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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 존재했던 섬. 인구는 3,963명.[1] 인천국제공항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영종도와 용유도, 삼목도 사이의 바다를 메꿨는데 이 때 합쳐진 섬을 그냥 "영종도"라고 통칭하게 되면서 사실상 사라졌다. 실제로도 인천국제공항도 초창기에 "영종도신공항"이라고 불렀지 "용유도신공항"이라고 불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용유도 지역에서 '여기 영종도죠?'라고 물어보면 좋아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다른 섬이었다 보니 토착민이 대부분인 용유도에서는 영종도라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더욱이 구 영종도 지역에서는 공항도시, 영종하늘도시를 건설했는데, 구 용유도 지역은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다. 물론 개발을 아예 안 하려던 것은 아니고, 당초에 에잇시티를 개발하려고 했으나 어른의 사정이 적용하여 공중분해 되었으니...
아직도 많은 지도에는 섬이 하나로 합쳐졌음에도 "영종도"와 "용유도"를 둘 다 표기해 놓는 경우가 대다수다.
수도권 지역, 특히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 선녀바위 해수욕장 등이 구 용유도 지역에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차량기지인 용유차량사업소도 구 용유도 지역에 있다.
또한, 용유동에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용유역과 워터파크역이 위치하고 있다.
[1] 2021년 8월 주민등록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