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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사례
3.1. 본인3.2. 타 인물
4. 기타

1. 개요[편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표하는 골 셀레브레이션. 달리다가 점프해서 지구를 반 바퀴 정도 돈 후 착지하며 팔을 쭉 뻗고 "수우우우우우우우!" 라고 외치는 특유의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시우우우우우라고 발음하는 사람들도 많다. 호우 세리머니의 역사를 알고 싶으면 여기로.

2. 상세[편집]

한국에는 입 모양을 보고 유추한 "호우"로 알려져 있었지만, 원래는 Siuuuu라고 한다. 호날두 본인이 의도한 건 스페인어 로, 영어의 Yes와 같은 의미다.[1] 한국어로 치자면 "앗싸아아!!!" 같은 느낌. 워낙 길게 늘여 깊게 우러나오게 발음하다 보니 '시우'로 들린 것이다. 북미에서는 IShowSpeed의 영향으로 Sui라고 발음하는 사람이 많다. 원 발음이 널리 알려진 현재는 한국에서도 Siuuuu라고 쓰게 되었다.

호날두: 아직도 사람들이 어떻게 발음하는지를 모르더라고요. 약간 ‘Sí’ 같은 느낌이에요.
기자: 그러니까 거기에 ‘u’ 발음도 들어가는 거죠?
호날두: 아뇨 그냥 "Siiii". 그냥 ‘Si’예요.
기자: 그러니까 ‘Sí’ 에다가 ‘u’ 발음을 삽입하는 거죠?
호날두: Sí, "예스 내가 해냈다" 이런 느낌이예요.
기자: 근데 ‘u’ 발음이 들리는데요? ‘Siu’ 아닌가요?
호날두: (웃음) 아니요, 아니요.
기자: (호날두를 따라하며) “Siu!”
호날두: ‘Siu’아니에요. (웃음) 그냥 Si. 그런데 이렇게 느낌만 살짝 (‘u’발음을 할때의 입모양을 취하며)[2]
선수 생활 초기부터 이런 세리머니를 했던 것은 아니고[3] 13-14 시즌 첼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처음 선보인 것이 시작이었다. 처음이라 형태가 완전히 잡히지 않은 것이 특징. 초기에는 그의 구단 동료들에게도 유치하다고 까였지만, 워낙 유명한 선수고 본인이 계속 밀다보니 어느새 호날두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제 관중들은 호날두가 호우 세리머니를 할 때면 그와 함께 타이밍을 맞추어 '씨우!'를 외쳐주고, 그를 추종하는 전 세계의 수많은 축구선수들도 따라한다.

덕분에 호날두 관련 별명이나 발언 중 "호우"가 들어간 말이 많다. 가령 호날두가 각성해서 골폭풍을 몰아치면 호우주의보 발언이 나오고,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에 관한 기사 중 정우성 주연의 영화 "호우시절" 발언이 나온 기사도 있다.#

3. 사례[편집]

자신의 할머니를 기리려고 '수우우우우우'라는 세레머니를 개발했고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3.1. 본인[편집]

muchas gracias afición esto es para vosotros. Siuuuu!!!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승리는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수우우우우우우우!!!)

Siuuu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영상으로, 유튜브에 Siuuu라고 검색하면 저 영상이 제일 먼저 뜬다. 마이크가 흔들릴 정도로 쩌렁쩌렁하게 외치는 siuuu의 임팩트와 적당히 짧은 영상 길이 덕에 쇼츠 붐을 타고 호날두 관련 대표적인 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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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챔스 결승전에서 유벤투스 FC를 상대로 선제골을 성공시킨뒤 선보인 핑거 토네이도 호우. 2016-17 시즌부터는 위의 움짤처럼 점프한 뒤 공중에서 손가락을 여러 번 돌린 다음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소위 말하는 토네이도 호우. 동작이 다소 복잡하다 보니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 월드컵 모로코전에서 엄청난 점프로 저 세리머니를 하다가 반바퀴를 돌지 못하고 착지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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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우 세리머니와는 다르지만 유명한 세리머니가 있다. 일명 호렌지캬라멜. 이 별명은 오렌지카라멜의 곡 마법소녀의 안무에서 따왔다. 2013-14 시즌에 단일 시즌 챔스 최다 득점 신기록[4]인 15골을 세운 후 시전했다.

2014-15시즌 부터 득점을 하고 호우 세레머니를 하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홈 팬들도 같이 점프 착지 타이밍에 맞춰 '씨우!'를 외쳐주는 장관이 펼쳐졌다.

유벤투스 FC 이적 이후에도 호우 세리머니는 계속되었다. 심지어는 세리에 A 타팀 팬들도 같이 외쳐준다(...)

2019-20시즌 이후부터는 매커니즘이 단순해졌다. 손으로 제스처를 취하고 가볍게 한바퀴를 돈 뒤 착지한다. 이전처럼 점프를 높게 뛰지 않는 이유는 나이 때문일지도.

이 셀레브레이션이 호날두의 커리어 전체를 두고 보면 다소 늦게 시작된지라 20대 초반의 호날두를 그리워하는 맨유 팬들은 오랫동안 아쉬움만 다시고 있었는데, 2021-22 시즌에 호날두의 전격 맨유 복귀가 성사되며 맨유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의 호우를 크게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적이 발표되자마자 팬들이 SNS에서 호날두의 옛 유니폼을 입고 호우 챌린지를 벌이기도 했고, 맨유에서 함께 뛰게 된 제시 린가드가 호날두가 합류하기 이전부터 국가대표 경기에서 골을 넣고 호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맨유 복귀전인 뉴캐슬 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 이 세리머니를 올드 트래포드의 팬들 앞에서 선보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리머니이기 때문에 FIFA 시리즈PES에도 실렸다. FIFA 18FIFA 19는 커버스타였기 때문에 특별히 시네마틱 모드로 제작되었으며, 이후 시리즈에는 한 술 더 떠 하단의 마르셀루와 함께한 '쌍 호우’, 카메라에 대고 호우 외치기, 가벼운 호우까지 추가되었다. 영상

3.2. 타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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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와 함께 합작골을 기록할때 시전한, 일명 '쌍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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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호날두 덕후인 가레스 베일도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인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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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를 우상으로 삼고 있는 손흥민도 훈련 중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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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도 호날두가 골을 넣자 수줍게 따라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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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도 따라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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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시절 팀 동료였던 토니 크로스도 국대 훈련장에서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했다. 수줍어 하는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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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엘 클라시코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호우 세리머니를 했다. VIP석에서 지켜보던 호날두도 비니시우스의 호우를 보고 재밌다는듯 활짝 웃으며 즐거워했을 정도. 마치 호날두의 재림을 보는듯한 느낌에 레알 팬들도 환호한 의미있는 호우 세리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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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스 타운센드는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기 시절 당시 에버튼 FC 소속으로 맨유를 상대해서 골을 넣고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했다. 비꼬는 의도는 아니고 본인이 호날두의 팬이라 따라했다고 한다.[5]

4. 기타[편집]

  • 호날두의 광팬으로 유명한 IShowSpeed가 이걸 자주 따라하면서[6] 서양 인터넷 밈으로 등극했고 덩달아 미국에서 호날두 인지도가 굉장히 높아지게 되었다. 아예 노래까지 만들었으며 # 11월 부터는 이런식으로 인간 관악기로 쓰는 영상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포르투갈전 이후로 한반두 밈이 만들어지면서 한국에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호우 캐롤송 2023년 6월 포르투갈과 보스니아의 유로 예선 경기 종료 후 호날두를 직접 만나 이 세리머니를 했다. 내한 사건 이후 호날두의 이미지가 나빠진 한국에서도 호우 세레머니 만큼은 호불호 없이 널리 패러디되고 있다.
  • 다른 종목의 선수들도 가끔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호날두가 가지는 스타성의 위상이 높은지 잘 보여주는 셀레브레이션 동작 중 하나이다.
  •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해당 셀레브레이션을 하여 단체로 동네를 시끄럽게 만들 때가 있다.(...) 호울링이라고도 불린다.예시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서해선 시우이 있다. 로마자 표기도 Siu로 뒤에 uuuu만 빼고 거의 같다. Siuuuu Station 2018년 서해선 전철 최초 개통 당시 해당 역명은 '원곡역'이었지만, 해당 역의 위치는 원곡동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위치였던지라 개통 전후로 논란이 지속되었고, 결국 해당 지역인 원시동의 옛 지명인 '시우동'에서 따 개정하게 되었다.
  • 2023년 들어서는 호날두 자체가 밈이 되어 이 세레머니를 다른 선수들에게 대입시키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를테면 미하일로 무드리크는 Miuuuu, 다르윈 누녜스는 Niuuuu라고 하는 식.
  •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끝의 uuu 때문에 야유(...)하는 소리로 오해하기도 한다. 실제로 2023년 K리그 올스타전 클리닝타임 공연을 한 (여자)아이들은 관중석에서 뜬금없이 들려온 콜에 당황하는 듯 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나중에 팬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설명을 다 해줬다고 한다.
[1] 포르투갈어로는 'Sim'.[2] 호날두의 주장대로라면 이론상 전설 원순 고모음의 소리가 나야하지만, 실제로는 u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지 실제로는 중설 원순 고모음의 소리가 난다. 국제음성기호로 나타내면 [sʉː]정도로 나타날 듯.[3] Siu 이전 호날두의 트레이드 마크는 손바닥을 아래로 내리며 진정을 시키는 일명 'Calma' 세레머니였다.[4] 종전 기록은 리오넬 메시의 14골. 그 기록을 뛰어넘는 15골을 기록했기에 손가락으로 '15'를 표시한 것이다. 2013-14시즌에 최종적으로는 17골을 달성하였고, 이는 현재까지도 한 시즌 챔스 최다 득점으로 엄청난 기록으로 남아 있다.[5] 경기 후 호날두의 유니폼도 얻었다고 한다.[6] 발음이 조금 다른데 sewey라고 발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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