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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코튼2.2. 버스트2.3. 솔리드2.4. 마라톤2.5. 세이버

1. 개요[편집]

카트라이더의 카트바디 시리즈들 중 C1부터 V1 엔진까지 모든 엔진에서[1] 출시된 카트바디들을 칭한다. 이 문서는 이를 정리한 것이다. 유저들에게 불리는 약칭은 정규 라인업, 5대 라인업, 5대 시리즈, 근본[2] 등등이 혼용되어 쓰인다.

모든 엔진에서 한 번씩은 모습을 드러냈으나, 순수하게 상점에서까지 완벽하게 개근한 시리즈는 솔리드, 코튼이다. 버스트의 경우는 버스트 PRO가 상점이 아닌 쿠폰, 이벤트 보상으로만 획득할 수 있었고, 세이버는 JIU 엔진 때 기어로만 출시되었다. 마라톤은 SR부터 HT까지 쭉 상점에 판매하지 않고 프리미엄 PC방 서비스 전용 카트로, JIU 엔진 땐 기어로만 출시되었다.

최상급 카트바디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현재는 신 엔진 출시 때나 잠깐 주목을 받을 뿐 잘 사용되지는 않고 있으나, 과거에는 분명 카트의 실세들이었고 성능이 큰 차이가 없어진 현재는 장단점과 특징이 뚜렷해서 개성도 풍부하며 현재의 카트바디가 정립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요새 카트들은 실차를 모방한 디자인이 많은 편인데 기본 시리즈들의 캐주얼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은 카트라이더의 카트바디로써의 정체성을 일깨워준다.

덕분에 프로모션도 멋지게 뽑아주고 있고 상징 로고도 생겼다. 5대 시리즈의 로고는 PRO 시절에 엠블럼 이미지로서 모습을 드러내다 SR부터 전부 변경되었으며, 마라톤은 Z7부터, 솔리드는 HT부터 기존 PRO 시절 엠블럼으로 회귀했다. X 엔진부터 기존의 엠블럼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새로 수정했으며, 계기판에서 드래프트 시 점등되는 부분에 각 시리즈에 해당되는 로고가 박힌다. V1의 경우는 SR 시절의 로고를 기반으로 더욱 멋지게 다듬었으며, 부스터 시 점등되는 V1 마크가 각 시리즈의 로고로 바뀐다. 5대 시리즈를 제외하고 이런 특전을 받는 카트바디는 이들에 버금가는 근본 카트바디들인 로디 시리즈와 플라즈마 시리즈 뿐이다. 사실상 카트라이더가 정식으로 오픈한 2004년 8월부터 지금까지 연습카트와 함께 그 자리를 꿋꿋이 지켜온 살아있는 카트라이더의 박물관, 또는 카트라이더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는 시리즈라고 보면 되겠다.

이 역사에 경의를 담아 V1 엔진부터는 출시 시기가 매우 앞당겨져 버려지는 카트바디 없이 모든 라인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며 이전 JIU 엔진과 [3] X 엔진에서 다소 실망스러웠던 성능도 [4] 온전히 되살리겠다고 발표했다. 실제로도 코튼이 나온 후 헌정 카트인 유버스 V1을 제외하면 바로 다음 카트로 버스트가 출시되었으며, 7월에는 솔리드 시리즈가 등장했다. 이중에서 아이언 솔리드 V1비트 V1과 함께 최초로 등장한 V1 레어 엔진 스피드 카트라는 명예까지 달성했으며, 마라톤 V1파이어 마라톤 V1의 경우에는 파츠가 덜 풀렸다는 점을 노려 높은 부스터 지속시간으로 바로 1대장을 차지하였다. 코튼, 버스트, 솔리드, 마라톤 모두 130km 초중반의 높은 감속을 가지고 있어 유저들은 '드디어 근본 라인업을 제대로 살렸구나'하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5]

그리고 2021년 9월 30일 마침내 세이버 시리즈의 V1 카트바디인 세이버 V1과 강화판인 나이트 세이버 V1이 등장하였는데, 성능에 따르면 일반 등급의 세이버 V1도 높은 드리프트 탈출력이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레어 바퀴 2인 1020의 수치를 기본적으로 장착한 상태를 가지고 있어,[6] 나이트 세이버 V1을 못 얻은 셈 치더라도 후에 상점 판매 등을 통해 많은 유저들이 세이버의 V1 엔진을 많이 탑승할 것으로 보이고 나이트 세이버 V1 역시 아이언 솔리드 V1과 파이어 마라톤 V1에 절대 꿇리지 않으면서 세이버만의 날카로운 성능이 여실히 드러난 레어 등급 강화판으로서 제 구실을 다하게 되었다.

이로서 4월 15일에 코튼 V1블랙 코튼 V1으로 시작된 5대 정규 라인업의 V1 카트바디는 5개월 만에 모든 시리즈가 일반판과 강화판을 전부 출시하게 되어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었다.[7] 거기에 극초창기에 나와 강화판이 일반 등급으로 나온 코튼, 버스트를 위해 레어 등급 강화판인 골든 코튼 V1, 크롬 버스트 V1을 출시하는 등, 카트라이더의 역사에도 전례가 없던 대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미 레어 등급의 솔리드인 아이언 솔리드 V1이 나온 상태에서 또다른 레어 등급 솔리드인 스틸 솔리드 V1이 나오고 해외 서버에 또 다른 레어 등급 마라톤인 티탄 마라톤 V1이 나오면서 이제는 점차 뇌절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차후 레전드 등급 5대 시리즈들이 나올 가능성도 아주 높은데 이러면 한 세대에서만 4대가 출시되는 셈이다.

시나리오에서는 빠지지 않고 나온다. 주인공인 다오를 비롯한 붐힐마을 캐릭터들이 설정상 이 카트들을 쓰기 때문이다 시나리오 초중반까지는 무조건 이런 카트들을 쓰게 되니 시나리오를 빨리 깨고 싶다면 이 카트들에 익숙해지자.

2019년 조재윤과의 식사자리에서 5대 시리즈의 비밀이 밝혀졌는데, 이 5대 시리즈는 이후 나올 수많은 카트바디들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가속력이 좋은 버스트를 일단 내고 버스트를 바탕으로 흑기사 시리즈를 내놓는 것. 즉, 아무리 5대 시리즈가 예전만큼 못하다고는 해도 저들이 없으면 기사 시리즈, 파라곤, 멘티스, 스톰 블레이드 같은 파생 카트바디들도 탄생하지 않았다는 말.

2. 목록[편집]

대체적으로 코튼 → 버스트 → 솔리드 → 마라톤 → 세이버 순으로 출시되며, 솔리드/버스트/마라톤끼리는 일부 순서의 변경이 있긴 하나 최초 출시 코튼, 최후 출시 세이버는 변함이 없다. 이 문서도 이 순서대로 정리한 것이다.

2.1. 코튼[편집]

디자인 변천사 (C1~X)
테마곡 (Z7, HT, X)
안정적인 코너링과 부드러움으로 많은 여성 라이더에게 인기있는 카트바디인 코튼 시리즈. 이런 코튼을 즐겨 타고 계시다면 이 엠블럼을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 코튼 마니아 엠블럼 설명
뉴 코튼과 함께 "새로움"에 도전해 보십시오.
- 뉴 코튼 설명
모델 기본 색깔은 녹색, 광고 이미지는 분홍색(C1 ~ PRO). 바퀴 문양은 원[9]이며 허리춤(근래에는 전면부)에는 이즈부치 유타카 스타일의 동그란 구멍이 있다[10]. X엔진부터는 코튼의 로고. 명칭은 Cotton, 목화라는 뜻으로[11], 포지션은 부드러운 조작감. 다만 다른 카트바디들이 한 쪽에만 장점이 치우쳐져 있거나 아예 못 써먹을 법한 성능이 대부분이라서 5대 시리즈 치고는 올라운더 성향도 조금 있다.

특유의 동글동글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드리프트 감도, 결정적으로 PRO 엔진 이후의 신규 엔진이 가장 먼저 적용되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다.[12] 성능이 안 좋다는 의견이 퍼져있는 버스트와 솔리드, 인기도 낮고 출시 시기가 너무 애매한 마라톤, 너무 늦게 나오는 세이버와 플라즈마보다는 인식이 좋다. 물론 코튼 역시도 성능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신규 엔진 버프로 인해 그 엔진의 대장급 카트바디가 출시되기 전 까지는 원탑, 못 하더라도 보급형 카트바디 정도의 위치는 되어 준다.[13]

덕분에 세이버를 제외하면 리그에서도 몇 번씩 모습을 보인 라인업이기도 하다.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코튼이 단 한번이라도 등장한 리그는 4차(SR), 14차(HT), 시즌 제로(뉴), 배틀 로얄(9), 에볼루션, 버닝 타임(9 LE), 듀얼 레이스 X(X), 2019-1(X, 블랙 X), 2021-2(V1, 블랙 V1)으로, 상당히 많이 쓰였음을 알 수 있다.[14] 14차 리그 당시 AN-Gaming 선수들만이 코튼 HT를 탑승했고[15] 실제로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채널이 S3이어서 게이지 충전량 디버프를 심하게 받았고, 플라즈마 EXT, EXV를 사용해도 크게 불리한 모습은 없었으며, 엉뚱하게도 플라즈마 Z7이 지뢰 카트바디였음을 뒤늦게 알아채는 바람에(...) 결국 우승자는 EXT, EXV를 둘 다 선택한 문호준이었다.

신규 카트바디가 나오면 밀려나는 게 일상인 시리즈이지만, 그 중에서 SR과 뉴는 꾸준하게 제 성능을 발휘해 준 편이다. 특히 SR, V1이 나올 땐 전용 영상까지도 존재하는 등 작정하고 띄워줬었다. 특히 V1의 전용영상은 "새로운 엔진, 새로운 카트바디" 라는 타이틀로 나옴과 함께 옛날 근본 엠블럼을 보여주었다. 코튼 SR의 경우는 세이버 SR이 등장하고 나서는 살짝 밀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아직 뽑기 카트바디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개조 파츠도 다양하게 나와서 양강 체제를 유지할 순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뉴 코튼의 경우는 카트라이더 역사에 손꼽히는 사기 성능을 자랑했는데, 전 세대인 HT엔진에 비해 엄청나게 높아진 드리프트 탈출력, 코너가속 덕분에 톡톡이를 대중화하는데 일조하면서 주행 메타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 당시 뉴코튼의 성능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전세대 엔진 최강 차량인 세이버 HT 풀강 풀파츠 333을 노강 노파츠 뉴코튼이 쉽게 이길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야말로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돌을 박살내버린 격.[16] 위에서 말했듯이 뉴코튼의 경우는 꽤나 롱런한 편인데, 이는 다른 라인업 카트바디가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한몫했고, 당시 김진수 팀장이 뽑기 카트바디를 최대한으로 줄인 덕이다. 이토록 사기적이었던 뉴코튼의 전성기는 카트라이더 2014 패치로 밸런스가 조정되면서 겨우 진정되었다.

코튼은 파생 카트바디가 5대 라인업중에서 가장 많다.
파생 카트바디 목록
코튼 PRO - 코튼 PRO LE, 코튼 PRO-X, 코튼 PRO-R
코튼 SR - 코튼 SR Type-B, 코튼 SR Type-E, 코튼 SR Type-S, 코튼 SR Type-W, 코튼 SRX-9, 코튼 SR-R
코튼 Z7 - 코튼 Z7-E, 코튼 스타 Z7, 코튼 Z7 XE
코튼 HT - 코튼 HT-E, 코튼 HT-H, 코튼 HT-S, 코튼 HT LE, 코튼 HT-H,B,S, 골든 코튼 HT
뉴 코튼 - 뉴 코튼 S, 뉴 코튼 B, 뉴 코튼 Black, 뉴 코튼 Black-S, 뉴 코튼 Black-B, 뉴 코튼 Black-H, 뉴 코튼 Orange, 뉴 코튼 N, 뉴 코튼 N-B, 뉴 코튼 N-S, 뉴 코튼 P-S, 뉴 코튼 P-B, 뉴 코튼 White-C, 뉴 골든 코튼, 뉴 코튼 9, 뉴 코튼 Blue, 뉴 코튼 Red, 뉴 코튼-R
코튼 9 - 코튼 9 LE, 코튼 9 XE, 블록 코튼 9
코튼 X - 블랙 코튼 X, 코튼 X XE, 골든 코튼 X
코튼 V1 - 블랙 코튼 V1, 골든 코튼 V1

상술했듯, 가장 빨리 나오고 신규 엔진이 대중화된다는 특성 때문에 신규 엔진 체험을 위해서 다른 라인업들은 안 사더라도 코튼 정도는 사는 유저들이 꽤 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뉴 시절에 ALL 패키지가 판매되지 않았다. 대신 초기 뉴 코튼은 기간제 카트바디만 판매하던 시절 유일하게 무제한 구매가 가능했었다. 나중에는 마라톤과 세이버도 무제한 판매를 개시했고 말기에는 모든 카트바디가 무제한 구매가 추가되었지만 그 이후에 상점이 사라지는 바람에 별 의미없게 되었다. 2021년 기준으로서 상점에서 코튼 V1을 기간제로 구매 가능하다.

X엔진까지 이어지던 버레기의 지위를 V1에서는 코튼이 계승하게 되었는데, 버스트가 S타입 익시드와 밸런스 잡힌 훌륭한 주행 능력을 가지게 되어 버레기에서 탈출한 것과 반대로 코튼[17]익시드 30%라는 매우 치명적인 페널티를 갖게 되어 레어급 V1 최약체로 남게 되었다.[18]코레기 그리고 밸런스형 카트바디 자리는 마라톤이 계승하게 되었다.

2.2. 버스트[편집]

테마곡 (뉴)
빠른 순발력과 공격적인 레이싱에 적합한 버스트 시리즈. 폭발적인 출력과 매력적인 디자인은 많은 라이더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버스트를 사랑하신다구요? 그럼 이 엠블럼을 획득하세요.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행복을 선사해 드릴 것입니다.
- 버스트 마니아 엠블럼 설명
Like gangbusters!
- 버스트 Z7 캐치프레이즈

모델 대표 색깔은 밝은옥색, 광고 이미지는 주황색(C1 ~ PRO), 빨간색(Z7). 바퀴 문양은 이중 스트라이프. 버스트 X는 버스트 시리즈의 로고. C1을 제외하곤 모든 시리즈가 캐시로 판매되었으며, 가격은 5대 시리즈 중 세이버 다음으로 비쌌다. 명칭은 폭발하다, 파열되다 라는 뜻을 가진 동사 'Burst'. 이름에 걸맞게 포지션은 폭발적인 가속도라곤 하지만, 그게 임팩트를 남길 만큼 크게 부각된 적이 없다. 가속도도 다른 카트바디보다 아주 살짝 좋을 뿐인데 몇 안되는 다른 성능들을 죄다 가속도에 쏟아 붓기라도 했는지 밸런스도 엉망진창. 특히 차체의 크기가 꽤 커다랗기 때문에[20] 솔리드 다음으로 막자용으로도 사용되는 일이 굉장히 빈번해졌다.

가속도 만큼은 시리즈 계통 중 최고이다. 중반 순위권이 가속도에 따라 달려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순위가 불안한 사람들에게 괜찮은 카트라고도 볼 수 있다. 육중한 디자인에 걸맞게 몸싸움, 안정감도 괜찮은 편. 디자인도 이를 반영하듯 전체적으로 육덕지고 무언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기괴한 모습이다. 특히 차량 후방에 달린 다연장 MLRS를 연상케하는 오각형의 커다란 부스터 노즐은 버스트 시리즈만의 특징. 버스트 X는 이 육덕지고 덕지덕지 붙어있는 디자인이 다듬어져 매우 깔끔해졌다. 코뿔소를 연상케하기도. [21]

다만 그 여파로 코너 감속이 심한 것이 단점이고 드리프트 감도도 호불호가 갈린다. 다소 밸런스가 어중간하게 잡혀있고 갈수록 커 지는 차체 크기로 인해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맵 난이도가 올라가던 내려가던 초반-후반 구간은 대부분 직선주로가 나오는 카트라이더 맵의 특성상 가속도와 속도가 반비례하는 버스트는 초반 순위와 중반에 가속과 몸싸움으로 승부수를 걸기에는 좋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뒤쳐지거나 추월당하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설계 상 5대 라인업 중 어택 라인으로 가기엔 가장 별로인 차인지라 어쩔 수 없다. 그냥 드래프트로 따라가다가 뒤에 있는 라이더에게 몸싸움 좀 걸면서 순위를 유지하자.

코튼이 등장하면 몇 주 지나지 않아서 등장하는 편이 많아 보급도는 괜찮다. 하지만 뉴 버스트 때는 솔리드가 먼저 나오고 3번째로 밀려난데다가, 뜬금없이 부스터 지속시간과 스타트 부스터 지속시간 등 여러 성능이 심하게 떨어져 인식이 굉장히 악화되었고, 이때 버레기라는 굴욕적인 별명마저 생겨버렸다. 다른 5대 시리즈가 한 번이라도 좋은 인식을 가졌던 것에 비하면 안습.

PRO급은 5대 시리즈 중 상점 출시가 아닌 쿠폰 형식으로 이벤트로 배포되었기 때문에 희귀한 카트였다. SR부터 다시 판매를 시작하였다. 덕분에 기어로 풀리기 전에는 마니아 엠블럼을 따기 제일 어려웠던 카트바디였기도 했다.

버스트 V1의 경우 전작들에 비해 몸싸움은 다소 약해졌으나, 최종본 프로토 V1이나 코튼 V1과 달리 S 타입 익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데다가[22] 차체도 작아지고 감속도 130대로 괜찮아져서 17년 만에 버레기를 탈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리그에서도 이나 SAVIORS같은 일부 팀에서나, 그것도 성능이 좋아서라기보다는 X엔진 하나하나가 아쉬워 마지못해 기용되는 느낌이었던 버스트 X 때와는 달리 많은 선수들이 버스트 V1 및 썬더 버스트 V1의 실전성과 잠재력을 알아보고 애용하고 있다[23]는 점이 괄목상대할 만한 부분이다.

현재는 레어급 바리에이션인 크롬 버스트 V1이 출시되어 스펙까지도 훌륭하게 갖추었고[24], 무엇보다 S타입 익시드라는 확실하다 못해 독보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버레기'라는 별명을 완벽하게 떨쳐내고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유일한 흠이라면 크롬 버스트 V1의 획득 난이도가 극악이었다는 것. 그것만 제외하면 충분히 V1 대장급 라인에 낄 수 있을 만큼 출세했다고 할 수 있다. 21-S부터는, 꾸준히 팀전 개인전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고 있으며 주로 미들-스위퍼 라인 선수들[25]이 애용하는 카트바디가 되었다.

2.3. 솔리드[편집]

테마곡 (뉴)
다른 카트바디는 필요 없다. 다른 카트바디에 비해 둔탁하고 못 생겼을지라도 나에겐 솔리드가 제격이고, 솔리드만이 나의 소망과 욕구를 충족 시켜줄 수 있다. 솔리드만 고집하는 당신에게 이 엠블럼을 드립니다.
- 솔리드 마니아 엠블럼 설명
솔리드의 앞길을 가로막지 마라!
- 솔리드 SR 캐치프레이즈
모델 대표 색깔은 노란색, 초록색(Z7 ~ HT). 바퀴 문양은 체크무늬. X엔진은 살짝 비뚤어진 체크무늬. V1엔진은 X엔진에서 삐뚤었던 것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여기에 파란색 페인트를 껴서 BMW(...)라 우기는 유저도 많았다. 명칭은 고체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로, 그에 걸맞게 포지션은 강력한 몸싸움, 차체도 튼튼한 전차같은 스타일의 외관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루찌로만 발매된 시리즈로서[27] 현질을 하지 않는 유저의 상징이기도 했다. 단 뉴부터는 뉴 세이버만 빼면 다른 카트들도 전부 루찌를 달고 출시되었던 지라 국민차라는 의미는 퇴색되었다. 그리고 기어로 판매 방식이 변화되고 최상급 카트바디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어 과거의 위상을 잃고 막자용으로 전락했다. V1에서는 카트패스로 출시되었고 각각 솔리드 V1아이언 솔리드 V1이 나와 명성을 회복했다.

무게감, 안정성이 뛰어나고, 충돌 방어력이 원탑이다. 뉴 엔진 이후부터 추가된 충돌 방어력 기능이 솔리드에게는 더욱 강화 된 상태로 적용되면서 몸싸움에서 가히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웬만한 충격으로는 밀리거나 뒤집히지 않는 수준.

다른 시리즈 계통은 전부 캐시지만 G3 이상 등급에서 유일한 루찌 판매라 많은 유저들이 애용했다. 당시 출시 기준으로는 세이버와 버스트는 C1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모두 캐시였으며, 코튼과 마라톤은 G3부터 캐시였다. 그 때문에 솔리드 시리즈는 카트라이더의 국민차 시리즈라는 칭호를 받았고, PRO 같은 경우는 다른 캐시 카트바디보다 성능이 좋아서 세이버 PRO와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었다.

문제는 현질 유도가 심해진 SR급 이상으로는 루찌 카트바디라는 점이 Like gangbusters!
- 버스트 Z7 캐치프레이즈

모델 대표 색깔은 밝은옥색, 광고 이미지는 주황색(C1 ~ PRO), 빨간색(Z7). 바퀴 문양은 이중 스트라이프. 버스트 X는 버스트 시리즈의 로고. C1을 제외하곤 모든 시리즈가 캐시로 판매되었으며, 가격은 5대 시리즈 중 세이버 다음으로 비쌌다. 명칭은 폭발하다, 파열되다 라는 뜻을 가진 동사 'Burst'. 이름에 걸맞게 포지션은 폭발적인 가속도라곤 하지만, 그게 임팩트를 남길 만큼 크게 부각된 적이 없다. 가속도도 다른 카트바디보다 아주 살짝 좋을 뿐인데 몇 안되는 다른 성능들을 죄다 가속도에 쏟아 붓기라도 했는지 밸런스도 엉망진창. 특히 차체의 크기가 꽤 커다랗기 때문에[28] 솔리드 다음으로 막자용으로도 사용되는 일이 굉장히 빈번해졌다.

가속도 만큼은 시리즈 계통 중 최고이다. 중반 순위권이 가속도에 따라 달려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순위가 불안한 사람들에게 괜찮은 카트라고도 볼 수 있다. 육중한 디자인에 걸맞게 몸싸움, 안정감도 괜찮은 편. 디자인도 이를 반영하듯 전체적으로 육덕지고 무언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기괴한 모습이다. 특히 차량 후방에 달린 다연장 MLRS를 연상케하는 오각형의 커다란 부스터 노즐은 버스트 시리즈만의 특징. 버스트 X는 이 육덕지고 덕지덕지 붙어있는 디자인이 다듬어져 매우 깔끔해졌다. 코뿔소를 연상케하기도. [29]

다만 그 여파로 코너 감속이 심한 것이 단점이고 드리프트 감도도 호불호가 갈린다. 다소 밸런스가 어중간하게 잡혀있고 갈수록 커 지는 차체 크기로 인해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맵 난이도가 올라가던 내려가던 초반-후반 구간은 대부분 직선주로가 나오는 카트라이더 맵의 특성상 가속도와 속도가 반비례하는 버스트는 초반 순위와 중반에 가속과 몸싸움으로 승부수를 걸기에는 좋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뒤쳐지거나 추월당하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설계 상 5대 라인업 중 어택 라인으로 가기엔 가장 별로인 차인지라 어쩔 수 없다. 그냥 드래프트로 따라가다가 뒤에 있는 라이더에게 몸싸움 좀 걸면서 순위를 유지하자.

코튼이 등장하면 몇 주 지나지 않아서 등장하는 편이 많아 보급도는 괜찮다. 하지만 뉴 버스트 때는 솔리드가 먼저 나오고 3번째로 밀려난데다가, 뜬금없이 부스터 지속시간과 스타트 부스터 지속시간 등 여러 성능이 심하게 떨어져 인식이 굉장히 악화되었고, 이때 버레기라는 굴욕적인 별명마저 생겨버렸다. 다른 5대 시리즈가 한 번이라도 좋은 인식을 가졌던 것에 비하면 안습.

PRO급은 5대 시리즈 중 상점 출시가 아닌 쿠폰 형식으로 이벤트로 배포되었기 때문에 희귀한 카트였다. SR부터 다시 판매를 시작하였다. 덕분에 기어로 풀리기 전에는 마니아 엠블럼을 따기 제일 어려웠던 카트바디였기도 했다.

버스트 V1의 경우 전작들에 비해 몸싸움은 다소 약해졌으나, 최종본 프로토 V1이나 코튼 V1과 달리 S 타입 익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데다가[30] 차체도 작아지고 감속도 130대로 괜찮아져서 17년 만에 버레기를 탈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리그에서도 이나 SAVIORS같은 일부 팀에서나, 그것도 성능이 좋아서라기보다는 X엔진 하나하나가 아쉬워 마지못해 기용되는 느낌이었던 버스트 X 때와는 달리 많은 선수들이 버스트 V1 및 썬더 버스트 V1의 실전성과 잠재력을 알아보고 애용하고 있다[31]는 점이 괄목상대할 만한 부분이다.

현재는 레어급 바리에이션인 크롬 버스트 V1이 출시되어 스펙까지도 훌륭하게 갖추었고[32], 무엇보다 S타입 익시드라는 확실하다 못해 독보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버레기'라는 별명을 완벽하게 떨쳐내고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유일한 흠이라면 크롬 버스트 V1의 획득 난이도가 극악이었다는 것. 그것만 제외하면 충분히 V1 대장급 라인에 낄 수 있을 만큼 출세했다고 할 수 있다. 21-S부터는, 꾸준히 팀전 개인전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고 있으며 주로 미들-스위퍼 라인 선수들[33]이 애용하는 카트바디가 되었다.

2.4. 마라톤[편집]

테마곡 (뉴)
"마라톤"이라는 이름에서부터 느껴져 나오는 믿음직스러움. 레이스라는 길고 긴 여정에서 라이더에게 항상 믿음직스러운 성능을 제공하려는 이념에 충실한 카트바디인 만큼 기복없는 출력과 안정성, 험난한 레이스에 대한 지치지 않는 꾸준함을 보장하는 시리즈. 마라톤 시리즈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이 엠블럼은 또 하나의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 마라톤 마니아 엠블럼 설명
궁극의 속도를 즐겨라!
- 뉴 마라톤 설명
모델 대표 색상은 빨간색, 파란색(SR ~ HT), 세이버 레드(9). 바퀴 문양은 버스트와 동일한 스트라이프지만, 색상은 회색으로 고정되어있다. 마라톤 X는 스트라이프가 2줄로 늘었고 페인트 적용도 된다. 허리춤에는 이즈부치 유타카 구멍도 나 있다.

명칭은 장거리 달리기 스포츠인 마라톤에서 따왔다. 성향은 높은 최고속도와 강화된 부스터 관련 성능이다.

시리즈 계통중 최고속도는 단연 1등. 또한 HT부터 스타트 부스터 지속시간 증가[35], 부스터 지속시간 증가 기능이 추가되었다. 다만 가속도가 다른 차에 비해 느려 최고속도 도달이 늦고, 드리프트 탈출력도 낮으며, 핸들링도 둔해서 처음 몰아보면 레이싱카라기 보다는 덤프트럭같은 느낌이 난다. 여러모로 코너링이 특화되어 있는 세이버 시리즈와 반대되는 속성인데, 이는 디자인과 모델 색상에서도 드러난다. 모델 대표 색상은 세이버와 대비되는 색이며, 디자인은 차체 옆부분의 부스터 노즐과 헤드라이트가 핸들쪽 상단/하단 범퍼로 분리된 디자인, 즉 세이버 시리즈를 둥글둥글하게 다듬은 디자인이다. 몇몇 유저들은 벌레 같다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5대 시리즈 중 버스트 다음으로 가장 인기가 없었기 때문[36]에 SR부터는 상점 판매를 중단하고 PC방 카트바디로만 나왔다. 그 덕분에 뉴 마라톤 출시 이전까지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신 버전이 연습카트와 동급인 마라톤 PRO였다. SR은 오직 PC방에서만 탑승할 수 있었고 Z7은 퀘스트를 수행하면 Z7 LE 버전을 획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클리어 조건이 PC방에서 마라톤 Z7을 타고 4219.5km를 달린 뒤 마라톤 Z7 LE 30일을 받고 그렇게 받은 마라톤 Z7 LE4219.5km를 또 달려야 무제한을 얻었다(...). 30일 안에 4219.5km를 달리지 못 하면 무제한을 얻을 기회는 영영 사라진다.[37] HT는 PC방에서 마라톤 HT를 탑승하고 4219.5km를 달려야 무제한을 얻을 수 있게 그나마 완화되었지만, 그래도 쉬운 건 아니다. 뉴 엔진은 피시방에서 제공되는 마라톤으로 42.195km를 달리면 마라토너 엠블렘을, 421.95km를 달리면 뉴 마라톤 Orange를 지급했다. 이전에 비하면 상당히 완화.

ALL 패키지는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8900캐시로 판매되었으며 뉴 마라톤 S와 B타입이 든 것을 따로 판매했다. 특히 SR, Z7 엔진을 무제한으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생겼고, 패키지 구매 시 뉴 엔진도 무제한이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다.

전성기라고 한다면 뉴 마라톤 시기. 스타트 부스터 역시 HT처럼 길고 부스터까지 3.3초 정도로 길다. 뉴 세이버나 플라즈마 HTF 등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앞설 정도였고, 리그에서도 에이스가 자주 사용하는 카트바디였다. 특히 Black-H[Black-H] 강화는 카트라이더 2014 패치 이후로 팀 부스터 딜레이와 톡톡이가 너프당해 아주 오랫동안 쓰이게 되었다. 하지만 줌인 현상과 상위 호환인 뉴 박스터의 출시로 인해 줌라톤이라는 굴욕적인 별명만 생긴 뒤 몰락했고, 현재까지 위상을 회복하지 못 하고 있다. 굳이 뉴 마라톤을 좋게 본다면 상점에서 판매해줬다는 것이 해당한다.

V1 엔진 들어서 은근한 기대를 받는 시리즈 중 하나로, V1 초기 모델들의 단점 중 하나가 저열한 부스터 지속시간으로 인한 빌드의 손해였는데 마라톤의 특성이 긴 부스터 지속시간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점쳐지기 때문. 이후에 출시한 마라톤 V1은 익시드의 지속시간이 다른 익시드 L타입 카트바디보다 0.5초나 긴 3초로, 버스트와 마찬가지로 익시드로 차별점을 주었다. 부스터 지속시간 또한 파이어 마라톤 V1이 부스터 지속시간이 1000이라서 파츠 수급이 많이 되지 않은 V1엔진 초기 시점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최근 레전드 파츠 V1어벤저 V1의 출시로, 레전드 파츠를 대량으로 구할 수 있게 되자 파이어 마라톤의 부스터 지속시간 강점이 많이 희석되었다. 부스터파츠 레어 10[39]을 얻는 난이도는 매우 높지만 레전드 1[40]을 얻는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 다만 그동안 오래 쓰여왔다 보니 익숙해졌고, 차체 밸런스와 주행감은 여전히 훌륭하기 때문에 파이어 마라톤에 레전드 파츠를 장착하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파라곤 9과 비슷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2.5. 세이버[편집]

디자인 변천사 (C1~X)
테마곡 (HT)
테마곡 (뉴)
외향에서부터 나오는 이미지만큼이나 섬세하고 날카로운 드리프트, 현란한 기술, 스피드전을 즐겨 하는 라이더 뿐만 아니라 모든 라이더에게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카트바디 시리즈인 세이버 시리즈. 세이버 시리즈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이 엠블럼을 선사합니다.
- 세이버 마니아 엠블럼 설명
레이싱 최강의 유전자!
- 세이버 HT 설명
모델 대표 색상은 파란색, 빨간색(PLZ7), 세이버 레드(HT).[42] 바퀴 문양은 번개. 명칭은 17~18세기에 사용되었던 기병용 검 세이버로, 강력한 드리프트 성능이 강점이었기 때문에 주로 러너들이 탑승했다.

명칭은 기병도라는 뜻의 세이버(Saber)에서 따왔다. 그 이름에 걸맞게 칼날처럼 날카로운 차체와 삼지창을 연상케하는 앞범퍼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걸맞는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프트 감도와 드리프트 탈출력으로 예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이다. 특히 세이버 PRO는 50의 드리프트 탈출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PRO 카트바디보다 약 5배의 차이가 나는 엄청난 성능.[43] 물론 이 때문에 최고속도도 낮고 드리프트 감속도 심한데다 가속도 또한 가장 느려서 직진 성능은 가장 느리지만 애초에 카트라이더가 드리프트를 많이 하는 게임이기도 해서 항상 최강의 자리를 유지했을 정도. 쇼룸이나 소개 페이지에 들인 정성을 봐도 최고의 인기 시리즈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44] 이런 높은 성능으로 인해 세이버는 NEW 엔진까지 5대 시리즈 중 인지도와 성능면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그래서 인지 5대 시리즈중 유일하게 테마곡이 2곡이다.

2007년 초 출시된 세이버 SR은 바이크 출시 전까지 전성기를 누렸으며, 2010년 중반 출시된 세이버 Z7은 (특히 팀전에서) 바이크에 밀렸던 4륜 차를 살린 주역이 되었다.

성능의 절정은 세이버 HT 시절이었는데, 이미 카트라이더 2.0 간담회부터 대놓고 "세이버 HT 나옵니다 기대하세요."라고 광고를 했고, 성능도 최정상급으로 만들었다. 상점에서 파는 HT급 중 최강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을 뿐더러, 기존에 뽑기 카트바디로 나왔던 블리츠와 하운드 모두 눌러버리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했다. 이 전성기는 9개월동안 계속되다가 뉴 엔진이 출시되면서 겨우 끝맺었다. 원래부터 5대장 중 최고의 성능을 가져 5대 시리즈 중 준대장 취급을 받던 세이버였는데, 이게 큰 임팩트를 남긴 덕분에 '현재도 세이버는 원탑 성능으로 나와야 한다'라는 의견이 많이 보이고 있다. 때문에 매번 신 엔진 출시나 신규 카트바디 출시 때마다 벌써부터 세이버를 기대하는 유저층도 많고, 실제로도 클래식 R 시리즈의 경우 4가지 버전이나 나왔을 정도다.[45]

하지만 세이버 HT 때 9개월 간 원탑 자리를 유지한 것을 마지막으로 뉴 엔진부터 점점 성능이 추락하고 있다. 그나마 뉴 시절에는 뉴 엔진 끝판왕 성능의 뉴 골든 세이버 LE가 있었지만, 세이버 9는 그냥 최악이라는 평가가 다수다. 게다가 다른 좋은 카트도 굉장히 많이 풀리고 있어서 끼어들 자리도 없다. 물론 골든 세이버 9가 어느 정도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렇게 큰 특징은 없었던데다 한정판이 출시되어야만 대장급의 자리를 노릴 수 있냐는 비판도 나왔다.[46] 한때 황제라는 별명까지 가질 정도였던 라인업 치고는 너무나도 초라한 몰락.

2019년 카트라이더 쇼케이스에선 세이버 X의 출시가 주요 업데이트 항목 중 하나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간담회에서 밝혔다. 2018년 쇼케이스에선 비슷한 역할을 스펙터 X로디 퍼스트가 했고 이 두 가지 차의 성능이 중상위권정도는 됐기에 세이버도 기대해 볼 만한 상황. 결국 2019년 11월 7일 대규모 패치를 통해 세이버 X가 출시되었다. 성능은 나쁘지 않았지만 레전드 등급이 나온 시점에서 일반 등급으로 출시되어서 때가 너무 늦었다. 특이하게 세이버 X의 업그레이드형은 골든 세이버가 아닌 드래곤 세이버 X로 2019년 11월 14일 출시되었다. 출시 초기에는 고평가를 받았지만 두 달 후 파라곤 X가 출시되는 바람에 곧바로 묻혔다.

2021년 9월 30일, 드디어 세이버에도 V1 엔진 카트바디가 등장하였다. 일반판 세이버 V1, 레어 엔진 강화판인 나이트 세이버 V1이 그러한데 세이버 시리즈는 일반 등급의 세이버 V1에도 높은 드리프트 탈출력이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레어 바퀴 2 수치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그리고 개인전 부스터 이펙트 또한 원래대로라면 파란색으로 맞춰야했지만 팀전 부스터 색깔이 파란색이기에 팀전에서 개인전 부스터를 사용시 색깔에 혼동을 방지하려고 흰색으로 변경했다. 게다가 익시스 타입도 특이한데 원래 존재하던 익시드 종류는 L(Long) 타입과 S(Short)타입의 두 가지만 존재했었지만, 세이버 시리즈에 최초로 B 타입의 익시드가 적용되어 익시드의 종류는 이로서 3가지가 되었다. B(Balance)타입 익시드는 기존 L타입과 S타입의 중간 형태로, 기존 L타입 보다 지속시간이 짧고 가속력이 강하며 S타입 보다 지속시간이 길고 가속력이 약하다. 성능적으로는, 물리적 포텐셜이 부실하고 대신 코너링과 주행 능력이 우수한, 전형적인 러너형 카트바디로 출시되었는데 출시 시기가 이르다 보니 완성형이 아니고 어느정도 장단점이 있게 밸런스를 맞추어 출시되었다. 대신 주행 능력만큼은 파이어 마라톤 V1도 뛰어넘는 1대장급이라는 평.

[1] 단, 5.5세대인 SIX와 6.5세대인 시그마 X에서는 정규 라인업이 나오지 않았으며, 7.5세대인 PLZ7에서도 세이버만 나왔다.[2] 다만 이건 로디나 플라즈마 등 역사가 오래된 다른 라인업에도 해당되는 약칭이다. X엔진 이후 타코미터의 표시등이 전용 로고라면 소위 말하는 근본에 해당.[3] 특히 JIU 엔진에서는 세이버 9이 낮은 수준의 드리프트 탈출력과 이상한 드립감을 가지고 출시한 탓에 세이버의 근본을 망쳤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었다.[4] 5대 라인업의 X 엔진 카트바디 중에서 그나마 쓸만하다고 판단될 수 있었던 건 레어 파츠를 풀 장착한 블랙 코튼 X세이버 X, 감속이 130km 대였던 레전드 등급의 드래곤 세이버 X 정도가 전부였다.[5] 특히, 초창기부터 성능이 쓰레기같이 나와서 버레기라는 별명이 늘상 달라붙었던 버스트 시리즈의 V1 카트바디가 완전히 환골탈태해서 돌아온 것에 놀라워하는 눈치이며, 본래 루찌 차인 것을 감안해서 성능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던 솔리드도 솔리드답지 않게 높은 스펙으로 나왔다.[6] 사실 같은 일반 등급인 썬더 버스트 V1레어 엔진 4.9인 1049의 수치를 기본 장착했었기에 신기한 현상은 아니다. 하지만 썬더 버스트는 강화판이고 세이버 V1은 그냥 일반판으로 나왔다는 걸 생각해보자.[7] 다만, 골든 세이버 9드래곤 세이버 X 같은 골든 시리즈의 사례처럼 시리즈의 명목을 잇기 명분으로서, 혹은 나중에 나올 레전드 등급의 대장차 성능의 카트바디들과 꿀리지 않게 주행할 수 있도록 LE, XE 등의 이름을 붙여서 레전드 등급 성능의 초강화판 정규 라인업 카트바디가 또 나올 수도 있다.[다른모습(코튼)] 코튼 HT : 파일:HT 테스트 드라이버 엠블럼.jpg 파일:코튼 HT 엠블럼.jpg[9] 코튼 SR부터 양 쪽이 파인 원이 되었다.[10] 다만 점점 지나면서 점이 아니라 /(슬래시) 형태로 변모해서 이즈부치 유타카 구멍이라고 보기엔 애매해졌다.[11] 중카에서는 棉花糖(면화당, 솜사탕)으로 불린다. 면화가 목화와 동의어이니 나름 괜찮은 의역.대카에서는 舒适(서적 혹은 서괄, 편하다/쾌적하다는 뜻).[12] 예외적으로 R4엔진은 솔리드 R4마라톤 R4로, HT엔진은 페이라로 처음 시작하였으며, 지우엔진부터는 프로토가 신규 엔진을 가장 먼저 적용한다. 다만 프로토는 신규 엔진의 성능 체험용 카트라서 신규 엔진이 가장 먼저 대중화되는 보급 카트는 여전히 코튼이 최초 적용.[13] 보급형이라 그런지 카트가 5대 라인업중 가장 많다[14] 그러나 시즌 제로는 상점 판매 카트바디만 탑승할 수 있는 제한이 걸려 있고 버스트 시리즈의 성능이 너무 좋지 않아 하는 수 없이 코튼을 탄 경우고, 에볼루션과 버닝 타임은 대장급 카트바디가 탑승 가능 목록에 추가됨으로서 주력에서는 밀려났다.[15] 나머지 카트바디는 플라즈마 Z7, 윈드 엣지 Z7, 헬로키티 스쿠터-S.[16] 신규 엔진 차량이 발주되더라도 초기 모델은 구세대 엔진의 대장급 차량에게 밀리며, 서서히 신규 엔진 차량이 늘어나면서 구세대 엔진이 도태되는 게 일반적인데 그런 통념을 완벽하게 깨버린 사례였다.[17] 코튼 V1의 레어등급 버전인 골든 코튼 V1[18] 익시드를 제외하면 차 자체가 나쁜건 아니였다[다른모습(버스트)] 버스트 HT : 파일:버스트 HT(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엠블럼).jpg[20] 단, PRO 등급까지는 다른 기본 5대 시리즈와 크기가 별 차이 없었고, HT와 뉴엔진 시절에는 크기가 꽤 작은 편이었다.[21] 물론 성능은 처참했고 바퀴벌레같다는 의견도 있었다[22] L 타입에 비해 지속시간이 적지만 가속력이 높은 타입으로, 프로토 V1-S 이후 최초이다.[23] 대표적으로 샌드박스의 박현수, 프릭스의 유영혁, 락스의 이재혁 등. 특히 이재혁 선수가 정말 애용하며 고평가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는 주행을 보여줌으로써 썬더 버스트의 잠재력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우리 중에 썬버가 있는 것 같아 그리고 결국, 2021-2 카트리그 개인전 우승을 썬더 버스트를 타고서 따내며 코튼에 이어 개인전 우승 카트바디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24] 감속이 통합속도 기준 128~132라는 상위권의 감속과 안정적인 몸싸움, 접지력, 안정성을 갖춘 카트바디다. 디자인도 썬버와 달리 버스트 V1에서 그대로 가져온 듯한 예쁜 디자인까지 호평일색이다. [25] 최영훈, 정승하, 송용준 [다른모습(솔리드)] 뉴 솔리드 : 파일:뉴 솔리드 엠블럼.jpg[27] 한국 기준. 중국 카트라이더에서는 솔리드 시리즈가 캐시로 출시되었기에 루찌카트 타이틀은 마라톤 시리즈가 가지고 있다.[28] 단, PRO 등급까지는 다른 기본 5대 시리즈와 크기가 별 차이 없었고, HT와 뉴엔진 시절에는 크기가 꽤 작은 편이었다.[29] 물론 성능은 처참했고 바퀴벌레같다는 의견도 있었다[30] L 타입에 비해 지속시간이 적지만 가속력이 높은 타입으로, 프로토 V1-S 이후 최초이다.[31] 대표적으로 샌드박스의 박현수, 프릭스의 유영혁, 락스의 이재혁 등. 특히 이재혁 선수가 정말 애용하며 고평가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는 주행을 보여줌으로써 썬더 버스트의 잠재력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우리 중에 썬버가 있는 것 같아 그리고 결국, 2021-2 카트리그 개인전 우승을 썬더 버스트를 타고서 따내며 코튼에 이어 개인전 우승 카트바디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32] 감속이 통합속도 기준 128~132라는 상위권의 감속과 안정적인 몸싸움, 접지력, 안정성을 갖춘 카트바디다. 디자인도 썬버와 달리 버스트 V1에서 그대로 가져온 듯한 예쁜 디자인까지 호평일색이다. [33] 최영훈, 정승하, 송용준 [다른모습(마라톤)] 뉴 마라톤 : 파일:마라토너 엠블럼.jpg 마라톤 9 : 파일:마라톤 9 엠블럼.jpg[35] 마라톤 HT는 가속력이 낮지만 스타트 부스터 지속시간 증가 +3이 기본 적용되어 있으며, 뉴 마라톤은 뉴 스토커와 지속시간이 동일하다.[36] 단 중국,대만 카트라이더에서는 마라톤이 루찌로 판매되었기에 꽤 인기가 있었다. 한국에서 솔리드 시리즈와 비슷한 위치.덕분에 한국과 달리 SR~HT 시기에도 상점에서 잘만 팔렸다. 오히려 여기선 솔리드가 캐시카트라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했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에서 첫 접속시 마라톤 3일차를 주는 것이나, 솔리드가 마라톤보다 성능이 안좋게 나온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위 버스트 시리즈 문단의 뉴 버스트 테마곡 영상에 나온 대만 카트라이더 상점에서 마라톤 HT가 루찌로 출시된 것을 확인할수 있다.[37] 가장 긴 트랙인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13.4km)로만 달려도 630판이 걸린다. 물론 바다신전만 할 수는 없으므로 1000판 이상은 가볍게 뛰어넘는다.[Black-H] [39] 수치 1000[40] 수치 1005[다른모습(세이버)] 세이버 SR : 파일:세이버 SR(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엠블럼).jpg 세이버 PLZ7 : 파일:세이버 PLZ7(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엠블럼).jpg 세이버 HT : 파일:세이버 HT(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엠블럼).jpg[42] 쇼룸 설정에 의하면, 세이버 HT의 엔진열로 인해 원래 뿌려놨던 검은 도료가 붉게 변색되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머신이 선택한 색이라서 특별하다나 뭐라나...[43] 다만 세이버 PRO는 안정성이 매우 나빠서 사고가 굉장히 많이 일어났다. 그 당시의 프로 리그만 봐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쓰는데도 사고가 거의 매 코너마다 일어나고, 현재의 선수들이 세이버 PRO를 다뤄도 사고가 한 랩에 상당히 일어날 정도.[44] 세이버 시리즈의 애칭이 스피드의 황제였을 정도였다.[45] PRO, SR, Z7, HT. 뉴 엔진을 제외하면 R 시리즈로 나올 수 있는 엔진의 버전이 모두 나온 것이다.[46] 근데 나중에 골든 세이버 9를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