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개요[편집]
1884년에 쓰인 소설.
2.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A. 스퀘어는 평면만이 세상의 전부인 2차원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각형이다. (애니 버전에선 '아서 스퀘어')
1부에서는 그 '스퀘어 씨'가 플랫랜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보다 보면 이걸로 거의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을 짜도 될 정도로, 2차원의 세계를 단순히 서술했다고 보기에는 굉장히 정교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가령 여자는 전부 직선, 남자는 최하층계급인 이등변삼각형에서 정삼각형, 정사각형, 정오각형...에 이어 최고 지위인 원에 이르기까지, 플랫랜드의 집의 구조나 1차원의 시야만으로 상대방을 구별하는 방법이라든지, 자연의 법칙과 유전의 법칙, 성직자들에 대한 이야기라든지.
남녀평등을 의식했는지 개정판에서는 역사가의 입장에서 쓴 것이니 이해해달라고 부탁했으며, 단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여자들도 일반적인 다각형으로 등장한다.
직선(여성)이 제일 하층에 있으며, 삼각형 위에 사각형, 사각형 위에 오각형, 이런 식으로 선이 늘어날수록 계층이 올라간다. 제일 위에는 원(성직자)이지만 완전한 원은 존재하지 않고 실제로는 정몇백각형이 넘어가는 도형들을 원으로 다 묶어부른다. 한때 색깔로 계층을 없애자며 색깔혁명이 일어나 여성과 원이 다 똑같은 색을 입혔으나, 하층민 한 남성이 윗계층인 척하고 여자를 꼬셔서 결혼한 뒤 여자가 사실을 깨닫고 자살한 이후 민심이 돌변한다. 원이 다시 정권을 되찾으면서 색깔은 금지되고, 계층 차별은 더욱 엄격해진다.
2부에서부터 본격적인 차원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 날 어린 손자에게 곱셈을 가르쳐주며 가로로 셋, 세로로 셋이면 아홉 개의 사각형이 되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손자가 그러면 3의 세제곱은 어떻게 표현하냐고 묻는다. 손자가 멍청이라고 생각한 그는 포기하고 잠을 자게 되는데, 어느 날 꿈 속에서 1차원인 라인랜드를 방문한다. 그들이 사는 세계보다 높은 차원의 플랫랜드가 존재함을 알려주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지만, 1차원과 0차원의 도형들은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스퀘어는 꿈에서 깨게 된다.
그리고 그 후, 스퀘어는 3차원에서 1000년에 한 번 씩 오는 3차원(본문에서는 '스페이스랜드'라고도 한다.)의 사자인 스피어(Sphere)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스피어가 플랫랜드를 통과할 때 생기는 단면인 원을 보고 성직자로 오해하였으며 스피어가 3차원에 대해 설명하자 그 역시도 라인랜드의 왕처럼 새로운 우주를 믿지 않다가 결국 스피어에 의해 3차원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그 곳에서 3차원을 전도받던 그는 4차원에 대한 열망이 생겨 스피어의 심기를 건드렸다가 다시 2차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그는 꿈 속에서 스피어를 만나, 0차원의 포인트랜드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무지 속에서 자신만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오만한 왕을 보고는 지식의 열망을 꿈꾸고 완전히 플랫랜드로 돌아가게 된다. 맨 먼저 그의 손자에게 이 지식을 가르치려 했으나 손자는 자기가 한 말(3의 세제곱에 대해 물은 것)은 장난이었고 오히려 할아버지를 정신병자 취급한다.
그러나 스퀘어는 어떻게든 이 지식을 전파하려고 노력했고, 3차원의 사자에 대한 미신을 완전히 철폐하던 정보 당국이 있음에도 이 이야기를 책으로 냈다가 불온한 사상을 전파한다는 이유로 재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끌려들어가게 된다. 소설의 마지막은 투옥 후 7년이 경과된 시점으로, A. 스퀘어가 이 책을 스페이스랜드의 독자들에게 써서 더욱 더 많은 것을 열망하도록 부르짖는다.
여담이지만 후에 쓰인 플래터랜드를 보면, 결국 이 책을 쓰고 나서 감옥에서 사망한 듯 하다. 사실 원작에서도 두 손자를 둔 상당한 노인이기도 하고.
단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피어가 아서 스퀘어를 구해 주고, 3차원이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플랫랜드는 새 세상을 얻는다. 플랫랜드에서 4차원에 관한 인터뷰를 할 때 스피어는 4차원 따위는 없을 것이라며 무시하고 지나쳐버리지만 2차원에서 정육면체의 일부가 평면으로 보였듯이 플랫랜드 아래에 있는 그 정육면체도 해당 심볼의 일부이고, 그게 여덟 개 뭉쳐 3차원 공간에 투영된 테서렉트의 모습을 자아낸다. 그렇게 소설 원작과는 달리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단편 애니메이션 2편에서는 4차원을 무시했던 스피어가 4차원 초구인 오버스피어에 의해 좌우가 뒤집히는 일을 겪으며, 결국 4차원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또한 1차원 라인랜드는 2차원 원의 일부이고, 2차원 플랫랜드는 3차원 구의 표면이었음이 밝혀지며, 스페이스랜드도 4차원 초구의 표면일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장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피어가 스퀘어를 우편 봉투에 담은 뒤 우편 캡슐에 넣어서 전송시키지만 스페이스랜드를 침공한 X축 세력의 폭격으로 인해 스피어는 자신의 회사와 함께 폭파당하고, 이에 분노한 스피어의 자가용 비행선은 플랫랜드로 전송중인 우편 캡슐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스피어의 비행선은 X축 세력의 비행선과 충돌하여 파괴되며, 결국 스퀘어는 플랫랜드로 추락하게 된다. 이후 플랫랜드로 되돌아온 스퀘어는 3차원의 존재에 대해 알리려 하지만 이를 철폐하던 당국에 쫒기게 된다. 스퀘어는 결국 궁지에 몰리지만 색깔혁명군이 던진 폭탄으로 인해 스퀘어를 쫒던 병정들이 전멸한다. 그 뒤 갑자기 플랫랜드의 물체들이 하나 둘씩 없어지기 시작하며 스퀘어의 눈을 제외한 모든 물체가 사라진 뒤 어둠 속 한 줄기의 빛이 나타나면서 끝난다.
1부에서는 그 '스퀘어 씨'가 플랫랜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보다 보면 이걸로 거의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을 짜도 될 정도로, 2차원의 세계를 단순히 서술했다고 보기에는 굉장히 정교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가령 여자는 전부 직선, 남자는 최하층계급인 이등변삼각형에서 정삼각형, 정사각형, 정오각형...에 이어 최고 지위인 원에 이르기까지, 플랫랜드의 집의 구조나 1차원의 시야만으로 상대방을 구별하는 방법이라든지, 자연의 법칙과 유전의 법칙, 성직자들에 대한 이야기라든지.
남녀평등을 의식했는지 개정판에서는 역사가의 입장에서 쓴 것이니 이해해달라고 부탁했으며, 단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여자들도 일반적인 다각형으로 등장한다.
직선(여성)이 제일 하층에 있으며, 삼각형 위에 사각형, 사각형 위에 오각형, 이런 식으로 선이 늘어날수록 계층이 올라간다. 제일 위에는 원(성직자)이지만 완전한 원은 존재하지 않고 실제로는 정몇백각형이 넘어가는 도형들을 원으로 다 묶어부른다. 한때 색깔로 계층을 없애자며 색깔혁명이 일어나 여성과 원이 다 똑같은 색을 입혔으나, 하층민 한 남성이 윗계층인 척하고 여자를 꼬셔서 결혼한 뒤 여자가 사실을 깨닫고 자살한 이후 민심이 돌변한다. 원이 다시 정권을 되찾으면서 색깔은 금지되고, 계층 차별은 더욱 엄격해진다.
2부에서부터 본격적인 차원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 날 어린 손자에게 곱셈을 가르쳐주며 가로로 셋, 세로로 셋이면 아홉 개의 사각형이 되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손자가 그러면 3의 세제곱은 어떻게 표현하냐고 묻는다. 손자가 멍청이라고 생각한 그는 포기하고 잠을 자게 되는데, 어느 날 꿈 속에서 1차원인 라인랜드를 방문한다. 그들이 사는 세계보다 높은 차원의 플랫랜드가 존재함을 알려주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지만, 1차원과 0차원의 도형들은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스퀘어는 꿈에서 깨게 된다.
그리고 그 후, 스퀘어는 3차원에서 1000년에 한 번 씩 오는 3차원(본문에서는 '스페이스랜드'라고도 한다.)의 사자인 스피어(Sphere)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스피어가 플랫랜드를 통과할 때 생기는 단면인 원을 보고 성직자로 오해하였으며 스피어가 3차원에 대해 설명하자 그 역시도 라인랜드의 왕처럼 새로운 우주를 믿지 않다가 결국 스피어에 의해 3차원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그 곳에서 3차원을 전도받던 그는 4차원에 대한 열망이 생겨 스피어의 심기를 건드렸다가 다시 2차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그는 꿈 속에서 스피어를 만나, 0차원의 포인트랜드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무지 속에서 자신만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오만한 왕을 보고는 지식의 열망을 꿈꾸고 완전히 플랫랜드로 돌아가게 된다. 맨 먼저 그의 손자에게 이 지식을 가르치려 했으나 손자는 자기가 한 말(3의 세제곱에 대해 물은 것)은 장난이었고 오히려 할아버지를 정신병자 취급한다.
그러나 스퀘어는 어떻게든 이 지식을 전파하려고 노력했고, 3차원의 사자에 대한 미신을 완전히 철폐하던 정보 당국이 있음에도 이 이야기를 책으로 냈다가 불온한 사상을 전파한다는 이유로 재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끌려들어가게 된다. 소설의 마지막은 투옥 후 7년이 경과된 시점으로, A. 스퀘어가 이 책을 스페이스랜드의 독자들에게 써서 더욱 더 많은 것을 열망하도록 부르짖는다.
여담이지만 후에 쓰인 플래터랜드를 보면, 결국 이 책을 쓰고 나서 감옥에서 사망한 듯 하다. 사실 원작에서도 두 손자를 둔 상당한 노인이기도 하고.
단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피어가 아서 스퀘어를 구해 주고, 3차원이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플랫랜드는 새 세상을 얻는다. 플랫랜드에서 4차원에 관한 인터뷰를 할 때 스피어는 4차원 따위는 없을 것이라며 무시하고 지나쳐버리지만 2차원에서 정육면체의 일부가 평면으로 보였듯이 플랫랜드 아래에 있는 그 정육면체도 해당 심볼의 일부이고, 그게 여덟 개 뭉쳐 3차원 공간에 투영된 테서렉트의 모습을 자아낸다. 그렇게 소설 원작과는 달리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단편 애니메이션 2편에서는 4차원을 무시했던 스피어가 4차원 초구인 오버스피어에 의해 좌우가 뒤집히는 일을 겪으며, 결국 4차원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또한 1차원 라인랜드는 2차원 원의 일부이고, 2차원 플랫랜드는 3차원 구의 표면이었음이 밝혀지며, 스페이스랜드도 4차원 초구의 표면일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장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피어가 스퀘어를 우편 봉투에 담은 뒤 우편 캡슐에 넣어서 전송시키지만 스페이스랜드를 침공한 X축 세력의 폭격으로 인해 스피어는 자신의 회사와 함께 폭파당하고, 이에 분노한 스피어의 자가용 비행선은 플랫랜드로 전송중인 우편 캡슐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스피어의 비행선은 X축 세력의 비행선과 충돌하여 파괴되며, 결국 스퀘어는 플랫랜드로 추락하게 된다. 이후 플랫랜드로 되돌아온 스퀘어는 3차원의 존재에 대해 알리려 하지만 이를 철폐하던 당국에 쫒기게 된다. 스퀘어는 결국 궁지에 몰리지만 색깔혁명군이 던진 폭탄으로 인해 스퀘어를 쫒던 병정들이 전멸한다. 그 뒤 갑자기 플랫랜드의 물체들이 하나 둘씩 없어지기 시작하며 스퀘어의 눈을 제외한 모든 물체가 사라진 뒤 어둠 속 한 줄기의 빛이 나타나면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