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간의 현대적 경향 | |
분배, 환경친화 | 성장, 개발 |
제도적(조건의) 평등 강조 | 기회활용의 자율성 강조[2] |
사회문화 등 소프트파워의 책임 중시 | |
경제적 국가역할의 확대 (큰 정부)[4] | 경제적 국가역할의 최소화 (작은 정부)[5] |
직접/참여민주주의, 인민민주주의 | 대의민주주의, 방어적 민주주의, 현능주의[6] |
교화주의[7], 피해자 중심주의 | |
연대 | 통합 |
친노동자 | 친기업 |
※ 좌우 양 진영의 주류 입장을 기준으로 서술. 세부 분파와 각국의 현실적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
[1] 알아서, 암묵적으로 생긴 우파의 이념과 달리 사람이 규정해서 만들어낸 이념이므로 특정짓거나 언어로 표현하기 쉽다. 좌파의 시작인 18세기 말과 좌파 이념의 완성인 19세기 말이라는 시간대가 기록으로 남기기 쉽고 인쇄술의 발달로 전파가 쉬웠던 것이 1차적인 원인이며 현재까지 그것을 근본으로 삼고 변하지 않은 것이 2차적인 원인이다.[2] 우파의 경우, "지닌 바 능력으로 개척해낸 재산은 오롯이 그 개인의 것(능력)이므로, 그것을 가지고 활용하는 것 역시 경쟁과정 중 일부이니 주변에서 함부로 따지고 들 부분이 아니다"라는 맥락에 가깝다. 이 경우, 설령 부모 등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받게된 '운' 역시 개인의 '능력'으로 포함시킨다. 함부로 '운'을 통제하려고 했다가 국가라는 빅브라더에게 권력을 몰아주는 효과가 생길 수 있으므로 '운'의 재분배에 반대한다. 그래서 우파 진영에서 상속세 폐지에 대해서 앞장서서 반대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미 그 재산을 형성하는 동안 온갖 명목으로 세금을 냈는데 뭣하러 또 내냐는 것이다.[3] 개인의 역량과 법앞의 평등 등의 가치를 중시하며, 소프트파워를 함부로 규제했다간 공산주의 국가처럼 국가의 권력이 비대해질 확률이 크다 생각한다.[4] 기본적으로 시장에 대해 불신하며 공권력의 강제적 개입이 불가피 하거나 필요하다고 여긴다. 시장은 그 태생적 결함으로 인해 불균형이 생기며, 이 불균형을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여 고쳐야한다고 본다.[5] 시장에 대한 국가의 개입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는 사례부터 부정하진 않으나 이것으로 인해 불필요한 장애물이 생기거나 국가의 권력이 강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 사례까지 스펙트럼이 넒다. 하지만 국가주의적 우파가 시장이 자율적으로 행동하되 정부가 경제정책의 사령탑이 되어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지정하고 기업들은 그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는 경제정책을 지지하는 것처럼 작은 정부라도 계파에 따라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다.[6] 실력주의, 능력주의라고도 한다. 능력과 자기계발을 중요시한다. 메리토크라시(meritocracy). 대의제 민주주의와 헌정주의는 일부 우파에서 지지하는 것이다.[7] 사회문화 등 소프트파워의 책임을 중시하는 좌파의 성향과 관련 있다.[8] 우파의 경우 현실주의적이고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을 경계하기 때문에 사회와 체제를 흔들 만한 범죄가 발생한다면 용서가 없다. 때문에 법을 악용하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융통성있는 자력구제와 법을 원한다. 법 자체도 민식이법과 같이 비대한 특별법이나 내용이 많은 것에 반대하며 인간과 인간 본능, 권력의 본성에 대한 불신이 강하다. 현대의 사법체계를 이룬 것도 없으면서 법과 정치를 공부했거나 관심이 있다는 이유로 남들 위에 서려하는 사람들이 쓰는 수단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법조인 대우를 현실화하는 것에 찬성하는 편이다.[9] 좌파의 다원주의와는 달리 문화들에 우열이 있으며, 좋지 않은 문화나 이념은 자연스럽게 도태되어야 하고 이 과정에서 국가가 고의로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다소 모호할 수 있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