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역(이바라키)

이바라키현 미토시에 있는 JR 동일본, 카시마 임해철도, JR 화물의 역이다. 관리는 JR 동일본이 한다. 이바라키현의 현청소재지인 미토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역으로 조반선, 미토선(조반선 직결), 스이군선, 오아라이카시마선이 접속한다.

역 북쪽하고 남쪽에 각각 출구가 있는데, 북쪽에는 '미토 토쇼구'와 도쿠가와 미츠쿠니의 탄생지 유적이 있고 상업시설로는 마루이가 있다. 미토시에는 생뚱맞게 '케이세이백화점'도 있는데 이건 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남쪽에는 이바라키현 근대미술관, 토요코인, 미토 시청 등이 위치한다.

미토시의 중심지인 관계로 이 역에서 나리타 공항, 하네다 공항, 도쿄 디즈니 리조트로 가는 버스도 있다.

이 역에서 조반선 보통열차로 츠치우라역까지 약 46분, 우에노역까지 약 2시간, 도쿄역까지 약 2시간 19분, 시나가와역까지 약 2시간 29분 소요된다.

조반선 특급열차로는 츠치우라역까지 약 31분(토키와), 우에노역까지 약 1시간 11분(히타치), 도쿄역까지 약 1시간 17분(히타치), 시나가와역까지 약 1시간 26분(히타치) 소요된다. 조반선에는 병주하는 신칸센이 없기에 특급 히타치가 도쿄 방향으로 가는 가장 빠른 철도 교통수단이다.

조반선 중장거리열차는 여기서 계통이 분리되며 대다수의 시나가와/우에노역발 조반선 장거리 열차는 타카하기행 1편성을 제외하고 이 역에서 시종착한다.

전체 4면 8선의 승강장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1, 2번 승강장은 스이군선, 3~7번 승강장은 조반선과 미토선이 사용한다. 8번 승강장은 카시마 임해철도의 오아라이카시마선의 시종착용 승강장이다.
특급 히타치·토키와 하행은 4번 승강장에 정차한다.

조반선의 모든 열차는 카이라쿠엔역에 정차하지 않고 아카츠카역에 바로 정차한다.

JR 동일본의 역 중 이바라키현내 이용객 1위로 현내 2위인 토리데역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애니메이션 걸즈 & 판처로 유명해진 오아라이로 향하는 오아라이카시마선의 종착역이다 보니 아귀축제 시기엔 역이 혼잡하다. 2016년 아귀축제는 걸즈 & 판처 극장판과 함께 최종장 발표로 인해 역대급 인산인해를 이루는 바람에 오전동안 역의 일부가 마비되는 등 혼잡을 빚었다.

이 역의 발차 멜로디는 1989년에 도입된 신주쿠역, 시부야역에 이어 1990년에 도입되었다. 2001년에 두 역의 발차 멜로디가 갱신된 것과 달리 현재도 당시 그대로의 발차 멜로디를 사용 중이다.

여기서 IC카드로 승차하면 카이라쿠엔역[1]이나 오아라이카시마선(카시마선 구간 포함) 내 역에서 내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