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살의 아서

코가 유이치로가 이웃집 야마다씨의 연재 종료이후 5년후 출판한 만화로 아서 왕 전설을 다르게 해석한 만화다. 하지만 결말을 이상하게 끝냈다. # 그래도 당시 '하타 켄지로의 죽쒀버린 하야테처럼!', '아드 아스트라 페르 아스페라'보다는 나은 결말이다.

34화 4권으로 출하되었다. 의외로 엑스칼리버가 안나온다.

모드레드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브리튼 섬의 작은 나라의 기사인 모드레드가 아서왕의 원탁의 기사가 되면서 아서왕이 얼마나 잔혹하고 그에 버금가게 간사하고 냉혹한 란슬롯 밑에서 전쟁을 경험하는 이야기다. 여기서의 모드레드는 고향인 엑스터의 왕에게 감화되어 모두가 평화로이 살아가는 브리튼 섬을 원했지만 아서왕은 그 사상과는 아주 거리가 먼 괴물이었다.

결국 란슬롯 밑에 있다가 20년후 란슬롯과 기네비어의 불륜으로 시작하여 원탁의 기사가 분열되고 가웨인과 싸워서 탈진해버린 란슬롯은 20년동안 참고 견디며 분열된 나라들의 병력을 모은 모드레드가 뒷치기를 하고 직접 괴물인 아서왕을 죽이려하는 소드마스터 야마토가 되어버렸다.

작가의 경력은 이 작품 이전에 이웃집 야마다씨라는 만화를 출판하였다.[1] 성향을 보면 차라리 상업지쪽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다소 특이하게도 중세풍으로 묘사하는 대부분 아서왕 창작물과 다르게 이 만화는 현재 학자들이 추정하고 있는 시간대인 로만 브리튼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2] 로만 브리튼이 어떤 시대인지는 영화 킹 아더를 보자.

만화가 망한 충격으로 픽시브와 DeviantArt가 삭제되었다. # #

차라리 이웃집 야마다씨 같은 수위높은 작품으로 갔으면 나았을것이다.[3] #

이 작품과 동격의 전개로 완결된 작품이 있는데 바로 켄시로에게 안부를이다. 켄시로라는 안부를은 스토리 상 17년 후 급완결로 가버렸다. 더 어이없는건 켄시로에게 안부를은 이 작품처럼 인기부진까지는 아니고 인기가 있었기에 연재를 더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총연재분량도 몰살의 아서보다 2배 분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