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3년, 전임 진류왕
조선(曹銑)이 사망하자 조찬이 진류왕에 봉해졌다.
479년 4월, 진류왕 조찬을 비롯하여 송나라의 관원들이 제왕(齊王)
소도성에게 선양 받을 것을 간곡히 청하였고
송순제가 양위하여 유송이 멸망하고
남제가 건국되었다.
479년 9월 25일, 제고제로 즉위한 소도성은 조위 황실이 계승해온 진류국을 폐지하였다. 이왕삼각의 예법에 의하면 3대 전 왕조는 모실 의무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로써 215년을 존속한 진류왕 및 명맥만을 이어온 조위 황실은 완전히 멸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