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쿠마 급행 AB900계 전동차

아부쿠마 급행 AB900계 전동차는 아부쿠마 급행에서 운용하고 있는 근교형 전동차이다.

제어 전동차 AB901형과 제어차 AB900형의 2량 기본 편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베이스가 된 E721계 전동차와 사양이 상당히 많이 비슷하나, 차량의 색깔이 저마다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AB-1편성은 옅은 오렌지색, AB-6편성은 빨강색, AB-7편성은 연두색 도색이 되어 있다. 또한 차내의 시트 컬러도 후쿠시마 방면은 꽃의 왕국을 나타내는 따뜻한 색깔을 포인트로 주었으며, 츠키노키 방면은 센다이시의 애칭인 '숲의 도시'를 나타내는 초록색 계열의 시트가 마련되어 있다.

2018년 국고보조 사업을 통해 2019년에 첫 편성이 운행을 시작했으며, 2020년과 2022년에 추가로 1편성씩 도입되었다. 현행 계획에서는 2량 10편성을 도입하여 기존의 8100계를 전면 대체할 계획이나, 워낙 차량의 도입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전 차량이 AB900계로 대체되지 않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