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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왕(王)은 한자문화권에서 군주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단어로, 다른 문화권의 군주 칭호를 번역할 때도 특수한 맥락을 고려해야 할 때를 제외하면 널리 쓰인다.
2. 역사[편집]
2.1. 독립 군주로서의 왕[편집]
독립 군주로서의 왕은 일반적으로 국왕이라 칭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역사를 보면 중화제국에서 주변국 군주를 책봉할 때 국왕이라는 칭호를 하사한 경우가 많았지만, 오늘날에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자주독립국의 왕을 국왕이라 칭하는 용례가 일반적이다.
실제 역사를 보면 중화제국에서 주변국 군주를 책봉할 때 국왕이라는 칭호를 하사한 경우가 많았지만, 오늘날에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자주독립국의 왕을 국왕이라 칭하는 용례가 일반적이다.
2.1.1. 한자문화권[편집]
왕은 갑골문을 쓰던 상나라 때부터 군주의 칭호로 쓰였으며, 상을 멸망시킨 주나라에서는 천자와 동일시되었다.
그러나 주나라의 권위가 약해진 춘추전국시대에는 제후들이 너도 나도 왕을 칭하며 위상이 낮아졌고, 결국 왕보다 급이 높은 상위 칭호인 황제를 신설하며 왕은 더이상 천자를 뜻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진 멸망 이후에 서초패왕 항우가 18제후왕을 분봉하고, 초한쟁패에서 승리한 한고제 유방이 황족과 공신들을 왕으로 책봉하면서 중국에서 왕은 천자가 아닌 제후의 칭호로 굳어지게 되었다.
한편 중국 외부에 있으면서 한자를 받아들인 주변국 군주들도 왕을 칭했는데, 이들은 중국에서 왕의 위상이 내려간 것과 상관 없이 계속 왕을 칭하거나, 대외적으로는 왕을 칭하지만 대내적으로는 황제를 칭하는(외왕내제) 등 다양한 양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주나라의 권위가 약해진 춘추전국시대에는 제후들이 너도 나도 왕을 칭하며 위상이 낮아졌고, 결국 왕보다 급이 높은 상위 칭호인 황제를 신설하며 왕은 더이상 천자를 뜻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진 멸망 이후에 서초패왕 항우가 18제후왕을 분봉하고, 초한쟁패에서 승리한 한고제 유방이 황족과 공신들을 왕으로 책봉하면서 중국에서 왕은 천자가 아닌 제후의 칭호로 굳어지게 되었다.
한편 중국 외부에 있으면서 한자를 받아들인 주변국 군주들도 왕을 칭했는데, 이들은 중국에서 왕의 위상이 내려간 것과 상관 없이 계속 왕을 칭하거나, 대외적으로는 왕을 칭하지만 대내적으로는 황제를 칭하는(외왕내제) 등 다양한 양상이 나타났다.
2.1.2. 유럽[편집]
2.1.3. 기타[편집]
이외에는 인도 문화권의 라자, 페르시아어권의 샤, 아랍권의 말리크 등이 왕으로 번역되는 칭호다.
이슬람권의 군주 칭호 가운데 술탄은 말리크와 비슷한 격의 칭호로 여겨지긴 하지만, 이슬람 세계의 수장인 아바스 왕조 칼리파가 무슬림 제후에게 하사한 종교적인 칭호로 시작되었기에, 비무슬림 군주를 가리킬 때도 흔히 쓰이는 말리크와 달리 무슬림 군주 전용 칭호로 쓰이며, 따라서 다른 문화권에서도 왕(王), King 등으로 번역하지 않고 술탄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쓰는 편이다.
이슬람권의 군주 칭호 가운데 술탄은 말리크와 비슷한 격의 칭호로 여겨지긴 하지만, 이슬람 세계의 수장인 아바스 왕조 칼리파가 무슬림 제후에게 하사한 종교적인 칭호로 시작되었기에, 비무슬림 군주를 가리킬 때도 흔히 쓰이는 말리크와 달리 무슬림 군주 전용 칭호로 쓰이며, 따라서 다른 문화권에서도 왕(王), King 등으로 번역하지 않고 술탄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쓰는 편이다.
2.2. 작위로서의 왕: 왕작[편집]
3. 여성으로서 즉위한 왕: 여왕[편집]
4. 성씨[편집]
칭호가 아닌 성씨로서의 왕도 있는데 중화권에서는 이씨와 함께 전체 인구 1~2위를 다툴 정도로 일반적인 성씨이며,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성은 아니지만 고려 왕조의 국성이었던 개성 왕씨를 비롯한 왕씨가 현재까지 남아있다.
한편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도 킹, 말리크 등 왕에 대응되는 단어를 성씨로 쓰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하다.
한편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도 킹, 말리크 등 왕에 대응되는 단어를 성씨로 쓰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하다.
[1] 이탈리아어 Re, 스페인어 Rey, 프랑스어 Roi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