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청머리오리 Mareca falcata(Georgi, 1775) | |||||||
청머리오리 | |||||||
분포 | |||||||
주황색 : 번식지 / 파랑색 : 월동지 | |||||||
분류 정보 | |||||||
계 | Animalia(동물계) | ||||||
문 | Chordata(척삭동물문) | ||||||
강 | Aves(조강) | ||||||
목 | Anseriformes(기러기목) | ||||||
과 | Anatidae(오리과) | ||||||
속 | Mareca(홍머리오리속) | ||||||
종 | falcata(청머리오리) | ||||||
절멸 EX | 야생절멸 EW | 위급 CR | 위기 EN | 취약 VU | 취약근접 NT | 최소관심 LC | 평가불가 NE |
기타 지정 정보 | |||||||
국제 | 이동성 야생동물 보호 조약 Appendix II | ||||||
한국 | 포획ㆍ채취 등의 금지 야생생물 수출ㆍ수입 등 허가대상 야생생물 |
1. 개요[편집]
청머리오리는 동아시아 지방에 서식하는 철새이다. 대한민국엔 겨울철새로서 월동한다.
2. 생김새[편집]
몸길이 약 48cm의 중형 오리다. 수컷은 긴 녹색 댕기 모양의 특징적인 머리 장식을 가지고 있으며, 국명 청머리오리가 이 장식에서 유래되었다. 이외 특징으론 흰색 턱, 검은색 목테, 이마의 흰점, 검은색 띠가 있는 노란색 엉덩이가 있다. 가슴의 깃털은 가장자리가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 마치 모자이크처럼 보인다. 세번째 날개깃이 둥글고 길게 늘어져 있어 꼬리를 가린다.
한편 암컷은 수컷보다 작으며 갈색 바탕에 흑갈색 무늬가 있으며, 부리는 검은색이다.
한편 암컷은 수컷보다 작으며 갈색 바탕에 흑갈색 무늬가 있으며, 부리는 검은색이다.
3. 분포[편집]
시베리아, 연해주, 캄차카 반도, 사할린과 홋카이도에서 번식하며 한국, 남중국, 일본과 동남아 북부 지역에서 월동한다. 전세계 개체수는 2007년 기준 89000마리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만주와 북중국 지역에서의 사냥으로 그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조류학자 스티브 매지와 힐러리 번에 따르면, 1988 ~ 1992년 4년 동안에만 양쯔강 중하류 지역에서 약 3만5천 마리가 사냥당하였다. 이를 반영하여 IUCN에서는 청머리오리의 멸종위기 등급을 NT(Near Threatened;취약근접)로 분류하였다.
우리나라에선 비교적 규모가 큰 습지에서 자주 관찰되며, 특히 영산강 유역이나 낙동강 유역 등 남부 지역에서 자주 관찰된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매년 4000~5000 개체가 우리나라를 찾아오며 이중 낙동강에 500~800개체, 영산강 등 전라도 지역에서 500개체가 관측되었다. 2009년에는 시화호에 2,530여 마리가 찾아와 하늘을 수놓은 적도 있었다.
우리나라에선 비교적 규모가 큰 습지에서 자주 관찰되며, 특히 영산강 유역이나 낙동강 유역 등 남부 지역에서 자주 관찰된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매년 4000~5000 개체가 우리나라를 찾아오며 이중 낙동강에 500~800개체, 영산강 등 전라도 지역에서 500개체가 관측되었다. 2009년에는 시화호에 2,530여 마리가 찾아와 하늘을 수놓은 적도 있었다.
4. 생태[편집]
다른 오리류와 마찬가지로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 사인을 보낸다. 교미를 마친 수컷은 암컷을 떠나 동성끼리 무리를 이룬다. 번식기는 6~7월이며, 암컷 청머리오리가 크림색 알 6~8개를 낳아 약 24일 동안 포란한다. 이후 겨울이 되면 중소규모의 무리를 이루어 남쪽으로 월동한다.
야행성 조류로서 낮에는 안전한 호수나 못의 풀밭 습지에서 10마리 안팎씩 작은 무리를 지어 낮잠을 자고 저녁 무렵이 되면 육지의 논으로 날아들어 새벽까지 먹이를 찾아 활동한다. 먹이로는 주로 낟알이나 풀씨, 풀잎, 부생식물 등을 먹으며 잠맥질을 하여 수생벌레나 두족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야행성 조류로서 낮에는 안전한 호수나 못의 풀밭 습지에서 10마리 안팎씩 작은 무리를 지어 낮잠을 자고 저녁 무렵이 되면 육지의 논으로 날아들어 새벽까지 먹이를 찾아 활동한다. 먹이로는 주로 낟알이나 풀씨, 풀잎, 부생식물 등을 먹으며 잠맥질을 하여 수생벌레나 두족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5. 기타[편집]
다른 종과 교잡이 자주 발생한다. 일본의 조류학자 치바 아키라와 혼마 류헤이는 니가타 현에서 홍머리오리와 청머리오리 간의 교잡종 수컷을 발견하였다. 이 교잡종은 홍머리어리와 청머리오리의 특징을 모두 보유하고 있었고, 그 특징은 청머리오리에 더 가까웠으나 같이 살기는 홍머리오리와 같이 살았다. 홍머리오리 암컷에게 구애 행동을 한 걸로 볼 때 2세 번식이 가능한 걸로 추정되나 실제로 2세를 낳았는지는 불분명하다. 이 외에도 같은 속에 속하는 알락오리 등과 교잡이 일어난다.
영어명 Falcated Duck은 직역하면 낫오리라는 뜻으로, 낫 모양의 꼬리날개에서 따왔다. 학명인 Mareca falcata에서 falcata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과거에는 오리속(Anas)에 속했으나 유전자 연구 결과 오리속의 범주가 좁아지면서 알락오리, 홍머리오리 등과 함께 새로운 속인 홍머리오리속(Mareca)로 재분류되었다.
영어명 Falcated Duck은 직역하면 낫오리라는 뜻으로, 낫 모양의 꼬리날개에서 따왔다. 학명인 Mareca falcata에서 falcata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과거에는 오리속(Anas)에 속했으나 유전자 연구 결과 오리속의 범주가 좁아지면서 알락오리, 홍머리오리 등과 함께 새로운 속인 홍머리오리속(Mareca)로 재분류되었다.
6. 참고 문헌[편집]
- Akira Chiba, Rhyuhei Honma "Morphological and Behavioral Traits of a Wild Hybrid Eurasian Wigeon×Falcated Duck Male Found at Hyo-Ko Waterfowl Park, Niigata, Japan," Ornithological Science, 9(2), 123-130, (1 December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