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성격[편집]
작은 약자? 누가...누가! 웃기지 마. 네놈들의 이 냄새...이 피 냄새!! 그간 잡아먹은 인간의 숫자는 일이백 정도가 아니잖아!! (중략) 수많은 인간을 죽이고 잡아먹은 주제에, 피해자 행세 그만해!! 그 삐딱한 성질머리, 절대로 용서 못 해. 이 악귀 놈...!! 네녀석의 목은 내가 벤다!!
네놈이 한 짓은 다른 누구도 아닌, 네놈이 책임져라. 이 두 개의 혓바닥을 가진 놈.[4]인간 시절 한텐구를 심문하던 관리
다른 도깨비들 중에는 인간일 땐 평범했던 경우도 있지만, 한텐구는 인간 시절부터 심성이 꽤나 뒤틀려 있었다. 자기가 모든 사건의 원흉을 제공했음에도 수많은 거짓말을 내뱉으며 변명만 해댔다. 맹인인 척 하며 약자 행세로 빌붙어 먹다가 그걸 신고하겠다고 하는 사람을 죽이기까지 했으며 심지어 관리의 조사에 의하면 이런 절도와 살인 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고 예전부터 밥 먹듯이 저질러왔다.
이쯤 되면 그가 진짜 거짓말쟁이라기보다는 자신을 결백하다 스스로 최면을 걸었을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진짜 정신병을 앓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즉 진짜로 자기 손이 충동적으로, 멋대로 움직여서 물건을 훔치고 사람을 죽인 건데 남들이 자신을 탓하는 거라며 진심으로 억울하게 여겨온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억울하게 핍박받는 약자고, 이런 약자인 자신을 남들이 괜히 괴롭히는 거라고 여기며, 왜 이런 자신을 아무도 불쌍하게 여겨주지 않냐며 세상을 원망한 것.[5][6] 이런 정신병적 상태가 도깨비가 된 후에도 유지되어 사람을 수없이 잡아먹고도 자기는 약자니 보호받아야 하며, 자길 괴롭히는 자는 악인이니 죽여도 된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사람 좋은 탄지로도 그를 끝까지 경멸하고 그의 만행에 크게 분노했다.
귀멸의 칼날의 무대가 되는 시간대[7]만 해도 정신병은 무조건 부정적인 것으로 취급되어 무시당하거나 당장 보이는 것이 없으니 심하면 본인이 겪는 고통과는 무관하게 꾀병 취급을 당한 경우도 많았다. 게다가 희로애락의 분신을 보아 다중인격 역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범죄를 저지른 것은 변함이 없고 도깨비가 되어 수많은 악행을 벌인 것은 변함이 없으나 한텐구의 본체인 '겁'은 도우마마냥 살인을 즐긴 것도 아니고 수 백년이나 정신병에 시달려 두려움 속에 살고있었으니 동정의 여지가 아예 없지는 않은 셈이며 절대악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위치에 있다. 물론 자신을 불쌍하게 여겨주는 사람조차 이용해먹었으니 정신병이 있는 것을 고려해도 악인이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작중에서 그의 과거는 짧게 장면 여러 개만 나타나고 확실한 부연 설명은 없었다. 참고로 인간이었을 적 진짜 이름이 뭔지는 나오지 않는다.[8]
인간이었을 적, 그는 어릴 적부터 거짓말쟁이였고 입맛대로 사실이나 해석을 왜곡하는 비틀어진 사고의 소유자였다. 늘 자신은 약자이고, 언제나 피해자라고 생각하였으며, 주위 사람들을 악인으로 여기고, 동정심을 끌어내려 하였다. 이름, 연령, 성장기를 그때 그때 계속 바꾼 탓에 자신의 진짜 이름, 연령, 성장기를 모르게 되고 말았다. 아내와 자식들이 있던 적도 있었으나, 허언증과 불성실함을 지적받으면 억압받는다고 격분하여 처자식을 죽였고, 이를 반복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늙을대로 늙은 한텐구는 여러 장애인들을 돌봐주는 어떤 사람에게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 은인의 재물을 몰래 조금씩 훔쳤고, 이를 알게 된 다른 맹인에게 비난을 받으며 관청에 가자고 하자[9] 한텐구는 그를 칼로 찔러 죽여버렸다. 그러고도 한텐구는 "자신은 나쁘지 않다. 이 손이 멋대로 움직인 것이다."라고 속으로 되뇌였다. 결국 들통나서 관청에 불려가는데 판결을 맡은 관리의 말로 그는 사실 맹인도 아니고 예전에도 같은 짓을 반복해왔던 악질 범죄자였다는 것이 드러난다.[10] 그럼에도 죄를 뉘우치긴 커녕 자기 손이 멋대로 움직였고 자기 탓이 아니라고 말도 안되는 변명만 해서 관리의 화를 돋구고 관리는 죄를 지은 팔을 자르겠다고 호통친다.
그렇게 사형을 선고받는데, 감옥에서도 끝까지 자기는 잘못하지 않았다고 흐느끼던 중, 키부츠지 무잔이 나타나 그가 불쌍하다며 자신이 구원해 주겠다며 도깨비로 만든다. 도깨비가 된 한텐구는 야심한 밤에 관리의 침실로 쳐들어가 관리를 살해했고, 관리는 죽기 직전까지도 "네가 지은 죄는 사라지지 않고, 언젠가 그 더러운 목숨으로 속죄할 날이 올 것이다."라고 저주한다.[11]
인간이었을 적, 그는 어릴 적부터 거짓말쟁이였고 입맛대로 사실이나 해석을 왜곡하는 비틀어진 사고의 소유자였다. 늘 자신은 약자이고, 언제나 피해자라고 생각하였으며, 주위 사람들을 악인으로 여기고, 동정심을 끌어내려 하였다. 이름, 연령, 성장기를 그때 그때 계속 바꾼 탓에 자신의 진짜 이름, 연령, 성장기를 모르게 되고 말았다. 아내와 자식들이 있던 적도 있었으나, 허언증과 불성실함을 지적받으면 억압받는다고 격분하여 처자식을 죽였고, 이를 반복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늙을대로 늙은 한텐구는 여러 장애인들을 돌봐주는 어떤 사람에게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 은인의 재물을 몰래 조금씩 훔쳤고, 이를 알게 된 다른 맹인에게 비난을 받으며 관청에 가자고 하자[9] 한텐구는 그를 칼로 찔러 죽여버렸다. 그러고도 한텐구는 "자신은 나쁘지 않다. 이 손이 멋대로 움직인 것이다."라고 속으로 되뇌였다. 결국 들통나서 관청에 불려가는데 판결을 맡은 관리의 말로 그는 사실 맹인도 아니고 예전에도 같은 짓을 반복해왔던 악질 범죄자였다는 것이 드러난다.[10] 그럼에도 죄를 뉘우치긴 커녕 자기 손이 멋대로 움직였고 자기 탓이 아니라고 말도 안되는 변명만 해서 관리의 화를 돋구고 관리는 죄를 지은 팔을 자르겠다고 호통친다.
그렇게 사형을 선고받는데, 감옥에서도 끝까지 자기는 잘못하지 않았다고 흐느끼던 중, 키부츠지 무잔이 나타나 그가 불쌍하다며 자신이 구원해 주겠다며 도깨비로 만든다. 도깨비가 된 한텐구는 야심한 밤에 관리의 침실로 쳐들어가 관리를 살해했고, 관리는 죽기 직전까지도 "네가 지은 죄는 사라지지 않고, 언젠가 그 더러운 목숨으로 속죄할 날이 올 것이다."라고 저주한다.[11]
3.2. 상현 집결 [편집]
"무섭네, 무서워. 한동안 못 본 사이에 굣코는 숫자도 못 세게 되었구먼. 불려온 건 113년만이야. 나눌 수 없는 숫자...불길한 짝. 홀수!! 무섭네, 무서워..."
3.3. 도공 마을 편[편집]
이후 굣코와 함께 일륜도 도공 장인들의 마을에 침투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3.3.1. VS 연주 칸로지 미츠리, 카마도 남매, 시나즈가와 겐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이 베이자 잘린 머리에서 몸이, 몸에서 머리가 재생되어 똑같이 생긴, 외모가 젋어 보이는 도깨비 두 마리가 된다. 한텐구를 구성하던 두 도깨비의 이름은 각각 세키도(積怒)와 카라쿠(可楽).
파초선 같이 생긴 부채를 든 카라쿠는 질풍을 일으켜서 무이치로를 멀리 날려버리고,[14] 석장을 든 세키도는 석장에서 전기를 내뿜어 카마도 남매를 공격한다. 하지만 지붕 위에 있던 시나즈가와 겐야가 쏜 일륜도의 옥강으로 만들어진 탄환에 의해 둘다 목이 날아간다. 그러나 또 다시 분열하여 날개 달린 우로기(空喜)와 창을 든 아이제츠(哀絶)"가 나타나 탄지로는 우로기가 낚아채 하늘에서 음파를 쏴 떨어뜨리고 겐야는 아이제츠의 창에 복부가 찔리고 만다.
이후 싸움도중 탄지로가 의외의 약점을 알아내는데, 처음 쪼개진 네 명의 분체는 모두 강력한 도깨비이지만 그 이후로 분리되는 개체는 점점 약해진다는 것. 자신을 공격하던 우로기의 분체들을 계속 잘라 무력화시킨다. 그러다가 우로기에게 기습을 당하는데 그와 동시에 탄지로 역시 얼굴을 세로로 베어 반격한다. 이에 분노한 우로기가 다시 음파를 날리려 하자 입을 가로로 베어버린다. 한편 아이제츠는 겐야가 본인의 창에 찔리고도 죽지않고 아미타경을 외는 것을 보고 왜 죽지않냐며 의아해하다가 또 일격을 가하는데, 겐야는 이를 피하고 아이제츠의 배후를 점거하지만 세키도의 공격에 제지된다.
카라쿠는 저쪽이 더 즐거워 보인다며 네즈코를 쓰러뜨리고 가려고 하지만 오히려 발에차여 머리가 터진 뒤 폭혈에 불타오르고, 역으로 부채의 질풍에 당해 멀리 날아가버린다. 네즈코는 즉시 세키도를 공격하려하나 세키도의 석장이 꽂혀 제압된다. 이후 탄지로가 우로기가 비행하는 것을 이용해 네즈코와 겐야가 싸우고 있는 집까지 다시 돌아와 네즈코에게 전기를 흘려보내는 세키도를 공격하고 네즈코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날아가버렸던 카라쿠가 다시 돌아와 부채로 네즈코와 탄지로를 공격, 단 한 방에 제압해 기절시킨다. 네즈코는 기절한 탄지로를 들고 도망치려하자 집을 무너뜨려 네즈코를 잔해에 파묻어지만 탄지로가 깨어나게 되고, 네즈코의 피를 묻혀 만든 탄지로의 폭혈도에 3명의 목이 한번에 베인다.[15] 탄지로는 그후 아이제츠의 목도 베려고 했지만 그는 이미 겐야에게 목을 따인 후였다.[16] 동시에 넷의 목을 베었음에도 불구하고 분신들의 목이 재생되는 모습을 보고 탄지로는 다섯 번째가 있음을 알아채어 냄새를 따라가 본체를 찾아낸다.
희로애락의 저항을 돌파한 끝에 결국 겐야가 본체인 한텐구를 찾아내는데, 들쥐만 한 작은 크기. 그러나 강도가 뛰어나 겐야의 검이 오히려 부러졌고 총마저 통하지 않았다. 그 순간 세키도가 겐야를 공격하지만 탄지로에게 가로막히고, 탄지로의 뒤를 노리는 아이제츠의 공격을 겐야가 몸으로 대신 막아낸다. 세키도와 아이제츠는 겐야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결국 탄지로의 일격이 한텐구의 목을 쳐 고통스러운 듯 비명을 지른다.
허나 그 순간 희로애락과는 다른 여섯번째 도깨비가 나타난다. 그 도깨비가 땅에서 나무를 뽑아내 탄지로를 공격하지만 네즈코가 나타나서 구출해낸다. 이 도깨비의 정체는 다름 아닌 세키도가 다른 셋을 흡수해 태어난 조하쿠텐(憎珀天), 한텐구의 최강의 분신이었다.[17] 조하쿠텐은 탄지로 일행을 악인이라고 매도하며 무시무시한 압도적 귀기를 뿜어낸다. 왜 자신들을 악인이라고 부르냐는 탄지로의 물음에 작은 약자(작은 한텐구의 본체)를 공격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당연히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이기 때문에 오히려 탄지로의 화만 돋구고 반드시 목을 베겠다는 선언을 받는다.[18]
이후 다른 희로애락들의 능력을 사용해서 탄지로를 몰살 직전까지 밀어붙이는데, 연주 칸로지 미츠리의 방해를 받는다. 미츠리가 겐야와 네즈코를 놓으라고 말하자
조하쿠텐과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우나 싶더니 목을 베려다가 조하쿠텐이 날린 음파에 정면으로 맞아 미츠리는 기절하는데, 조하쿠텐은 그녀가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러나 곧 미츠리가 특이 체질이라는 것을 파악, 질이 좋은 고기를 먹는것은 강함과 직결된다고 좋아하며 먼저 두개골을 박살내려 하지만 탄지로 일행의 방해를 받아 실패하고 전격으로 한꺼번에 공격하며 해치웠나를 시전한다. 그러나 깨어난 미츠리에게 공격이 막히고 미츠리는 동료를 죽게 두지 않을 것이라 소리친다.
이후 탄지로 일행은 본체인 한텐구를 처리하러 가고 조하쿠텐이 막으려 하지만 미츠리에게 방해받는다. 이때 칸로지의 목에 특이한 문양이 생겨나는데 도깨비의 문장과 닮았다며 놀란다.[19] 미츠리의 방해로 짜증을 내지만 인간인 이상 체력의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장기전으로 가려고 한다.
한편 탄지로가 한텐구를 감싼 나무를 베어버리나 그 안에 한텐구는 없었는데, 진작에 나무에서 빠져나와 도망치고 있었던 것. 탄지로는 도망치지 말라고 하며, '네가 한 일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하겠다.'라고 일갈한다. 이 때 한텐구는 과거 어떤 인물이 탄지로와 같은 말을 하고 '혓바닥이 두 개인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던 일을 문득 회상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자신은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으며, 자신은 약자임에도 아무도 동정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직후 겐야도 어지간히 화났는지 그만 좀 도망다니라며 나무를 던져 공격한다.
그러나 한텐구는 요리저리 공격을 전부 다 피해 도주하고 너무 빠른 속도에 탄지로 일행은 점점 뒤쳐진다. 예전에 젠이츠에게 들었던 번개의 호흡 벽력일섬의 요령을 떠올려 엄청난 속도를 낸[20] 탄지로의 공격에 한텐구는 목에 칼이 박힌다. 한텐구는 자기같은 약자를 괴롭히지 말라고 하며 갑자기 거대해져서 탄지로를 붙잡고[21] 우로기의 음파를 쏘려고 하나 네즈코, 겐야에게 저지되고 팔이 잘린 채 절벽 아래로 떨어져버린다. 조하쿠텐이 힘을 너무 많이 쓴다며 재생이 느려져 초조해한다. 도망치는 한텐구를 향해 탄지로가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 목을 베겠다." 하고 살벌하게 소리친다. 멀리 도망가고 있던 대장장이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먹어치워 힘을 회복하려 하지만, 절벽 위에서 나타난 토키토가 하가네즈카가 연마하고 있던 칼을 냅다 뺏아와 던져준다. 결국 탄지로는 검을 쥐고 목을 베어버린다.
탄지로는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잠시, 머리가 잘린 채 대장장이들에게 달려가는 한텐구를 보게 된다. 바닥에 떨어진 한텐구의 머리를 보니 그 혓바닥에 적힌 한자는 겁이 아닌 한(恨). 이에 목을 벤 것 역시 분신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내 햇빛이 비쳐오기 시작하고, 하필 탄지로를 돕기 위해 비틀거리며 달려오던 네즈코가 햇빛을 받아 얼굴이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탄지로는 네즈코를 감싸는데 한텐구는 햇빛에 쬐이기 전에 대장장이들을 잡아먹기 일보 직전, 어찌할 줄을 모르고 당황한다. 하지만 네즈코는 탄지로를 대장장이들 쪽으로 차서 날려버리고 웃어준다.
탄지로는 여동생의 죽음을 뒤로하고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다잡아 한텐구에게 달려간다. 온 정신을 집중해 한텐구의 작은 본체는 한(恨)의 심장에 있다는 걸 감지하고 그대로 본체의 목을 베어버린다. 한텐구는 목이 베임과 동시에 주마등을 보게된다. 미츠리를 죽이기 직전의 조하쿠텐도 무너져내리게 되고 한텐구는 완전히 소멸한다.
하지만 소멸 직전 잘린 한텐구의 머리가 태양빛에 불타지 않고 서 있는 네즈코를 보게 되었고, 이는 한텐구의 눈으로 싸움을 지켜보던 키부츠지 무잔이 그녀를 노리는 계기가 되고 만다.
후일담인 지옥 도깨비 취재에서 아비지옥에서 끌어낸 무잔과 함께 등장. 해의 호흡이 불쾌하다는 무잔에게 동조하며 금방 낫지도 않고 엄청나게 아팠다고[22] 울먹인다.
4. 전투력[편집]
목룡의 무리를 소환하는 혈귀술 '무간업수' |
상현의 4인 만큼 어지간한 주 1명 정도로는 어림도 없는 상당한 강자로 무한열차편에서 렌고쿠 쿄쥬로를 쓰러뜨린 아카자 다음에 해당하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내비치는 세계를 익히지 못한 상태라면 귀살대 누구든 1대1로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기본 전투력도 막강한 데다가 본체를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
희로애락 개개인의 혈귀술부터 정면으로 맞으면 맥없이 제압 내지 즉사할 위력을 지니고 있고, 신체능력도 다키 이상이다. 전력인 조하쿠텐은 탄지로와 다른 일행들이 공포에 경직할 수준의 압도적인 귀기를 발산할 정도이며, 목을 베려고 접근해온 주(柱) 미츠리를 한번에 리타이어 시킬 수준. 반점을 발현한 미츠리를 상대로도 장기전을 펼친 끝에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갔다.
다른 상현들과 비교했을 때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도 거의 중간 서열인 상현의 4인데, 아카자는 파괴살•나침이라는 탐지 계열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도우마는 광역기에 똑같이 분신을 여럿 만들 수 있어 '겁'만 숨고 나머지 분신들이 싸운다는 전제부터가 성립되지 않는데다 코쿠시보는 내비치는 세계까지 터득했기에 윗 서열의 도깨비들과는 상성이 좋지 않아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반점을 띄운 지주들을 상대로 보인 모습을 비교했을 때, 전력인 조하쿠텐은 아카자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23]
5. 혈귀술[편집]
한텐구라는 도깨비는 이제껏 몇 번이고 수도 없이 궁지에 내몰렸다. 그리고 그때마다 제 몸을 지켜줄 강한 감정을 혈귀술로 구현화, 분열시켜 이겨온 도깨비다. 궁지에 내몰리면 내몰릴수록 강해지는 도깨비인 것이다.
감정구현
한텐구 본체는 매우 겁이 많고 소심하며 죽음을 두려워하기에, 위기에 몰릴 때마다 자신을 지킬 감정들을 분신으로 실체화하여 보호한다. 아래의 희로애락의 도깨비들이 한텐구에게서 떨어져 나온 감정들이 구현화된 분신들이며, 한텐구 본인은 작아진 상태에서 모든 전투를 분신에게 맡기고 숨는다. 이런 식으로 거의 수백 년 동안 죽지 않고 생존해서 상현까지 오른 것이다.
또 다른 장점은 본체가 아닌지라 목이 약점이 아니다. 도깨비들은 참수를 극복한다고 해도 목을 잘리면 잠시나마 약화되지만[24] 한텐구의 분신들은 전혀 소용이 없다. 오히려 재생을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글자가 새겨진 혀를 잘라야 한다. 이 때문에 분신들은 어지간한 공격은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페이크로 사용해서 상대방의 방심을 유발한다.
분신의 수가 넷이고 하나같이 괴물들인데다가 본체가 분리되어 수시로 도망다니며 그 본체도 빠르고 매우 단단하기에 주급으로 강한 힘+탐지 능력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부활하는 분신들에게 제지당해 그냥 끝난다.
다만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본체의 힘을 분신들이 공유하는 구조라서 분신들이 힘을 끌어올리면 끌어올릴수록 본체의 힘은 점점 줄어드는 데다가 분열할때마다 그 숫자만큼 분신들의 힘도 분산된다.[25] 거기에 분신들에게 각자의 개성과 자아가 있기 때문에 통제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설상가상으로 분신들을 지휘해야할 본체는 전술적 식견도 없어서 그냥 도망다니는 짐덩어리밖에 안된다. 게다가 그렇게 약해진 본체가 죽으면 분신들도 다 죽어버리니 트릭이 들켰을때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
한텐구 본체는 매우 겁이 많고 소심하며 죽음을 두려워하기에, 위기에 몰릴 때마다 자신을 지킬 감정들을 분신으로 실체화하여 보호한다. 아래의 희로애락의 도깨비들이 한텐구에게서 떨어져 나온 감정들이 구현화된 분신들이며, 한텐구 본인은 작아진 상태에서 모든 전투를 분신에게 맡기고 숨는다. 이런 식으로 거의 수백 년 동안 죽지 않고 생존해서 상현까지 오른 것이다.
또 다른 장점은 본체가 아닌지라 목이 약점이 아니다. 도깨비들은 참수를 극복한다고 해도 목을 잘리면 잠시나마 약화되지만[24] 한텐구의 분신들은 전혀 소용이 없다. 오히려 재생을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글자가 새겨진 혀를 잘라야 한다. 이 때문에 분신들은 어지간한 공격은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페이크로 사용해서 상대방의 방심을 유발한다.
분신의 수가 넷이고 하나같이 괴물들인데다가 본체가 분리되어 수시로 도망다니며 그 본체도 빠르고 매우 단단하기에 주급으로 강한 힘+탐지 능력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부활하는 분신들에게 제지당해 그냥 끝난다.
다만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본체의 힘을 분신들이 공유하는 구조라서 분신들이 힘을 끌어올리면 끌어올릴수록 본체의 힘은 점점 줄어드는 데다가 분열할때마다 그 숫자만큼 분신들의 힘도 분산된다.[25] 거기에 분신들에게 각자의 개성과 자아가 있기 때문에 통제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설상가상으로 분신들을 지휘해야할 본체는 전술적 식견도 없어서 그냥 도망다니는 짐덩어리밖에 안된다. 게다가 그렇게 약해진 본체가 죽으면 분신들도 다 죽어버리니 트릭이 들켰을때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
5.1. 희로애락(喜怒哀樂)[편집]
喜 우로기 | 怒 세키도 | 哀 아이제츠 | 樂 카라쿠 |
원작 | |||
애니메이션 |
다키, 규타로 남매처럼 이쪽도 분열하는 능력이 있어서 특수한 조건을 맞추지 않는다면 목을 베여도 죽지 않는다. 오히려 베이면 베일 수록 수도 늘어나고 능력도 더 강해져서 골치아파진다. 그래서 그런지 공격 당하는 것에 딱히 개의치 않고 적당히 맞아주는 편이다. 단, 4명까지가 가장 큰 전력을 발휘하고, 그 이상 나뉘면 여전히 움직이기는 하나 공격은 더 약해진다. 특이점으로는 단순한 분신이 아닌 감정으로 구현된 특이분신이다 보니 희로애락 글자가 새겨진 혀를 자르면 재생이 다소 늦어진다고 한다.
4명의 분신은 혀에 희로애락의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들의 이름과 성격도 각각 희로애락에 관련이 있다.[26] 이 넷 이상으로 나뉘는 분신들은 앞서 말한대로 점점 더 약해지고, 딱히 다른 인격이 나오지도 않는다. 여담으로 이들의 외형은 한텐구의 젊었을 적과 같다고 한다.
血鬼術 혈귀술 |
원작 |
애니메이션 |
血鬼術 혈귀술 |
원작 |
애니메이션 |
석장을 든 분신으로 석장에서 전격을 쏟아낼 수 있다. 세키도(積怒)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노'를 담당하는 분신답게 신경질적이고 짜증을 잘 낸다. 들고 있는 석장은 손의 뼈에서 뽑아내 만들 수 있다. 자신 및 다른 분신들은 석장의 전기에 감전되지 않는다. 전투력으로나 성향상으로나 분신들 중에서 사실상 리더격이다. 다른 분신들이 성향 때문에 전투를 질질 끄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제어하거나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8] |
血鬼術 「激涙刺突」 혈귀술 「격루자돌」 Blood Demon Art 「Weeping Spears」 |
원작 |
애니메이션 |
전방에 방천극같이 끝에 날이 퍼져있는 다섯 갈래의 참격을 발사하는 기술로 겐야의 몸을 순식간에 벌집으로 만들 정도로 위력이 뛰어나다.[29] 창을 든 분신으로 근접능력이 뛰어나다. 아이제츠(哀絶)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애'를 담당하는 분신답게 만사에 슬퍼하고 부정적이다. 창에서 참격을 낼 수 있다. 창술이 제법 뛰어나긴 한데, 하필 상대가 재생력이 뛰어난 네즈코나 겐야라서 잘 부각되지 않았다. |
血鬼術 혈귀술 |
원작 |
애니메이션 |
5.2. 겁(怯)[편집]
怯 겁 |
원작 |
애니메이션 |
한텐구의 본체라고 할 수 있는 분열개체. 겁이라는 성향답게 겁낼 겁(怯)자가 새겨져 있다. 사실 2체의 분신(더 나뉘면 희로애락의 4체)이 나올 때 이 분신도 같이 나오며, 조그마한 몸집에 빠른 속도로 도망쳐 숨는 역할을 맡는다.
이 때문에 그동안 그를 상대했던 귀살대원들이 그를 죽이지 못했던 것이다. 한텐구를 죽이는 방법은 많으면 4체, 적어도 2체의 분신들을 전부 따돌리면서 본체의 목을 베는 것인데, 분신 하나하나가 장난 아니게 강해서 도망치는 것도 쉽지 않은 마당에 본체는 생쥐만한 크기라 그냥 찾는 것도 힘들다. 그 전에 이 조그만 본체가 있다는 사실도 눈치채기가 어려워서, 아마 분신을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한 귀살대원도 죽지 않는 분신들에게 힘을 쏟다가 죽었을 것이다. 겐야도 냄새를 잘 맡는 탄지로 덕분에 본체가 따로 있다는 걸 알았을 정도다. 게다가 크기는 작은 주제에 단단하기는 엄청나게 단단해서 겐야는 칼로도 총으로도 그의 몸을 뚫지 못했다. 탄지로가 폭혈도로 겨우 벤 것으로 보아 적어도 주 급 이상가는 위력의 공격만 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3. 증(憎)[편집]
憎 조하쿠텐 |
원작 |
애니메이션 |
약자를 괴롭히는 짐승. 불쾌하다. 불쾌하기 그지없어. 이 극악인 놈들.
한텐구의 전력. 본체의 목이 베일 위기에 처하자 세키도가 다른 세 분신을 문답무용으로 흡수하여[32] 태어난 분신이다.[33][34] 이름은 조하쿠텐(憎珀天).[35] 희로애락 이상의 강함을 지니고 있으며, 그 압도적 귀기에 탄지로와 겐야조차 일순 압도당할 정도였다.
희로애락들보다 더 어려져서 청소년 정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뇌신처럼 생긴 형상을 하고 있으며, 등 뒤에 미울 증(憎)자가 새겨져있다. 쿄우가이처럼 혈귀술을 내는 북이 다섯 개 있다.[36] 손에 쥔 금강저로 북을 치면 나무로 된 용이 공격해오거나 땅에서 나무가 뽑혀나온다. 이 나무는 혈귀술로 생성된 것이라 겐야가 이것을 뜯어먹어 도깨비가 될 수 있었다.
목룡의 수는 최대 5개이며 사거리는 66척(약 21.6미터)이지만, 용의 입에서 작은 용이나 강화된 희노애락의 능력을 내보내는 식으로 사거리를 늘릴 수 있다.
연주 칸로지 미츠리가 반점까지 띄우고 전력을 다해 싸웠음에도 상회하는 가공할 전투력을 보여줬다. 더 골치아픈 점은 그렇게나 강하면서 동시에 한텐구의 분신에 불과해 목을 베여도 죽지 않는 무적이라는 것. 이걸로 미츠리를 낚아 죽일 뻔하기도 했다. 이후 전투에서도 미츠리가 조하쿠텐의 공격을 제법 받아치긴 했으나, 장기전이 되자 점점 다쳐서 결국 마지막엔 힘이 다해 죽기 일보 직전이었다.
약점은 한텐구의 거의 모든 힘을 끌어써서, 막상 한텐구 본체는 일반 잡도깨비 보다 재생이 현격히 느려진다는 점. 또한, 조하쿠텐도 결국 분열체인지라 본체인 한텐구가 죽자 함께 소멸하여 사라진다.
희로애락들보다 더 어려져서 청소년 정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뇌신처럼 생긴 형상을 하고 있으며, 등 뒤에 미울 증(憎)자가 새겨져있다. 쿄우가이처럼 혈귀술을 내는 북이 다섯 개 있다.[36] 손에 쥔 금강저로 북을 치면 나무로 된 용이 공격해오거나 땅에서 나무가 뽑혀나온다. 이 나무는 혈귀술로 생성된 것이라 겐야가 이것을 뜯어먹어 도깨비가 될 수 있었다.
목룡의 수는 최대 5개이며 사거리는 66척(약 21.6미터)이지만, 용의 입에서 작은 용이나 강화된 희노애락의 능력을 내보내는 식으로 사거리를 늘릴 수 있다.
연주 칸로지 미츠리가 반점까지 띄우고 전력을 다해 싸웠음에도 상회하는 가공할 전투력을 보여줬다. 더 골치아픈 점은 그렇게나 강하면서 동시에 한텐구의 분신에 불과해 목을 베여도 죽지 않는 무적이라는 것. 이걸로 미츠리를 낚아 죽일 뻔하기도 했다. 이후 전투에서도 미츠리가 조하쿠텐의 공격을 제법 받아치긴 했으나, 장기전이 되자 점점 다쳐서 결국 마지막엔 힘이 다해 죽기 일보 직전이었다.
약점은 한텐구의 거의 모든 힘을 끌어써서, 막상 한텐구 본체는 일반 잡도깨비 보다 재생이 현격히 느려진다는 점. 또한, 조하쿠텐도 결국 분열체인지라 본체인 한텐구가 죽자 함께 소멸하여 사라진다.
血鬼術 「狂鳴雷殺」 혈귀술 「광명뇌살」 Blood Demon Art 「Crazed Cry of Thunder Death」 |
원작 |
애니메이션 |
두 마리의 목룡이 각각 우로기의 음파와 세키도의 전격을 뱉어낸다. |
血鬼術 「無間業樹」 혈귀술 「무간업수」 Blood Demon Art 「Countless Striking Trees」 |
원작 |
애니메이션 |
수많은 목룡이 주변을 가득채우는 광범위의 공격. 12마리 정도의 목룡이 나온다. 목룡이 나오고 그 목룡 입에서 다량의 목룡을 만들어낼 수 있다. |
血鬼術 「狂圧鳴波」 혈귀술 「광압명파」 Blood Demon Art 「Compressed Sound Waves」 |
원작 |
애니메이션 |
자신의 입에서 우로기의 음파를 발사한다. 맞으면 일반 사람은 아예 박살이 나는듯 하다.[37] |
5.4. 한(恨)[편집]
恨 한 |
원작 |
애니메이션 |
한텐구의 또 하나의 분신으로, 대략적인 생김새는 한텐구 본체와 비슷하다. 하지만 크기는 훨씬 커서 손바닥만 해도 탄지로 얼굴보다 클 정도고, 본체인 겁과는 달리 한텐구의 원한이 구현돼서 그런지 강한 공격성과 분노를 보인다. 한텐구의 분열개체인 만큼 한텐구 못지않은 방어력에 전투능력도 있는 듯하나, 등장했을 당시에는 최후의 발악 수준으로 내놓은 분신이고, 이미 조하쿠텐이 힘을 너무 쓰고 있던지라 재생도 제대로 안 되고 활약 하지도 못했다. 본체가 아닌 만큼 당연히 목을 잘려도 움직이며, 엄밀히 따지면 분신이라기보다는 강화복 같은 꼭두각시라서 목이 베여도 본체가 조종해서 계속 움직이게 했다.
6. 평가[편집]
최종국면 편에서 무잔이 인간이 될지도 모르는 마당에 상현들은 여유롭게 식사를 한다거나, 귀살대를 처치하라니까 귀살대원이 올 때까지 한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거나, 연이어서 패퇴당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한텐구는 무잔을 위한 업적을 세운데다가 무잔이 그의 활약을 매우 칭찬해서 졸지에 제대로 활약한 상현 취급을 받고 있다.
분량이 결코 적지 않고[39] 유일하게 무잔에게 도움이 되는 공도 세웠음에도 노년간지를 보여주기 힘든 겉모습에 감동적인 사연은 커녕 오히려 고통스럽게 죽어도 할말없는 악행에 겁쟁이 같은 성격인지라 인기가 낮다. 실제로 2회 인기투표에서 62위로 원조 상현들 중 꼴찌를 기록했다. 무잔은 어그로는 거창하게 끌었지만 제법 미형에 존재감이 상당해서 표는 좀 받았고, 코쿠시보는 말할 것도 없이 도깨비 인기 1위다. 인간 말종인 도우마도 곱상한 미형에 특유의 독특한 성격 때문에 18위를 차지했으며, 출연분량이 5화도 안되는 카이가쿠도 21위나 했고 먼저 리타이어한 상현들인 샤바나 남매, 무이치로의 전투력 측정기 신세였던 굣코도 한텐구보다 순위가 높다. 아무래도 그저 비호감으로 낙인찍힌 듯. 참고로 전술했듯 한텐구의 죽기 직전 고작 한 컷만 스쳐가듯 나온 회상에서 그를 심판한 관리가 정작 한텐구보다 훨씬 순위가 높다. 20화 가까이 주인공 일행과 전투한 메인 악역 중 한 명의 인기가 고작 한 컷 나온 엑스트라만도 못하다는 소리. 소년만화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사례다.
기본적으로 인기가 있으려면 외모와 성격, 적어도 흥할만한 개성이 하나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는 한텐구는 아무리 작중에서 활약해도 씹힐 가능성이 높다. 설상가상으로 그리기도 쉽지 않아 2차 창작에서 상현들은 고사하고 칸자키 아오이, 렌고쿠 쿄쥬로의 가족들 등 어쩌다 한 번 거쳐가는 조연들만도 못한 비중을 자랑하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분신들만큼은 미형이다.
분량이 결코 적지 않고[39] 유일하게 무잔에게 도움이 되는 공도 세웠음에도 노년간지를 보여주기 힘든 겉모습에 감동적인 사연은 커녕 오히려 고통스럽게 죽어도 할말없는 악행에 겁쟁이 같은 성격인지라 인기가 낮다. 실제로 2회 인기투표에서 62위로 원조 상현들 중 꼴찌를 기록했다. 무잔은 어그로는 거창하게 끌었지만 제법 미형에 존재감이 상당해서 표는 좀 받았고, 코쿠시보는 말할 것도 없이 도깨비 인기 1위다. 인간 말종인 도우마도 곱상한 미형에 특유의 독특한 성격 때문에 18위를 차지했으며, 출연분량이 5화도 안되는 카이가쿠도 21위나 했고 먼저 리타이어한 상현들인 샤바나 남매, 무이치로의 전투력 측정기 신세였던 굣코도 한텐구보다 순위가 높다. 아무래도 그저 비호감으로 낙인찍힌 듯. 참고로 전술했듯 한텐구의 죽기 직전 고작 한 컷만 스쳐가듯 나온 회상에서 그를 심판한 관리가 정작 한텐구보다 훨씬 순위가 높다. 20화 가까이 주인공 일행과 전투한 메인 악역 중 한 명의 인기가 고작 한 컷 나온 엑스트라만도 못하다는 소리. 소년만화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사례다.
기본적으로 인기가 있으려면 외모와 성격, 적어도 흥할만한 개성이 하나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는 한텐구는 아무리 작중에서 활약해도 씹힐 가능성이 높다. 설상가상으로 그리기도 쉽지 않아 2차 창작에서 상현들은 고사하고 칸자키 아오이, 렌고쿠 쿄쥬로의 가족들 등 어쩌다 한 번 거쳐가는 조연들만도 못한 비중을 자랑하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분신들만큼은 미형이다.
7. 기타[편집]
- 이름을 풀이하면 '반으로 나뉘는 텐구'가 되는데 몸이 두 동강 날 때마다 2명의 도깨비가 탄생하는 능력과, 그 도깨비들의 디자인이 텐구의 요소에서 따온 무기나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 젊어질수록 강해지는지 희로애락은 성인 정도의 나이고 희로애락이 합쳐진 증은 청소년 정도의 나이를 하고 있다.
- 본체의 인간 시절은 현재와 똑같은데, 정작 분신들의 외모는 젊을 뿐만 아니라 미모도 꽤 좋다. 공식 설정집의 Q&A에 의하면 이는 한텐구의 젊을 적 모습이라고 한다.
어쩌다 나이들면서 저런 추한 모습이실제로 머리의 뿔과 혹을 제외하고 보면 이목구비나 머리스타일이 많이 비슷하다.
- 팬북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무잔은 한텐구를 호불호 없이 중간 정도로 생각한다. 가끔씩 마음에 거슬리지만 허용범위 내.
- 대부분의 상현들은 주인공 세력에 비해 압도적인 실력차를 자랑하다 보니 방심하거나 판국에 큰 영향을 끼칠 실수를 저지르거나 혹은 전투 도중 갱생하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요소를 넣음으로써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던 것에 반해 한텐구는 저들 중 유일하게 그러한 묘사가 전혀 없는데도 제법 정정당당하게(?) 싸우다가 패하고 말았다. 저들은 모두 주인공 일행의 행운이 크게 관여했지만 한텐구의 경우는 오히려 상대한게 하필 그 많고 많은 귀살대원 중 본인의 혈귀술을 유일하게 카운터칠 수 있었던 탄지로였다는 비운이 본인에게 작용한 경우.[41]
- 귀멸학원에서는 복도를 기어다니다가 자기보다 작은 사람을 만나면 덮쳐서 물건을 빼앗는 노인이란 괴담으로 알려져있다. 머리에 있는 혹은 중등부의 토키토 무이치로에게 걷어차여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귀멸학원 9화에서 굣코와 함께 귀멸학원 고등부에서 상주하는 요괴로 나오며 괴담을 찾으러 온 네즈코,마코모에게 달려드나 사비토에게 저지되고 결국 쿄쥬로의 부척으로 단번에 퇴치된다. 본체 뿐만 아닌 다른 분신들로 고등부 요괴로 나오며 모두 숙직 선생님들(교메이,사네미,쿄우가이,오비나이,텐겐,기유)에게 퇴치된다.
- 대장장이 마을편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됨에 따라 한텐구를 맡을 성우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오가고 있다. 특히나 분열체들과 본체의 성우가 같을지, 각기 다르게 나올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 정신병에 가까운 자기합리화와 극도로 찌질한 성격, 세상이 자기를 골탕먹이려 한다는 피해의식, 그리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는 점에서 루쉰 작가가 저술한 아Q정전의 주인공 아Q와 닮은 점이 많으며, 이에 모티브를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 차이점이라면 한텐구는 인간으로서 죽기 직전 키부츠지 무잔에게 발견되어 도깨비가 되었고, 그 덕분에 강력한 힘을 얻어 상현 4라는 위치까지 올라갔으며 목을 베이면서 카마도 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한 광경을 목격하고 이를 무잔이 탐지 능력으로 알게 되며 칭찬을 받는 등, 도깨비가 되어 악행을 밥 먹듯 했을지언정 자기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루긴 했으나 아Q는 평생을 자기보다 힘 센 사람들에게 괴롭힘 받으며 찍소리도 못하다가 그들의 뒷모습에 대고 정신승리나 하거나, 자기보다 사회적으로 약한 비구니를 희롱하는 등 강약약강의 성격을 가진 질 나쁜 인간이었다. 그리고 신해혁명에 가담하였다가 누명을 쓰고 혼자 총살을 당해 죽으며 인생 자체를 한심하게 살다 죽었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한텐구는 자신의 젊었을 때의 모습인 희노애락이나 조하쿠텐의 모습에서 볼 수 있 듯 처음부터 현재의 추레한 모습인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미남이었지만 아Q는 대머리에다 그 머리엔 뻘건 부스럼이 잔뜩 나 있는 등, 소설에서도 인정한 추남이다.
8. 관련 문서[편집]
[1] 한텐구가 아카자보다 늦게 도깨비가 됐지만 도깨비가 되기 전 노인인 모습으로 보아 200년 넘게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공식 설정상 겉보기 나이는 87세라는 듯.[2] 한텐구 사후 후임으로 나키메가 영입되면서 계급이 박탈된다. [3] 샤바나 남매는 오니가 되었을 때에 10대 중반이었고 도우마는 오니가 되었을 때 20세 정도였지만, 한텐구는 오니가 될 때부터 노인이었기 때문에 다키, 규타로, 도우마보다 나이가 많은 것만큼은 확실하다. 굣코보다 나이가 많은지는 불명.[4] 원문은 "この二枚舌の大嘘吐きめ"으로, 혓바닥이 두 개라는 한자인 二枚舌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는 뜻의 관용어이므로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거짓말쟁이'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정발판 변역에서는 두 개의 혓바닥을 '일구이언'으로 번역한 건 좋았으나 하필 뻥쟁이를 넣는 바람에 말투가 심히 경박해졌다.[5] 이런 면모는 귀살대를 보고 약자나 괴롭히는 짐승들이라며 말하는 조하쿠텐의 태도에서 아주 잘 드러난다.[6] 정작 과거에선 누구보다 자신이 약자라고 주장했지만 누구보다 약자를 괴롭히는 이는 한텐구였다. 즉 자신을 괴롭히는 건 약자를 괴롭히는 짓이라고 말하지만 자신이 약자를 괴롭히는 것은 아무런 죄가 없다고 생각한 것.[7] 다이쇼 시대로 정확히는 1912~1913년 무렵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한텐구가 도깨비가 된 것은 작중 시점 기준으로도 적어도 100여 년 전이었던 에도 시대이므로 정신병 환자에 대한 대우나 차별, 취급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인권이라는 개념자체가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8] 여담으로 인간이었을 때도 이마의 이상한 혹이 나 있고 눈동자도 뒤집혀 있었다. 참고로 젊었을 때는 희로애락 분신들처럼 꽤 미형인 외모를 지녔으나 나이가 들면서 엄청나게 역변하면서 젊을 땐 없던 혹이 생겼다.[9] 그의 말로는 그 은인은 한텐구가 재물을 훔치는 것을 알면서도 묵인해주고 있는 대인배라고 한다.[10] 이전에 관청에 온 어느 맹인은 눈이 안보이니 다른 방향으로 앉아있다가 관리가 부르자 그제서야 그 쪽으로 몸을 돌렸다고 한다. 반면 한텐구는 관리가 아무 말도 안하고 조용히 있는데도 관리가 있는 위치를 향해서 무릎을 꿇었다.[11] 그리고 그의 유언은 탄지로의 일륜도에 한텐구의 목이 베이는 것으로 실현되었다. 참고로 이 관리는 한텐구의 죄목을 정확히 짚어내 심판한 현명함과 청렴함, 죽기 직전까지도 한텐구를 꾸짖는 의연함을 보여줘 등장 분량은 고작 두 컷 뿐이었지만 2차 인기투표에서 한텐구(28표로 62위를 차지했다.)를 압도적으로 앞지르고 199표 38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12] 이때 나눌 수 없는 숫자라며 불길하다 중얼거리는데 세상 만물을 두려워하는 한텐구의 겁쟁이다운 성격을 보여준다. 또한 이름에서도 암시된 분열능력의 복선이기도 하다.[13] 이때 탄지로, 무이치로는 밖에서 누군가가 들어온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상현의 도깨비라는 사실을 한텐구를 직접 보기 전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래도 즉각 전투 태세를 잡았다.[14] 굣코가 있는 곳까지 날려버렸다.[15] 이때 세키도가 다키와 마찬가지로 무잔의 기억 속 요리이치를 떠올린다.[16] 제대로 잘린 것도 아닌 얼굴 하관이 박살난 상태에서도 아이제츠는 겐야의 상태를 유심히 지켜보는 소름끼치는 장면을 보여준다.[17] 희로애락의 네 분신이 합쳐져서 나타나는데, 이렇게 되면 희로애락 본인들의 싸움이 끝나 또다시 긴 시간동안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되어선지 합체를 원하지 않는 듯 했다.[18] 탄지로가 냄새를 맡아 알아본 바로는 사람을 먹은 숫자가 100, 200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한다.[19] 도깨비들은 개인마다 신체 부위에 문양이 있다.[20] 그러나 속도가 젠이츠만큼은 아니라고 언급한다. 어디까지나 요령만 따온 것.[21] 탄지로 체격의 두세 배는 된다.[22] 해당 후일담에서 도깨비들의 호흡별 감상에 따르면 도깨비에 대한 증오가 극심한 이구로 오바나이와 시나즈가와 사네미의 호흡에 죽은 도깨비들이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상냥한 탄지로가 한텐구에게 얼마나 분노했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23] 아카자가 기유를 상대로 짧은 접전 사이에 그 속도에 적응해 추월했듯이, 조하쿠텐도 미츠리를 상대로 잠시 호각이었다가 이내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24] 다키는 안 그래도 상현치곤 약했던 게 더욱 약해져 주도 아닌 녀석에게조차 상처를 입히지 못했고, 아카자나 코쿠시보, 심지어는 무잔조차도 목이 완전히 잘려나간 직후에는 공격을 못하고 잠시 경직되는 모습을 보였다.[25] 희노애락이 모두 합쳐진 조하쿠텐이 최대 전력이며, 분신이 숫자가 늘어날수록 그 숫자만큼 힘이 분산된다.[26] 카라쿠는 락(즐거움), 세키도는 로(분노), 아이제츠는 애(슬픔). 우로기는 희(기쁨).[27] 희와 락이 서로가 비슷한 의미여서인지 잘린 카라쿠의 머리에서 우로기로 분열되었다.[28] 탄지로의 폭혈도를 보고 위험성을 느꼈던 분신은 세키도 외에는 없었고 침착하게 대응했던 분신도 세키도였다.[29] 다행히 이것에 맞은 겐야는 당시 아이제츠를 뜯어먹어 일시적인 도깨비 상태였으므로 중상을 입었지만 죽지는 않았다.[30] 단순히 바람이라 해서 약해보이지만, 목조 건물을 산산조각내 버리고 근접에서 맞은 카마도 남매를 기절시키거나, 땅이 부채 모양으로 파일 정도라 장풍에 가까운 위력이다.[31] 네즈코에게 팔 째로 부채를 빼앗기고 멀리 날려졌는데 다시 돌아왔을 때는 부채를 들고 있었다.[32] 카라쿠와 우로기는 뭐라 말할 틈도 없이 흡수당했고 아이제츠는 뭔가 항의하려고 했으나 곧장 흡수당했다.[33] 세키도를 베이스로 융합해서 조하쿠텐이 된 것이고 다른 인격이 베이스가 되면 다른 모습이 되는 건지, 아니면 다른 셋을 베이스로 융합해도 조하쿠텐이 나오는 건지는 불명.[34] 작중 세키도를 베이스로 융합한 것으로 표현한 이유는 노(怒)가 증(憎)에 가장 가까운 감정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35] (憎)은 미울 증 자이고 (珀)는 송진이 굳어진 보석인 호박 박자로 그의 성격과 능력을 암시하고 있다. 하늘 천 자는 화천, 제석천과 같이 불교의 신을 뜻하는 말이기에 해석하면 '증오가 뭉쳐 굳어진 신'이 된다.[36] 쿄우가이는 북이 아닌 장구다[37] 미츠리는 특이체질이여서 일시적으로 실신만 한것.[38] 자신의 목을 베려는 탄지로에게 내지른 발악으로, 바로 다음 장면에서 겐야에게 '네놈의 논리는 전부 개똥이야. 이 머저리같은 놈아아아아!'라고 반박아닌 반박을 당한다.[39] 한텐구전은 최종보스인 무잔전보다 더 길다.[40] 뇌공은 악한 인간, 귀신, 요괴를 처리하고 다녔다는데 그의 성격도 여기서 유래된 듯 하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귀신인 건 아이러니하다.[41] 그 외의 카운터라면 청각이 뛰어나 본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젠이츠, 레이더 수준의 촉각을 가진 이노스케가 있고, 확실하진 않지만 카나오도 엄청난 시력으로 본체를 포착할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