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무르

티무르 제국의 창업군주.

중앙아시아의 몽골계 씨족인 바를라스 가문 출신이라 본명은 바를라스 티무르 또는 티무르 바를라스지만, 그냥 티무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비록 칭기즈 칸의 부계 후손인 황금씨족은 아니었지만, 모계를 통해 그 혈통을 물려받았기에 몽골 제국을 계승을 표방했고,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에 걸친 제국을 건설하며 정복 군주로 이름을 떨쳤다.

티무르의 가문인 바를라스 가문은 본래 몽골계 가문이었지만,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이후 튀르크계 및 페르시아계 토착민 지배층과 통혼하며 그 혈통 역시 물려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