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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사야의 노래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사토 마코토(佐藤 まこと) 명의.)
T대학 소속 병원의 뇌신경 외과의사. 작중에서는 사키사카 후미노리의 주치의를 맡고 있다.
T대학 소속 병원의 뇌신경 외과의사. 작중에서는 사키사카 후미노리의 주치의를 맡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주치의로서 주에 한 번 꼴로 찾아오는 후미노리의 정기검진을 담당해왔다. 온화한 성격 덕분에 후미노리의 비협조적인 대화도 잘 받아주는 편. 육체적으로는 아무 문제없이 회복한 후미노리지만, 정기 검진 때마다 뭔가를 숨기는 듯한 태도에 의심을 품는다.
후미노리로부터 매일 T의대 교수인 오우가이 마사히코에 대한 정보를 달라는 요청을 받지만 자신은 그에 대해서 모른다며 거절하고 있다.
후미노리로부터 매일 T의대 교수인 오우가이 마사히코에 대한 정보를 달라는 요청을 받지만 자신은 그에 대해서 모른다며 거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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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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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침식[편집]
아무리 세상이 한없이 엉망진창이 되어간다 해도, 자살|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다니는 것 이외의 선택지가 나에겐 있다며――
최후까지 살아남았으나 결국 그 자신도 사야가 흩뿌린 것에 침식당해 인간이 아닌 것으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아직 인간으로 남아 있을 수 있는 동안 오우가이 교수 별장에 숨어 지내면서 연구기록을 정리한다.
세상이 끝장난 상황에서 미치지 않기 위해 그 시점에서 사실상 의미가 없는 줄 알면서도 했다고 한다. 연구기록의 정리를 마친 후에는 차를 타고 밖으로 나와 변이된 마을을 언덕에서 바라보며 오염되어가는 자신의 육체를 실감한다.
이미 변이되어버린 한 손을 잘라버렸지만 침식을 막을 수 없어 어깨까지 변이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성과 작별하며 의식을 잃고 끝을 맺는다. 최후의 독백이 참 인상 깊은데 "더 이상 인간이 아니게 된 뒤에도 술맛을 알 수 있는 몸이었으면 좋으련만..."이다. 참 그녀다운 마지막이랄까.
2.2. 절망[편집]
여기서 그녀의 이중성이 제대로 밝혀진다. 오우가이 교수의 연구와 사야(사야의 노래)|사야를 비롯한 진실을 알아버렸으며, 그 결과 세상은 몹시 무서운 곳이라는 결론에 도달해[3] 항상 불안에 떠는 등 반쯤 미쳐버렸다. 소드 오프 샷건 같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절망 엔딩에서는 토노오 코우지와 함께 후미노리와 사야가 있는 폐가로 진입, 코우지로 하여금 사야를 액체질소로 얼리게 한 뒤 자신이 가져온 샷건으로 사야를 쏘려고 하지만 총알 관리를 제대로 안 한 탓에 오발.
그 틈을 노린 후미노리의 도끼에 직격당해, 왼쪽 어깨에서 심장 부근까지 대각선으로 쪼개지는 치명상을 입게 되지만,[4] 최후의 발악으로 얼어버린 사야에게 샷건을 제대로 명중시켜서 결과적으로 동귀어진에 성공한다. 이후 반쯤 미쳐버린 유일한 생존자 코우지에게 도끼에 찍혀 왼쪽 어깨가 반쯤 갈라진 시체의 모습을 한 환영으로 나타나 그와 대화를 나눈다.
3. 기타[편집]
사야와 컬러링이 녹색 계열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눈도 둘 다 녹안. 다만 흑녹색인 사야의 머리칼과 달리 료코는 청록색 머리칼을 지녔다.
[1] 덤으로 총덕이어서 늘 총덕 면모를 드러내는 우로부치가 작품들에 내보내는 클리셰에 해당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늘 등장하는 남자 총덕 아님 여자 총덕[2] 사실 이것도 끔찍한 진실 이후 몸을 지키기위한 총이라도 들고있지 않으면 버틸수가 없어서였다.[3] 정황상 오우가이가 사야를 소환해 낸 것 처럼, 언제 어디서 또 저런 괴물이 소환되거나 할 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른듯하다.[4] 이때 짓는 표정이 도저히 치명상을 입은 사람이라곤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살벌한 광소(狂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