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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술지휘관의 업무와 자격3. 작중 행적4. 능력
4.1. 리더로서의 면모4.2. 지휘 능력
5. 코믹스, TVA의 지휘관6. 기타

1. 개요[편집]

젊고 유능한 그리폰 기사, 그 앞길에 수많은 고비가 있겠지만, 항상 곁에 도움의 손길이 함께한다.

指揮官 / Commander

소녀전선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주역으로, 남성/여성 지휘관의 성우는 불명.

소녀전선에서는 그리폰&크루거에 소속된 전술인형 부대를 직접 지휘하는 현장의 지휘관으로, 스토리에서의 언급을 통해 국적이 신소련이라는 것은 확정되었지만, 그 이외에 지휘관 개인에 대한 상세한 설정은 일절 공개된 바 없다.[1] 과거사 또한 3차 세계 대전의 생존자라는 것 외에는 어떠한 정보도 언급되지 않는다.

소녀전선과 동 시간대[2]를 다루는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에서는 페르시카의 의뢰로 교수의 신분과 아바타를 빌려 마그라세아 서버에서 벌어진 제로 복귀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지휘 능력이 어디가는 건 아니라서 인형들은 진짜 교수가 아님을 눈치채고 있지만, 자신들을 헌신적으로 도와주고 있기에 굳이 자세한 사정을 캐묻지 않고 있다.

소녀전선에서 10년 뒤를 배경으로 하는 소녀전선 2에서는 그리폰&크루거가 해체되어 이탈한 상태로, 여행 중 만난 사람과 전술인형들을 규합해 오염구역에서 용병단을 운영하며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범한 인간인만큼 당연히 전술인형에 비해 전투력은 밀리지만 나름대로 훈련을 한 덕분에 군인이나 비무장 니토를 상대로는 그럭저럭 싸울 만한 실력은 갖추고 있다. 물론 그래봐야 한계는 뻔하고, 한번 죽으면 끝인데다가 인형들을 지휘하는 지휘관이 전선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상황이 막장이라는 증거인지라 직접 몸으로 싸우는 모습은 드물다.

2. 전술지휘관의 업무와 자격[편집]

주요 업무는 전술인형 관리 및 지휘와 관할 구역 안전 유지로, 기본적으로 인내력과 용기, 충성심을 요구하지만 그리폰&크루거에서는 인형과의 적합성 여부도 중요시하기 때문에 특수한 심리 검사를 진행한다. 이는 전술인형이 감정이 없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상당한 자율성과 자각성을 가지고 있는 가이노이드이기 때문으로, 전술인형의 자각성을 존중하는 G&K는 지휘관이 전술인형과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지를 제일 먼저 따진다. 기본적으로 전술인형들은 하나하나가 회사의 소중한 자산인 데다가 전술인형을 막 다루는 지휘관은 G&K의 사상과 정책에 정면으로 충돌하고, 너무 애지중지 운용하면 장점을 살리지 못하게 된다. 더욱이 G&K는 철혈 인형들을 상대하는지라, 작전 환경부터가 일반적인 환경과 상당히 다르다.

작전중에는 지휘실에서 통신, 홀로그램을 보내거나, 경우에 따라서 현장에 막사로 지휘부를 세우기도 하고, 혹은 ACC(항공지휘소)를 타고 지휘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술인형들이 무조건 명령을 받아야만 행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전투에서 성공한 전술을 템플릿에 기록한 뒤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템플릿 기록을 기반으로 자율행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작전능력이 높은 전술인형 제대는 단기간 독자 행동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폰이 PMC라서 그런지 보급은 최소한이고 나머지 필요한 건 각 부대에서 알아서 마련하는 형식이며, 자율 소대들은 그리폰에서 의뢰를 제시하고 이를 승낙하면 그리폰에게 착수금을 받아 그걸로 장비와 보급품을 마련하고, 성공 시 보수를 받아 수리하고 생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 지휘관 휘하의 인형들은 숙식, 수리비, 장비, 탄약 등을 모두 지휘관이 군수지원으로 마련하거나 사비를 들여서 대주고, 가끔 이벤트도 해주고, 옷도 사주고, 간식 같은 것도 보급받은 것을 적당히 분배하거나 자기 지갑을 열어서 사준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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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편집]

4.1. 리더로서의 면모[편집]

자신의 부하들인 전술인형들을 매우 존중하는 성격으로, 인형들이 다소 무리한 작전을 건의하더라도 최대한 들어주고, 위기에 처한 인형은 반드시 구하려 한다. 지휘관은 전술인형을 사실상 인간처럼 대우하는데, 이런 성격 때문에 불가피하게 휘하 인형들을 희생시켜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 크게 고뇌하기도 하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한다. 인형들도 이런 지휘관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고 있으며, 지휘관이 자신들을 승리로 이끌어주리라고 굳게 믿고 있기에,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지휘관을 살리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뛰어든다.

인형의 목숨까지 중요시하는 만큼 민간인의 안전도 매우 중요시하는데, 베오그라드에서는 민간인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길다 울릭 주석에게 난색 한번 표하지 않고 동조했으며, 주석만 지키라는 K를 상대로 배짱으로 밀어붙인 끝에 그의 협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벨과 대화할 때는 민간인의 희생을 막지 못한 것을 더 안타까워했으며, 위험해질 수 있음을 알면서도 윌리엄으로 인해 더 큰 피해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 많은 사실을 알아내고자 했다. 팔디스키 기지에서의 전투 직전에는 하벨에게 자신들을 장기말로 취급하는 건 상관없지만 그렇다고 무의미한 희생양이 되게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들을 버리는 패 취급하는데 반감을 드러냈으며, 생환한 뒤에도 현 상황에 안주하기보다는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더 고민했다.

이렇다 보니 휘하 인형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신뢰를 사고 있다. 상관인 크루거와 헬리안, 보급관인 카리나는 두말할 것도 없고, 하벨이나 페르시카, 길다 울릭 등 외부인에게도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선한 인재로 평가받는다. 마흐리안은 어떤 상황이라도 사람을 구하려고 애쓰는 지휘관의 모습에 감명받아 마지막 순간까지 지휘관을 믿고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으며, 안젤리아는 베를린에서 처음 지휘관을 직접 만났음에도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자신이 먼저 친밀감을 드러내면서 지휘관을 깊게 신뢰하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4.2. 지휘 능력[편집]

이야기 시점이 대부분 AR소대 또는 404소대의 시선으로만 흘러가기에 놓칠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상층부에서 유능한 인재로 눈여겨보고 있던 인재로, 3차 세계대전의 생존 경험이 지휘관의 능력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크다. 작중에서 보여준 지휘 능력은 그야말로 전술인형을 지휘하기 위해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

초창기에 그리폰의 주적이었던 철혈을 상대로는 에이전트를 비롯한 철혈의 고급 작전 인형들과 직접 치른 전투에서 한번도 패퇴한 적이 없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크루거는 군과의 합동 작전 전에 열린 연회에 지휘관을 참석시키기까지 했고, 전장에서 직접 마주친 에이전트도 지휘관과 마주하게 된 것을 영광이라고 평가했다. 군의 배신으로 전장이 혼란에 빠지고 다른 지휘관들은 다 철수한 마당에 혼자 남아 정규군과 패러데우스를 상대로 버티면서 흩어진 인형들을 다 수습했으며, 그 와중에 위기에 처한 안젤리아와 리벨리온 소대를 구출했다. 팔디스키 기지의 전투에서는 크게 고전했지만, 필요할 때마다 과감한 판단을 하면서 적, 아군을 막론하고 놀라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다보니 지휘관과 만난 지 얼마 안된 인물들도 지휘관의 능력만큼은 높게 사는데, 험한 말과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K조차 지휘관의 능력은 군말없이 순순히 인정했으며, 탈린 시에서 정식으로 합류한 댄들라이도 적에게 가차없는 지휘 방식을 높게 평가했고, 기회가 오자 바로 장갑열차를 격리벽 입구에 박아 벽으로 써버리는 지휘관의 모습을 보고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알 수 있겠다며 지휘관을 인정했다. 산전수전을 다 겪었을 베테랑 장교 예고르조차 지휘관의 과감한 판단에는 감탄했을 정도.

이중난수에서 고생 끝에 돌아온 크루거 또한 "자네의 지금까지의 기록을 봤네. 이게 정말 현실인지 도저히 믿기질 않는군." 이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크루거 본인도 3차 세계 대전에서 산전수전을 겪어온 인물임을 감안하면 지휘관의 활약이 군인 출신의 인물이 봐도 대단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

5. 코믹스, TVA의 지휘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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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편집]

  • 기본적으로 성격이 상당히 유하며 인형들에게 잘 대해주는 반면 작전 중엔 임기응변에 능하며, 경우에 따라선 상대에게 거침없이 지적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당연히 이런 모습은 본인의 대사나 심리 묘사가 추가된 난류연속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
  • 확실하게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M4 SOPMOD II에게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 것으로 보아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최소한 기독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소녀전선의 주 배경인 러시아에서 정교회가 가지는 위상은 매우 높다.
  • 일상에선 호기심이나 상상력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며, 부관으로 설정된 전술인형을 쳐다보거나 만지기도 한다. 메인화면에서 부관에게 일정 횟수 정도 터치를 하면 특수 대사가 출력되며, 그중엔 단순히 쳐다보는 걸 넘어 이곳저곳 만지는 듯한 대사도 나오는데, 이에 대응하듯 전술인형들은 각자 호감을 드러내거나 부끄러워하기도 하며, 아예 음담패설로 맞받아치기도 한다. 베오그라드로 가는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잡지에 나온 민간용 메이드 인형 광고를 보고는 그 인형이 전술인형이 되어 싸우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다.
  • 작중에서는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나, 그 탓에 점점 더 위험천만한 상황에 몰리고 있다. 일개 PMC의 사원이 알면 안 될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안전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휘하에 있는 M4와 댄들라이가 여태껏 발생한 사태를 주도한 윌리엄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대상이고, 심지어 M4는 유적의 열쇠로 각성한 존재임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순탄하지 않은 여정을 걸어 나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팔디스키 기지에서의 전투에서 본인 스스로도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위험수당을 챙기지 못한다는게 아쉽다며 자조할 정도로 이를 자각하고 있으나, 더 큰 피해가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 위험한 상황에 발을 들이밀고 있다.
  • 따로 지정된 이름이 없는만큼, 작중에 등장하는 전술인형 대다수와 다른 인물들에게는 주로 지휘관 혹은 지휘관님이라는 직책으로 불린다. 다만 몇몇 전술인형은 직책이 아니라 자신만의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 거울단계에서 마흐리안의 입으로 붕괴 복사 입자에 어느정도 면역력이 있는 부분면역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덕분에 면역력이 아예 없다면 그대로 죽을 붕괴 복사 농도에서도 어느정도 버티는 것이 가능하다. 이 말을 들자 지휘관은 말하자면 좀 길다고 말했는데, 정황상 부분면역체가 된 계기는 특이점에서 붕괴액에 피폭된 후 난류연속에서 패러데우스에게 치료받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 소녀전선 2에서 지휘관이 쓰는 기지 트레일러의 명칭과 용병단의 명칭은 아모스인데, 단어의 뜻[3]을 감안하면 지휘관이 루련 상층부에 품은 감정은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대사나 스토리에서는 지휘관(글로벌 버전에서는 Commander)으로 서술되어 있으나, 음성이 모두 일본어로 녹음되어 있다 보니 국내에선 일본 발음인 시키칸, 글로벌 서버에선 SKK으로 불린다. 이는 미소녀 수집과 병기 의인화로 유명한 칸코레에서 제독을 테이토쿠라 부르는 것과 유사하며, 복장은 크루거와 헬리안처럼 붉은 코트로 묘사하는게 대부분이지만 얼굴묘사를 안하는 작가의 경우 한자표기인 指揮官 혹은 일본어 독음(Shikikan)의 이니셜에서 따온 S대가리 혹은 指대가리로 묘사한다. 2차 창작에서는 오리지널 설정인 경우 2차 창작자의 자캐 혹은 오너캐를 씌우거나,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든 뒤 전직 군인이란 설정을 잡기도 하며, 본편 성격을 반영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악랄한 모습으로 그려져 전술인형들에게 프래깅 당하는 모습으로도 그려진다. 이용자 층이 층이다보니 지휘관 캐릭터는 남성이 많았으나 코믹스 지휘관 장시안이 공개된 이후로는 해당 캐릭터도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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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령 성별만 하더라도 공식적으로 지휘관의 성별이 남성인지 여성인지를 언급한 적은 한번도 없으며, 소녀전선 2에서도 이를 반영해 남성/여성 보이스가 따로 배정되어 있다.[2] 작전 도중 붕괴액 피폭을 당했고 치아가 몇개 빠졌다는 설정을 보면 난류연속 이후 시점으로 보인다.[3] 아모스는 예언자 아모스의 말을 수록한 성경으로, 내용은 이스라엘 권력자의 부패와 타락을 비판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