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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킬라우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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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분화의 지질학적 배경
2.1. 분화의 진행 과정
2.1.1. 초기 분화 (1969년 5월~6월)2.1.2. 용암류 확산과 지형 변화 (1969년~1972년)2.1.3. 분화의 절정과 지속적인 용암 분화 (1972년~1974년)2.1.4. 분화 종료와 이후 변화 (1974년 7월)
3. 영향
3.1. 지형 변화3.2. 화산 연구 발전
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Mauna_Ulu_eruption_episode_12.jpg
300m 높이로 용암 분수를 뿜어내는 마우나울루의 모습, 킬라우에아 분화의 가장 대표적인 사진이다. 작가 : USGS
1969년부터 1974년까지 약 5년 동안 지속된 마우나 울루(Mauna Ulu) 분화는 킬라우에아의 동부 균열대에서 발생한 가장 장기적인 균열 분화 중 하나였다. 킬라우에아의 용암은 마우나 울루를 통해 약 3억 5천만 입방미터 이상의 용암이 방출되었으며, 이 용암은 약 75km²의 넓은 지역을 덮었다. 용암이 흐르면서 다양한 지형이 형성되었고, 특히 120m 높이의 순상 화산(volcanic shield)이 발달하면서 킬라우에아 동부 균열대에서 가장 두드러진 지형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용암이 낙하하며 만들어진 용암 폭포와 용암이 지하로 흘러가며 형성된 용암 터널이 형성되었으며, 이는 하와이 화산에서 매우 희귀한 지형으로 기록되었다.

2. 분화의 지질학적 배경[편집]

마우나 울루가 위치한 동부 균열대에서는 과거에도 화산 활동이 빈번하게 일어났으나, 1969년부터 1974년까지 지속된 이 분화는 이전의 분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장기적이고 규모가 컸다. 분화가 시작되기 전, 킬라우에아 정상부의 마그마 저장고에서 점진적인 압력 증가가 감지되었으며, 결국 마그마가 균열대를 따라 이동하면서 지각이 파열되었고, 대규모 용암 분화이 일어나게 되었다.

2.1. 분화의 진행 과정[편집]

2.1.1. 초기 분화 (1969년 5월~6월)[편집]

1969년 5월, 킬라우에아의 동부 균열대에서 첫 번째 균열이 열렸다. 이 균열을 통해 현무암질 용암이 빠르게 방출되었으며, 용암류가 주변 지역을 덮으며 넓게 확산되었다. 초기에는 다수의 균열에서 용암이 분화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특정 분화구로 활동이 집중되었고, 이후 마우나 울루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2.1.2. 용암류 확산과 지형 변화 (1969년~1972년)[편집]

마우나 울루에서 분화된 용암은 대규모 용암류를 형성하며 지형을 변화시켰다. 용암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수십 미터 높이의 용암 폭포가 형성되었고, 이는 하와이 화산에서는 매우 드문 현상이었다. 또한, 용암이 지표 아래로 흐르면서 다수의 용암 터널이 만들어졌으며, 이를 통해 용암이 수십 킬로미터를 이동하여 해안까지 도달하였다. 이 시기의 분화은 점성이 낮은 용암이 일정한 속도로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형태를 띠었으며, 이로 인해 용암이 흘러가며 차곡차곡 쌓이면서 넓은 용암 대지를 형성하였다.

2.1.3. 분화의 절정과 지속적인 용암 분화 (1972년~1974년)[편집]

1972년부터 1974년까지 마우나 울루의 용암 분화은 더욱 안정적인 형태로 지속되었다. 용암이 일정한 속도로 방출되면서 방패형 화산이 점차 성장하였고, 높이 약 120m의 마우나 울루 화산 구조가 완성되었다. 이 시기에는 용암 분화이 안정화되면서 지속적인 마그마 공급과 균열대를 따라 흐르는 용암류의 흐름이 연구되었고, 이는 킬라우에아 화산의 장기적인 분화 패턴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사례로 남게 되었다.

2.1.4. 분화 종료와 이후 변화 (1974년 7월)[편집]

1974년 7월, 마우나 울루의 분화가 종료되었다. 마지막 몇 주 동안 용암 분화량이 점차 감소하였으며, 주요 균열이 닫히면서 분화 활동이 멈추게 되었다. 그러나 분화가 종료된 이후에도 열분화과 미세한 지진이 계속 감지되었으며, 이는 화산 내부에서 마그마 활동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3. 영향[편집]

3.1. 지형 변화[편집]

마우나 울루 분화로 인해 킬라우에아 동부 균열대의 지형이 완전히 변화하였다. 용암이 75km²의 넓은 지역을 덮으며 새로운 용암 대지를 형성하였다. 마우나 울루에서 분화된 용암이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120m 높이의 순상 화산이 형성되었으며, 이는 이후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지형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

3.2. 화산 연구 발전[편집]

마우나 울루의 분화 과정에서 용암 터널과 용암 폭포의 형성 과정이 상세하게 관측되었으며, 이는 이후 화산 연구에서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또한, 마우나 울루 분화는 장기간 지속되는 용암류 분화 패턴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 특히, 이 분화을 통해 킬라우에아가 장기간 동안 일정한 속도로 용암을 방출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이후 푸우 오오(Puʻu ʻŌʻō) 분화(1983~2018년)와 같은 장기적인 균열대 분화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4. 여담[편집]

마우나 울루 분화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기록된 가장 장기적인 균열 분화 중 하나로, 약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용암이 방출되면서 동부 균열대의 지형이 크게 변화하였다. 이 분화을 통해 하와이 화산의 용암류 형성 과정과 균열 분화의 특성이 보다 명확히 연구될 수 있었으며, 이후 푸우 오오 분화과 같은 장기적인 화산 활동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었다.

현재 마우나 울루 지역은 킬라우에아 화산 국립공원 내에서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하와이 화산 활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형으로 남아 있다.

5. 관련 문서[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