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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CG 특성상 인지도는 비디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보다는 뒤처진다.

1.1. 일본[편집]

초기 시리즈는 일본에서는 미디어 팩토리[1], 현재는 포켓몬 컴퍼니에서 전세계를 통해 발매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게임의 기획 및 카드 디자인은 크리처스가 담당하고, 제조는 닌텐도가 담당하고 있다.

일본에서 최초로 열린 토너먼트 대회에서 입상 상품으로 획득한 희귀 카드를 가진 사람이 일본판 TV쇼 진품명품인 개운! 무엇이든 감정단!에서 의뢰를 맡겨본 결과, 768만 5천엔(한화 약 8000만원)이라는 놀라온 금액이 나온 적 있다. 그 외에 여러가지 희귀 카드들이 이베이아마존을 통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중고 거래 사이트인 야후옥션이나 메루카리에서도 국내 미발매 카드 및 희귀카드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게임이 아닌 수집이 목적이라면 이쪽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1996년 10월 20일에 일본에서 최초로 발매되었는데서 본격적인 TCG로서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트레이딩 카드게임 붐의 시초가 되었다. 현재에도 약 4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판매 중에 있다. 본가 게임의 발매에 맟춰 시리즈를 계속 새로 발매하면서, 이에 따라 게임 룰도 세부적으로 조금씩 변경된다.

일본에서는 2018년부터 2020년 9월까지 탑 여배우 히로세 스즈를 메인으로 기용, 2달 주기로 확장팩 CM을 발표하며 전면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 결과 일본 카드 게임 전체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석권 할 정도로 흥행에 대성공했다.

2020년 9월 30일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VOLUTION 개봉 기념으로 '고대 뮤' 카드 "와 아머드 뮤츠' 카드를 배포하였다. 고대 뮤 카드가 일반 카드와 다르게 가지는 특징은 같은 디자인이어도 카드 하단부에 배포 년도가 찍혀있다는 점이다. 일본은 1년 전에 이 영화가 개봉하였기 때문에 2019년도로 표기되어 있고, 15년 전과 20년 전에도 영화 개봉을 기념해 같은 디자인으로 배포된 고대 뮤 카드들이 존재한다.

1.2. 미국[편집]

미국에서는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가 각각 발매. 현재는 포켓몬 컴퍼니에서 전세계를 통해 발매하고 있다.[2] 예나 지금이나 게임의 기획 및 카드 디자인은 크리처스가 담당하고, 제조는 닌텐도가 담당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포켓몬 게임의 강자를 가리는 WCS(포켓몬 월드 챔피언쉽) 대회의 TCG 부문이 먼저 창설되었으며, 상금도 본가인 비디오 게임 부문보다 TCG 부문이 액수가 더 많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사실 상금이 많은 건 다 이유가 있는데, 한 번 팔면 땡인 비디오 게임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 기존 카드를 쓸 수 없는 데다 강력한 성능의 희귀 카드의 경우 당연히 그만큼 봉입률이 낮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야 하는 카드 게임의 수익 구조 상 상금도 더 많은 게 당연하다. 특히 미국판은 가격도 비싸고 희귀 카드 봉입률이 엄청나게 낮기로 유명하다.

1.3.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에서는 꽤나 우여곡절한 역사가 있다. 2000년 말에 당시 국내 판권을 가진 대원미디어[3]에서 영문판 기준으로 1세대를 기반으로 한 베이스 1탄을 정발했다.[4] 비싼 가격[5]에도 불구하고 포켓몬의 인기에 힘업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고, 대회도 열렸다. 하지만 몇 개월 후에 출시된 디지몬 TCG가 인지도와 가격을 무기로 등장하여 포켓몬 카드 게임의 유저층을 다 갉아먹었다. 결국 2탄은 한글화 되지 못했고 영문판 그대로 발매되어 근근히 이어가다가 묻히고 말았다. 이로 인해 현재 1탄 초판, 특히 1세대 스타팅 최종 진화는 매우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여담으로 초보자 세트에는 '트레이너 비디오'[6][7]라는 VHS가 포함되어 있었다.

2004년에는 3세대를 기반으로 하는 ADV 시리즈가 잠깐 발매되었으나 그다지 홍보가 되지 않았고, 거기다가 그 시기엔 유희왕의 강세에 밀려 소리소문 없이 묻혔다. 그 후 하골소실 발매시기인 2010년 5월에 DP 시리즈가 6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정발하였다.

한국은 2020년대 이전까지 광고나 마케팅의 퀄리티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비판을 받았는데, 예산 문제인지는 불명이나 내레이션도 전문 성우를 쓰긴 한 건지 의심될 정도고[8], 목소리가 작거나 거의 안 들리는 경우가 있는 등 음향 엔지니어링에도 문제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도 부족하지만 많이 개선되었고 포켓몬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포코포코TV라는 컨텐츠를 통해 유저와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2020년 9월 30일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VOLUTION 개봉 기념으로 '고대 뮤' 카드 "와 아머드 뮤츠' 카드를 배포하였다. 고대 뮤 카드가 일반 카드와 다르게 가지는 특징은 같은 디자인이어도 카드 하단부에 배포 년도가 찍혀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카드 게임은 너드 내지는 마니악한 이미지가 강해 일본, 미국보다는 인기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플레이하는 유저층과 수집하는 구매층이 은근히 많아 지속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본국인 일본과 동시 발매가 아니라 1달 정도의 텀을 두고 출시되고 있어, 신규 확장팩이 국내 발매되더라도 일본 쪽에서 유명 플레이어들의 덱 연구나 게임 환경 조성이 한 달 먼저 이루어지는 탓에 일부 얼리어답터 유저들은 정보를 일본 커뮤니티에 의존하기도 한다.

반면 발매 시기가 크게 상관 없다는 주장도 있는데, 어차피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대회들은 정식으로 발매된 한국어판의 사용만을 허용하기 때문에 굳이 더 빨리 사용하기 위해 해외판 카드를 구매한다던가, 일본 쪽의 카드 정보를 먼저 습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 덕분에 타 카드 게임의 경우, 상대방 덱의 카드에 적힌 언어가 외국어판인 경우 카드 효과를 외우지 않는 이상 효과를 모르는 상황이 생기면 게임 중에 불편함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반해 언어 문제로 곤란해지는 상황이 없다. 오해하기 쉽지만 유희왕의 경우에도 한국 공인 대회에선 한국어판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또 한국어판의 출시 가격이 일본, 미국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카드 게임으로써 입문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9]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지역에 따라서는 대형마트문구점, 완구점에서 유희왕보다 더 많은 매대를 차지하거나 아예 유희왕을 밀어낸 곳까지 있는 등 규모의 경제로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0]
[1] 포켓몬 게임/애니 통틀어서 공식 음반사이기도 하였다. 다만 2011년 KADOKAWA에 인수된 이후 포켓몬 사업에서 철수.[2] 여기에는 슬픈 비화가 있는데, 1999년 위자드에서 라이센스를 받았을 때가 포켓몬 최대의 황금기였다. 이 열풍에 힘입어 위자드는 자사 제품이자 TCG의 원조인 매직 더 개더링을 능가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돈 맛을 봤다. 이를 보고닌텐도에서 2003년 재계약을 안 하고 직접 미국 시장으로 진출했지만 포켓몬 광풍은 이미 끝물이었다. 물론 인기는 유지되었지만 당대에 디지몬 어드벤처를 필두로 한 디지몬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었던 것도 요인 중 하나였다.[3] 4세대 이후로는 포켓몬코리아로 넘어갔다.[4] 물론 그 전에도 일본판이나 미국판 카드를 가지고 있던 사람도 있었다. 이런 카드는 문구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며, 대원에서 발매한 팡팡에서 부록으로 줬던 적도 있다.[5] 구축덱 격인 테마덱이 19800원. 확장팩은 4900원이었다.[6] 여기서 가이드는 '줄리'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본래는 '플레이 잇'(Play It!)이라는 북미에서만 나온 TCG 게임에 등장하던 캐릭터였다. 추가로 이 게임은 2편까지 발매되었다.[7] 발매 당시 개봉했던 뮤츠의 역습 광고도 포함되어 있다.[8] 실제로 XY10 때 일반인을 성우 대신 사용한 적도 있다.[9] 한국어판 스타터 세트의 가격인 약 10000원 선으로 20000원대인 일본어판이나 8만원이 넘어가는 영문판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다.[10]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문구점에서는 아예 1인당 1팩으로 구매를 제한할 정도로 인기 있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