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학교)

반장은 한 학급을 대표하는 학생으로, 해당 학급에서 담임 교사, 부담임 교사 다음으로 높은 직책이라고 할 수 있다.

반장은 대체로 리더십이 있고 공부를 잘 한다. 하지만 추천되어 강제로 반장이 된 경우, 정말 신뢰도가 높아서 추천된 경우가 많지만 진지한 생각 없이 추천되는 경우도 있다. 진지한 생각 없이 추천되어 억지로 반장이 된 경우, 학급을 통솔할 실질적인 권력이 영국의 왕이나 일본의 천황마냥 없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경우 반장은 리더십과 책임감이 부족한 편이고, 반장이 아닌 다른 학생이 과거 일본을 실질적으로 통치했던 쇼군마냥 실질적으로 학급을 이끌고, 반장이 학교 생활을 좋지 않게 하는 경우 학급의 분위기를 망치기도 한다.

초등학교에서는 반장이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라 반장 선거에서의 경쟁이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비해 치열한 편이다. 그러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반장이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초등학교에 비해 적다.

반장은 대체로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가장 일반적인 선거로는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반장이 되는 것이다. 부반장 선거와 따로 실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선거에서 2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부반장이 되기도 한다. 남학생과 여학생에 대해 따로 반장 선거를 한 후 각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후보 중 더 많은 표를 받은 쪽이 반장이 되는 식으로 진행되는 특이한 방법도 있다.

반장 선거 시 후보가 아무도 없을 경우 추천을 통해 후보가 등록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원치 않게 강제로 반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가끔 후보 추천 없이 교사가 특정 학생을 지목해서 강제로 반장이 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부반장 선거도 마찬가지다.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선거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반장 선거가 실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초등학교의 경우 2학년부터 반장 선거가 실시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부반장 선거도 마찬가지다.

반장은 회장 또는 실장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