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재규어 | ||||
Jaguar | 이명: 아메리카 표범, 쟈가 | |||
Panthera onca Linnaeus,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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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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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P. onca) | ||||
현생 재규어(P. o. onca) †북아메리카 재규어(†P. o. augusta) †남아메리카 재규어(†P. o. mesembrina) |
1. 개요[편집]
중남미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고양이과 맹수. 과거에는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서 서식하였으나 미국과 우루과이, 엘살바도르에서 사는 재규어는 남획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된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미국의 경우 2016년까지 생존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위의 국가 외에도 나머지 국가에 서식하는 재규어들도 털가죽을 노린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수가 줄어들어 CITES 부속서 I 에 의해 보호 받고 있다.
1996년 이래로 미국에서 목격된 재규어는 7마리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에 확인된 것은 2016년 11월 애리조나에서 목격된 수컷 개체로 해당 지역에서는 보스라는 의미의 엘 헤페(El Jefe)로 불리고 있다. 엘 헤페는 2011년 11월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자국에 재규어가 서식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 목격 이후 미디어에서 미국의 유일한 야생 재규어로 다뤄졌으나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환경정책 폐기와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의 설치로 인해 재규어의 이동이 단절되어 엘 헤페를 비롯한 북미 지역에 잔존해 있을지 모르는 재규어들의 보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남미 국가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이 지역의 멸종위기 포유류인 재규어의 불법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재규어 보호에 대해선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96년 이래로 미국에서 목격된 재규어는 7마리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에 확인된 것은 2016년 11월 애리조나에서 목격된 수컷 개체로 해당 지역에서는 보스라는 의미의 엘 헤페(El Jefe)로 불리고 있다. 엘 헤페는 2011년 11월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자국에 재규어가 서식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 목격 이후 미디어에서 미국의 유일한 야생 재규어로 다뤄졌으나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환경정책 폐기와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의 설치로 인해 재규어의 이동이 단절되어 엘 헤페를 비롯한 북미 지역에 잔존해 있을지 모르는 재규어들의 보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남미 국가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이 지역의 멸종위기 포유류인 재규어의 불법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재규어 보호에 대해선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 명칭[편집]
재규어(Jaguar)라는 명칭은 남아메리카의 언어인 투피어의 '포식동물'(Beast of prey)이라는 의미의 '야과라'(yaguara)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Jaguar'는 영국식 영어로는 '재규어'로 발음하지만 미국식 영어로는 '재그워'(jag-war)에 가깝게 발음하는데, 미국식 영어에서는 /j/ 발음이 자음 뒤에 연달아 오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1]
일본어로는 ジャガー라고 표기되기에 일본 작품을 번역하는 경우 '쟈가'라고 번역되는 경우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과거에는 재규어를 표기할 때 '쟈가'라는 표기를 사용하였다.[2]
포효 소리와 더불어 외모로 인해 재규어에게는 아메리카 호랑이(American tiger)라는 별칭이 붙어있는데, 남미권 국가에선 재규어보다 호랑이(tigre-티그레)라는 명칭으로 더 자주 불린다.[3]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다른 대형 고양이과 포식 동물인 퓨마가 미국에서 '아메리카사자'라고도 불리는 것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부분이나, 재규어에 붙은 '아메리카 호랑이'라는 별칭으로 인해 중국 등지에서 한약재·장신구 용도로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으나 불법 거래 단속과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호랑이의 신체부위에 대한 대체제로 재규어의 신체부위에 대한 선호도가 늘고 있다는 지적 또한 존재한다.(#)
일본어로는 ジャガー라고 표기되기에 일본 작품을 번역하는 경우 '쟈가'라고 번역되는 경우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과거에는 재규어를 표기할 때 '쟈가'라는 표기를 사용하였다.[2]
포효 소리와 더불어 외모로 인해 재규어에게는 아메리카 호랑이(American tiger)라는 별칭이 붙어있는데, 남미권 국가에선 재규어보다 호랑이(tigre-티그레)라는 명칭으로 더 자주 불린다.[3]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다른 대형 고양이과 포식 동물인 퓨마가 미국에서 '아메리카사자'라고도 불리는 것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부분이나, 재규어에 붙은 '아메리카 호랑이'라는 별칭으로 인해 중국 등지에서 한약재·장신구 용도로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으나 불법 거래 단속과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호랑이의 신체부위에 대한 대체제로 재규어의 신체부위에 대한 선호도가 늘고 있다는 지적 또한 존재한다.(#)
3. 생태[편집]
3.1. 외모[편집]
재규어 특유의 점박이 무늬는 표범의 무늬와 함께 장미꽃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프랑스어로 장미를 뜻하는 '로제트'(Rosette)라고 불린다. 이처럼 재규어의 무늬는 표범의 무늬와 유사하기 때문에 재규어와 표범은 자주 혼동되나 재규어는 표범에 비해 머리가 크고 전체적으로 두꺼운 체형인 반면, 표범은 비교적 가늘고 긴 체형이며 체격 또한 전체적으로 재규어가 더 크다. 두 종의 무늬 또한 차이를 보이는데, 재규어는 무늬가 크고 두꺼우며 무늬 안에도 반점이 있지만 표범은 대체로 재규어에 비해 무늬의 크기가 작고 무늬 안도 비어 있다.
조지아 트빌리시 동물원의 흑재규어 부기(Boogie)의 사진 |
재규어는 일반적으로는 점박이 무늬를 지니고 있으나 '흑표범'으로 불리는 흑색 개체가 태어나는 표범과 마찬가지로 재규어 또한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를 과도하게 지니고 태어나는 흑색증(Melanism)으로 인해 검은색 털을 지닌 개체들이 존재하며, 흑색증 인자 발현이 정상색 인자에 비해 열성인 표범과는 달리 재규어의 흑색증 인자 발현은 정상색 인자에 비해 우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개체들은 흑재규어라고 불리나 무늬를 통한 표범과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인들에 의해 단순히 흑표범으로 불리는 경우가 잦다.
크로아티아 나시체의 사설 동물원인 비지크 가족 동물원(Bizik family Zoo)의 흑재규어와 호랑이. 타 종의 맹수를 이와 같이 수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나 재규어와 호랑이의 크기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레안드로 실베이라(Leandro Silveira) 재규어 보존 기금 대표와 2020년 기준 11세의 수컷 재규어 사반테(Xavante).# |
재규어는 영미권에서 흔히 'Big cat'으로 통칭되는 대형 고양이과 동물 중 호랑이, 사자에 이어 3위의 크기이다. 물론 엇비슷한 크기인 호랑이와 사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체급이 밀리는 편이지만, 표범에 비하면 확연히 거대한데, 일단 평균 체장부터 표범을 능가하며, 길이 대비 체구도 표범보다 육중하다. 일단 표범이 공인된 세계 최대 기록조차 100 kg에 도달한 개체가 없는 것에 비해, 재규어는 100 kg 혹은 그 이상으로 나가는 개체들이 그리 드물진 않다. 현재 기록된 최대 개체의 무게는 무려 158kg.
특히 베네수엘라나 브라질 등지의 남미에 서식하는 재규어들은 수컷들의 평균 몸무게가 95kg에 달할 정도로 크며, 100 kg이 넘어가는, 어지간한 암사자 사이즈의 개체들도 심심찮게 목격되는 편. 물론 서식 지역에 따라 다소 크기 편차는 있어서 멕시코 등 북부 지역에 서식하는 개체군은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편이며, 퓨마보다 조금 큰 정도로밖에 자라지 않는다. 통념적으로 알려져 있는 재규어의 몸무게는 평균적으로 50~96kg 정도이며 암컷보다 수컷이 큰 편.
3.2. 식단[편집]
재규어는 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고양이과 포식동물로, 서식지인 남미 습지와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동물들을 사냥한다. 호랑이와 함께 물을 꺼리지 않는 고양이과 동물이기 때문에 사냥시에도 적극적으로 물에 뛰어들어 먹이를 사냥하는데, 특이 사항으로 수면을 꼬리로 두들겨 물에 열매가 떨어지는 소리를 흉내내어 탐바키를 사냥하는 등 꼬리를 미끼로 사용해 물고기를 사냥한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되기도 하였다.[5]
재규어는 다른 고양이과 동물에게서는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특유의 사냥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먹이의 두개골을 물어 관자놀이 뼈를 송곳니로 관통시켜 으스러뜨리는 것으로, 재규어의 무는 힘은 고양이과 동물 중에서도 특히 강하여[6] 거북류의 껍데기를 이로 부수어 포식하는 경우도 잦다. 재규어가 장수거북을 비롯한 5종의 산란을 위해 뭍으로 올라온 바다거북류를 포식한 사례 또한 보고된 바 있는데, 재규어처럼 거북을 적극적으로 포식하는 고양이과 동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
브라질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습지대인 판타날(Pantanal) 남부 지역에서 2001년 10월 부터 2004년 4월 간 5마리의 성체 수컷, 1마리의 아성체 수컷, 4마리의 성체 암컷까지 총 10마리의 야생 재규어들에게 GPS 목걸이를 부착해 재규어의 먹이 비율 및 사냥 습성 조사를 수행하여 2010년도에 발표된 논문인 『Kill rates and predation patterns of jaguars (Panthera onca) preying on livestock and native prey in the southern Pantanal, Brazil. Journal of Mam-malogy』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었던 남부 판타날 지역의 재규어들은 가축으로 길러지는 소와 야생화 된 가축 돼지를 비롯해 갈기늑대와 게잡이여우 등의 포식 동물을 포함한 판타날 지역에서 관찰되는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을 포식했으며, 각 개체마다 각기 다른 동물의 포식 빈도가 높은 것이 확인되었다.
조사된 해당 남부 판타날 지역 재규어들의 가축에 대한 포식률은 전체적으로 높아 가축인 소가 전체 비율 중 31.7%의 비율을 차지했고, 포식된 소 중 어린 송아지는 21.9%, 성체 소는 9.8%였다. 조사 대상인 재규어 10마리 모두가 소를 포식했는데 10마리 중 5마리가 35%이상의 높은 비율로 소를 포식했으며, 3마리는 15%이하로 그 비율이 낮았다. 암컷과 수컷 개체의 소 포식 비율은 각각 암컷 27%, 수컷 35%로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지만 이와 반대로 수컷 개체는 암컷 개체에 비해 페커리를 많이 포식했고 암컷 개체는 수컷 개체에 비해 카이만 악어를 많이 포식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암컷에 비해 덩치가 큰 수컷 개체들이 사나운 성질을 지닌 페커리에게 부상을 당하지 않고 비교적 쉽게 사냥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해당 지역에서 2003년 6월~10월 간 촬영된 소, 남아메리카맥, 페커리, 아구티, 야생돼지, 큰개미핥기, 늪사슴 7종의 사진 1,765장과 같은 기간 동안 발견된 재규어가 포식한 동물 사체 63구를 토대로 사진으로 촬영된 7종의 동물이 촬영된 비율과 실제 포식된 것으로 확인되는 동물 종 사이의 차이를 감안하여 계산해 해당 7종의 동물 중 소를 제외한 6종을 재규어가 먹이로 선호하는 것으로 여겨진 종과 덜 선호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종으로 나누어 정리할 시 해당 6종의 동물 중 페커리, 야생돼지, 늪사슴을 재규어가 먹이로 선호한 것으로 여겨지며. 큰개미핥기, 남아메리카맥, 아구티를 먹이로 덜 선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남부 판타날 지역의 재규어들은 재규어가 야간에 자주 사냥하는 동물이라는 통념과 달리 사냥을 하는데에 있어 특정한 시간대를 가리지 않았다. 확인된 평균적인 먹이 사냥 기간은 4.3일~4.4일 정도로 포식한 먹이의 크기가 클수록 이 기간은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고, 건기에는 우기에 비해 사냥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우기에는 카이만을 포식하는 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강물이 범람해 카이만의 행동 범위가 넓어진 것이 영항을 미친것으로 파악된다. 건기에는 반대로 카이만의 포식률이 줄어들고 소에 대한 포식률이 증가했는데, 이는 강물의 수위가 낮아져 카이만의 행동 범위가 좁아지고 소들이 방목되는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남부 판타날 지역 재규어들의 소에 대한 포식 비율은 비교적 높았지만 타 지역에서는 재규어에 의한 가축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이 역시 조사 지역이었던 남부 판타날 지역이 우기와 건기로 인한 강 수위의 유동적인 변화에 따라 야생동물인 페커리와 카이만이 이동하는 등으로 인해 재규어가 쉽게 사냥할 수 있는 동물 종이 변동되면서 건기 기간 동안 방목되는 소들에 대한 재규어들의 포식률이 늘게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조사 기간 중 건기가 심했던 2002년에 재규어들의 소 포식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남부 판타날 지역에서의 연구는 재규어가 포식하고 남긴 동물 사체를 토대로 시행되었지만 배설물 수거를 통해 재규어의 먹이를 조사한 타 연구 조사와 연관성을 보였다. 배설물 수거 조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지역의 재규어는 카피바라와 목도리페커리를 포식했으나 학자들의 예상보다는 적게 포식했으며 브라질 남서부의 재규어들은 흰입술페커리를 주류로 포식했다. 멕시코 지역의 재규어는 흰꼬리사슴을 주류로 포식했으나 과테말라 지역의 재규어들은 아르마딜로와 코아티를 주로 포식했으며 북부 판타날 지역에서는 카피바라가 주요한 재규어의 먹이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각 재규어 개체들이 먹이로 선호하는 동물이 다르며. 카메라에 재규어가 포식하는 것으로 포착되는 동물이 대체로 큰 동물들이었기 때문에 재규어가 큰 동물을 포식하는 비율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했으나 실제로는 무게 5kg~100kg 사이의 다양한 동물을 먹이로 포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위의 연구 결과와는 비교적 상반되는 재규어의 포식 선호도를 제시한 연구 자료 또한 존재한다. 남부 판타날 지역의 개체군만을 조사한 위 논문처럼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광범위한 재규어의 포식 사례를 조사한 2016년 연구 기사인 『Prey Preferences of the Jaguar Panthera onca Reflect the Post-Pleistocene Demise of Large Prey』에서는 재규어의 큰 이빨과 강한 치악력은 비교적 큰 동물을 포식하는데에 적합한 신체적 특징으로 여겨지며, 재규어가 가장 이상적으로 포식하는 먹이는 45~85kg 내외의 동물로 파악되므로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카피바라와 큰개미핥기를 먹이로 크게 선호하는 동시에 식육목 동물과 영장류, 아구티, 맥류를 먹이로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결론짓고 있다.
재규어가 일반적으로 서식하는 습지나 열대우림이 아닌, 대형동물 개체수가 적은 건조 지대(Caatinga)에 서식하는 재규어들의 주요 먹이를 분석한 연구 자료도 존재한다. 브라질 북동부의 시에라 다 카피바라 국립공원(Serra da Capivara)에서 2008년 11월부터 동년 12월까지 재규어의 배설물을 수거해 분석하여 2018년 게재된 논문인 『What are jaguars eating in a half-empty forest? Insights from diet in an overhunted Caatinga reserve』에서는 채취한 93개의 재규어 배설물 샘플에서 여섯띠아르마딜로가 높은 비율로 검출되었다는 결과와 시에라 다 카피바라 국립공원 지역이 밀렵으로 인해 큰개미핥기, 흰입술페커리 등의 중대형 포유동물이 부족하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대형 포유동물 개체군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하는 지역에서는 재규어가 아르마딜로와 같은 소형 동물을 주요 먹이로 삼으나, 소형 동물을 위주로 포식하는 것은 재규어, 특히 임신했거나 자식을 양육중인 암컷 개체의 필요 열량 섭취량을 충족해 주기 어렵기 때문에 재규어가 서식하는 지역에서는 재규어가 먹이로 삼을 수 있는 대형 먹이 동물의 보전 또한 중요히 여겨야 한다고 결론짓고 있다.
재규어는 다른 고양이과 동물에게서는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특유의 사냥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먹이의 두개골을 물어 관자놀이 뼈를 송곳니로 관통시켜 으스러뜨리는 것으로, 재규어의 무는 힘은 고양이과 동물 중에서도 특히 강하여[6] 거북류의 껍데기를 이로 부수어 포식하는 경우도 잦다. 재규어가 장수거북을 비롯한 5종의 산란을 위해 뭍으로 올라온 바다거북류를 포식한 사례 또한 보고된 바 있는데, 재규어처럼 거북을 적극적으로 포식하는 고양이과 동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
브라질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습지대인 판타날(Pantanal) 남부 지역에서 2001년 10월 부터 2004년 4월 간 5마리의 성체 수컷, 1마리의 아성체 수컷, 4마리의 성체 암컷까지 총 10마리의 야생 재규어들에게 GPS 목걸이를 부착해 재규어의 먹이 비율 및 사냥 습성 조사를 수행하여 2010년도에 발표된 논문인 『Kill rates and predation patterns of jaguars (Panthera onca) preying on livestock and native prey in the southern Pantanal, Brazil. Journal of Mam-malogy』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었던 남부 판타날 지역의 재규어들은 가축으로 길러지는 소와 야생화 된 가축 돼지를 비롯해 갈기늑대와 게잡이여우 등의 포식 동물을 포함한 판타날 지역에서 관찰되는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을 포식했으며, 각 개체마다 각기 다른 동물의 포식 빈도가 높은 것이 확인되었다.
조사된 해당 남부 판타날 지역 재규어들의 가축에 대한 포식률은 전체적으로 높아 가축인 소가 전체 비율 중 31.7%의 비율을 차지했고, 포식된 소 중 어린 송아지는 21.9%, 성체 소는 9.8%였다. 조사 대상인 재규어 10마리 모두가 소를 포식했는데 10마리 중 5마리가 35%이상의 높은 비율로 소를 포식했으며, 3마리는 15%이하로 그 비율이 낮았다. 암컷과 수컷 개체의 소 포식 비율은 각각 암컷 27%, 수컷 35%로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지만 이와 반대로 수컷 개체는 암컷 개체에 비해 페커리를 많이 포식했고 암컷 개체는 수컷 개체에 비해 카이만 악어를 많이 포식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암컷에 비해 덩치가 큰 수컷 개체들이 사나운 성질을 지닌 페커리에게 부상을 당하지 않고 비교적 쉽게 사냥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해당 지역에서 2003년 6월~10월 간 촬영된 소, 남아메리카맥, 페커리, 아구티, 야생돼지, 큰개미핥기, 늪사슴 7종의 사진 1,765장과 같은 기간 동안 발견된 재규어가 포식한 동물 사체 63구를 토대로 사진으로 촬영된 7종의 동물이 촬영된 비율과 실제 포식된 것으로 확인되는 동물 종 사이의 차이를 감안하여 계산해 해당 7종의 동물 중 소를 제외한 6종을 재규어가 먹이로 선호하는 것으로 여겨진 종과 덜 선호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종으로 나누어 정리할 시 해당 6종의 동물 중 페커리, 야생돼지, 늪사슴을 재규어가 먹이로 선호한 것으로 여겨지며. 큰개미핥기, 남아메리카맥, 아구티를 먹이로 덜 선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남부 판타날 지역의 재규어들은 재규어가 야간에 자주 사냥하는 동물이라는 통념과 달리 사냥을 하는데에 있어 특정한 시간대를 가리지 않았다. 확인된 평균적인 먹이 사냥 기간은 4.3일~4.4일 정도로 포식한 먹이의 크기가 클수록 이 기간은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고, 건기에는 우기에 비해 사냥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우기에는 카이만을 포식하는 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강물이 범람해 카이만의 행동 범위가 넓어진 것이 영항을 미친것으로 파악된다. 건기에는 반대로 카이만의 포식률이 줄어들고 소에 대한 포식률이 증가했는데, 이는 강물의 수위가 낮아져 카이만의 행동 범위가 좁아지고 소들이 방목되는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남부 판타날 지역 재규어들의 소에 대한 포식 비율은 비교적 높았지만 타 지역에서는 재규어에 의한 가축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이 역시 조사 지역이었던 남부 판타날 지역이 우기와 건기로 인한 강 수위의 유동적인 변화에 따라 야생동물인 페커리와 카이만이 이동하는 등으로 인해 재규어가 쉽게 사냥할 수 있는 동물 종이 변동되면서 건기 기간 동안 방목되는 소들에 대한 재규어들의 포식률이 늘게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조사 기간 중 건기가 심했던 2002년에 재규어들의 소 포식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남부 판타날 지역에서의 연구는 재규어가 포식하고 남긴 동물 사체를 토대로 시행되었지만 배설물 수거를 통해 재규어의 먹이를 조사한 타 연구 조사와 연관성을 보였다. 배설물 수거 조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지역의 재규어는 카피바라와 목도리페커리를 포식했으나 학자들의 예상보다는 적게 포식했으며 브라질 남서부의 재규어들은 흰입술페커리를 주류로 포식했다. 멕시코 지역의 재규어는 흰꼬리사슴을 주류로 포식했으나 과테말라 지역의 재규어들은 아르마딜로와 코아티를 주로 포식했으며 북부 판타날 지역에서는 카피바라가 주요한 재규어의 먹이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각 재규어 개체들이 먹이로 선호하는 동물이 다르며. 카메라에 재규어가 포식하는 것으로 포착되는 동물이 대체로 큰 동물들이었기 때문에 재규어가 큰 동물을 포식하는 비율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했으나 실제로는 무게 5kg~100kg 사이의 다양한 동물을 먹이로 포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위의 연구 결과와는 비교적 상반되는 재규어의 포식 선호도를 제시한 연구 자료 또한 존재한다. 남부 판타날 지역의 개체군만을 조사한 위 논문처럼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광범위한 재규어의 포식 사례를 조사한 2016년 연구 기사인 『Prey Preferences of the Jaguar Panthera onca Reflect the Post-Pleistocene Demise of Large Prey』에서는 재규어의 큰 이빨과 강한 치악력은 비교적 큰 동물을 포식하는데에 적합한 신체적 특징으로 여겨지며, 재규어가 가장 이상적으로 포식하는 먹이는 45~85kg 내외의 동물로 파악되므로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카피바라와 큰개미핥기를 먹이로 크게 선호하는 동시에 식육목 동물과 영장류, 아구티, 맥류를 먹이로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결론짓고 있다.
재규어가 일반적으로 서식하는 습지나 열대우림이 아닌, 대형동물 개체수가 적은 건조 지대(Caatinga)에 서식하는 재규어들의 주요 먹이를 분석한 연구 자료도 존재한다. 브라질 북동부의 시에라 다 카피바라 국립공원(Serra da Capivara)에서 2008년 11월부터 동년 12월까지 재규어의 배설물을 수거해 분석하여 2018년 게재된 논문인 『What are jaguars eating in a half-empty forest? Insights from diet in an overhunted Caatinga reserve』에서는 채취한 93개의 재규어 배설물 샘플에서 여섯띠아르마딜로가 높은 비율로 검출되었다는 결과와 시에라 다 카피바라 국립공원 지역이 밀렵으로 인해 큰개미핥기, 흰입술페커리 등의 중대형 포유동물이 부족하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대형 포유동물 개체군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하는 지역에서는 재규어가 아르마딜로와 같은 소형 동물을 주요 먹이로 삼으나, 소형 동물을 위주로 포식하는 것은 재규어, 특히 임신했거나 자식을 양육중인 암컷 개체의 필요 열량 섭취량을 충족해 주기 어렵기 때문에 재규어가 서식하는 지역에서는 재규어가 먹이로 삼을 수 있는 대형 먹이 동물의 보전 또한 중요히 여겨야 한다고 결론짓고 있다.
3.3. 영역[편집]
위 남부 판타날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먹이 조사의 결과 논문과 동일하게 2001년 10월 부터 2004년 4월 간 남부 판타날 지역의 5마리의 성체 수컷, 1마리의 아성체 수컷, 4마리의 성체 암컷으로 구성된 10마리의 야생 재규어에게 GPS, 라디오 목걸이를 부착해 재규어에 대한 공간 생태학과 사회적 작용을 분석한 논문인 『Spatial Ecology and Social Interactions of Jaguars (Panthera onca) in the Southern Pantanal, Brazil』에 따르면, 개체마다 차이는 있으나 조사 대상이었던 재규어들의 영역은 공통적으로 건기에 우기보다 넓어지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대체로 낮보다는 새벽과 해질녘에 활발하게 활동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시에, 각 재규어 간의 영역은 겹치는 지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암컷 개체들보다 수컷 개체들 간의 활동 영역이 비교적 더 큰 면적으로 겹쳤고 암컷과 수컷의 영역은 시기에 관계없이 겹쳤는데, 일반적으로 수컷 개체들은 자신의 영역 중 평균 약 27%를 암컷의 영역과 겹치고 있었으나 암컷 개체들은 자신의 영역 중 평균 약 64%를 수컷의 영역과 겹치고 있었다.
또한 해당 논문에서는 서로 간의 거리를 200m 이내로 좁힌 재규어 개체들 간에는 상호작용이 있었던 것으로 간주했다. 특별한 사례로 영역이 겹치나 형제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는 식별기호 2번과 3번으로 명명된 2마리의 수컷 개체가 야생 돼지의 사체를 나눠 먹은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으나 수컷 3번이 다른 수컷들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다 다른 수컷 개체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여겨지는 정황을 확인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정황들을 토대로 해당 논문에서는 재규어가 통념과는 달리 타 개체들과 교류하는 비교적 사회적인 동물일 수 있다고 결론짓고있다.
다른 고양이과 동물과 마찬가지로 재규어도 분비물을 뿌리거나 나무를 발톱으로 긁고 땅바닥의 흙을 발로 긁어내 스크랩(Scrape marking)이라고 불리는 표시를 남기는 등으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한다. 재규어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대형 고양이과 동물인 퓨마와 재규어가 함께 서식하는 벨리즈의 콕스콤 베이슨 포레스트 보호지역(Cockscomb Basin Wildlife Wildlife Sanctuary)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재규어가 퓨마에 비해 큰 크기로 스크랩을 만들며,[8] 해당 지역의 퓨마와 재규어는 활동한 구역과 활동 시간대는 유사했으나 경쟁하기 보다는 서로를 피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9]
또한 해당 논문에서는 서로 간의 거리를 200m 이내로 좁힌 재규어 개체들 간에는 상호작용이 있었던 것으로 간주했다. 특별한 사례로 영역이 겹치나 형제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는 식별기호 2번과 3번으로 명명된 2마리의 수컷 개체가 야생 돼지의 사체를 나눠 먹은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으나 수컷 3번이 다른 수컷들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다 다른 수컷 개체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여겨지는 정황을 확인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정황들을 토대로 해당 논문에서는 재규어가 통념과는 달리 타 개체들과 교류하는 비교적 사회적인 동물일 수 있다고 결론짓고있다.
다른 고양이과 동물과 마찬가지로 재규어도 분비물을 뿌리거나 나무를 발톱으로 긁고 땅바닥의 흙을 발로 긁어내 스크랩(Scrape marking)이라고 불리는 표시를 남기는 등으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한다. 재규어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대형 고양이과 동물인 퓨마와 재규어가 함께 서식하는 벨리즈의 콕스콤 베이슨 포레스트 보호지역(Cockscomb Basin Wildlife Wildlife Sanctuary)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재규어가 퓨마에 비해 큰 크기로 스크랩을 만들며,[8] 해당 지역의 퓨마와 재규어는 활동한 구역과 활동 시간대는 유사했으나 경쟁하기 보다는 서로를 피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9]
4. 신화[편집]
현대 브라질의 4대 국수(國獸) 중 하나이기도 할 정도로 중남미권에서 재규어의 인기는 동양권의 호랑이와 서양권의 사자에 맞먹는다. 아즈텍에서는 군의 정예부대를 재규어 전사라고 부르며 재규어를 흉내낸 모자와 복장을 갖춰 입힌 등. 재규어는 과거부터 현지에서 숭상되었던 동물로서 아즈텍, 마야의 각종 신화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아즈텍 전승에 의하면 세계는 지금까지 모두 5단계의 우주를 거쳐왔는데, 그 중 네번째 우주를 떠받치고 있는 4개의 태양이 재규어, 바람, 비, 물의 태양이다. 아즈텍의 창세 신화에서도 재규어가 깊게 관여하여 천상의 창조자들이 만든 4형제의 둘째인 '검은 테스카틀리포카'는 바다에서 솟아올라 거대한 재규어의 형상을 한다. 이 형제들 중 넷째가 그 유명한 케찰코아틀이며 신화에서의 재규어는 주로 저승이나 죽음, 파괴와 관련되는 영험하면서도 두려운 존재로 묘사된다.
신성(神性)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아즈텍의 고대신이자 테스카틀리포카가 재규어의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의 이름인 테페욜로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마야신화의 태양신 '키니크 아우'는 재규어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여겨지며 중부 멕시코의 유명한 신인 '틀랄록'도 재규어의 송곳니를 지니고 있는데, 올멕 시대에는 재규어 자체가 비의 신성을 주관했기 때문에 그러한 비의 재규어 신이 테포르메된 것이 틀랄록인 것으로 여겨진다.
아즈텍 전승에 의하면 세계는 지금까지 모두 5단계의 우주를 거쳐왔는데, 그 중 네번째 우주를 떠받치고 있는 4개의 태양이 재규어, 바람, 비, 물의 태양이다. 아즈텍의 창세 신화에서도 재규어가 깊게 관여하여 천상의 창조자들이 만든 4형제의 둘째인 '검은 테스카틀리포카'는 바다에서 솟아올라 거대한 재규어의 형상을 한다. 이 형제들 중 넷째가 그 유명한 케찰코아틀이며 신화에서의 재규어는 주로 저승이나 죽음, 파괴와 관련되는 영험하면서도 두려운 존재로 묘사된다.
신성(神性)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아즈텍의 고대신이자 테스카틀리포카가 재규어의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의 이름인 테페욜로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마야신화의 태양신 '키니크 아우'는 재규어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여겨지며 중부 멕시코의 유명한 신인 '틀랄록'도 재규어의 송곳니를 지니고 있는데, 올멕 시대에는 재규어 자체가 비의 신성을 주관했기 때문에 그러한 비의 재규어 신이 테포르메된 것이 틀랄록인 것으로 여겨진다.
5. 기타[편집]
당시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이었던 서울동물원에서는 1987년 7월 27일. 당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7종 21개체의 동물이 수용되어 있던 맹수사 구간 일대를 덮치는 산사태가 오전 5시 경에 발생하며 굴러 떨어진 바위로 인해 표범사, 재규어사 후측 철책이 완파. 호랑이사 격리 철책이 반파되고 코요테 2개체가 탈출하여 포획해 재수용하는 등의 상황에서 토사 유입과 침수로 인해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없던 재규어사 내부를 8시 30분 부터 정리하며 재규어사에 수용되어있던 재규어가 토사에 깔려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여 사체를 찾았으나 발견되지 않자 당시 서울동물원이 보유하고 있던 재규어 3개체 중 1983년 11월 2일 도입되어 사육 중이던 10년생 암컷 재규어 한 개체가 달아난 것으로 확인되어 당일 12시부터 수색을 시작하여 사건 발생 37시간 만인 7월 28일 18시 30분 경 청계산 해발 245m 지점에서 사살되는 것으로 종결된 사건이 있었다.[10]
1987년 7월 27일
산사태로 굴러내려
맹수우리를 덮치고
쟈가를 탈출케 한 바윗돌
우리 모두 有備無患!-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 p. 538
해당 사건 이후 서울동물원에서는 당시 재규어사로 떨어져 철책을 파손시킨 무게 3톤의 바위에 위와 같은 김완종(金完鍾) 소장의 경구를 세긴 후 표범사 앞에 세워 비석으로 사용했으나[11] 서울동물원 맹수사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개수 공사가 진행된 이후 해당 비석의 위치는 확인되지 않는다. 해당 비석의 사진이 있는 네이버 블로그 게시물.
2016년 6월 21일, 브라질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성화 봉송 퍼레이드에 동원된 '주마(Juma)'라는 이름의 재규어가 퍼레이드 직후 사살되어 논란이 된 바가 있다. 퍼레이드 종료후 주마를 동물원으로 옮기려던 중 주마가 저항하며 탈출을 시도하자 동행하던 브라질 군인이 사살한 것인데, 주마를 불필요하게 퍼레이드에 동원하여 스트레스를 주었다는 의견과 더불어 아마존 환경보호연구소(IPAAM)에 재규어를 퍼레이드에 동원하는 것에 대한 허가 요청조차 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마를 퍼레이드에 동원한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대한민국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22전투비행대대는 재규어를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일본에서 얻은 별명이 플라잉 쟈가(날으는 재규어)다.
인터넷 등지에서 박정희를 사살한 김재규를 부르는 별명이기도 하다. 국내야구 갤러리/용어를 보면 알겠지만, 재규어 드립의 시초는 야갤이고, 단지 이름의 유사성으로 인한 중립적인 별명에 가깝다.
2016년 6월 21일, 브라질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성화 봉송 퍼레이드에 동원된 '주마(Juma)'라는 이름의 재규어가 퍼레이드 직후 사살되어 논란이 된 바가 있다. 퍼레이드 종료후 주마를 동물원으로 옮기려던 중 주마가 저항하며 탈출을 시도하자 동행하던 브라질 군인이 사살한 것인데, 주마를 불필요하게 퍼레이드에 동원하여 스트레스를 주었다는 의견과 더불어 아마존 환경보호연구소(IPAAM)에 재규어를 퍼레이드에 동원하는 것에 대한 허가 요청조차 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마를 퍼레이드에 동원한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대한민국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22전투비행대대는 재규어를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일본에서 얻은 별명이 플라잉 쟈가(날으는 재규어)다.
인터넷 등지에서 박정희를 사살한 김재규를 부르는 별명이기도 하다. 국내야구 갤러리/용어를 보면 알겠지만, 재규어 드립의 시초는 야갤이고, 단지 이름의 유사성으로 인한 중립적인 별명에 가깝다.
6. 참고 문헌[편집]
6.1. 서적[편집]
- 오창영 저. 『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한국동물원80년사 서울대공원 전국 동물원·수족관편), 서울특별시. 1996년 2월.
6.2. 논문[편집]
- E. W. 거저(E. W. Gudger). 『Does the Jaguar Use His Tail as a Lure in Fishing』, 1946년 3월 14일 Journal of Mammalogy, Volume 27, Issue 1, P. 37~49 게재.
- 바트 J. 함슨(Bart J. Harmsen), 레베카 J. 포스터(Rebecca J. Foster), 스콧 C. 실버(Scott C. Silver), 린다 E. T, 오스트로(Linde E. T. Ostro), C. 패트릭 돈캐스터(C. Patrick Doncaster). 『Spatial and Temporal Interactions of Sympatric Jaguars (Panthera onca) and Pumas (Puma concolor) in a Neotropical Forest』, 2009년 6월 2일 Journal of Mammalogy, Volume 90, Issue 3, p. 612~620 게재.
- 산드라 M. C. 카발카티(Sandra M. C. Cavalcanti), 에릭 M. 기세(Eric M. Gese). 『Spatial Ecology and Social Interactions of Jaguars (Panthera onca) in the Southern Pantanal, Brazil』, 2009년 8월 14일 Journal of Mammalogy, Volume 90, Issue 4, p. 935~945 게재.
- 산드라 M. C. 카발카티(Sandra M. C. Cavalcanti), 에릭 M. 기세(Eric M. Gese). 『Kill rates and predation patterns of jaguars (Panthera onca) preying on livestock and native prey in the southern Pantanal, Brazil. Journal of Mam-malogy』, 2010년 6월 16일 Journal of Mammalogy, Volume 91, Issue 3, p. 722~736 게재.
- 바트 J. 함슨(Bart J. Harmsen), 레베카 J. 포스터(Rebecca J. Foster), 새드 M. 구티에레스(Said M. Gutierrez), 실베리오 Y. 마린(Silverio Y. Marin), C. 패트릭 돈캐스터(C. Patrick Doncaster).『Scrape-marking behavior of jaguars (Panthera onca) and pumas (Puma concolor)』 2010년 10월 15일 Journal of Mammalogy, Volume 91, Issue 5, p. 1225~1234 게재.
- 맷 W. 해이워드(Matt W. Hayward), 잔 F. 캄러(Jan F. Kamler), 로버트 A. 몽고메리(Robert A. Montgomery), 안나 뉴러브(Anna Newlove), 수사나 로스트로-가르시아(Susana Rostro-García), 릴리안 P. 세일즈(Lilian P. Sales), 블레어 반 발켄버크(Blaire Van Valkenburgh). 『Prey Preferences of the Jaguar Panthera onca Reflect the Post-Pleistocene Demise of Large Prey』 2016 년 1월 25일 게재.
- 에버톤 B. P. 미란다(Everton B P Miranda), 안아 테레자 디 알메이다 자코모(Anah Tereza de Almeida Jácomo), 나탈리아 문딤 토레스(Natália Mundim Tôrres), 지젤 바스토스 알베스(Giselle Bastos Alves), 레안드로 실베이라(Leandro Silveira). 『What are jaguars eating in a half-empty forest? Insights from diet in an overhunted Caatinga reserve』 2018년 6월 1일 Journal of Mammalogy, Volume 99, Issue 3, p. 724~731 게재.
- 엘리자겔라 브리토(Elizangela Brito), 에버톤 미란다(Everton Miranda), 페르난도 토르타토 로드리고(Fernando Rodrigo Tortato). 『Chelonian Predation by Jaguars (Panthera onca) Predation by Jaguars (Panthera onca)』, 2018년 12월 게재.
7. 대중매체[편집]
7.1. 만화, 애니메이션[편집]
만화 아즈망가 대왕에서 미하마 치요가 사카키를 재규어에 비유한 적이 있다.
메카닉의 소재로도 많이 쓰이는데 겟타로보에서 진 하야토가 조종하는 겟타 2의 선두가 되는 겟트 머신의 이름이 재규어이고 총몽에서는 재규어의 모습을 한 거대 사이보그가 등장해서 덴과 대결하기도 한다.
마다가스카 3의 지아는 이탈리아 재규어이다. 외형만 보면 치타 같겠지만, 무늬를 보면 치타의 무늬가 아닌 재규어의 무늬가 있고 본인 입으로 본인이 재규어라고 말했다.
주토피아에서 주디의 연극친구중 하나인 하구아르와 미스터 빅의 리무진 운전수 만차스의 종족이 재규어이다. 일반 털을 지닌 재규어인 하구아르와는 달리 만차스는 검은 털을 지니고 있다.
코코의 페피타는 거대한 재규어형 알레브리헤이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래비지는 재규어형 트랜스포머이다. 일본판 이름 자체가 일어로 쟈가.
메카닉의 소재로도 많이 쓰이는데 겟타로보에서 진 하야토가 조종하는 겟타 2의 선두가 되는 겟트 머신의 이름이 재규어이고 총몽에서는 재규어의 모습을 한 거대 사이보그가 등장해서 덴과 대결하기도 한다.
마다가스카 3의 지아는 이탈리아 재규어이다. 외형만 보면 치타 같겠지만, 무늬를 보면 치타의 무늬가 아닌 재규어의 무늬가 있고 본인 입으로 본인이 재규어라고 말했다.
주토피아에서 주디의 연극친구중 하나인 하구아르와 미스터 빅의 리무진 운전수 만차스의 종족이 재규어이다. 일반 털을 지닌 재규어인 하구아르와는 달리 만차스는 검은 털을 지니고 있다.
코코의 페피타는 거대한 재규어형 알레브리헤이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래비지는 재규어형 트랜스포머이다. 일본판 이름 자체가 일어로 쟈가.
7.2. 게임[편집]
[1] 비슷한 이유로 미국에서는 tune도 '툰', news도 '누즈'처럼 발음한다. 예외는 m(뮤직).[2] 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 p. 533~538, 628[3] 하지만 정작 재규어는 유전적으로 호랑이보다는 표범에 가까운 동물이다.[4] 믹은 오른쪽 눈이 실명된 수컷 개체로, 여러차례 악어를 사냥하는 모습이 확인된 바 있다.(#)[5] Does the Jaguar Use His Tail as a Lure in Fishing[6] 사실 치악력 자체는 호랑이와 사자에 비해 살짝 약해 고양잇과 중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호랑이와 사자가 재규어보다 덩치가 확연히 커서 그런 것이고 크기 대비 치악력은 재규어가 고양잇과 최강으로 순간 치악력 무려 900kg에 달하기에 순간 치악력은 호랑이와 사자보다도 더 강하다. 이게 어느정도나면 평범한 사이즈의 재규어 한 마리가 360 kg 짜리 황소 사체를 물고 7.6미터나 끌고 갈 수 있으며 가장 두꺼운 뼈조차 물어서 쪼갤 수 있다고.[7] Chelonian Predation by Jaguars (Panthera onca) Predation by Jaguars (Panthera onca)[8] Scrape-marking behavior of jaguars (Panthera onca) and pumas (Puma concolor)[9] Spatial and Temporal Interactions of Sympatric Jaguars (Panthera onca) and Pumas (Puma concolor) in a Neotropical Forest[10] 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 p. 532~538[11] 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 p.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