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가와역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니시나리구에 있는 난카이 전기철도 시오미바시선(고야선)의 역이다. 섬식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으로 구내에는 화물선이 2선 있으나 현재 쓰이지는 않고 있다. 원래는 와카야마에서 출발하는 목재를 여기서 취급하여 당시 근처에 있었던 저목장으로 보냈기 때문에 운용상 매우 중요한 역이었다.

이용률이 정말 낮은 역으로, 2017년 기준 일평균 승차량은 61명이며, 이는 난카이 100개역 중 93위, 시오미바시선 역 중 꼴찌이다. 참고로 93위 이하는 대체로 고야선 산골짜기의 역들이다.[1] 어차피 시오미바시선도 문서상으로는 고야선 때문에 대도시의 비경역으로 오히려 명성(?)을 얻고 있다고.

역 주변의 몇 안 되는 명소로 오사카 인권박물관(리버티 오사카)이 있었으나, 2020년 5월 폐관했다. 오사카 인권박물관은 다른 장소에 재개관을 추진했으나 2024년 현재까지 실현은 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