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홍머리오리 Mareca penelope(Linnaeus, 1758) | |||||||
홍머리오리 | |||||||
분포 | |||||||
주황색 : 번식지 / 파랑색 : 월동지 | |||||||
분류 정보 | |||||||
계 | Animalia(동물계) | ||||||
문 | Chordata(척삭동물문) | ||||||
강 | Aves(조강) | ||||||
목 | Anseriformes(기러기목) | ||||||
과 | Anatidae(오리과) | ||||||
속 | Mareca(홍머리오리속) | ||||||
종 | penelope(홍머리오리) | ||||||
절멸 EX | 야생절멸 EW | 위급 CR | 위기 EN | 취약 VU | 취약근접 NT | 최소관심 LC | 평가불가 NE |
기타 지정 정보 | |||||||
국제 | 이동성 야생동물 보호 조약 Appendix II | ||||||
한국 | 포획ㆍ채취 등의 금지 야생생물 수출ㆍ수입 등 허가대상 야생생물 |
1. 개요[편집]
오리과에 속하는 오리다. 한국에선 전국적으로 도래하는 흔한 겨울철새다.
2. 분포[편집]
여름철 시베리아나 아이슬란드 등 유라시아 대륙 북부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철 아시아 대륙 온대·아한대 지역과 북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월동하는 철새이다. 전세계 개체수는 280~330만 마리로 추정되며, 그 중 유럽에서 100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겨울 철새이자 나그네새로서 흔하게 관찰된다. 전국 해안, 호수나 강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낙동강 하구와 남해안에 매년 많은 무리가 찾아온다.
우리나라에선 겨울 철새이자 나그네새로서 흔하게 관찰된다. 전국 해안, 호수나 강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낙동강 하구와 남해안에 매년 많은 무리가 찾아온다.
3. 생김새[편집]
몸길이 49cm의 중형 오리이다. 수컷은 이름 그대로 머릿털이 빨갛고, 몸은 대체로 회색을 띈다. 이마는 노란색을 띠며 가슴은 분홍색을 띤 갈색이다. 선명한 흰색 날개덮깃은 앉으면 흰 가로줄로 보이고, 아래꼬리덮깃은 검은색이다.
반대로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고방오리와 비슷하다. 단, 다른 오리의 암컷에 비해 붉은 색을 띈다.
반대로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고방오리와 비슷하다. 단, 다른 오리의 암컷에 비해 붉은 색을 띈다.
4. 생태[편집]
번식기는 6월 ~ 7월이며, 이 기간엔 지면에 둥지를 트고 7∼11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 기간은 22~25일이고, 성장 기간은 40~45일이다. 양육과 포란은 암컷이 전담한다.
월동지에서는 낮에는 호수나 강 중앙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에서 식물성 먹이를 먹는다. 해안에 서식하는 개체는 두족류 등 해양생물을 즐겨 먹는다. 특히 김을 좋아하여 김 양식장에 피해를 끼치기도 한다.
월동지에서는 낮에는 호수나 강 중앙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에서 식물성 먹이를 먹는다. 해안에 서식하는 개체는 두족류 등 해양생물을 즐겨 먹는다. 특히 김을 좋아하여 김 양식장에 피해를 끼치기도 한다.
5. 기타[편집]
다른 오리류와 마찬가지로 다른 종과 교잡이 자주 일어나는 종이다. 특히, 청머리오리나 아메리카홍머리오리 등 같은 홍머리오리속(Mareca)에 속하는 종과 교잡이 자주 일어난다.
학명 penelope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 페넬로페에서 따온 것이다. 그는 오디세우스의 아내로,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참여한다고 왕국을 떠난 후 20년 동안 돌아오지 않았음에도 재혼하지 않았을 정도로 부부 관계가 매우 좋았다. 페넬로페는 오디세우스가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자 바다에 몸을 던졌는데 홍머리오리가 날아와 그녀를 구했다고 한다.
이란의 Gillan 지방에서는 홍머리오리를 사냥하여 특산품으로 판매한다. 한편, 옛 아이슬란드에선 홍머리오리의 알을 먹었다.
학명 penelope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 페넬로페에서 따온 것이다. 그는 오디세우스의 아내로,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참여한다고 왕국을 떠난 후 20년 동안 돌아오지 않았음에도 재혼하지 않았을 정도로 부부 관계가 매우 좋았다. 페넬로페는 오디세우스가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자 바다에 몸을 던졌는데 홍머리오리가 날아와 그녀를 구했다고 한다.
이란의 Gillan 지방에서는 홍머리오리를 사냥하여 특산품으로 판매한다. 한편, 옛 아이슬란드에선 홍머리오리의 알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