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마 임해철도 오아라이카시마선

카시마 임해철도의 노선 중 하나로, 이바라키현 미토시의 미토역과 카시마시의 카시마 사커스타디움역을 잇는다.

1985년 일본 국철이 운영할 예정이었던 일본철도건설공단 건설선(키타카시마선)을 계승하여 개업하였다. 국철재건법으로 다른 노선의 공사가 죄다 중단되는 중에도 우치코선과 세이칸 터널 및 이 노선만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었는데, 완공될 때 즈음 국철이 운영을 포기하였고, 그 대신 카시마 임해철도가 인수하여 현재와 같이 되었다.

대체로 오아라이역까지는 미토 시내와 교외의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 바깥으로 나가면 주변은 휑하다.

걸즈 앤 판처 극장판 상영으로 한국에 해당 작품이 많이 알려졌는데, 이 작품의 배경이 이 노선 위에 있다. 아예 대 놓고 해당 역에서 성우 목소리로 안내를 하는 판이니....

운행은 종점인 카시마 사커스타디움역에서 JR 동일본 카시마선의 카시마진구역까지 직결운행하는 형태로 한다. 2001년부터는 모든 열차가 1인 승무를 실시중이다. 2002년 월드컵 때 카시마 사커스타디움 방면으로 임시 열차를 편성 운행했던 전력도 있다.

PASMO나 Suica는 오아라이카시마선 내에서는 아예 사용 불가. JR 구간인 카시마진구역~카시마 사커스타디움역 구간이 Suica 에어리어에 포함되어 있으나, 오아라이카시마선 열차를 이용했다면 현금 정산이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