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준식(인터넷 밈)

엄준식은 카카오TV에서 인터넷 방송을 했던 아무무의 본명이다. 이후 인터넷 밈으로 유명해지면서 아무무는 몰라도 엄준식은 알 정도로 유명해진 이름이다.

본명이 알려지기 전 아무무의 본명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자신의 이름을 닉네임이자 동명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에서 음차한 '안은우'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방송 중 갑자기 어머니가 "준식아"라고 부르는 소리가 방송에 송출되어 지금까지 아무무가 자신의 본명이라고 주장했던 '안은우'는 가짜 이름임이 드러났고 사람들은 아직 성씨는 알려지지 않았기에 '배준식'[1]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후 같은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쓱싹이'와의 합방을 위해 어머니의 차를 끌고 서울로 향하던 도중, 택시와의 접촉 사고가 발생했고 이때 합의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을 말한 것이 그대로 방송에 송출되면서 성씨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그날 이후로 채팅창에는 '엄준식'이 도배되었으며, 아무무가 '엄준식'을 금칙어로 지정하자 '엄', '준', '식'을 한 글자씩 따로 입력해서 검열을 회피했다. 아무무는 자신의 본명인 '엄준식'이 알려지는 걸 싫어했었다.

그 후 '엄준식'이라는 이름이 다른 플랫폼으로 수출되면서 밈화되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뜬금없이 '엄준식'을 도배하는 등 남용되면서, 다른 커뮤니티 사용자들이 해당 밈을 꺼리거나 아예 운영자가 '엄준식'을 금칙어로 지정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러나 상술한 방법으로 검열을 회피하는 사용자들도 일부 존재한다.

채팅뿐 아니라 닉네임까지 'XX하는엄준식' 등으로 짓는 경우도 자주 보이고 있다. 여기서 XX 앞에는 엄준식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동탄이 주로 들어가며, 어떠한 물건을 도둑질 하는 행위나, 반사회적 행위 등이 주로 들어간다. (ex.동탄약국비타민털이범엄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