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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코미디, 판타지
개봉일시
2007.07.25
러닝 타임
95 분
감독
톰 새디악
출연
전체 관람가
1. 개요2. 등장인물3. 흥행4. 평가5. 기타

1. 개요[편집]


2003년브루스 올마이티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나왔던 에반의 시점으로 진행해서 하원의원이 된 에반이 갑자기 (여전히 신은 모건 프리먼이다.)에게 미션을 받아 워싱턴 한가운데에 방주를 만드는 속편이 나왔다. 감독은 전작과 동일하게 톰 새디악 감독이 맡았다. 다만 인지도 부족으로 인해 금방 막을 내렸다. 프리미지어 선정 21세기 최악의 영화중 하나로 꼽혔다. 스티브 카렐이 이 영화의 전부라는 혹평과 함께, 재미는 하나도 없고 비싸기만 한 코메디물이라는 혹평을 받아야만 했고 흥행도 겨우 본전 수준.프리미어지 선정 21세기 최악의 영화 목록. 에반 올마이티 실패한 이후로 톰 새디악 감독의 신작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영화 실패는 넘어가도 심각하게 돈날리면 얼마나 인생이 망하는지 보여준 사례다. 그렇다고 진짜 못볼수준은 아니다. 코미디 영화인데 돈을 워낙 들여서 워터월드 취급받는것과 비슷하다.

2. 등장인물[편집]

3. 흥행[편집]

제작비가 전편 2배가 넘는 1억 7,500만 달러나 들였는데 제작비 상당수가 영화에 나온 동물 대여비 및 훈련비 때문에 들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북미에서 가까스로 1억 달러, 해외 다 합쳐서 1억 7,300만 달러로 망했다.[1] 동물에 너무 돈을 쓰지만 않았다면 영화가 망했더라도 감독 커리어가 말아먹히지는 않았을꺼다.

4. 평가[편집]

전작과 달라진 주제, 1990년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플룻과 인물 설정이 실패의 결정적인 시작점이었다.

전작 브루스 올마이티의 경우 그냥 신이 있다는 설정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비 기독교인, 비 종교인이라도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물론 누가봐도 기독교가 말하는 야훼이긴 했어도 종교적인 색깔 없이 "우연히 신의 능력과 책임을 부여 받은 남자"라는 주제에 충실했기에 기독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 보더라도 부담이 없었다.

하지만 에반 올마이티는 성경이라는 배경이 없으면 아예 성립이 안될만큼 주제부터 교훈까지 대놓고 기독교적이다. 노아의 방주야 종교를 떠나서 워낙 유명한 이야기니 그렇다고 쳐도, 영화 내내 기독교 요소를 빼고 논할 수 있는 장면부터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편하게 보기 좋던 전작과는 달리, 기독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보기 힘든 영화가 완성되었다. 그렇다고 기독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 대비한 서사는 찾기가 힘들다.

물론 기독교적인 영화가 흥행할 수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7년후 노아가 그런데로 성공했으니까. 하지만 전작은 어디까지나 누구나 다 흔히 할 수 있는 상상을 영화화 했다면, 에반 올마이티는 기독교적인 메세지를 영화화 한 것이기에 성경이 후속작으로 적합한 주제는 아니였다. 따라서 전작을 기대하고 간 팬들에게서도 분노를 살 수 밖에 없었다. 특히 기독교에 거부감 있는 팬들이라면 이 영화는 상당히 불편했다.

심지어 이번편의 신은 전작과는 달리 너무나 주도적으로 플룻에 들어가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스스로 메세지를 깨달았다 보기 어렵다는 점이 기독교적인 거부감을 강하게 일으키며,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존재 자체가 너무 대놓고 드러나서 별 다른 긴장감이나 재미도 떨어진다는 점도 한 몫 했다. 전작에선 신이 브루스에게 전지전능한 힘을 빌려줘 스스로 그 힘의 무게와 책임감을 깨닫도록 해줬다면, 여기선 뭔가 교훈을 주는 척 에반에게 일방적으로 계시와 시련을 부여해 괴롭히기만 하는 등 대놓고 사람 차별하는 이중잣대적인 태도가 비판을 받았다.[2]

무엇보다 1990년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가벼운 플룻에, 가벼운 인물 설정들, 시대를 잘못잡은 메세지도 영화의 질을 낮춰 여러모로 그다지 좋은 영화가 될 수는 없었다.

사실 더 큰 문제는 가벼운 코미디 영화인 주제에 그리 웃기지 않는다는 것. 전작은 짐 캐리의 원맨쇼와 스티브 카렐의 부다다다 (...) 씬을 포함해 러닝타임 내내 정신없이 웃다가 막판에 훈훈하게 마무리했지만, 본작은 유머 비율이 훨씬 적고 기독교적 메시지가 비중이 높다. 그런데 이게 심오한 드라마 장르도 아니고 코미디인데 쓸데없이 진지하니 사람들의 외면을 받은 것. 한마디로 아예 진지하지도, 웃기지고 않고 어정쩡하다.

하다못해 예언의 실체가 인재(인간이 만들어낸 재앙)이라는 암시가 조금이라도 보여졌다면 약간은 달라졌을 것이다.[3]

5. 기타[편집]

브루스 올마이티의 후속작이라기 보다는 외전이나 스탠드 얼론 시퀄에 가깝다.

하지만 새로운 십계명이 주어졌다. Thou shalt do the dance!(너희는 춤출지어다!)

새로운 십계명에 나오는 노래는 C+C Music Factory의 곡 <Gonna Make You Sweat>이다. 맨 앞부분에 나오는 가사 때문에 Everybody dance now 라는 제목으로 오히려 더 유명한 노래. 사실 Everybody dance now는 부제이다. 그리고 짐 캐리는 브루스 올마이티 속편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뜬금없이 극장 간판에 있는 '40살까지 못해본 성모 마리아’(The 40 Year Old Virgin Mary)라는 영화제목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스티브 카렐의 흥행작이었던 '40살까지 못해본 남자'(The 40 Year Old Virgin)의 패러디.

KBS에서는 브루스 올마이티는 방영한 적이 없지만 명화극장에서 더빙하여 2014년 9월 20일 방영했다. 이인성이 에반[4], 신은 김병관이 연기했다. 특히 김병관 성우의 마지막 모건 프리먼 영화 출연작이다.

평가는 대체로 '영화는 그저 그런데 성우들의 호연이 살려놨다'는 반응이다.[5] 보다시피 본토에서도 혹평이었으니 오죽했겠냐만… 거기다 KBS의 경우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를 자막으로 번역했고 크레딧에 나오는 대사들까지 더빙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는 호평이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시대를 잘못타고났다. 2022년 8월 초에 일어난 서울의 홍수를 생각하면 이 영화는 오세이돈이라는 오명을 쓴 오세훈을 연상게하는 영화로서 충분한 값어치를 가지고 있다. #

2007년은 당시 심각한 인재에 의핸 대재해따위는 상상도 못한 시대였으니까. 영화와 다른점이라면 현실은 인재에 대한 홍수 물난리를 경고하기위해서 에반같은 사람에게 계시를 내리지 않았다는거...

이후 톰 새디악 감독은 2018년애 겨우 브레이크 뱅크스라는 영화를 만든게 전부다.
[1] 제작비 말고도 홍보비 및 세금과 여러가지를 계산하자면 손해이다. 적어도 2배 가까운 3억 달러를 벌어야지 본전치기 가능한 걸 생각하면 확실히 망한 셈.[2] 그렇다고 집안이 망한 에반을 위해 가족이 다시 합치도록 도움을 주었다. 앞으로 일어날 인재를 생각하면 최대한의 배려를 해준거다.[3] 거대한 댐이 무너질 정도면 얼마나 해먹었는지 짐작도 안간다.[4] 놀라운 캐스팅에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브루스 올마이티가 MBC 방영시에는 김환진 홀로 KBS 성우였고, 나머지 성우진은 MBC 성우였던 것을 생각하면, 에반 올마이티는 그 반대로 이인성 홀로 MBC 성우고, 나머지는 KBS 성우들이었다.[5] 특히 이인성의 KBS 외화 더빙에서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굿바이 만델라(KBS 프리미어 방영작) 이후 7년만에 그것도 주연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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