 처음으로 만난 타인이며, 요리이치의 아내가 된 소중한 사람이다. 요리이치가 남들과는 다르다는 것도 알려 줬으며, 그런 요리이치를 경외하거나 질투한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평범하게 대해 주었다. 겉모습으로는 요리이치의 감정기복을 눈치채지 못했던 미치카츠나 스미요시와는 달리 우타는 요리이치와 마음이 잘 통했다고 하니까 그야말로 천생연분인 듯. 요리이치는 평생 우타만을 사랑했으며, 때문에 우타 사후에 새로이 처자식을 가지는 일도 없었다. 작품 내 최고의 순정남이기도 하다. 우타와 함께 현대에 환생해 다시 부부가 되어 아이를 낳는다.
- 렌고쿠 가문의 검사
우타가 도깨비에게 목숨을 잃어 삶에 절망했을 당시, 자신에게 희망과 목적을 준 은인이다. 다른 귀살대 검사들보다도 유독 친한 것으로 보였는데, 정작 검사는 너무 대단한 요리이치를 경외해서 살짝 거리감이 있었던 듯하다. 그럼에도 사이는 좋았는지 배신한 미치카츠 문제로 질책받던 요리이치를 감싸주고 요리이치가 귀살대를 탈퇴한 후에도 꾸준히 연락한 듯.
- 당대 우부야시키 가의 당주
그의 아버지(전 당주)가 무잔의 꼬드김에 넘어간 형에게 참살당해서 큰 죄책감을 지녔다. 하지만 당대 당주는 아버지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요리이치를 원망하지 않았으며, 그가 귀살대를 탈퇴하게 되었을 땐 누구보다 안타까워했다.[30]
- 스미요시 일가
귀살대 탈퇴 후 정처없이 떠돌다가 저절로 발길이 과거 우타와 살던 집으로 향했는데, 마침 그렇게 버려졌던 폐가에 자리잡아 살기 시작했던 스미요시 일가가 도깨비에게 습격받는 것을 구해주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스미요시 일가는 은인인 요리이치에게 은혜를 입은 보답으로 뒤를 이을 이가 없는 그를 돕고자 하다못해 그의 이야기를 후세에 남기려 했지만, 요리이치는 자기혐오에 가까운 회의감을 보이며 거절했다. 2년 후에는 모든 걸 반쯤 자포자기했는지 유일하게 친한 지인[31]인 스미요시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밝힌다. 이때 깊은 절망과 슬픔을 느낀 스미요시는 어떻게 위로의 말을 건넬지 고민하다가 딸인 스미레가 요리이치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며 놀아달라고 칭얼댄다. 스미레와 놀아준 요리이치는 결국 마음이 벅차올라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스미요시를 제외한 스야코나 다른 가족들도 요리이치를 차별없이 평범한 사람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었다. 이후 요리이치는 해의 호흡을 이 일가에게 남겼고 해의 호흡은 히노카미 카구라라는 춤의 형태로 일가의 후대에 대대로 전승되었으며, 먼 후손인 카마도 탄지로가 해의 호흡을 습득하는 기반이 되었다.
7. 기타[편집]
- 요리이치가 어릴 때 농아라 착각당할 정도로 말수가 없었던 것은 원래 조용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아버지가 요리이치를 불길하다 여겼기 때문에 일부러 숨을 죽이고 없는 것처럼 살아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어머니인 아케노가 자신을 농아라 착각한다는 것을 깨닫자 말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케노는 묻지 않고도 요리이치가 왜 일부러 말을 하지 않고 자랐는지 금세 눈치를 챘다.
- 쌍둥이 형과 함께 유난히 출생 시기가 불명확한 인물이다. 작중에서 두 형제는 전국시대 출신이라고 언급된다.[32] 실제로 탄지로가 요리이치 영식을 봤을 때 "300년 이상 옛날"이라고 하거나 영식에서 나온 칼을 두고 "300년 전의 검"이라고, 코쿠시보가 히메지마를 "300년만의 강자"라고 하는 등 원래 츠기쿠니 형제가 태어난 전국시대를 300년즈음 전으로 표현했다. 그런데 뜬금없이 요리이치와 코쿠시보가 마지막 승부를 했을 때가 400년 전이었다는 표현이 나왔는데, 오기라고 보는 독자들도 있으나 코쿠시보의 시점에서의 회상에서 나온 것이기에 대부분의 독자들은 츠기쿠니 형제가 400년 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중.[33]
- 머리모양이 형과 비슷하면서도 머릿결이 차이가 있다. 형은 뾰족하고 날카로운 직모, 요리이치는 부드럽고 곱슬거리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 그들의 행적, 성격이 머리카락으로 이미지화 돼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 코쿠시보와 싸울 때 확인된 바로 검에 '멸' 자가 적혀있다. 이는 탄지로가 대장장이 마을에서 얻은 검과 같은 것으로, 결국 탄지로가 요리이치의 검을 얻었다는 부분이 거의 확실해졌다. 하가네즈카가 말하길 전국시대에 한 대장장이가 칼에 '멸' 자를 새겼고, 이 검이 만들어진 뒤 계급제가 생겨서 주들만이 칼에 악귀멸살이란 글자를 새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도신의 무늬는 하가네즈카가 제련하면서 바꾼 듯.
- 21권 부록에서 밝혀지기를 동물이나 곤충들을 좋아하고 동물들이 직접 다가와 먹이를 먹어 우타가 좋아했다고 한다.
- 또한 본 만화의 선배격 작품인 바람의 검심에 등장하는 히코 세이쥬로와도 비교해볼 만하다. 우선 두 인물 간 공통점을 보면, 둘 다 작중 각자 세계관에서 넘사벽의 최강자이고, 사용하는 검술이 최강 내지 무적으로 일컬어지며, 그 검술이 유일하게 주인공에게만 이어져 작중에서 주력 기술로 활약하게 된다. 그러나 여러모로 대비되는 점도 많다. 우선 요리이치는 태어날 때부터 온갖 능력을 타고났지만, 세이쥬로는 후천적인 수련을 통해 비천어검류를 습득하였다. 또한 요리이치는 귀살대에 들어가 전집중 호흡을 전파하고 무잔을 비롯한 수많은 도깨비를 토벌하면서 나름 왕성한 전성기를 보낸 반면, 세이쥬로는 비천어검류를 계승한 이래 켄신을 가르친 것 이외에는 속세에 전혀 관심을 끄고 산자락에 틀어박힌 채 조용히 살고 있었다. 그래서 무잔, 타마요, 코쿠시보, 스미요시, 탄지로 등과 엮이면서 작품 서사 전체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요리이치와 달리 세이쥬로는 오의를 전수할 때와 켄신의 부탁으로 카미야 도장 사람들을 지키러 왔을 때를 제외하곤 작중 차지하는 비중이 적었다. 두 사람의 말로 역시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세이쥬로는 비교적 행복한 말년을 보낸(보냈을) 반면[43], 요리이치의 인생은 그야말로 비극으로 점철된 잔혹한 결말을 맞이하였다.[44]
- 귀멸학원에서는 본인이 등판하지 않는 대신 무이치로가 만든 요리이치 영식이라는 전투로봇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겐야의 시험공부를 위해 무이치로가 가동시키면서 등장했지만 같이 따라온 탄지로 일행이 시험공부에 전투로봇이 왜 필요하냐고 딴지를 걸었지만 무이치로는 수박을 예시로 보여주면서 시간 안에 문제의 답을 맞추지 못하면 뚝배기가 깨질거라는 경고로 겐야를 긴장시켰다. 겐야는 수박을 좋아해서 수박이 깨지는게 더 아까운건지 자신의 머리 대신 수박을 걸고 열공했고 덕분에 시험공부의 효과는 제대로 나와서 겐야가 수학 시험에 100점을 받는 결과를 받게 되었다.
8. 관련 문서[편집]
[1] 원래는 형 미치카츠와 함께 귀살대 '시작의 검사'들 중 하나였으나, 무잔 토벌 실패, 타마요를 살려준 것, 형 미치카츠가 도깨비가 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쫓겨났다. 다른 검사들은 그에게 할복하라 부추겼으나 당시의 우부야시키 당주에 의해 할복은 면하고 쫓겨나는 것으로 무마되었다. 그때 요리이치가 할복했다면 카마도 가에 해의 호흡이 전해지지 못해 결국 무잔에게 이기지도 못했다. 역시 우부야시키 가의 통찰력은 대단하다.[2] 검은색이었다가 무잔을 처음 만나고 대치한 뒤 죽을 때까지 붉은색이 유지되었다.[3] 상하가 확실한 전국시대 무사 집안 출신인데다가 요리이치가 형인 미치카츠에게 깍듯했기 때문인지, 쌍둥이 형제임에도 극존칭인 아니우에(兄上)을 썼다.[A] 4.1 4.2 형 미치카츠의 직계후손이다.[6] 형의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주었다.[7] 특이하게도 형인 미치카츠 또한 차별대우를 받은 동생과는 달리 제대로 대접받고 살았으면서도 의외로 물욕이 있는 성격은 아니다. 환경을 감안하면 굉장히 특이한 경우.[8] 그럼에도 유서에 원망 한 마디 없이 그저 남은 가족이 건강하고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절절하게 적을 정도로 선한 인물이었다. 요리이치가 모든 일에 스스로를 자책하다 형과의 재회에서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던 모습의 뿌리를 옅볼 수 있는 부분.[9] 해의 호흡의 12개의 형을 모두 이어쓰는 13형을 1초도 안 되는 시간 안에 무잔의 급소를 모두 파악하고 거기에다가 우겨넣는 장면. 반점+내비치는 세계+혁도 3관왕을 모두 터득해서 기술 면에서 동등한 조건을 가진 탄지로는 초단위로 13형을 쓰기는커녕 12개의 형들을 전부 잇는 것조차 버거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10] 요리이치와 만난지 40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는데도 요리이치의 복장, 행동거지, 이목구비를 포함한 상세한 외모 등을 전부 기억하고 있고, 심지어 차고 있던 귀걸이까지 기억해서 요리이치와 똑같은 귀걸이를 낀 검사를 보자 최대한 신중하게 죽이려고 시도했다. 이는 무잔의 피를 받은 도깨비들에게도 전해져서, 다키 등 몇몇 도깨비도 요리이치의 환상을 보았다.[11] 그러니까 갓 태어났을 그때부터 얼굴에 반점이 달린 채 이렇게 숨 쉬고 이렇게 보고 다녔다는 것이다! 저 기술들이 터득하기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는 각각 항목 참조[12] 당시 미치카츠는 어린 아이였지만 검술 사범은 성인이었다. 츠기쿠니 가문도 무사 집안이니 검술 사범의 실력도 뛰어났을 테고 이기지 못하는 게 당연했다.[13] 본작 인간들 중 최강의 근력을 지닌 교메이가 순수한 악력으로는 혁도를 쉽사리 만들지 못한다. 아니, 7살도 안된 어린 시절부터 혼자선 걸을 수 조차 없는 자기 어머니를 옆에서 떠받치고 돌아다녔던 선에서 요리이치의 신체능력은 터미네이터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14] 요리이치도 무잔의 공격을 한 번만 맞아도 절명할 수 있다며 긴장했지만 말만 그렇지 다 피했다. 표정도 덤덤했다.[15] 물론 대화 도중에 무잔이 도망쳐버린 거라 요리이치 입장에서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을 수도 있다.[16] 심지어 요리이치와 똑같이 내비치는 세계+상시 전집중 호흡+혁도+완전한 해의 호흡을 구사하는 탄지로와 싸우면서도 위의 독백을 하면서 고작이라고 평한다. 작중 그 어느 시점의 그 어느 귀살대원을 데려다 붙여봐도 요리이치의 옷깃 한 올도 건드릴 수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17] 이것은 요리이치가 반점의 리스크를 견딜 수 있는 수준의 육체를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실제로 요리이치 이외의 반점각성자들은 그런 육체를 가지고 있지 못했기에 모두 25세 이전에 죽었다.[18] 생전에 내비치는 세계를 터득한 카마도 탄쥬로에게 조언을 들었고, 피부로 살기를 감지할 수 있는 하시비라 이노스케와 대화했으며, 아카자의 혈귀술 "파괴살 나침"으로 투기의 존재를 깨달았다.[19] 독백에서 우타의 말에 따르면, 평범한 사람은 몸이 투명하게 보인다거나 하진 않는다고 한다.라고 말한다.[20] 재생력의 근원이 된 심장과 뇌들이 하나씩만 남기고 모두 파괴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21] 탄지로 또한 흉터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흉터가 있는 곳이 심장과 뇌가 있는 곳이라고 확신했다.[22] 무잔도 요리이치같은 자가 여러명이 있으면 그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23] 그래서 무잔이 죽기전 탄지로에게 자신의 모든 힘을 넘겨주며 햇빛과 일륜도에 면역인 그야말로 도깨비의 왕을 만든 것이다.[24] 이때 요리이치는 작중 처음으로 해맑게 웃으면서 고맙다고 말한다. 22권 단편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요리이치는 죽은 아내와 아이에게 하지 못했던 일을 스미요시 가족에게 해줄 수 있어서 구원받았다고 한다.[25] 물론 무잔 제외.[26] 요리이치는 작품의 주제의식 때문에 유난히 실패한 것이 많다. 위에서 실패한 것 이외에도 요리이치는 마지막까지도 자신의 형님을 동정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게 죽이려 하였으나, 이조차 실패하고 명을 달리했다. 결국 요리이치의 손으로 정리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27] 이는 작중 요리이치가 귀살대에 형인 미치카츠와 함께 있었을 시절 형과 주고 받은 대화에서도 잘 드러난다. 자신들의 호흡법을 이을 만한 기량의 후계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 탄식하는 미치카츠에게, 요리이치는 "우리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 역사의 조각일 뿐이고 지금도 우리보다 강한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으니 그들이 언젠가 같은 영역에 도달할 것입니다"라며 미치카츠를 다독였다. "우리는 언제나 안심하며 인생의 막을 내리면 돼. 마음이 들뜨지 않소, 형님? 언젠가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이 우리를 뛰어넘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니."라고 덧붙였다.[28] 하지만 요리이치의 회상에서 등장한 자상한 미치카츠의 모습을 보면 요리이치가 왜 그토록 자신의 형을 따르고, 또 좋아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29] 애당초 피차간에 서로가 가치를 두고 바라는 것이 극단적으로 달랐다. 요리이치는 미치카츠가 원하던 검사로서의 강함같은 것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고, 미치카츠는 요리이치가 바랐던 따뜻한 인연에 대해 제 처자식마저 버릴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30] 작중에서는 간략하게 넘어갔지만, 이 우부야시키 당주가 얼마나 넒은 마음을 지녔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참고로 당시 당주의 나이는 고작 6살이었다.[31] 다른 귀살대 사람들과도 꾸준히 연락은 주고받았지만, 형의 배신 사건으로 불편해서 만나지는 못한 듯하다.[32] 전국시대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오닌의 난이 1467년, 늦게 잡아도 메이오 정변이 일어난 1493년인데, 본편의 배경은 1910년대다.[33] 사실 코쿠시보가 요리이치와 재회한게 400년 전이 아니라 300년 전의 일이라고 하면 간단하게 해결 될 문제다. 실제로 대장장이 마을에서나 교메이급으로 강한 검사 관련 언급등이 모두 300년 전으로 언급되었는데, 갑자기 400년 전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즉 전국시대가 유명하니, 대충 그 즈음시대상으로 넣어놓고 정작 연도 확인은 제대로 하지 않아서 일어난 설정충돌인 셈.[34] 탄지로는 아카자와의 전투에서 내비치는 세계를 각성한 후 그 순간에 한해서 요리이치처럼 머리카락이 더 붉어졌다.[35] 표지마다 그 정도가 약간 다른데, 바로 위의 표지에선 붉기가 감도는 정도로 나오지만 168화 표지에서는 요리이치와 마찬가지로 붉은 기가 감도는 흑발에 끝부분이 붉게 물들어져 있어 선명한 붉은 빛을 낸다.[36] 차이점은 기유는 정말로 분위기를 읽는 것이 서툴지만, 요리이치는 타고난 재능으로 인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어려운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게 조금 서툴다.[37] 요리이치는 혁도, 카즈는 휘채활도.[38] 요리이치는 해의 호흡, 카즈는 파문.[39] 이는 전집중 호흡이 죠죠 시리즈의 파문에 모티브를 따왔기 때문.[40] 거기에 키스 화이트는 무잔보다 더 대단한 천재에다가 자신의 일을 보조해줄 인간으로 사무엘 틸링허스트라는 조력자(?)라도 있었지. 무잔은 그런 조력자는 커녕 자신이 데리고 다니던 타마요에게 한방 먹었다.[41] 거기에 인간을 초월한 아들의 몸을 빼앗은 키스 화이트는 키스 블랙과 키스 블루가 키부츠지 무잔처럼 약체화 안시켰으면 신구 하야토는 그대로 죽었다.[42] 공교롭게도 키스 화이트는 무잔처럼 인간을 초월했고 잔혹한 인간성도 무잔을 능가할지도 모르는 인간 쓰레기다. 이쪽도 무잔처럼 비참하게 죽었다.[43] 일단 본인은 사지 멀쩡하게 잘 있으며, 본디 천상용섬을 전수하면서 죽었어야 할 운명이었지만 헐거워진 역날검 덕분에 죽지도 않았다. 유일한 제자는 비록 후대에 검술을 전수하긴 커녕 평생 휴우증에 시달리며 살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가르친 비천어검류로 세상의 위기와 과거를 극복하는 데 성공하였고 사랑하는가족과 듬직한 미래세대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검술 계승은 사실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다른 제자를 두어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큰 문제도 안 된다.[44] 일찍이 아내와 아이를 도깨비에게 잃은 후 후대를 두지 않았고,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형님이라는 작자는 자기 가족도 내팽겨치고 나중에는 도깨비가 되어 자신과 귀살대를 배신해버리고 만다. 그 책임을 지고 귀살대를 나와 과거 자신이 살던 집으로 향해 그곳에 살던 스미요시와 그 가족과 잠시 유대감을 쌓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때문에 머지않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되어 형을 찾아가지만, 추악한 괴물이 되어버린 형의 몰골을 보고 탄식할 수밖에 없었고, 여전히 압도적인 실력으로 마지막으로 형에게 패배를 안겨준 직후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죽고 나서도 그 시신은 두 동강 난 채 바닥에 널브러졌고, 생전에 양성한 후학들[45]은 모조리 무잔과 코쿠시보에 의해 사냥당하고 만다. 그나마 스미요시를 통해 먼 훗날까지 전수된 그의 호흡과 그가 쓰던 일륜도가 탄지로를 통해 무잔을 처단하는 데 결정적으로 활약했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이라 할 수 있다.[45] 코쿠시보가 해의 호흡을 알거나 조금이라도 쓸 수 있는 인물은 모조리 찾아 죽였다고 언급하는데, 이는 거꾸로 요리이치 생전에 그에게 직접 해의 호흡에 대해 배운 검사가 최소한 한 명은 있었을 것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