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의 하루/등장인물

이하루 선생님

단발 파마 머리에 안경을 쓴 선생님. 5, 6살반 담당. 베도 시절부터 주인공 역할을 한 인물이다. '유치원의 하루'에서 하루는 그녀의 이름. 한소라 선생님과는 같은 유아교육과의 동기생으로 대학 시절부터의 친구이고 키가 작다. 채은이가 목욕탕에서 물어본 바에 따르면 모공이 좀 큰 듯 하다. 엄마 냄새가 난다는 재헌이의 말에 '재헌이 엄마처럼 재헌이를 사랑해서 같은 냄새가 난다'며 아이들의 환상을 지켜 준다. 야외에서 여기저기 흩어진 아이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사자후]스킬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생명 존중을 가르치지만 바퀴벌레를 만나면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불태워 죽인다고 한다.아이들이 왜 벌레를 안 무서워하냐고? 걔네는 아직 바퀴벌레를 안 잡아봐서 그래

긴 푸른색 머리의 키가 큰 예쁜 선생님. 7살반 담당. 하루 선생님과는 같은 유아교육과의 동기생 친구지만, 유치원 입사는 하루 선생님보다 빨랐던 것 같다. 유치원 입사 때는 성형이라서 미인이 아니었던 것 같다. 목욕탕에서 마주친 채은이가 '유치원에서는 예쁜데 목욕탕에선 좀 못생겼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화장의 도움(...)도 받는 것같다. 그런데 두 선생님의 유아교육과 새내기 시절이 그려진 특별편을 보면 쌍꺼풀 정도만 없을 뿐 어렸을 때도 상당한 미인이었다.화장일지도 엄마 냄새가 난다는 재헌이의 말에 '엄마랑 같은 향수를 써서 그래'라고 현실적으로 말해주는 부분에서 하루 선생님과의 차이점이 드러난다. 가슴이 작아서 아이들에게 미성년자(?) 취급을 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실내 테마파크에서 윙크토끼 인형탈 알바를 하던 남자 선생님. 인형탈 알바를 할 때 방문한 아이들(유치원 아이들은 아님)에게 두들겨 맞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 이후 유치원에서 체육 선생님으로 일한다. 피부가 다소 까매서 아이들에게 외국인으로 오해받았다. 스팍이라는 중지와 약지 사이를 벌리는 어른의 놀라운 능력(...)을 선보여 첫 수업부터 주도권 장악에 성공했다. 알바할 때 소라 선생님이 번호도 따고 면접 때 짓궂은 질문을 하는 등 관심있어하는 듯했지만근데 작중에서 소라쌤은 남친이 있는걸로 나오는데...? 정작 입사 이후에는 서로 철저하게 직장 동료 관계가 된다. 그리고 독자들의 샘샘미가 된다 원래 위 이미지처럼 위로 솟은 스포츠헤어였지만 4부 시점에서 머리 모양이 단정하게 바뀐다.

원장 선생님

실눈 캐릭터. 유치원의 원장님으로 10년차 베테랑. 유치원 교사는 여자들만 한다는 편견을 깨고 일하는 남자 선생님. 베테랑답게 야외 수영장을 못가거나 소풍이 금지되면 유치원 앞마당 수영장 설치, 실내 테마파크를 가는 등 철저하게 일한다. 여자 아이들이 분장을 시키면 분장을 당해(...)주거나 대호 선생님 면접때 아이들과 함께 면접을 지켜보는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행동한다.

유미소 선생님

유아교육과 2학년 대학생으로 3부에서 유치원에 첫 실습을 나온 학생 선생님. 이하루 선생님과 한소라 선생님의 대학 후배다. 이후 실습기간이 끝나서 하차했고 4부에서 한 번 등장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9시즌에서부터 신입 선생님으로 등장하고 있다.사회의 쓴맛을 감미중..

재헌이

5살. 종일반. 유치원의 감성 담당. 쉴새없이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쏴댄다. 가끔 어른들도 놀랄 만한 문학적 표현을 한다. 선생님들을 엄마처럼 생각하는 아이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는지 수시로 선생님들에게 사랑을 표현한다. 서영이에게 한 눈에 반한 지민이가 "사랑에 빠진거 같아!" 라고 하자 "꺼내줄까?"라고 답하며 재헌이 명대사 리스트에 한 가지를 추가시켰다.이런 애가 진짜 있다면 조만간 우리나라 문학계에 천재 한 명 나올 듯 이러한 조숙한 면모와 더불어 아빠가 늦게 데리러 오면 눈물을 쏟는 어린이다운 면모도 함께 가지고 있다. 엄마 아빠가 선남 선녀들이며, 연재초기에 엄마가 임신중. 후에 남동생이 생겼다.

채은이

5살. 호기심 많은 여자아이. 갈색 머리를 예쁜 리본으로 묶고 다닌다. 단 걸 좋아하는지 이빨이 수시로 썩는다. 남자 아이들 중에는 태경이와 친하게 지내는 편. 하루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는지 손수 그림 편지도 적어 보내며, 자기 집에서 같이 살자고 조르기도 한다.우리 아빠랑 결혼하면 되잖아요!가 아니라 사실 그거 때문인 듯 엄마와 함께 간 목욕탕에서 하루&소라 선생님과 마주치고, 춘화를 그려서 하루 선생님에게 건네준다(...). 37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나이는 5세로 추정되었고 92화에서 주요 원생들의 나이가 공개되며 5살임이 확정되었다.

5살. 유치원의 귀여움 & 뽀뽀 & 인기남(…). 특히 소라 선생님의 사랑을 받는다. 종일반. 등장하는 원생들 중 출연 지분이 제일 높다. 채은이와 종종 어울리며 채은이를 좋아하는 묘사가 작중에 종종 등장한다. 아직 부모님의 이름을 모르고 있다. 볼이 빵빵해서인지 한소라 선생님은 늘 태경이의 볼살을 꼬집는다. 입도 A자 모양. 귀여운 발언을 자주하는 편. 신입 교사를 뽑을 때 애매해지면 태경이에게 저 선생님 좋은지 물어본다고 한다사실상 히든 면접관

현동이

6살. 까무잡잡한 피부에 잘 뛰어노는 남자아이. 엄마 말씀을 잘 듣는 편인지 가정교육으로 웃음분량을 만든다. 여자애들에 대해 조기교육을 제대로 받았는지 하루 선생님이 한소라 선생님과 자기중 누가 예쁜지 묻자 "둘 다 예뻐요" 라고 대답하면서 "엄마가 그런거 물어보면 둘다 예쁘다고 하랬어요!" 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하루 선생님의 볼에 뽀뽀한 후 선생님이 왜 입에 뽀뽀 안 했는지 묻자 "엄마가 입은 더러우니까 볼에 뽀뽀하라고 했어요"라 답하며 하루 선생님의 분노의 양치질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민이

7살. 반일반→종일반[1]. 작중 유일하게 나이가 밝혀진 남자아이였지만, 15화에서 태경이의 나이가 알려졌다. 어느 유치원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유치원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 등교할 때마다 선생님과 엄마 둘 다 애먹는 모양. 자꾸 울면 5세반에 보낼꺼라고 하자 울음을 뚝 그쳤다.선생님 이러지 마세요. 작중 행적에 따르면 서영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림이
해당 문서 참고.

서영이

7살. 올백머리를 뒤로 따고 리본이나 티아라 등으로 멋을 내는 예쁜 여자아이. 새침 도도 특성이 있어서 자신에게 접근하려던 지민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민이와 재범이와 친구인 걸 보아 7세인 듯. 모두의 짝사랑 하 편을 보면 재범이를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혁이

5살 남자아이. 한소라 선생님의 과감한 패션을 보더니 "아이 부끄러워요"라는 참으로 적절한 대답을 했다. 뱃속에 펭귄과 개구리가 살아서 차가운 음식도 잘먹고 잘뛴다고 말했다. 태경이와 어울려 노는 것을 보면 나이는 5세인 듯 하다. 외모도 눈매만 빼면 태경이와 매우 흡사하다. 어쩐지 가끔 카드놀이 등에서 보면 재수가 은근 안 좋은데(...), 정작 본인은 눈치를 못 채고 선생님들만 애를 먹는 모습[2]을 볼 수 있다.

찬이
6살 남자아이로 종일반. 처음에는 종일반 생활에 적응 못했지만 아빠가 데리러 오면 더 놀다 가겠다고 할만큼 적응한다. 휘범이와 놀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나이가 같을 것으로 추정되었고 92화에서 6살로 판명났다.

여원이

5살 여자아이. 종일반. 아빠가 찾으러 왔을 때 유치원 현관에서 '파닥파닥'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