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레 유한책임회사

나무위키 소유권 이전 사태 이후, 나무위키를 운영하는 파라과이의 아순시온 소재 회사이다. 나무위키에서는 umanle 계정을 대외업무담당자 계정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만레"라고 읽는다.[4] 2016년 5월 7일 08:00 (PYT)를 기점으로 namu로부터 namu.wiki 도메인, 사이트 구성 전체(the seed 엔진 라이선스, 디자인 등)를 인수하였다. 인수 공지

영리 법인이지만 나무위키는 비영리로 운영하고, 부속 커뮤니티인 나무라이브만 영리로 운영한다고 한다. umanle을 법인의 대외업무 담당자 아이디로 사용한다.



ABC Color라는 파라과이 일간지에 2016년 8월 4일(PYT) umanle S.R.L. 설립 공고가 실렸다.
일간지에 UMANLE S.R.L. 설립이 공지되었습니다. #

설립 공고를 읽어보면 2016년 6월 13일(PYT)[5] 설립된 Maria Basilia Gauto가 UMANLE SRL로 합병된다는 공고이다. 자본금은 1억 과라니(2천만원), 통합될 자본금은 5천만 과라니(1천만원)라고 되어있다. 주소는 아순시온, 경영자 겸 대표는 Hector Fabian Gonzalez Escobar|Héctor Fabián González Escobar라고 되어 있다. 법인 설립 목적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IT 분야 컨설팅 등으로 되어있다. 법인 등기일은 2016년 6월 29일(PYT)이라고 되어있다.

사무실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있으나, 현지 사무실 간판은 두지 않고 있다.

나무위키 운영사가 파라과이의 유한책임회사 umanle S.R.L.로 바뀌면서 나무위키는 파라과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 즉, 나무위키 운영측은 대한민국 법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이는 청동을 피하기 위함으로 추측된다.

다만, 무조건 한국의 법이 적용되지 않는건 아니다. 한국은 속인주의와 속지주의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나무위키 서버와 법인이 외국에 있다고 해도 기여자가 한국인이고 신상이 밝혀지면 당신이 나무위키에서 했던, 한국법을 위반한 행동은 처벌 대상이다.

나무위키 운영사가 어떤 명칭으로 등기되어있는지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 리그베다 위키에서 파라과이 아순시온 법원에 umanle S.R.L.을 상대로 소송을 걸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소송을 걸게 된다면 외국 법원이므로 현지 로펌을 고용하여 하게 된다. 언어적 문제로 현지 로펌을 바로 고용하는 게 힘들다면 한국 로펌이나 기타 브로커를 끼고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어쨌든 최종적으로 직접 소송에 소송 대리인으로 참여하는 건 파라과이 변호사 면허가 있는 파라과이 로펌의 변호사가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한국 법원에서 소송전을 벌인다면 나무위키는 데이터베이스권뿐만 아니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 차목 위반도 피해갈 수 없다.

2017년 4월 13일 사건번호 대법원 2017다204315에서는 심리불속행기각을 행하였다. 즉, 대법원에서 청동의 데이터베이스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

직원(actual employee) 수는 2명(archive)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회사에는 고용주(employer)를 포함하면 적어도 3명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주소가 과거 주소인 namu.live 곧 아카라이브로 적혀있으므로 아카라이브를 포함한 전체 운영을 고려했을 때 현재 umanle S.R.L.의 전체 인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수 있다.)

과거에 회사 직원 수나 실소유주, 회사 규모 등이 자세히 알려지지 않아 일각에서 "실제로는 페이퍼 컴퍼니이며 대한민국에서 운영되는 것(archive 상편,하편)이 아니냐" 하는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었다.

나무위키 영리 논란 당시 리버티 LLC의 인수 시도가 국내 법인이란 이유로 무산되었고, 대신 해외 법인인 umanle S.R.L.이 나무위키를 인수했다. 지금 리그베다 위키와 엔하위키 미러와의 소송전이나 대한민국 등 몇개국에만 있는 사실적시 명예훼손, 국가보안법, 성인물 소개 제재 등으로 나무위키가 고소 및 고발 위협을 당하는 현실에서 해외 법인의 인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었다.

대한민국 법인은, 대한민국의 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인정하는 법 체계에 따라서 비리 정치인의 폭로조차도 불법이라는 현실과 북한의 실태 및 성과 관련된 문서에서 선진국 기준으로 봤을 때 지나치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문제가 있었으며, 또한 리그베다 위키와의 소송 결과가 어찌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위키 사이트가 없어질 수도 있는 대한민국 법인으로 나무위키를 넘길 수는 없었다.

나무위키 이메일 화이트 리스트 관련 토론에서 한 유저의 문의에 Umanle S.R.L은 더 시드 엔진 개발을 하고 있지 않다는 논지의 답변이 와서 많은 유저들이 실망했다.

그루터기 링크

* 의혹 제기 증거

2017년 3월 1일부터 나무라이브의 한 유저가 몇가지 정황증거를 제시하면서 UMANLE S.R.L 의 페이퍼 컴퍼니설을 자세하게 파고들었다. 상세 사항은 umanle 문서 참고.

나무위키가 umanle S.R.L.의 명의로 EV-SSL을 적용하면서, 페이퍼 컴퍼니 설은 설득력을 잃게 되었다.[6]

Datos Proveidos por la SET - Diciembre 2016(출처 : www.hacienda.gov.py - 파라과이 재무부)
(해당 표의 DENOMINACION RAZON SOCIAL 리스트들 중 21715번에 "UMANLE SOCIEDAD DE RESPONSABILIDAD LIMITADA" 가 확실하게 표시되어 있다.)[7]

하지만 파라과이 재무부 사이트에 있는 공식 자료에 따르면 확실하게 회사 자체는 실존한다. 다만 해당 자료는 어디까지나 회사의 존재만을 증명하는 "리스트" 일 뿐이기 때문에 직원 수나 실소유주, 회사 규모 등의 자세한 사항까지는 안 나와 있어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라는 증거는 되지 못한다. 애초에 페이퍼 컴퍼니는 대부분 기록은 남아 있는데 회사가 없는 경우이다.

umanle을 뒤집으면 el namu가 되며, el은 스페인어에서 단수 남성명사용 정관사로 쓰인다. 예를 들어 스페인어에서 영어의 정관사 the에 해당하는 게 el, la, los, las, 영어의 부정관사 a에 해당하는 게 un, una, unos, unas이다. 순서대로 단수 남성명사, 단수 여성명사, 복수 남성명사, 복수 여성명사 앞에 쓴다. 영어 tree에 해당하는 árbol은 남성 명사라 el árbol이나 un árbol이라고 쓴다. 즉, 해석하면 The Namu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나무위키가 이 회사로 이관되면서, 나무위키에는, 페이지 최하단부 footer에 스페인어 안내문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