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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2024 Republican National Convention
기간
경선 기간: 2024년 1월 15일 ~ 2024년 6월 11일
전당대회 기간: 2024년 7월 15일 ~ 2024년 7월 18일
대회 장소
선거 방식
주별 배분 방식 혼용(총 2,429표, 1,215표 과반)
구속 대의원: 2,272명 + 불구속 대의원: 157명
선거 결과
트럼프 2,268표 (76%) ✔
(19%) 97표 헤일리
후보
확보 대의원
2,268인
97인
전국 득표
17,015,756표
(76.4%)
4,381,799표
(19.7%)
대통령 후보 지명자
부통령 후보 지명자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

1. 개요2. 후보3. 토론4. 결과5. 후보별 평가

1. 개요[편집]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공화당 경선 과정을 정리한 문서.

2. 후보[편집]

기타 군소 후보 [ 펼치기 · 접기 ]
  • 데이비드 스터큰버그 - 텍사스 주방위군 장교
  • 존 앤서니 카스트로 - 세무사
  • 레이첼 스위프트
  • 도널드 조네스 - 부동산중개인
  • 스콧 앨런 에이어스 - 자영업자
  • 밥 카니 - 컨설턴트
  • 히스 펄커슨
  • 피터 제딕 - 작가
  • 메리 맥스웰 - 정치학 박사
  • 글렌 J. 피터스
  • 스콧 피터슨 메렐
  • 다리우스 L. 미쳴
  • 샘 슬론 - 전직 주식 브로커
  • 얼 워커 잭슨 시니어 - 목사[3] 경선에 나가기 위한 투표용지를 모으지 못해 경선에 참가하지 못하였다.
  • 래리 엘더 - 변호사. 2023년 10월 26일 사퇴하고 도널드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 페리 존슨 - 기업인. 2023년 10월 20일 사퇴하고 도널드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 허시 싱 - 코로나 백신 반대 운동가. 2023년 10월 31일 사퇴하고 도널드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3. 토론[편집]

  • 2023년 8월 23일 1차 토론회 (방송사: 폭스뉴스) - 여론조사상 지지율 1% 이상을 기록하고 경선 승복 서약서에 서명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후원금을 확보한 후보들만 초청되었다. 이에 따라 디샌티스, 라마스와미, 크리스티, 펜스, 헤일리, 허친슨, 스콧, 버검 등 8명이 토론에 참석했다. 앞으로 토론회마다 지지율 및 후원금 기준을 올려가는 식으로 진행한다. 참고로 도널드 트럼프는 지지율과 후원금 조건은 너끈히 충족했으나, 승복 서약서에는 서명을 거부해 배제됐다.[4] 라마스와미가 펜스, 크리스티 등의 反트럼프 행보를 원색적으로 조롱하고, 펜스와 크리스티도 강경한 단어를 써가며 역공하는 등 진흙탕 싸움이 자주 연출되었다. 방청석에서도 反트럼프 성향 후보들에 대한 과도한 야유가 나와 사회자들이 후보들과 방청석에 모두 수차례 자중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방송 이후 디샌티스와 라마스와미의 후원금이 급등하긴 했으나# 여전히 트럼프의 독주가 굳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자 수는 1200만여 가구로 트럼프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5]
  • 9월 27일 2차 토론회 (폭스 비즈니스, 유니비전) - 허친슨이 후원자 증가율 부진으로 빠지고 디샌티스, 라마스와미, 크리스티, 펜스, 헤일리, 스콧, 버검 등 7명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번에도 불참하고 별도의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토론 도중 몇몇 후보들은 트럼프가 토론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항마로 여겨지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도가 하락하고 니키 헤일리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공화당에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가 등장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서 국정 주도권을 가져오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기 시작했다.[6]
  • 11월 8일 3차 토론회 (NBC, Peacock) - 펜스가 사퇴하고 버검이 여론조사 지지율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디샌티스, 라마스와미, 크리스티, 헤일리, 스콧 등 5명이 참석했다. 라마스와미는 이번에도 "사회자들이 너무 좌익이다" "터커 칼슨, 조 로건, 일론 머스크가 사회를 봐야 한다" "언론이 2020 대선을 조작했다"와 같은 극단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헤일리는 디샌티스, 라마스와미를 상대로 낙태법, 환경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언쟁을 벌였으며, 특히 라마스와미가 자신의 딸을 건드리자 "내 딸을 언급하지 말라"며 "scum"이라고 욕하기도 했다.
  • 12월 6일 4차 토론회 (뉴스네이션, The CW) - 앨러배마 주 터스컬루사에 위치한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스콧이 사퇴하였기에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디샌티스, 라마스와미, 크리스티, 헤일리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 디샌티스보다 헤일리가 집중 포화를 맞았는데, 뉴햄프셔를 비롯한 핵심 주 일부에서 지지율이 디샌티스를 추월한 2위를 기록하는 등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 일각에서는 디샌티스와 헤일리의 양자 토론을 해야 한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공화당은 1위 후보인 트럼프가 참석을 거부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토론회를 주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앞으로 방송사, 단체 등에서 자체적으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 1월 10일 5차 토론회 (CNN): 처음으로 공화당이 아닌 방송사가 주최하는 토론회다. 참석 조건에서 경선 승복 서약서 서명을 뺐으며, 여론조사 지지율이 평균 10% 이상이면 초청하기로 하였다. 니키 헤일리, 론 디샌티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까지 3명이 요건을 충족해 초청되었으나, 트럼프는 불참하고 동시간대에 폭스뉴스에서 타운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는 디샌티스와 헤일리의 양자 토론으로 진행된다. 디샌티스와 헤일리는 지지율에서 서로 접전을 펼치며 2·3위 싸움을 하고 있는 후보들로, 이로 인해 치열한 토론이 예상된다. 그러나 시청률에서 공화당 토론회보다 타운홀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 1월 18일 6차 토론회 (ABC): 1월 15일에 열린 아이오와 코커스 이후 니키 헤일리까지 트럼프가 참석하지 않는다면 토론회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참석할 후보가 론 디샌티스밖에 남지 않자 토론회가 취소되었다.
  • 1월 21일 7차 토론회 (CNN): 역시 트럼프와 헤일리의 불참으로 취소되었다. 대신 CNN은 주말 동안 디샌티스, 헤일리의 타운홀 방송을 편성하기로 했다.

4. 결과[편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4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결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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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보별 평가[편집]

  • 니키 헤일리 : 비록 경선에서 패배했지만 가장 존재감을 발휘한 신흥 주자가 되며 정치적으로는 큰 이득을 본 주자이다. 니키 헤일리의 강점으로는 대선 주자중 가장 국제주의 온건파였고 이에 고립주의에 반대하는 많은 대기업들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받았으며 진보층의 지지 또한 받아냈다. 특히 진보성향이 두드러진 워싱턴 D.C에서 트럼프에게 승리했다는 것도 크다. 트럼프가 재선하더라도 온건파의 대표주자로써 존재감을 드러낼테고 재선에 실패하면 이 기회로 강경파들을 몰아낼 절호의 기회가 오기 때문에 대선결과 상관없이 정치적으로 이득을 보며 4년간 큰 실수 없이 경선을 통해 얻은 존재감을 유지하면 차기대선을 노려볼 수 있다. 여담으로 헤일리는 경선 승리불가로 사퇴 후에 트럼프 지지선언을 안하여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중도층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24년에는 묵묵히 있다가 일단 공화당의 승리를 위해 트럼프 지지선언을 했지만 진심이라는 평가는 받고 있지는 않다.
  • 론 디샌티스 : 경선 1년 전만 해도 트럼프의 유일한 대항마로 출발하였으나 연일 견제하는 트럼프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다가 점점 지지율이 하락하며 첫 번째 경선이었던 아이오와 코커스 이후 바로 사퇴했다. 그야말로 용두사미. 초반에 디샌티스의 지지율이 높았던 이유는 보수적인 정책을 펼치면서도 표현 방식이 제멋대로인 트럼프에 비해 훨씬 점잖고 정제되어 온건파의 지지를 받았기 때문인데, 2023년 들어 트럼프와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표현이 점점 거칠어지고, 정책적으로도 우경화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무리수를 남발하며 그들이 등을 돌리게 된 것. 그 와중에 트럼프 캠페인은 디샌티스의 과거 행적을 조명하며 그에게 RINO 프레임을 제대로 씌워버렸고, 결국 트럼프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며 종국에는 3위 헤일리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렇게 2024 디샌티스 캠페인은 실패한 대선 캠페인의 대명사로 남게 되었고, 플로리다 주지사직 연임 제한 조항으로 인해 2026년이 되면 주지사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는 상황에서 이후의 정치 행보도 상당히 불투명해졌다. 애초에 이번 경선은 트럼프가 압도적으로 유리했던만큼 4년 더 기다렸다가 2028년 대권을 노려보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 비벡 라마스와미 : 이번 경선의 숨겨진 승자. 2022년까지만 해도 그의 전국적 인지도는 0에 가까웠으나, 2023년 펼쳐진 TV 토론회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선두주자인 트럼프를 어떻게든 흠집내려 하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노골적으로 트럼프의 편을 들며 사실상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는 트럼프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했고, 이러한 차별화된 전략 덕분에 한때 트럼프-디샌티스에 이어 지지율 3위까지 치고 올라가기도 했다. 2023년 말 들어 라마스와미 열풍이 끝나고 헤일리의 약진이 시작되면서 다시 4위로 떨어지긴 했지만, 친트럼프 행보로 대다수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러닝메이트로 라마스와미를 선택할 것을 주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오와 코커스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후보 사퇴 및 트럼프 지지 선언을 하면서 부통령 자리를 노리고 있음을 대놓고 인정했다. 하지만 정작 부통령으로는 밴스가 지명 받으면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트럼프의 당선 이후 일론 머스크와 함께 정부 효율성위원회(DOGE)의 공동 수장으로 지명되었다.

[1] 대의원 개표(roll call)일 [2]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스의 사퇴 소식을 듣고 "내 부통령이었으니 응당 날 지지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3] 2013년 버지니아 지방선거에서 공화당 부지사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4] 그는 입장문을 내고 "압도적 1위인 내가 한 자릿수 지지율의 후보들과 상대해줄 이유가 없다"며 어차피 토론회에 참석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5] 한편 트럼프는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대신 터커 칼슨과 대담을 했으며, 해당 대담은 사전녹화 형식으로 진행된 뒤 토론회와 같은 시간대에 X를 통해 방영되었다. 이 대담 영상은 최소 2억 명에게 노출되었으나, 이는 영상을 클릭하지 않은 사람도 모두 포함된 수치여서 TV 시청률과 직접 비교는 불가능하다.[6] 다만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압도적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